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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첫등장) Resident Evil : Extinction (SGem) 흥행수익 - $24,000,000 / $24,000,000 2,828개 상영관 - 1주차
-밀라 누님의 총질은 박스 오피스 1위에 가볍게 등극케 만들었다. 평론가들로부터는 '디-워'와 같은 수준의 처참한 평을 듣고 있지만, 관객들에게는 재미라는 측면에서는 왠만한 만족감을 안겨주었는지, 수익도 짭짤하다. 역대 9월 개봉작 가운데서는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시리즈 중에서는 개봉수익이 가장 높고, 이 정도 수준이라면 최고 흥행을 기록했던 2편과 엇비슷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
4편에 대한 이야기도 지금 언급되고 있는데, 주인공은 밀라누님이 맡은 앨리스가 아닌 클레어가 주인공으로 레지던트 이블의 스핀오프로 만들지도 모른다고 한다. 하지만, 단언컨데, 레지던트 이블은 극중 이름과 상관없이 밀라 요보비치가 빠지면 앙꼬없는 찐빵과 같다고 보면 된다. 레지던트 이블=밀라 요보비치. 즉, 밀라 누님이 나오지 않는 레지던트 이블은 성공할 수도 없고, 살아남지도 못한다는 사실이다. 즉..멸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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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첫등장) Good Luck Chuck (라이온스 게이트) 흥행수익 - $14,000,000 / $14,000,000 2,612개 상영관 - 1주차
-Lovely 제시카 알바의 '굿 럭 척'이 이번주 2위를 차지했다. 솔직히 이름값에 비해서 제시카 알바의 영화가 박스 오피스에서는 그다지 힘을 쓰지 못한 편인데, 물론, 1억달러를 가볍게 넘겨준 '판타스틱 4' 시리즈와 $74m를 벌어다준 '신시티'가 있기는 하지만, 제시카 알바를 위한 영화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작품들인 것은 사실이다.
제시카 알바를 원톱으로 내세워서 그남 성공한 영화라고는 'Honey'정도? 솔직히 총수익이 $30m 정도여서 성공이라고 말하기도 조금 민망함. 그리고 비키니가 멋지게 포스터를 장식했지만 제대로 말아먹었던 '인 투 더 블루'가 있었다.
이번주 개봉한 '굿 럭 척'은 제시카 알바의 흥행배우로서의 출발선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정도면 봐줄만 하다. 08년 2월에 개봉하는 공포영화 '디 아이'만 성공해준다면 이제는 알바 이름만으로도 티켓파워가 꽤나 커질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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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1)
The Brave One (워너) 흥행수익 - $7,425,000 / $25,115,000 2,755개 상영관 - 2주차
-지난주 1위 작품이었던 조디 포스터의 '브레이브 원'. 생각보단 하락율도 큰 편이고, 순위역시 2계단이나 떨어지면서 3위를 차지했다. 2주동안 벌어들인 수익이 $25m 밖에 안된다는 것이 왠지 걸리긴 한다. 영화의 전체적인 평가가 좋지 않았다는게 결국은 흥행에서 나타나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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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2)
3:10 to Yuma (라이온스 게이트) 흥행수익 - $6,350,000 / $37,911,000 2,902 개 상영관 $55 3주차
-역시나 배우들 이름값이나, 관객들의 기대치에는 못미치는 작품인 '3:10 to yuma'가 이번주 4위를 차지했다. 1위, 2위 그리고 4위. 총수익은 현재 $37m. 평단과 관객들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은 지지부진 하다. 여전히 제작비 $55m는 멀어보이지만, 어떻게든 엇비슷하게 맞출 수는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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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21)
Eastern Promises (포커스) 흥행수익 - $5,747,000 / $6,549,000 1,404개 상영관 - 2주차
-이번주 박스 오피스를 흥분하게 만든 영화 '이스턴 프라미스'. 지난주 15개 상영관에서 개봉했던 이 작품은 이번주에 상영관이 1,389개가 더 늘어남에 따라 21위에서 5위로 16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하였다.
