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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럼주,갭틴큐라는 술은 1980년대 초 롯데주조란 회사(지금의 롯데칠성음료)에서 만든 것으로 이른바 기타재제주(其他再製酒)에 속하는 술이었다.
캡틴큐는 1년산 럼이 조금 들어갔을 뿐의 하급품이었지만 당시 젊은 대학생층을 중심으로 카리브해와 해적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새로운 외국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어울러져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애꾸눈 선장으로 상징되던 캡틴큐의 남성적 이미지는 어떻게 표현하면 당시 하나의 청년문화가 되었다. 세월이 흘러 캡틴큐는 과거의 인기를 뒤로 한 채 ‘일반증류주’라는 이름으로 계속 생산되고 있다. 지금에 와서는 주정에 럼 향을 혼합한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는 이 술은 가짜 양주제조의 주된 재료로서 종종 매스컴에 소개되기도 한다.
아무튼 이런 이미지의 럼은 최근에 와서 ‘카리브해의 해적’이란 히트 영화에 등장하여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 잭 스패로우가 해안가 모래사장에서 불타고 있는 럼주 통들을 보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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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맛이 어떻길래...그렇게 비싼가요?
많이 들어본 이름이네요~~맛을 본 일은 없지만요~~ㅎㅎ
캡틴큐 90년대 중반 까지도 있었지요 아마 ㅎ ㅎ
한 잔 해보구 싶네요.ㅎㅎㅎ
럼주~말응 많이 들었읍니다...그러나~마셔 보질 못했네요~ㅎㅎㅎ
ㅋㅋㅋㅋㅋㅋ그렇게 비싼술을 어케 마셔요...
들어만 봤찌 마셔보지도 못하고 되질란가도 모르것쏘 이 스승 ㅠ
럼주 공부하고 머물다 갑니다~듣도 보도 못한 생소한 증류주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