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골드버그입니다.
연말에 새해라... 연이은 술자리에 쩔어있는 최근입니다.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고,, 약주 자제하시길 ㅋㅋㅋ
남들은 새해부터 금연하고 금주하지만..
전 오늘부터 금주만 하렵니다. ㅡㅜ
농구관련 글을 읽다가.. 스트래치형 빅맨이 급 떠올라 막 끄적거린거라..
두서가 없기에 양해해 주시실 ㄷㄷㄷㄷ

한국농구의 레전드 서장훈,, 스트래치형 빅맨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사실 한국농구에서 스트래치형 빅맨은 생소한 단어이면서,, 사실 알게 모르게 많이 보아왔던 유형이기도 하다.
한국농구에 용병화가 가져다 준 폐단으로써,,, 수많은 유망주들이 프로농구의 늪에서 트위너로 사장되는 경우가 허다했는데..
특히 빅맨 포지션에서의 트위너화가 가장 빈번했다.
용병이 사실상 한국농구에서 "all do it "으로 활약한 나머지...
피지컬적인 부분에서의 ,, 특히 빅맨계열에서의 차이는 이루말할수 없다.
때문에 무수히 많은 빅맨들은 프로농구에 살아남기 위한 수단으로써
본인의 슛거리를 늘릴수 밖에 없었기도 했는데.. 이것이 스트래치 빅맨의 기원이기도 했다.
이 문제는 사실 NBA에서도 이미 있어왔었던 현상이기도 하다.
이 문제를 논하기 전에 원래 트위너는 나쁜의미가 아니었다는점...
"Tweener" 는 Between에 'er'이란 어원이 붙어 쓴 말로 ~사이에 있는 사람뜻으로
농구에서는 이역할도 하면서 저역할도 볼 수 있는 .. 다재다능한 의미로 쓰였다가..
포지션별의 전문화가 이루어지면서 "이 역할 저역할 할수 있으나...
이도저도 아닌..." 이라는 나쁜 의미가 추가된거라는점..
오늘날에 자주 쓰이는 장신스윙맨 이나 스트레치형 빅맨 등.... 사실 트위너란 개념에서 파생되어진 것이다.
이 이야기를 좀더 해보자...,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다양한 전술과 전략이 광대해 지면서...
상대방의 빅맨을 전략적으로 수비전술에서 고립시키거나
외곽으로 유도하기 위한 전술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자원이 바로 트위너자원이란 점...
이들이 미국농구에 전술적으로 고착이 될 만큼의 파생은 컸었고,,, 전술적으로 녹여낼만큼의 특징적인 컬러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트위너의 과도기에 스트래치형 빅맨은 태생이 되었다.

스트레치형 빅맨과 장신스윙맨의 대표격인 크리스보쉬와 르브론J
현대농구에서 양자관의 관계는 자연스런 흐름이었다.
또한 스트래치형 빅맨 이 외곽으로 빅맨을 유도했기에
빈약한 포스트 공간으로 포워드나 가드 자원이면서
일대일 매치업에 우위로 이끌어 낼수 있는 자원은 훗날 장신스윙맨이란 신개념을 등장시키기도 햇다.
NBA역사를 함께 보자면,,,
유럽이나 남아메리카권 선수들이 대거 미국에 입성하는 시점과 어느정도 시기적으로 맞닿아있기도 하다.
한편. 트위너는 그 의미가 그대로 남아..
프로농구에서 밴치워머로 남거나... 프로농구에서 입성하지 못한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트위너라는 이유로 거부되기도 했다는점.....
요즘은 이런 스트래치형 빅맨이라든가... 장신 스윙맨으로 거론되는 선수들의 경우,,
단순히 단어적인 의미만을 내포한 선수라는 정의를 넘어서...
그 팀의 색깔로 회자되는 선수로 기억되는 경향도 분명히 있다.
또한... 오늘날 넘어오면서 NBA에서는
괴물적인 피지컬이면서 포스트업과 스팟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선수들도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다는점..