2005년에도 박스 오피스에서는 이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었는데, 바로 그 작품은 '폭력의 역사'였다. '이스턴 프라미스'와 마찬가지로 감독은 데이빗 크로넨버그, 그리고 주연은 비고 모텐슨이었고, 평론가들의 엄청난 호평을 받은 작품이었다. '폭력의 역사'도 첫주에는 14개 상영관에서 개봉을 했고, 2주차때 상영관이 1,326개가 늘어나면서 수익과 순위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폭력의 역사'는 개봉 2주차때 4위를 기록했었다. 결국 총 수익은 $31m가 넘으면서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작품 가운데 흥행 2위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1위는 $34m를 기록한 '플라이') 본 작품인 '이스턴 프라미스'도 꽤나 높은 수익을 기록할 듯 싶다.
비고 모텐슨, 나오미 왓츠, 뱅상 카셀이 펼치는 어둡고 어두운 폭력조직의 이야기.(한 줄로 줄이면 이렇게 되는데...사실상 파고들면 복잡하다.) 앞으로 몇 주간은 지켜보는 것도 즐거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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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첫등장) Sydney White (유니버셜) 흥행수익 -$5,323,000 / $5,323,000 2,104개 상영관 - 1주차
-'she`s the man' 에 이은 아만다 바인즈에 신작이었는데, 흥행은 실패다. 그녀가 주연이 아닌 출연한 작품들 가운데서도 개봉 수익이 가장 낮은 작품이 되어버렸다. '쉬즈 더 맨'이후 출연한 '헤어스프레이'도 성공을 했고, 나름대로 안전한 선택인 청소년 영화에 출연을 했는데, 뭐 아쉽게도 실패했다. 영화가 재미가 없는 모양이다. 다음번에 좀 더 분발하는 수 밖에 없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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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3)
Mr. Woodcock (뉴라인) 흥행수익 - $4,975,000 / $15,700,000 2,237개 상영관 - 2주차
-그래도 '디-워'의 가장 만만한 상대였던 작품이었는데...이번주 4계단 하락하면서 7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총수익은 $15m를 넘어섰고, 뭐..나름대로 선방을 했다고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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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4)
Superbad (소니) 흥행수익 - $3,100,000 / $116,171,000 2,305개 상영관 $20 6주차
-6주동안 박스오피스 탑10에 있는 작품. 이제 더이상 할 말도 없다. 총수익 $116m를 넘어섰고, 제작비의 5배이상을 뽑아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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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7)
The Bourne Ultimatum (유니버셜) 흥행수익 - $2,793,000 / $220,160,000 2,009개 상영관 $110 7주차
-한국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본 얼티메이텀'. 미국에서는 이제 슬슬 상영을 접고 있는 중. 이번주 상영관이 600개 이상이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박스오피스 탑10에 있다는 사실. 이제는 지겹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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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5)
Dragon Wars (프리스타일) 흥행수익 - $2,513,000 / $8,435,000 2,246개 상영관 - 2주차
-지난주 5위를 차지하며 한국을 들끓게 했던 '디-워'가 이번주 10위로 떨어졌다. 수익감소율은 50%정도로 생각보다는 양호한 편. 하지만, 개봉 2주만에서 상영관이 31개가 떨어져 나갔다는 것은 좋지 않은 징후다. 왠만하면 개봉 2주차까지는 원 상영관을 유지하거나 아니면 적어도 1~2개정도 늘리는게 정상인데, 31개가 떨어져 나가다니...아쉽기는 하지만, 흥행은 실패라고 보는게 맞는 듯.
하지만, 심형래 감독의 끝없는 자신감은 여전히 '디-워'에 대한 성공 불씨를 살릴려고 하는데..
지난 토요일 어떤 매체에 실렸던 기사 가운데 있던 이야기다.
...심형래 감독은 이어 “유료 TV는 극장 수입의 1.5배, DVD는 2.5~3배를 보고 있다. 그밖에 케이블과 위성, 공중파까지 합치면 수익은 막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라는 커다란 시장에 진짜로 심감독님이 말한 것처럼 혼자서 개척을 했다는 그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내는 것이 마땅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꿈만 꾸지말고 조금 더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보는것도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미국에서 흥행한 영화 2편으로 DVD 시장을 잠깐 살펴보자면..
