영화 보고 나니 새벽 1시군요... 그냥 저냥 킬링타임용으론 볼만한데... 북한 출신 테러리스트들의 한국어 대사들이 거의 멘붕급들이라... 어눌한 대사와 발음들...
테러리스트 연기자들을 한국에서 단역 배우들을 공수하던가...아님 한국인 유학생들을 섭외했으면 이런 코미디 같은 경우는 없었을 텐데요.
기계 번역기가 읽어주는듯한 이상한 발음과 억양... 영화의 몰입도를 떨어뜨리더군요.
미국 관객들이야 한국어 대사에 별 관심이 없겠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 관객들의 입장에선 액션의 긴장감을 맥풀리게 하는 요소같네요. ㅡ.ㅡ;
초반 백악관 아작내는 부분은 나름 기대감이 커지게 하는데... 다이하드 같은 그런 긴장감이 이 영화에선 없습니다. 다이하드에서 브루스 윌리스는 개고생하며 적을 제압해 나가는데 주인공인 제라드 버틀러는 너무 쉽게 제거해나갑니다. ㅋㅋ
결정적으로 북한 테러리스트 리더 역인 릭윤은 계속 북한 이미지로 각인되는거 같아 씁슬합니다. 한국어 발음도 엄청 후지면서 북한인 역을 하니 더 안습입니다.
한국어 대사들에 나오는 욕이 개X끼 밖에 없을 정도로 단순한 대사도 실망입니다. 북한 출신들 맞나 싶을 정도로 한국어 대사들이 단조롭고 엉성함.
북한 출신이면 간나 쉑끼 같은 북한을 대표하는 욕이 나와야 북한 출신 답다 싶을건데 말입니다. ㅋㅋㅋ
아무튼 큰 기대 안하고 볼 수준은 됩니다. ㅎㅎㅎ
첫댓글 린윤은 거의 이미지가 굳혀진것 같습니다...
어설픈 한국말과 뭐하나 공감할수없는 부분까지.....차인표의 선택이 옳았던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실제 미쿡 백악관상공까지...비행기가 제재없이 저렇게 들어갈수있을까요???
영화니까.. .. 가능하겠지요??
마눌님도 군용기가 어떻게 백악관 까지 접근했는지에 의문을 표하긴 했지만 재미나게 보긴 하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