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진씨는 2011년 지금은 이름만 남아있는 <개인택시희망연대>의 카페 게시판에 럽원이란 id로 다음과 같은 댓글을 달았습니다.
택시기본요금 절대로 올려서는 안됩니다. 승객감소가 심각합니다. 기본요금을 2000원으로 인하하고 주행요금은 19% 인상해야합니다.
2011년 택시기본요금이 2400원 이었으니까. 이를 2000원으로 내리고 주행요금을 19% 올려야 된다. 이런 주장입니다. 만약 2013년 3000원으로 기본요금을 올리는 대신에 오영진씨가 주장하듯이, 기본요금을 2000원으로 내리고 주행요금을 19%올렸다면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계산을 해봅시다.
144미터에 100원에서 오영진시 주장대로 주행요금을 19%올리면 121m 에 100원입니다.
144m에 100원 일때 1키로 가는 요금은 694원 입니다.
121m에 100원 일때는 1키로에 826원입니다.
즉, 1키로 갈때 기존대비 132원이 더 나옵니다.
그럼, 기본요금 3000원과 기본요금 2000원 일때 몇미터를 가야지 요금이 같아질까요?
산수문제입니다.
1키로 거리에 132원이 더나옵니다. 그럼 1000원이 더나올려면, 대략 계산되지요.
2키로면 264원... 4키로면 528원 대략 7.57키로 정도가야지 1000원이 더나옵니다.
그렇다면, 기본요금 거리 2키로 미터에 8키로를 더하면 대략 10키로 정도를 갈때 기본요금 2000원과 3000원이 요금이 같아진다는 말입니다.
다시 이해를 돕기위해 정리합시다.
택시를 타고 10km를 간다고 합시다.
오영진씨의 희망요금은 기본요금 2000원에 주행요금 19% 인상입니다.
2km기본요금 2000원에 8키로 주행요금인 6608원을 더하면 8608원입니다.
현재의 택시요금은
2키로에 3000원에 8키로 주행요금 5552원을 더하면 8552원입니다.
즉,
오영진씨가 원하는 가격으로 요금을 조정하면, 10키로를 주행했을때 요금이 현재와 같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서울시의 평균 주행거리는 대략 6키로 정도로 알고 있고, 이것도 주야간 합처서 그런것이고 주간에는 압도적으로 기본요금 손님이 많습니다.
따라서 오영진씨의 주장대로 요금을 조정하면, 아침 출근 시간대 기본요금 손님을 계속태웠을때, 매출 감소가 엄청 커집니다. 1시간에 기본요금 손님 6명을 태웠을경우, 현재는 18000원의 매출이 나오지만, 오영진씨가 주장하듯이 기본요금을 2000원으로 내리면 12000원 밖에 안나옵니다. 출근시간대 6000원의 손실이 발생하지요 지금에 비하면 말입니다.
이걸, 비수 타임에 만회할 수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그런데 출근 시간대이외에 주간시간대 손님들이 기본요금이 2000원이라고 더 많이 탈것이다? 아니면 기본요금이 싸서 택시요금이 쌀거라고 마구마구 택시를 탈것이냐 하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주간시간에 택시손님이 없는 이유는 택시의 경쟁력인 신속성이 없어졌다는 것이고, 지하철등에 손님을 뺏겨서 그런것입니다. 그런데 택시요금이 비싸서 택시를 타지 못한다 이런 생각을 하는 오영진씨는 이러한 사실에 대한 인식자체가 없는 것 같습니다.
택시가 왜 이렇게 손님이 없어졌나? 생각해보면 이건 택시요금이 비싸서 그런것은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알수 있습니다. 오영진씨가 택시몰고 다닐때에 비하면 택시요금은 올랐지만 실제로는 계속해서 택시요금이 싸지고 있는 셈입니다. 물가보다 낮은 인상률에 택시요금이 거의 껌값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외국의 경우,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5000원이 넘어갑니다. 일본의 동경이나 뉴욕, 런던, 하다못해 그밖에 나라들, 그나라들과 대한민국 서울의 물가가 2배이상 차이 나나요? 택시요금은 3배이상 저렴합니다. 말도안되게 저렴하지요. 한시간에 주간에 1만원 찍기도 힘듭니다. 그 손님 많다는 출근시간대에도 2만원을 찍기가 힘듭니다. 한시간에 2만원을 찍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출근시간대에 말입니다. 당연히 택시요금이 너무 싸서, 특히 기본요금이 너무 싸서 이런 현상이 벌어진다는 것을 유치원 아이들도 알것 같습니다.
그런데 택시기본요금을 2000원으로 내리자구요?
이게 제정신인 사람이 주장할 내용인가요? 이건 정신적 하자가 있는 주장입니다.
이건 저기 못배우고 무식한 일반 택시기사가 떠드는 이야기죠. 택시손님이 떨어져 더 힘들다느니, 택시요금 올리면 손님이 떨어져 더힘들다 이런논리는 현실을 몰라도 한참모르는 것이죠. 지금 대한민국의 택시요금을 보고 여기서 더올린다고 매출이 떨어질것이라고 생각하는 그 머리는 크게 잘못되 ㄴ생각입니다.
오영진씨는 택시기본요금을 내려서 손님을 더태우자. 이런 논리입니다. 아니 손님들에게 택시요금이싸게 보이게 하여 손님을 유인하자 꼬시자 이런 논리인데요. 다른 사람들이 바보입니까? 어차피 택시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여 택시를 안타는 사람들은 기본요금 2000원에도 안탑니다. 이건 기본적인 상식이지요.
이런 오영진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국수집의 국수가격을 500원씩 올렸습니다.
왜 올렸을까요?