'디스터비아' DVD 판매량 수익
날짜 |
순위 |
판매량 |
수익율 |
총판매량 |
판매수익 |
총판매수익 |
차트에 머문 주 |
8/12/2007 |
2 |
659,824 |
-.-% |
659,824 |
$11,210,410 |
$11,210,410 |
1 |
8/19/2007 |
5 |
197,879 |
-70.0% |
857,703 |
$3,361,964 |
$14,572,374 |
2 |
8/26/2007 |
7 |
123,608 |
-37.5% |
981,311 |
$2,191,310 |
$16,763,684 |
3 |
9/2/2007 |
11 |
55,315 |
-55.2% |
1,036,626 |
$1,096,553 |
$17,860,238 |
4 |
9/9/2007 |
17 |
53,015 |
-4.2% |
1,089,641 |
$1,059,770 |
$18,920,008 |
5 |
'디스터비아' VHS 대여 수익 (로튼토마토.com)

비슷한 작품일지는 모르겠지만, 심감독님이 2.5배시장이라고 낙관하고 있는 DVD시장에서 사랑받던 영화중 하나인 '디스터비아'를 살펴보자.
'디스터비아'는 07년 개봉작들 가운데 유일하게 3주연속 1위를 차지한 작품이기도 하고, 샤이어 라버프라는 신성스타를 배출한 작품이기도 하다. 물론 한국에서는 순서가 뒤바뀌어서 '트랜스포머'가 먼저 개봉을 하긴 했지만, 원래는 '디스터비아'가 먼저다.
어쨌든간에 미국내에서만 총 $80m의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제작비 ($20m)의 4배이상을 뽑아먹었던 '디스터비아'는 극장 개봉후 4달만에 DVD로 출시되었고, 첫주에 65만장이 판매되면서 $11m의 수익을 올렸다.
렌탈 같은 경우에는 판매량보다 나은 편인데, 6주동안 $33m의 수익을 올렸다.
그리고 DVD 시장도 마찬가지다. 첫주에 뽑아먹지 못하면, 그냥 힘을 잃는 것이다.표에서 알 수 있다시피 1주 지나갈 때마다 수량은 엄청나게 줄어든다. '디스터비아'가 5주동안 DVD로 올린 총 수익은 $18m정도..렌탈은 그나마 나아서 $33m정도..
'300' DVD 판매량 수익
날짜 |
순위 |
판매량 |
수익율 |
총판매량 |
판매수익 |
총수익 |
차트에 머문주 |
8/5/2007 |
1 |
5,104,827 |
-.-% |
5,104,827 |
$115,226,155 |
$115,226,155 |
1 |
8/12/2007 |
1 |
1,491,127 |
-70.8% |
6,595,954 |
$34,416,851 |
$149,643,006 |
2 |
8/19/2007 |
2 |
492,498 |
-67.0% |
7,088,452 |
$11,060,668 |
$160,703,674 |
3 |
8/26/2007 |
2 |
345,363 |
-29.9% |
7,433,815 |
$7,494,101 |
$168,197,775 |
4 |
9/2/2007 |
4 |
200,802 |
-41.9% |
7,634,617 |
$5,089,728 |
$173,287,503 |
5 |
9/9/2007 |
8 |
205,658 |
2.4% |
7,840,275 |
$4,888,717 |
$178,176,220 |
6 |
'300' VHS 대여 수익 (로튼토마토.com)

'300'같은 경우는 미국내 수익만 $210m, 미국외 수익만 $244m를 기록했던 엄청난 흥행작품이다. '300'은 DVD시장에서도 엄청난 흥행을 일으켰는데, 첫주에만 500만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고, 발매후 6주동안 판매수익만 해도 $178m을 기록하며 극장수익과 맞먹을 정도다. 하지만 대여 수익은 $38m정도로 그럭저럭 흥행한 편.
