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주 동구 불로동 104번지, Some Sunday at Cafe104 (이하 Cafe104)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는 황금동 콜박스 사거리에서 광주천 방면으로 100m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 카페가 만들어진지도 어느덧 3년이 되어가네요.. 그동안 제 땀과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곳입니다.
위치선정부터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까지 모든 것을 남의 손 거치지 않고 만들어낸 곳이기도 하구요..
직접 페인트칠하고 가구 만들었던게 엊그게 같은데... 2년 넘게 운영해오면서 쇼핑몰이나 블로거 분들께서 사진도 많이 찍어가시고, 지나가시다 카페 외부에서 사진찍으시는 분들이 셀수 없이 많았습니다. 조금은 독특하고 특이한 외벽에 시력검사 까지 재미삼아 하실수 있어 인기가 있지 않았나 합니다. "카페104"나 "cafe104"로 검색해 보시면 그인기는 실감하실 겁니다.
미스에이 수지가 데뷔하면서 공개된 쇼핑몰 모델시절 사진에도 많이 나와서 손님들께서도 많이 알아봐주셨는데요..
얼마전에는 KT Olleh Club Prestige Zone에 소개되기도 했었고, 지역신문에도 여러번 소개되기도 했던 곳입니다.
카페를 그만 두려니 아쉽기도 하고 아까운 마음이 커서 우선 좋은 말로 소개해드렸습니다.
Cafe104는 불로동 카페거리가 생겨날때쯤 오픈하였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황량했던 곳에 터를 잡고 3개월간의 오픈 준비를 하고 태어났는데요, 불로동 카페거리와 처음을 함께 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카페를 그만 두려는 큰이유는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려 합니다. 일년전부터 새로운 일을 준비해오면서 카페와 함께 두가지일을 함께 하려 했습니다. 물론 직원을 두고 이쪽저쪽 왔다갔다 하면서 운영을 하려 했지만, 이것도 저것도 어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다 생각하여 카페를 매매하기로 마음먹게 됐습니다.
오픈 초기부터 체인점 문의나 인수의사가 있으시다면 문의해주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그땐 그만큼의 실력도 없었고 카페를 그만 두려던 마음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거절만 해오다가 지금 이시간이 오게 되었습니다.
동네마다 카페 없는 곳이 없는 현재인만큼 Cafe104를 인수하셔서 카페의 주인이 되실분을 찾습니다.
초보자라면 어느 정도의 운영 노하우나 레시피는 알려드릴수 있고요, 모든 집기 일체를 드리니 몸만 오셔서 운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하나없던 저도 대출받은거 모두 갚고, 차도 생기고, 새로운 일을 할수 있는 자금까지도 만들어 준 곳이기에 매출의 정도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으실 겁니다. 다만 카페 운영에 대한 의지와 열정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금만 있으시다면 누구나 가능하십니다. 작년말에 지인이 인수하시겠다며 인수절차를 거치다가 사정에 의해 불발 했는데요, 그동안 반년이상을 고민을 하다가 지금에 와서 이글을 쓰는 만큼 아쉬움이 너무나 큽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상세 정보 적어두었으니 참고 하시고요, 010-4615-1507 로 연락주세요!
상세 정보
현재 보증금 1000만원, 월세 100만원 계약되있는 상태이지만, 재계약시 어느정도 인상요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권리금은 카페 상호와 레시피, 집기 일체를 합하여 책정할 예정이고요, 이점은 거래하실분에 한해 말씀드리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역 특성상 기본적인 기본권리금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점 양지해주시고 문의해주시면 좋겠구요..
Cafe104는 주인의 세심한 관심과 감각이 필요한 곳이기 때문에 여성분이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Cafe104의 주인은 남자입니다. 실내디자인을 전공하고 카페 시작전부터 카페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카페 특성이 여성성이 강하다 보니 여성분께 오히려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테이블 하나하나 매장 입구부터 화장실까지 어느하나 신경 안쓴 곳이 없습니다.