스트래치형 빅맨과 장신스윙맨을 우습게 넘나드는 선수 바로 르브론 같은 선수들이 그러하기도 하고....

또한 이들처럼 All do it 하는 몬스터급 선수는 아니지만..
빅맨자원이면서 슈팅의 능력에 특화되는 몇몇의 선수들.. 노비츠키 나 캐빈러브..와 같이
NBA에 미친 피지컬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나
여전히 전통적인 스트래치형의 유형을 보여주는 선수들도 분명 존재하기도 한다.

한국 프로농구로 다시 넘어온다면..
이처럼 미국농구에 비한다면 프로농구의 역사도 짧을뿐더러,,,
위에 열거된 넘사벽급 선수들에 비한다면.. 초라해 보일지는 모르겟지만..
조금씩이지만 스트래치형 싹수가 보이는 유형들이 있다는 점인데..
수비자룰이 적용되며,, 이제는 빅맨 계열들도 슛거리를 늘려야 하는 난관에 봉착했다.
대부분의 각팀에 내놓으라 하는 국내 빅맨들은 어느정도의 미들슛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미국농구와 과정은 조금 다르지만... 흥미있게 바라보는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이부분에서 개인적으로 그런 부분에서 관심이 가는 선수는 kcc의 장민국 인데
kcc의 외곽농구로 특징을 지을만큼 장민국 선수 역시 빅맨이면서 높은 순도의 외곽 적중률을 보이고 있고,
전술상으로도 스트레치형 빅맨으로써의 선수 장민국을 이용하는 플레이가 많다는 점인데...
이런 전술상의 노림수를 통해 외인용병인 윌커슨 도 이러한 부분에서의 '특혜' 를 받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
소위 주전 라인업으로써.. 빅맨이면서 본인의 가치를 외곽으로 특징지을만큼의 유형은
국내농구에서 희소성을 갖춘 자원임은 분명한것 같다..
다만 장민국의 이런 모습은.. 보드장악력이 부족한 팀의 상황.... 또한 신인급선수이기에...
좀더 평가를 유보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

또한 국내선수의 평균득점 저하는 어쩔수 없더라도..
팬들에게 스트래치형 빅맨으로 회자될 수 있는 선수로 기억되기 위해서는
미들 야투율과 보드 장악력을 좀더 안정적으로 가저가야될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잡설하자면,,,
kcc는 다른 팀과는 달리 좀더 재미있는 팀컬러를 가지고 있다는점..
아무래도 스쿼드의 문제가 원인이었겠지만..
윌커슨도 사실 스코어러이면서 스트레치형 빅맨이란점...
주전 용병으로써 장민국과 윌커슨의 2스트레치형 조합은.. 흥미있었지만.. 재미를 본 스쿼드는 아니었다는 생각..
5-out Play를 주로하는 kcc의 전술은 오늘날의 농구추세에서는 조금은 거리가 있다는 생각

장신스윙맨으로 기대했던 최진수
다시 넘어와서....
그럼에도 이처럼 이른 시기에 선수 '장민국'에 의미부여하며 호들갑떠는 이유는 신인이기 때문이란점...
이대로만 성장해 주면 참 좋겠지만...
장신스윙맨으로 기대했었던 '최진수' 를 본다면.... ㅡㅜ
한국농구에서 스트래치형 빅맨 장민국은 신인이라면,,,
한국농구에서 장신스윙맨 최진수 는 안타깝게도 아직도 미완이다....

모비스 팬으로써 이대성을 좋게 평가하는 이유는
내가 모비스 빠돌이이기도 하면서...
한국농구에 수없이 열거되는 '장신 가드' 그리고 'slaher' 이대성을 기대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허재- 조성원을 마지막으로 슬레셔의 명맥은 많은 후발주자들이 도전하나... 고배를 마셨고,,
정영삼.. 그리고 '정상헌' 은 ㄷㄷㄷㄷ
이대성이 될놈이 될지... 그저 그런놈이 될지는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농구팬으로써 기대하는건 자유니깐....
