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미쓰비시후소트럭·버스의 알버트 키르히만 사장은 지난 22일, 일간공업신문 등과의 인터뷰에서 모회사인 독일 다임러와 트럭의 플랫폼(차대)의 공유화를 추진할 방침을 밝힘. 양사는 이미 구동계(驅動系) 부품의 공통화를 추진하고 있음. 대상을 플랫폼으로 넓혀 양산효과를 끌어내 개발이나 생산비용의 억제로 연결함
- 공통 플랫폼의 개발 시기나 사양은 밝히지 않았으나 다임러그룹은 소형 트럭은 미쓰비시후소 ‘캔터’를 세계 전략차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공통화 대상은 대·중형 트럭이 될 것으로 전망됨
- 미쓰비시후소의 2011년 트럭 판매는 약 15만대였으나 다임러그룹 전체에서는 42만 6,000대에 달해 부품 등의 공통화에 성공할 경우 비용 삭감효과가 전망됨. 이미 모델이나 국가·지역을 넘나들며 엔진이나 변속기 등의 구동계 부품을 공통화해 양산효과를 이끌어내는 대책을 시작함
- 또한 키르히만 사장은 다임러를 통해 제휴관계인 닛산자동차와의 협업에 관해 “해외로도 넓히고 싶다”고 사업확대의 의욕을 나타냄. 미쓰비시후소와 닛산은 협업 제1탄으로 소형 트럭의 상호OEM 공급을 1월에 시작함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3년 1월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