손님들의 90%는 화장실을 이용하시고는 놀라십니다. 그만큼 깨끗하고 이쁘게 꾸몄습니다.
첨부한 사진은 카페 영업을 마감하고 청소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Cafe104는 주로 커피, 차, 음료를 판매하고요, 104 샌드위치, 직접 계량 반죽해서 만드는 팬케이크가 인기 메뉴고요, 수입맥주, 와인, 아기자기한 소품도 판매를 합니다. 가장 큰것은 손님에 대한 서비스와 감성인것 같습니다.
테이블은 7개이며, 에스프레소 머신 (유로2000) 2그룹과 안핌 그라인더, 빙삭기, 냉동고, 타워형 냉장고(주류회사 무상임대) 2대, 제빙기(주류회사 무상임대). 전기 오븐 2대, 파니니 그릴, 천정형 에어콘, 공기청정기, 그외 소형가전제품 등 운영할수 있는 모든 설비는 갖춰져 있습니다. 와이파이 물론 됩니다. 카페 앞에만 지나가셔도 Cafe104로 잡힙니다.
설비든 뭐든 병적으로 관리하다보니 3년째 쓰는 머신도 새것에 버금가고요, 청소 만큼은 잠을 안자고서라도 해서 내부도 깨끗합니다. 특히 화장실은 새로 만든 곳처럼 깨끗하고 화장실 냄새도 거의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청소 마감만 하루 2시간씩 한 흔적이 보일겁니다. 매일 오픈시 모습 그대로 마감하고 퇴근했습니다.
외벽, 내벽 및 내장재에 대해 보수공사 마쳤구요, 여름철이니 만큼 정수필터 모두 이번주내에 교체 예정입니다.
경비업체에 외벽에 CCTV 카메라 설치 요청하여서 하였고 인터넷 및 스마트폰으로 외부 내부 볼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요금 또한 부담되지 않는 가격으로 계약되있으니 보안은 안심하셔도 될듯 합니다. 이점은 사실 계속 운영을 하려고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다 내린 결정이었는데 오히려 새로운 주인분께 더큰 도움을 드리게 됐습니다.
주변으로는 여성의류쇼핑몰에서 운영하는 복합 카페가 오픈 하였으며, 믹존스피자도 얼마전 오픈했습니다.
현재 공사중인 카페도 있는데 서울 홍대에 있는카페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불로동 카페거리에 몸담은 만큼 주변 소식은 모두 접하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보다도 그리고 지난날 보다도 더큰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불로동 카페거리입니다. 아마 그점이 이곳의 시세가 오르는 이유일듯 합니다.
너무나도 자세하고 길게 써버린것 같은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머지는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나 직접 만나 말씀드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현재 직원이 없이 혼자일하고 있다보니 바쁜시간엔 전화나 대화가 어려울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미리 연락주시고 한가한 시간이나 오픈전, 마감후에 만나서 얘기 나누시는게 좋겠구요, 당부드리고 싶은게 있다면 카페 앞에 오셔서 몰래 보구 가시지 말아주세요.. ^^ 한마디 대화가 더 도움이 되실겁니다. 제가 무섭게 생겼더라도 그냥 말 걸어보세요~ 편하게 오셔서 구경하셔도 되고요, 되도록이면 연락하시고 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무심한 탓에 전화는 간혹 못받습니다. 문자 보내주시면 확인 즉시 연락드리겠습니다, 010-4615-1507, 062-228-0104 문자 보내실때 다음 바리스타 카페보구 연락주셨다고 하시면 더 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드릴께요! ^^ 읽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사진은 정해진 용량이 있어 모두 올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찍은 사진은 모두 압축파일로 보관하고 있으니 상세사진이 필요하신 분은 메일주소 문자로 보내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좋은 새주인 찾습니다!
첫댓글 파니니그릴만 따로 판매는 안되나용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