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톤의 기원
기원전 490년 아테네 북동쪽에 있는 마라톤 광야에서 그리스의 군대가 침략해온 페르시아군을 격파했을 때 그리스군의 병사 '페리디피데스'가 승리를 알리기 위해 약 40km를 달려 "우리가 이겼노라."고 아테네 시민들에게 알리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한다.
이 같은 고사에서 유래되어 1896년 근대올림픽 제1회 아테네대회부터 육상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마라톤에서 아테네의 올림픽스타디움까지의 코스를 달렸다.
이 때의 거리는 후일 실측해 보니 36.73km로 밝혀졌으나, 제7회 올림픽까지는 대회 개최자의 여건에 따라 통일된 거리가 아닌 40km 전후를 달렸다.
1924년 제8회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마라톤경기의 거리를 일정하게 통일하자는 의견이 대두되었고, 1908년 제4회 런던올림픽대회 때 42km였지만 제일 처음 마라톤이 시작 되었을 때 위저궁에서 운동경기를 좋아하는 여왕이 그 경기의 시작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여서 윈저궁전에서 올림픽스타디움까지의 거리 42.195km가 마라톤의 정식 거리로 채택되었다.
- 마라톤이 금지된 나라
마라톤이 기원전 490년 그리스와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지 사실이다. 이 때문에 페르시안의 후손인 '이란'은 조상들의 패전이라는 슬픈 역사가 얽혀 있는 마라톤경기를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금지하고 있다.
^^* 날마다 좋은날... 두 손 꼭 뫄 ^^*
꼬랑쥐~
오늘은 날씨가 제법 선선합니다. 새벽에 달릴 때에도 훨씬 덜 더워서 좋았습니다.^^
어제 어버이날이라 집에 먹을게 많았습니다. 자꾸 집어 먹다보니 과식을 했는지 물만 들이키고 자다가도 일어나서 물을 마셔야 했습니다.-_-; 그렇게 많이 먹었으니 새벽에 뛸려고 출발할 때 몸이 무거워서 제대로 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ㅋㅋ
역시, 저녁에는 거지꼴로 적게 먹는 것이 몸에 부담도 덜 되고 좋다는 걸 잘 알면서도 한번씩 이성을 잃어 버리고 대책없이 폭식을 하는 바람에 몸이 망가지고 맙니다. 후회를 해도 이미 때는 늦었고 회복 방법은 이을 악물고 "다음엔 절대 후회하는 짓은 하지 않는다."고 머리속으로 되뇌이면서 뛰는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오월은 체중이 늘어나기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파릇파릇 온갖 봄나물들이 나오고, 여러 종류의 과일들, 게다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등 행사가 많은 달이다 보니 먹는 것이 보통 때보다 고칼로리 쪽이 많아지게 됩니다.
먹을 땐 모르지만 어느순간 정신을 차려서 보면 체중이 1~2kg 확 불어나 있습니다. 불어난 1kg를 감량하려면 매일 남산을 두바퀴씩 걷거나 뛰어서 일주일은 운동해야 완전히 빠질겁니다. 하루 세끼 물만 마시고 운동한다면 일시적으로 빠지겠지만 그건 다음날 음식을 섭취하면 바로 원상복귀되니까 빠지는 것이 아니지요.
내일부터 삼일간 연휴입니다. 늦게까지 tv시청하면서 고칼로리 음식들 섭취하면 삼일만에 2kg정도는 쉽게 불어납니다. 무조건 먹지 않는 것도 그렇고 하니, 출출할 때 토마토나 오이 같은 것을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제가 밤에 배고플 때 잘 먹는게 토마토랑 오이입니다.^^)
씹는 맛도 있고, 먹고 나서 속도 편하고, 다음날 화장실에 가서 볼일 보기도 수월하고, 살도 안찌니 얼만 좋은지 모릅니다. 아침부터 더러운 얘기인지 모르겠으나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설하는 것도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녹황색야채 많이 드시고 하루 1시간 걷거나 뛰거나 운동해 보세요. 매일 정확한 시간에 화장실에 가면 한방에 끝납니다.(화장실이 막힐 지경입니다.ㅋㅋ) 특히 변비 있는 여성분들 운동해 보세요. 시원하게 볼일을 잘 보니까 온천하고 나왔을 때처럼 화장도 잘 먹고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그만 하겠습니다. 달리기(걷기)가 좋다고 아무리 얘기해도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법이니...
연휴 삼일간 적게 드시고 많이 움직이십시오. 하다못해 셀프 세차장이라도 가셔서 세차라도 하시면 그나마 드신 것 대비 운동량을 비교했을 때 본전이라도 합니다.^^
좋은 연휴되십시오.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