또한 버라이어티지에 의하면 '300'은 2009년 TV방영을 할 수 있는 판권을 $17m에 계약했다고 한다. (디-워의 판권 수입이 영화에 1,5배라는 소리는 어디서 나온건지..잘 모르겠지만..)
한 편은 흥행에 성공했는데도 불구하고 부진한 DVD 수익을 보여주었고, 다른 한 편은 흥행 성공과 함께 DVD도 엄청난 성공을 보여주었다.(물론 기준은 판매량이지만..) 대여시장에서는 비슷비슷했지만..
어쨌든간에 그만큼 DVD시장도 예측할 수 없는 것이고 쉬운 시장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미국에서도 DVD판매량이 좋은 영화들은 영화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이거나 흥행에 실패했어도 유명배울들이 나오는 작품들이다. 물론 괴수영화와 같은 작품들은 조금은 달리 볼 수 있기는 하나 심형래 감독님이 말한 것처럼 그저 낙관만 할 수는 없다.
'디-워'의 2차 수익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한 마디로 극장 수익만큼이나 어려운 것도 2차 수익이다. 물론 잘됐으면 하는 마음은 들지만, 심감독님의 언론과의 인터뷰를 살펴보면 냉정함 보다는 무턱대고 내뱉는 자신감만 보이는게 아쉽다.
흥행에 실패했다고 해서 감독을 욕하는 사람은 없다. 도전정신에 모두 박수를 보내지 않는가? 이제는 냉정하게 실패를 분석하고 다시 한번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것이 우선일 것이다. '라스트 갓파더' 그렇게 얘기하더니 슬쩍 '디-워 2'만들어야 겠다는 식으로 태도가 불만스럽기는 하지만, '라스트 갓파더' 보단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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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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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ame Plan (브에나비스타)
감독:Andy Fickman 주연:Dwayne "The Rock" Johnson, Madison Pettis
-미국 최고의 싱글남으로 꼽히는 수퍼스타 쿼터백 Joe(더 락)의 삶은 모자른게 없다. 돈,명예,여자..그런데, 갑자기 7살짜리 여자아이가 딸이라면서 나타난다..
"Finally... The Rock has come back to... BOX OFFICE!".
WWE 7번의 챔피언에 빛나는 최고의 프로 레슬러였던 '더 락'이 신작을 들고 나왔다. 영화배우로 너무 성장해버렸기에 링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아쉽다. 조금도 짬이 나지 않을 정도로 밀려드는 시나리오와 스케쥴 때문에 어디 훈련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이번에 그가 들고 나온 영화는 가족 영화다. 디즈니에서 만든 영화답게 뻔하디 뻔한 스토리로 흘러가는게 보이지만, 어쨌든 관객들은 좋아할 만한 소재인 듯. 예고편을 보아하니 생각보다는 과도한 더 락의 안면근육연기가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더 락'의 원맨쇼가 못 볼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감독은 2006년에 'She`s the Man'을 만들었던 앤디 픽맨이다. 이 사람은 남성들의 세계(축구,미식축구)에 여성을 집어넣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좋아하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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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gdom (유니버셜)
감독:Peter Berg 주연:Jamie Foxx, Chris Cooper, Jennifer Garner
-사우디 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나자 미국정부는 사우디로 FBI최고의 정예부대를 보내게 되는데....
9월 개봉작 가운데서는 꽤나 규모가 큰 블록버스터 액션영화가 하나 등장했다. 원래 개봉 예정일은 지난 4월이었으나, 유니버셜 수뇌부진이 영화감상후 괜찮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흥행에 조금 더 유리하고자 하여 날짜를 9월달로 바꾸었다는데..과연 이게 먹힐지는 모르겠다.