장민국, 최진수, 그리고 이대성...
수없이 담금질하고 채찍질 해서... 한국농구의 난놈으로 거듭나 주길....
첫댓글 SK의 김민수, 삼성의 이동준. 이동준은 사이드에서 넣어주는 극강의 미들슛이 있기 때문에 같은 팀 빅맨의 공간을 넓게 하고 가드들이 공을 원할하게 돌릴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스트레치형 빅맨이라고 봅니다.
위에 열거된 선수들은 슛거리가 길다는 장점은 있지만... 이들이 스트레치 빅맨으로 회자 될만큼의 팀 컬러를 보유하기에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기준에 따라 평가는 달라지겠지만.. 선수 장민국에게 흥미잇는건 외곽중심의 kcc의 팀컬러에서 장민국의 가치를 평가하는것이구요,,
위에 열거된 선수만이 스트래치형 선수라고 보기에는 각 팀마다의 대략적인 전술 흐름은 비슷하게 진행된다는점...
스트래치로 회자되기에는 팀컬러의 비중은 그렇게 임팩트 있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sk는 포스트의 우위에서 파생하고,, 삼성은 가드농구의 색채가 강하죠,, 동부는 노장이기는 하나 김주성과 이승준의 조합이죠^^
예능 기대주 장훈형정도면 스트레치 빅맨 아닌가요? 사남일녀 보고있는데 이형 피식피식 하게하네요 ㅋㅋ
장훈형이 한국농구 스트래치 빅맨의 시초죠 ㅋㅋ 예능이라 꼭 한번봐야겠습니다. ㅋㅋㅋ
주전급은 아니지만 KGC 정휘량은 전형적인 스트레치 빅맨이라 할수 있지 않을까요?ㅎ
한국농구에서는 식스맨급 자원들은 대게 미들이나 외곽을 장착하기에.. 이들까지 스트래치 빅맨이라는 범주에 넣기에는 좀 광범위 하지 않나 싶어요..
소위 주전 라인업으로써 팀 컬러에 어느정도 비중이 있어야 되고 .. 존재감까지 고려한다면,, 아쉽지만 정휘량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장민국에게 기대하는건,,, 신인이기에 좀더 관대하고 긍정적으로 기대하는 측면이 많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장민국에 스트래치형 빅맨으로 존재감을 보이려면,,, 서장훈선수에 버금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정휘량은 빅맨이라 하기엔 골밑 존재감이 너무 없습니다. 전형적인 3번이죠. 큰 키 때문에 4번수비를 자주 하는데 이미 매우 맞지 않은 옷입니다.
최현민이 4번 수비하고 정휘량이 3번 수비해야 합니다. 이상범 감독의 수비롤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점중에 하나임
서장훈. 서기츠키였죠^^
사실 서장훈도,, 용병제의 절대강세에서 어쩔수 없이 살아남기 위한 다른 결과물이기도 하죠 ㅡㅜ 이부분이 참 아쉽기는 한데...
그럼에도 서장훈만한 스트래치형 빅맨은 넘사벽이라는것,,, 싹수노란 선수들이 무럭무럭 성장해 주었으면 합니다.
최진수나 김민수가 될 것 같습니다
최진수는 스트래치형 빅맨으로 키우고 싶기는 하나.. 최근의 그의 역할과 개인적인 바램은 장신스윙맨으로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최진수에게 스트래치형 빅맨과 장신스윙맨의 간극은 다른 선수들 보다 적을만큼의 재능과 다재다능함은 분명히 있으니깐요..
