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조마다 분석 하려고 했는데... 시간 부족으로 그냥 짧게 예상해보려고 합니다.
C조 - 포르투갈, 뉴질랜드, 감비아, 멕시코
- 2005 17세 이하 청소년 대회를 제패했던 멕시코 선수들입니다. 2년뒤 이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이번에는 20세 이하 청소년 대회에 도전장을 내게 되었습니다. 카를로스 벨라와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 듀오가 이끄는 멕시코가 1위를 차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전에 골든 제너레이션으로 명성을 떨친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팀. 유럽 예선에서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스코틀랜드에 밀려 조 3위로 밀렸었지만 6개 티켓 중 하나를 차지 해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스페인, 스코틀랜드 외에도 전통 강호 터키와도 같은 조에 속했지만 3무를 기록하며 무패로 예선을 마쳤습니다. 딱히 눈에 띄는 전력은 아니지만 또다른 떠오르는 윙어 부르누 가마를 위시로한 공격력이 좋고 또한 조가 어렵지는 않아 16강에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호주가 AFC로 가게 됨에따라 오세아니아 지역 최강자로 떠오른 뉴질랜드. 풀햄에서 뛰는 크리스 제임스를 앞세워 이변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잠비아, 콩고와 더불어 뜻밖의 본선행 티켓을 얻은 오스만 잘로우의 감비아도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습니다.
Azulgrana 예상 순위
1. 멕시코
2. 포르투갈
3. 뉴질랜드
4. 감비아
D조 - 폴란드, 브라질, 대한민국, USA
- 아르헨티나와 더불어 청소년 대회 최강자인 브라질. 작년 클럽 월드컵 깜짝 스타로 떠오른 89년생 알렉산드레 파투의 활약에 힘입어 남미 예선에서 1위로 올림픽 티켓 및 청소년 대회 티켓을 얻었습니다. 파투는 지난 대회 메시 처럼 어린 나이에 20세 이하 청소년 대회를 제패 할 선수로 기대 받고 있습니다. 그 외 골키퍼 카시오, 공격수 쵸, 둥가호에도 불음 받은 적이 있는 미드필더이자 주장인 루카스 등등이 기대되는 선수들입니다.
아시아를 대표해서 꾸준히 청소년 대회에 출전 하고 있는 대한민국.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83년 멕시코 청소년 대회 4강 신화를 또다시 이룰 것으로 기대 받고 있습니다. 공격 듀오 신영록, 심영성, 그리고 박종진, 박주호, 이현승등 많은 기대주들이 다시 한번 신화 창조에 도전할 것입니다.
이미 몇년 전부터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 프레디 아두. 그는 아직도 청소년 대회에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어린 선수입니다. 이번에 그는 미국을 대표하여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 받고 있습니다. 또한 폴란드는 전설적인 공격수 즈비니에브 보니에크의 후계자로 떠오르는 다비드 얀치크를 앞세워 예전 4강 신화를 다시 한번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Azulgrana 순위 예상
1. 브라질
2. 대한민국
3. 미국 - 와일드 카드 후보
4. 폴란드
E조 - 아르헨티나, 체코, 북한, 파나마
청소년 대회를 이야기 할때 절때 빼먹을 수 없는 아르헨티나. 수많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매 대회 최고의 스타들로 떠올랐습니다. 가까이는 지난 대회 최고의 스타인 리오넬 메시가 있습니다. 메시는 이번 여름 청소년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지만 코파 아메리카도 있는 상황이라 과연 출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떠오르는 스타 세르히오 아구에로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이 두 선수는 예선에는 참여 하지 않았지만 포함될 경우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 선수들 외에 페레리코 파시오,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 미드필드의 사령관 에버 바네가, 수비수 마티아스 카하이스등이 주목되는 선수들입니다. 아르헨티나는 당당히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작년 30년만에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한 북한. 그동안 17세 이하 대회에서 두각을 보였지만 드디어 그 세대가 20세 이하 우승 까지 차지하였습니다. 북한은 아시아 청소년 대회 MVP 김금일을 앞세워 전세계에 자신들의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청소년 대회 4위 체코는 공격수 마렉 스트레스틱의 창의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으며 3년 연속 세계 청소년 대회에 출전하게 된 파나마는 첫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zulgrana 예상 순위
1. 아르헨티나
2. 북한
3. 체코 - 와일드 카드 후보
4. 파나마
F조 - 일본, 스코틀랜드, 나이지리아, 코스타리카
- 이 조도 꽤 예상하기가 힘든 조입니다. 코스타리카는 예선에서도 멕시코와 맞먹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골 득실 차이로 멕시코에 이어 조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선수로 화려한 플레이와 득점력을 갖춘 솔로르사노, 이번 대회 최고의 골키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알폰소 케사다등이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스코틀랜드, 일본 모두 각 지역 준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조편성이 참 흥미롭게 되었습니다.
흠 이 조는 예상하기가 제일 어려워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I Love Soccer - Azulgrana
첫댓글 아르헨..메시와 아구에로가 나온다면...............
가고 이과인은 안나오나??
왠지 이번엔 느낌이 토너먼트 갈것같은..
제발 브라질에게 관광당하지 말기!
근데 청소년 대회는 항상 이변이 많은듯.. 99세계청대때 4강보면 일본 우르과이 말리 스페인이었는데; 스페인빼고 솔직히 예상이나 했었습니까 ㅋ 아르헨티나나 브라질은 보면 계속 꾸준히 잘하지만 ..심지어 유럽도 그렇고 세대마다 기복이 심한거 같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