주연은 제이미 폭스, 제니퍼 가너의 원투 펀치를 앞세운 이 액션 스릴러 영화는 조 캐너한 감독의 형인 마이클 캐너한이 각본을 맡았다. 감독은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트'로 흥행과 평단 모두에게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던 피터 버그가 맡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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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st of Love (MGM)
감독:Robert Benton 주연:Morgan Freeman, Selma Blair, Greg Kinnear
-오레곤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아름답지만 때로는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그렉 키니어, 모건 프리먼, 셀마 블레어등 유명배우가 꽤나 나와주는 드라마다. 안소니 홉킨스와 니콜 키드먼 주연의 '휴먼 스테인'을 만들었던 로버트 벤튼 감독의 신작이기도 한데, 이번에는 초점이 사람들이 사랑이야기다. 찰스 백스터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내셔날 북 어워드'에도 노미네이트 되었던 꽤나 탄탄한 작품이기도 하다.
내 사랑이 이 사람인 줄 알았는데, 누군가 끼어들고, 그것을 바라보며 가슴아파하는 누군가가 있고, 뭐 그런 스타일의 이야기라고 보면된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사로잡는 배우들이 출연하기는 하지만, 흥행에서만큼은 낙관하기는 힘든 스타일의 작품이기도.. | #개봉예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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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land Tales (MGM) 2007년 11월 9일 개봉예정
Actors |
The Rock |
Boxer Santoros |
Seann William Scott |
Roland Taverner/Ronald Taverner |
Sarah Michelle Gellar |
Krysta |
Justin Timberlake |
Abilene |
-'도니 다코'로 헐리웃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던 리차드 켈리 감독이 돌아왔다.
'도니 다코'를 통해서 드류 배리모어는 똑똑한 제작자로, 제이크 길렌할은 헐리웃의 신성으로 리차드 켈리 감독은 헐리웃의 신선한 피로 인정받게 되었다.
'도니 다코'이후 4년만에 돌아온 리차드 켈리 감독의 신작은 가까운 미래를 그린 SF 액션영화다. 헐리웃의 메이저 제작사가 시즌마다 만들어 찍어내는 별 생각없이 즐길 수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는 아니라는 사실은 머리속에 살짝 넣어둔 채로 일단 이 영화를 즐겨야 할 듯 싶다.
2005년 7월 4일 미국으로 핵폭탄이 떨어지면서 난리부르스가 나게 된다. 혼돈스러운 세상속에서 사람들은 점점 미쳐가고..(뭐..한 마디로 북두신권을 생각하면 될 듯. 매드 맥스도 괜찮고..) 건망증이 심한 액션배우 Santors(더 락), 포르노 배우출신의 여배우 Krysta(사라 미쉘 겔러), 그리고 쌍둥이 경찰 Roland Taverner/Ronald Taverner (션 윌리엄 스캇 1인 2역)은 이 혼돈의 세계에서 운명적으로 얽히게 된다.
2001년 리차드 켈리감독이 쓴 짧은 이야기에서 비롯된 이 영화. 그가 말하길 "처음에 구상당시에는 일반적인 헐리웃의 SF액션영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였지만, 이런 극한 상황에서의 우리들이 직면하는 상황은 시민들의 자유와 국가의 안전에 관한 문제였고, 이러한 문제들이 균형이 잘맞고 지 지지해야 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면서 영화가 달라졌다.-일단 위에서도 말한 것 처럼 평범한 영화는 아니다.
이 작품은 리차드 켈리가 직접 말한 것처럼 정말 새로운 영화 아님 독특한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본인 스스로가 온갖 쟝르가 혼합해있는 하이브리드 뮤지컬이라고 말했으니...팀버레이크의 노래도 들을 수 있다고도 한다.
음악은 모비가 맡았고, 주연은 더 락, 사라 미셀 겔러, 션 윌리엄 스콧이다. 이 외에 나오는 배우들로는 포스터에서 인상 멋지게 쓰고 계신 sexy back 저스틴 팀버레이크, 추억의 불사신 '하이랜더'의 크리스토퍼 램버트도 나와 주신다.