최진수에게 맞는옷이 빅맨이든.. 장신스윙맨이든... 최근의 팀의 상승세를 기회를 맞아.. 어떤모습이든지 간에 성장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네요 ㅜㅜ
@골드버그@ 최근 팀내에 장재석이 빅맨으로서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다시 최진수의 "장신스윙맨" 화를 기대중이네요^^
슬래셔의 명맥이 조성원이 끝이라기엔 조상현이라는 역대급 스윙맨이자 슬래셔가있었죠
말년엔 목꺾기와 스팟업 슈터로서의 이미지뿐이었지만..스텝을 이용한 돌파는 역대급이었죠..그뒤를 정영삼이 잇기를 바랬지만..결과는 보시다시피 안타까울정도고..이정현정도가 기대를 갖게 만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조상현은 슬레셔로 기억하기보다는 역대급 스윙맨으로 기억되는게 더 많앗던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의 조동현이 돌파력이 좋았지만 슬레셔로 회자할만큼의 지속력과 존재감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정현도 개인적으로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위에 언급되지 않았기에.. 슬레셔라고 개인적으로 정의하지 않은게 아니라는점,, 알고 계시죠? ^^; ㅋ
다만 이정현도 지난해에는 스팟업의 이미지가 좀 더 강햇던것 같기도 합니다.
이승현이 기대가 됩니다. 작년에 경기보는데 스크린타고 나와서 캐치앤슛도 하더라구요. 완전 스트레치형은 아니지만 이런 역할도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이승현이 스트레치 하기엔 킹님도 인정하시겠지만 포스트업 훅슛이 너무 완성형 입니다. ^^
송영진 선수가 가장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음.. 조금 범주는 다를것 같습니다. 스트레치역할을 한건 사실이긴한데... 그가 보여준 플레이는 3번과 4번을 넘나드는 플레이가 많았다는점... 스트레치빅맨의 범주에 속하기도 하면서 장신스윙과 겸용한 스타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히려 송영진은 윤호영과 같은 운동능력을 앞세운 플레이가 더 임팩트가 잇엇던것 같습니다. 빅맨의 범주를 구분하는 유형이나 이야기가 다양한데.. 송영진의 경우 그가 프로무대에서 맡았던 롤에 비해 그가 가진 능력은 운동능력과 수비에 더 가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선수의 가치로서 어디에 좀더 주안점을 두느냐에 따라 역할은 좀더 달라질듯 합니다.
@골드버그@ 함지훈이나 이승준 선수가 슛거리가 늘어났다고 해서 이들을 스트래치형 빅맨으로 보기에는 거리가 있는것 처럼... 송영진도 전통적인 스트래치형 빅맨의 범주로 보기에는 그가 프로세계에서 맡았던 롤은 좀더 다재다능하지 않았나 싶구요,,
아무래도 특정선수를 짚어내서 이 선수의 범주를 확정하는 부분은 토론의 여지가 많을듯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과 취향정도로만 이해해주세요 ^^
@골드버그@ 송영진 선수는 중앙대 시절부터 완성형 파워포워드였습니다. 이미 갖고 있는 재능자체가 국내선수중엔 탑급이었죠. 문제는 송영진 선수의 데뷔때 외국인 2인 출전이었고, 파워포워드와 센터로 외국인 조합을 짜는 것이 대세였습니다. 송영진 선수가 3번으로 전환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최선을 다해 포지션변경을 시도했지만 결국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윤호영과는 빛을 본 포지션도 다르고 분명 다른케이스라 생각합니다.
@골드버그@ 함지훈, 이승준 선수와도 다른 스타일의 선수죠. 이승준은 KBL무대에서 전혀 볼수 없었던 유형의 선수라서 비유하기 어렵지만, 함지훈 선수는 포스트업을 중심으로 피딩능력이 돋보이는 정통빅맨입니다. 이와 달리 송영진은 사이즈대비 스피드를 살린 기동력과 오픈에서 자신감있게 올라갈 수 있는 슈팅력, 공간을 파고드는 능력 등 러브와 앤더슨이 보여주는 스트레치형 빅맨과 공격옵션이 굉장히 비슷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송영진 선수마저 스트레치형 빅맨이 아니라고 하신다면 제 기준에선 합당한 선수가 떠오르지 않네요.
이규섭은.... 빅맨보단 3번에 가깝겠죠? 방성윤제외 2m급 포워드중 가장 높은 완성도의 선수였는데
이규섭은 빅맨 출신이었지만 3번으로 전향해서 성공한 경우죠 김영만과 같은 ...
