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발표일즘 자게글 찾아읽다가 마음에 와닿은 내용이 있어서 옮겨왔습니다 ㅎ
발표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네요....두두두두
발표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어떤 심정일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구요.
작년 이맘때가 생각나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봅니다.
합격자를 위한 꿀팁...
면접은 요즘 100% 합격하는 추세라서 걱정은 너무 안하셔도 됩니다.
면접장에서 면접관의 질문에 대답을 회피하는 극단적인 행위들만 안하시면 무난하게 지나갑니다.
1. 9시 발표지만 8시부터 큐넷 접속해서 혹시나 먼저 떴는지 확인한다.
(당연히 뜨지 않지만 혹시나해서 꼭 접속해본다. 만약 9시 이후에 일어났다면 나는 멘탈이 갑이라는 것을 깨달아도 된다.)
2. 9시가 되어 합격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이제껏 내가 고생한 것을 생각하며 닭똥같은 눈물을 질질 흘린다.
3. 눈물, 콧물을 질질 흘리며 가족들에게 합격 사실을 고한다.
(대한민국에 팽배한 불신주의 덕분에 가족들은 같이 한번 보자며 합격 사실을 재확인한다.)
4.또 친구들...함께 공부한 스터디원들에게 전화한다.
(연락없는 수험생에게 전화해서 합격했다고 자랑질을 한다면... 역시 멘탈이 갑이라는 것을 깨달아도 좋다.)
6. 저녁에 카페 축하연에 참석한다.
(여긴 꼭 가보는 것을 권함!작년에 새벽 5시까지 2차를 한걸로 기억하는데 합격의 기분을 진짜 만끽할 수 있었음
마통 올핸 한은 기준금리 인하해서 조건 좋을듯....크윽)
기타: 면접은 이틀로 공지되어 있지만 토요일 하루만 한다고 보면됨
작년엔 산인공 서울지부에서 시간대별로 나눠서 진행.
(면접 당일 복장은 정장 필수!)
이제 불합격자를 위한 꿀팁~!!!
생각만해도 마음이 아프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보았을 마음 찢어짐 현상ㅠㅠ
제가 수험생 시절에 공부안될 때 도서관에서 멍때리며 만든 공식이 하나 있더랬지요.
포기(X) = 실패(X)
포기(X) + 노력(X) = 7년차백수
포기(X) + 노력(O) = 성공(O)
제가 수험생때 항상 생각하던 일종의 좌우명(??) 같은 거죠ㅋ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란 없고,
포기하지 않더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으나 그냥 7년차 수험생 백수..
포기하지 않고 조금만 더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합격자 명단에 본인이 없더라도 발표날 당일에 술 한잔 땡기고
그 다음날부터 독서실로 고고싱하세요.
공부가 잘 될리 없지만 공부가 안되면 마음이라도 정리하시구요.
실패가 있어야 성장할 수 있는법!!
이러한 실패를 자기성찰의 기회로 삼고, 좌절하지 않고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반드시 웃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절대 불합격에 대한 핑계는 대지 마시길바랍니다.
본인이 남들보다 못했기 때문에 불합격인게 맞습니다.
패배를 인정하되 자신의 문제점이 무언지를 반드시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내가 알고 있고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게 정말 맞는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말은 쉽다고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만,
현직에 계신 노무사분들도 이러한 과정은 거의 모두 거치셨습니다.
반드시 이러한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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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만인의 소통)
발포날을 기다리면서(꿀팁)...옮겨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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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43
20.11.03 10:2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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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아 미치겠다 지금 심장떨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