2006년 칸느영화제에서 160분짜리 오리지널 버젼으로 소개되었던 이 작품은 당시 대부분의 미국 평론가들에게 긴 러닝타임을 비롯해서 장황하고 이해할 수 없다면서 혹평을 받았고, 유럽의 평론가들과 몇몇의 미국평론가들에게는 호평을 들었다. 소니 픽쳐스가 이 영화를 구입하면서 137분을 줄여주는 조건으로 특수효과에 대한 비용을 다시 부담했고 리차드 켈리 감독은 이 영화를 re-made 해버렸다.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특수효과를 사용하면서 영화는 더욱 풍성해졌고, 간결해진 것 같은데, 솔직히 흥행에 대해선 미지수다.
하지만 볼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은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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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ronicles of Narnia: Prince Caspian (브에나 비스타) 2008년 5월 16일 개봉예정
Writers |
Andrew Adamson / C. S. Lewis |
Screenplay / novel |
Actors |
William Moseley |
Peter Pevensie |
Anna Popplewell |
Susan Pevensie |
Skandar Keynes |
Edmund Pevensie |
Georgie Henley |
Lucy Pevensie |
-05년 12월에 개봉해서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던 '나니아 연대기 : 사자,마녀 그리고 옷장'의 2편인 '나니아 연대기 :카스피안 왕자'가 08년에 돌아온다.
1편 하나만 가지고는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와 견줄만한 파워를 보여준 '나니아 연대기'의 t성공은 '슈렉,'슈렉 2'를 연출했던 앤드류 아담슨의 힘이 컸다.
당시 원작이 튼튼한 작품이었음에도 그의 최초 실사 연출작인 이 작품에 대해서 사람들은 반신반의 했었는데, 막상 뚜꺼을 열어보니, 05년 개봉작가운데 2위의 흥행기록을 세웠고, (당시 1위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였고, 해리포터의 불의 잔은 제쳤다.), 12월 개봉작 가운데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초 수퍼 울트라 메가 히트작이 되었다.
한국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월드와이드 수익이 $774m를 기록한 이 작품의 2편은 1편에서 1년이 지난 뒤의 이야기다. 퍼벤시 4남매가 이번에는 카스피안 왕자와 함께 나니아를 위해 싸우는 이야기.
07년 12월에 개봉예정이었던 이 작품은 개봉이 08년 5월로 연기가 되었는데, 아무래도 앤드류 아담슨 감독이 더이상 연출을 하지 않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려고 그러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3편인 'The Chronicles of Narnia: The Voyage of the Dawn Treader'는 마이클 엡티드가 연출을 하고 앤드류 아담슨은 제작자로서 자릴하게 될 예정이다.
어쩌면 '나니아 연대기'가 진짜 재밌는 것은 2편에서 끝날지도 모른다.
그가 연출했던 '슈렉 1,2'와 '슈렉 3'의 차이가 느껴지는 것처럼 '나니아'도 그럴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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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Days of Night (콜롬비아 픽쳐스) -2007년 10월 19일 개봉
Director |
David Slade |
Director |
Writers |
Stuart Beattie & Brian Nelson /Steve Niles, Ben Templesmith |
screenplay / comicbook |
Actors |
Josh Hartnett |
Eben Olemaun |
Melissa George |
Stella Olemaun |
Ben Foster |
The Stranger |
Danny Huston |
Marlow | -박스오피스에서 죽쑤던 한 때 촉망받던 예비 블록버스터용 배우 조쉬 하넷이 출연하는 오락 영화가 간만에 등장했다.
게다가 떠오르는 신성 벤 포스터도 출연한다. 헐리웃 영화판의 새로운 피를 원하는 누님들에게는 배우들만 가지고도 즐거움을 안겨 줄 작품이다.
2002년 처음으로 소개된 동명의 Graphic Novel을 스크린에 옮긴 이 작품의 쟝르는 호러다. 이 작품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던 샘 레이미가 얼른얼른 판권을 사들여 콜럼비아 픽쳐스와 함께 만들게 되었는데, 이 작품에 대해서 샘 레이미 曰 "이제껏 소개된 공포영화는 다른 작품이다."라고 한마디 일갈을 날렸다.