스트레치형 빅맨은 빅맨의 플레이를 기본으로 가져가되 긴 슛거리로 인해 상대 빅맨을 끌고 나오는 선수를 말하는 것 아닌가요? 그렇게 이해한다면.. 장민국도 연대 시절부터 장신 스윙맨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오히려 송영진이 그 개념에 더 유사하지 않을까 싶고.... 한편으로 서장훈, 김주성 이후 기본기가 충실한 빅맨들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 영향력 있는 스트레치형 빅맨이 선뜻 떠오르지 않는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스트레치의 정의는 님 말씀대로 입니다. 장민국을 평가하는건.. 프로세계에서 kcc소속 주전 라인업으로써 그의 롤와 강점을 주안점을 둔것이구요,, 일반적인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그를 포함시키기에는 다소 아쉬운 보드 장악력의 부분이 아쉽긴 합니다.
송영진의 경우는 위의 댓글대로 스트래치형 빅맨보다는 윤호영처럼 운동능력과 수비능력에 좀더 강점이 있엇떤 유형이 아닌가 싶습니다. 3,4번을 겸용할수 있으면서 다재다능했던... 그래서 굳이 송영진을 스트래치형으로 개인적으로 분류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편으로 서장훈의 경우처럼 슈팅능력에 특화되었던 빅맨은 거의 없었기도 하구요,,
@골드버그@ 개인적인 바램으로 장민국을 스트래치형 빅맨으로 언급하면서 올렸던 것이지 실제 이선수가 이렇게 될지 안될지는 잘 모릅니다. 사실 스타일은 sk의 김민수와 유사성이 보이는 유형은 분명하니깐요,,
하승진이 복귀하는 내년에는 장신스윙과 하승진 백업으로써 스트래치빅맨이 나올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럼에도 2미터의 키에 빈약한 포스트를 책임지는 kcc 4번으로써의 가능성도 높게 평가하고는 싶습니다 .^^
@골드버그@ 흥미로운 내용이라 궁금한 점도 있어 댓글을 달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포지션 정의는 어려워서..^^ 이를테면 장신 스윙맨과 스트레치형 빅맨의 구분이 그렇습니다. 주로 공격(빈손 움직임 포함)을 시도하는 공간으로 판단해야할지 혹은 방법으로 (포스트업, 페이스업, 점퍼 등) 판단해야 하는지 같은 것들이죠. KBL에서 대체로 국내 빅맨들은 외곽 공격의 의존도가 높았는데..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부르기에는 포스트 스킬이나 환경으로 인해 밀려나간 것이 아닐까 싶구요... 김상규나 장민국이 돌파, 컷인 등 과거 슛거리만 늘렸던 빅맨들에 비해 더 다양한 공격루트를 갖고 있어 관심이 많고 중장기적으로 국대도 이런 선수들의 경험과 경쟁력을
@붉은 노을 키워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최준용, 정효근, 강상재, 송교창, 김준형, 양재민 같은 선수들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좋은 글과 댓글 감사합니다.^^
@붉은 노을 사실 nba도 이러한 구분이 처계화 되지 않았습니다 정립중이죠 ^^ 그럼에도
좋은 방향으로 상상력 주신 노을님께 ㄱㅅ합니다
누구의 의견이 사실 맞고
아닝이 중요하지 않아요
건전한 선에서의 정도를
되짚어주셔서 ㄱㅅ^^
일례로 작년 아시아선수권 처럼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엔트리가 만들어진 것도 드물지 않았나 싶은데요. 94-97-02 대표팀이 기억나네요.