아니, 국수가격이 싸면, 손님이 많아질 것이고, 그럼 더 이득인데 왜 오히려 가격을 내리지 않고 올렸을까요?
국수가격이 4000원이라고 합시다. 그럼 이걸 3000원으로 내리면 손님이 늘어날것이고 그럼 돈을 더벌것이 뻔한데 오영진씨는 이런 생각으로 택시기본요금을 2000원으로 내리자고 주장했는데 왜 그는 자신의 생각과 반대로 국수가격을 500원씩 올렸을까요?
국수가격이 현재 4000원입니다. 이가격은 강남에서 파는 국수가격과 큰차이 없습니다. 국수의 원가(재료비)를 생각해보면, 엄청 비싼 가격이지요. 이걸 기존 3500원에서 3000원으로 내리면 손님이 왕창 늘어나서, 돈을 더 많이 번다고 생각할 것도 같은데 왜 오영진씨는 국수가격을 500원씩 올렸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갑니다.
택시기본요금을 내려서 손님을 더 태우자는 오영진씨가 왜 국수가격을 내리지 않고 올렸을까요? 말도안되는 행동이죠. 택시요금인상하면 승객감소가 심각하다고 생각한 오영진씨는 왜 국수가격인상하면 손님 감소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인정안할까요?
아니, 오영진씨는 500원을 올려도 손님 감소가 없을 것이다. 아니 최소한 손해는 안볼것이다. 이런 생각을 했기 때문에 가격을 올린것이겠지요.
오영진씨의 가게는 내가 알기론 임대료가 얼마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남에서 그정도 가게는 최소 300만원을 내야 얻을수 있습니다. 한티역 근처롯데백화점 대로변에 가게는 오영진씨 가게보다 더 작은데 월 500만원입니다.
임대료가 올랐나요?
오영진씨의 주장대로, 손님을 더많이 유치하려면, 국수가격을 3000원으로 내리면 될거 아닙니까? 국수가격을 내리면 손님들이 떼로 몰려와서 국수가 더많이 팔릴것 아닙니까? 그러면 돈을 더많이 벌구요. 그런데 왜 오영진씨는 국수가격을 내리지 않고 500원 올렸을까요?
아니, 분명히 택시요금 내려서 손님을 더태우자 이런 주장을 한 오영진씨아닙니까?
왜 그랬을까요?
택시라는 교통수단은, 요금을 내리면 손해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택시는 오영진씨의 국수가게처럼 좌석이 많지 않습니다. 테이블이 10개라면 10명의 손님을 태워서 만석으로 돈을 더많이 벌수 있지만 택시는 좌석이 1개입니다. 시간은 제한되어 있고, 피크타임, 출퇴근 시간 손님이 많은 시간대는 정해져 있습니다. 당연히 요금을 내리면 매출이 떨어지고, 요금을 올리면 매출이 늘어나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왜 손님감소를 우려하지요? 지금도 넘치는데..여기서 요금을 더많이 올린다고 손님이 왕창줄까요? 요금을 올려서 1인당 매출을 올리면 설령 손님이 줄더라도 큰손해는 아닙니다.
20명 태워서 10만원 버는 것 보다, 10명 태워서 10만원 버는게 가스값도 절약되고 노동강도도 적고 편하고 너무 당연한 현상인데 이걸 부정하고, 오히려 요금을 내려서 손님을 더태우자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합니다.
이게 일반 무식한 택시기사라면, 이해가 되는 주장이나 오영진씨가 감히 이런 주장을 하나요? 아니 어떻게 이런 무식한 택시기사나 하는 주장을 버젓이 할수 있을까요?
택시요금을 내리라니...
이것을 예상못하나요?
그런 오영진씨는 왜 국수가격을 올렸나요?
오영진씨 국수집은 테이블이 여러개 있습니다. 국수가격을 내리면 손님이 더많이 찾아올것이고..왜 오영진씨의 생각이라면 국수가격을 내리는 것이 답일듯한데 왜 올렸나요?
결국 오영진씨는 자신이 몇해전 주장한 그내용과 반대로 국수가격을 올려도 매출에 큰 타격이 없고 매출에 도움이 될것이란 판단하에 올린것입니다.
그런데 왜 택시는 택시요금이 비싸다고 안타고 싸다고 더 타고 이런 시스템이 아니고 오히려 택시는 수요와 공급이 비탄력적(이건 오영진씨에게 너무 유식한 경제용어인가요?) 인데 왜 가격을 내려서 손님을 더 태우자고 생각했나요..
참 이상한 사람이네요.
이런 사람이 조합에 남아서 뭘할수 있을까요?
조합홍보실장인지 뭔지가 어떤 자리인가요?
택시비가 너무싸서 택시기사 굶어죽게 생겼다. 이런걸 광고하라고 있는 자리 아닌가요?
무식하고 못배우고 허구한날 택시요금 오르면 손님 떨어져 더힘들어지니 하는 그 개소리하는 무식한 택시기사들을 계몽하고, 왜 택시요금이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가야 하는지 홍보해야할 위치가 아닌가요?
첫댓글 이제 그사람도 생각이 바끼지 안았을까요?
설마 아직도 개소리하지는 안겠죠
국수값도 500원이나 올렸는데
본인이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ㅋㅋㅋ
얼른 국수가격 내려라...
이 불경기에 국수값 인상 이라니...
무슨 수작이냐..?
오영진씨 조합비로 월급쳐받고 있음 똑바로 일해야지
어째 하는짖이 죄다 들떨어졌노
대가리 안돌아감 멸치똥따면서
국수나 말어라 .. 조합비 아깝다
카페 쥔장 가끔 너무 재수없다가도
가끔 내 의견과 같아 깜놀.
유치하지만 쩝 망하게 합시다!
안가면 그만.
재섭는시키 얘기는 이제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