30일간 해가 뜨지 않는 마을을 집어삼키려는 뱀파이어와, 그 30일간 마을과 자신의 생명을 지키려는 보안관 Eben(조쉬 하넷) 과 그의 아내 Stella(멜리사 죠지)의 한 판 맞대결을 그린 영화. 물론 호러에 가까운 액션 영화다.
조쉬 하넷이 오랜만에 멋지게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되는바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감독은 2006년 'Hard Candy'라는 작품으로 좋은 반응을 받았던 데이빗 슬레이드가 자신의 2번째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선을 보인다.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으로 대표작으로는 muse의 비디오들이 있다.
감독은 '무서운 흡혈귀 영화'로 만들겠다는 일념아래 이 영화를 찍었다는데, 그 결과물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10월 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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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dvd 시장이 그렇게 되는 군요 ^^ 게다가 똑같은 수익을 내도 영화제작사에게 돌아가는 돈은 훨씬 더 적을텐데...그리고 유료 tv 방영권이 극장의 1.5배라니....다른건 모르겠는데 거짓말좀 하지 말지...;;; 영화마다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dvd 시장은.. 존시나가 주인공으로 wwe에서 만든 영화는 극장 수입의 몇배를 dvd로 번것도 사실이죠. 물론 wwe 영화라는 특성이 작용했지만..^^ 디워가 박스오피스에서 성공하지는 못하고 또 혹평을 받고 dvd 시장에 나와서 실패를 하게 될지, 아니면 괴수영화, 가족영화라는 장점을 등에 업고 판매 혹은 대여에서 호조를 보일지 궁금하네요. 사실 똑같이 10m 의 수익을 내도 들어오는게 많이 없지 않나요
제가 올린 표는 DVD시장에서의 판매량 수익이니까.렌탈까지 합치면 나아질지도 모르겠으나, 딱히 기반이 없는 '디-워'한테 불리한건 사실이지요.^^ WWE 영화같은 경우는 제작비 자체도 $10m내외로 찍어주고, DVD시장에서 먹혀주는 아이템이기에 손해보기가 힘들지요..^^
근데 다행히 생각보다 감소폭이 크진 않네요 ^^ 천만불은 확실히 넘길듯, 11m ~ 12m 사이에서 끝날듯
제5원소부터 시작된 밀라누님의 sf액션에서의 포스는 ㅎㄷㄷ 하군요. 갠적으로 레지던트이블뿐 아니라 sf액션영화에서 밀라누님의 포스를 보여줄 수 있는 여배우 자체가 없다고 생각하네요.(그렇다고 밀라누님의 sf영화가 다 재밌다는건 아닙니다..)
나니아연대기가 7억불이나 벌었다니....초특급 대박난 영화였군요
남쪽나라이야기 영화제랑 관련자들에 대한 소식만 있고 다른 소식이 없어서 리처드 켈리가 자존심에 지 혼자 보려고 꿍쳐둔 건가 했는데 이제야 개봉하는군요. 도니 다코의 팬으로서 매우 기쁩니다!
오늘이 일요일인줄 알았는데 Southern님의 글을보고 아~~ 오늘이 월요일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직장인이라 연휴때는 일요일인지 월요일인지 가끔 착각을 하내요
비고 모텐슨 형님이 이스턴 프로미스에서 보여주시는 간지는 마치 갓파더 2에서 이탈리안어만 쓰시는 드니로 형님을 생각나게 하더라구용..
심형래 감독은 뭐든 기준을 헐리웃에서 상당히 흥행한 영화로 기준을 잡는것 같군여,,반지의 제왕이 DVD에 1억 벌었다고 하면 자신도 디워로 1억 벌거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여,,필요하면 인디영화라고 하고 생각이 유연하다고 해야하나 ㅡㅡ;;
노래 들으니까 생각났는데 제가 아는 형이 20세기 폭스사 본사에 취직했습니다. 요새 연락도 잘 못해서 못물어봤는데 어떻게 해야 들어갈 수 있을까요?
이블+_+/
킹덤 나오는군요!!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심형래 점점 몽상가 같아진다는..............프토 강민과는 다르게 몽상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