음 오해하신것 같은데 댓글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취향이나 관점의 문제일뿐 누구의 말이 맞다 아니다의 문제는 아니죠^^
님께서 하신말 충분히 일리있구요^^
다만 송영진이냐 아니냐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어디까지나 성장가능성에
주안점을 둔것이겠지요
단 송영진을 평가함에 있어서
결과론적 측면에서 이야기한 겁니다
제가 본의아니게 댓글을 너무 단정적으로 단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스트레치형 빅맨을 높게 평가하지 않아서(물론 좋은 스타일이라고는 생각합니다.) 특별하고 꼭 필요한 포지션이란 생각을 안했었습니다. 골드버그님의 글처럼 뚜렷하게 스트레치형 빅맨이라고 말할 국내선수가 거의 없었고 이는 외국인선수 제도와 수비자 3초로 인한 결과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복잡한 내용이라 댓글로는 못하겠지만, 수비자 3초가 사라지고 더니건, 벤슨, 메시처럼 원포스트가 가능한 상황에서는 서서히 스트레치형 인재가 나타날거라 생각하네요. 재밌는 글 감사드려요.
@[SAS]TP9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 의미있는 댓글입니다
사과하실 이유 전형없어요
어디까지나 취향과 관점의 문제자나요 ^^:
누구의 말이 맞는지는 결과가 이야기 해 줄 뿐입니다
생산적인 댓글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골드버그@ 앞으로 좋은 댓글 부탁드려요
^^
스트레치형 빅맨 하면 전 딱 떠오르는게 정휘량인데 장민국보다 보드장악력이 미세하게 떨어지지만 슛은 더 좋다라고 말할수 있는 선수죠. 3점슛 성공률 40.4 야투율 44.8..상대편입장에서 정휘량이 3점라인 바깥으로 나오면 상대 4번은 어쩔수 없이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3점슛 성공률이 40프로가 넘으니까요 이런게 진정한 스트레치 빅맨이 아닌지..안양에서 뚜렷한 롤이 없어서 그렇지 이선수를 옵션으로 제대로된 전술하나만 짜주면 정말 위협적인 선수가 될거 같아요
정휘량의 기록을 봐야 겠지만... 게임당 야투시도수와 출전시간이 어느정도인지는 확인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정휘량이 좋은 식스맨인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초년부터 kcc의 주전을 차지할만큼의 장민국의 존재감과 장래성에 좀더 포커스를 맞춘것이라... 개인적인 호불호는 있을껍니다.
단 정휘량이 나올때 포스트가 강한 상대자원을 그런식으로 전술을 유도하는 모습은 종종 있었던 것같습니다. 굳이 스트래치가 있고 없고를 떠나 전술상 당연하게 강한쪽 선수를 고립시키는 전술은 자연스런 흐름이기도 하죠 ^^
걍 용병으로 말씀드리면 리차드슨이 진정한 스트레치 빅맨인 아닐까 싶습니다. 모아니면 도공격이지만 확률이 높은 ㅎ ... 현재 국내선수중 가장 스트레치 빅맨은 정휘량 선수이구요. 단지 존재감이 미미하다는 점이 있지만 스트레치 빅맨 잘 알 수있는 경기가 LG전이였습니다. 정휘량은 코너에서 공격시 무조건 대기만 타고 있습니다. 김종규가 조금만 벌려주거나 헬프나가면 무조건 3점. 그래서 함부로 헬프도 못가면서 수비자체가 틀어져서 인삼이 승리를 거둔 경기였죠. 아무것도 안해서 막자니 헬핑 수비력이 너무 아깝고 안막자니 잘들어가니 울자거자먹기로 붙을 수 밖엥 없는 스트레치 빅맨 스탈일을 잘 보여준 경기라 생각합니다.
용병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윌커슨만한 스트래치도 없을듯 합니다. 리차든슨이 외곽슈팅 효율성은 더 높고.. 주 옵션도 미들/외곽이니... 단.. 적당한 보드 장악력+ 외곽슛이라면 윌커슨이 사실 스트래치형 빅맨에 더 어울린다 보여지구요,,, 리차든슨은.. 그냥 포워드형 선수에 더 가까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사실 오리온즈와 엘지전에서 보여준 모습들은.. 대부분의 프로팀들이 대게 그러한 방향성을 잡고 플랜을 가지고 오는 경우는 많았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