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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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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 주 가 ] 미국 증시 상승. 유럽 증시 하락(미국 다우 0.1%, 유로 Stoxx -0.4%)
ㅇ [ 환 율 ] 미국 달러화 주요 통화 대비 강세
- 유로/달러: 1.1270→1.1241(-0.3%), 달러/엔: 111.55→111.95(0.4%)
ㅇ [ 금 리 ]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상승(미국 10년물 1.92%, 0.05%p)
ㅇ [ 유 가 ] WTI 상승(WTI 39.91달러/배럴 1.2%)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중국, 과잉부채의 디레버리징 과정에서 주변국 등으로 경기둔화 전이 우려(닛케이, 블룸버그 등)
ㅇ 미국, 2월 기존 주택판매, 전월비 7.1%감소한 연율 환산 508만채
- 애틀랜타 연은 록하트 총재, 4월 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로이터, 블룸버그)
- 리치먼드 연은 래커 총재, 물가상승률 2% 달성에 자신(블룸버그)
ㅇ ECB, 경기 및물가회복위해 다양한정책수단 활용할 전망(로이터, 블룸버그)
- 유로존 1월 경상수지, 254억유로 흑자로 전월보다 축소
- 유로존 3월 소비자신뢰지수 ?9.7로 예상보다 악화
ㅇ 장가오리 부총리, 경기하방 압력에도최근 경제지표는 향후 개선여지시사(로이터)
- 3월 Minxin 제조업 PMI, 전월보다 상승한 43.6
ㅇ 일본은행나카소 부총재, 마이너스금리의추가인하는기술적으로가능(블룸버그)
ㅇ OPEC, 4월이후산유량동결합의에이란참여가능성시사(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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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 금융시장 동향
1. 주가 : 소폭 상승 [코스피지수 1,996.81(↑ 7.05p, +0.35%)]
소폭 하락 [코스닥지수 691.51(↓ 0.91p, - 0.13%)]
ㅇ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순매수 가운데 제약주 중심으로 소폭 상승
ㅇ 코스닥지수는 코데즈컴바인 등 유통주식수 부족 종목 관련 대책 발표 등으로 소폭 하락
2. 금리 : 상 승 [국고채(3년) 1.51% (+0.01%p)]
ㅇ 국고채(3년)금리는 전일 美국채 금리 상승(+0.05%p)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 등으로 상승
3. 환율 : 하 락 [원/달러 1,153.6원(↓ 9.9원, -0.85%)]
큰 폭 하락 [원/100엔 1,029.5원(↓ 14.4원, -1.38%)]
ㅇ 원/달러환율은 수출네고물량 출회 등으로 하락(‘15.11.27일 이후 4개월만에 최저치)
4. 외국인 유가증권투자 : 주식 +1,763억원, 채권 +138억원(코스피 +1,340억원, 코스닥 +363억원)
※ 해외 주요 증시(미국은 전영업일 기준)
: 중국 -0.8%, 일본 +1.9%, 미국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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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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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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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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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중국 과잉부채의 디레버리징 과정에서 주변국 등으로 경기둔화 전이 우려
■ 일본의 버블 붕괴 당시 GDP 대비 민간부채 수준에 육박(닛케이, 블룸버그 등)
○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중국의 과잉부채는 세계경제의 위험요인이라는 인식이 확산
▶ BIS에 따르면, 중국의 금융기관을 제외한 민간부채는 2015년 9월말 21.5조달러, GDP 대비 205%로
일본 버블 붕괴 당시 수준에 근접
▶ 일본은 부동산 버블이 발생한 1989년 9월말 민간부채가 200%를 넘었고, 1995년 12월말에는 221%를 기록
▶ S&P는 부채비율이 높은 금속, 자원, 부동산 등의 채무불이행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
○ 향후 중국이 민간부문의 부채 상환을 우선시 한다면 소비와 투자의 급감으로 인한 경기둔화가 가속화될 가능성
▶ BIS에 따르면, 중국의 대외 여신 잔액은 2015년 9월말 현재 1.1조달러로 향후 자본 유출과 해외 차입금
상환 압력이 커지면 위안화 약세가 가속화될 소지
▶ 부채 감축 과정이 중국의 수요 둔화로 이어질 경우, 중국의 수입 수요가 더욱 감소하여 對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 등의 경기부진으로 이어질 전망
▶ 미츠비시 UFJ 모건스탠리 증권의 미야자키 히로시(宮崎浩), 디레버리징 과정에서 중국 금융시스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으로까지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
○ 중국의 부채 조정과정은 한국의 對中 수출 부진과 경기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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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2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 -0.29로 2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블룸버그, 마켓워치)
ㅇ 시장예상치(0.25)를 하회. 전월 지수는 0.28에서 0.41로 상향수정
■ 2월 기존 주택판매, 전월비 7.1% 감소한 연율 환산 508만채(로이터, 블룸버그)
ㅇ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시장예상치(531만채)를 하회하면서 2015년 11월 이후 최저치
ㅇ 기존주택 판매가격(중간치)은 전년동월비 4.4% 상승한 21만800달러
ㅇ NAR의 로렌스 윤(Lawrence Yun), 동부 해안의 폭설과 함께 주택 공급 부족과 적정 가격형성 여부 등이
기존 주택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애틀랜타 연은 록하트 총재, 4월 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로이터, 블룸버그)
ㅇ 미국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경제 지표는 향후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정당화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모멘텀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이르면 4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다고 주장
ㅇ 3월 FOMC의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서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감소를 확신하면서도 신중한 접근을
보였다며 지지 의사를 표명
■ 리치먼드 연은 래커 총재, 물가상승률 2% 달성에 자신(블룸버그)
ㅇ 최근 유가 하락과 달러 강세로 인해 물가상승률이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유가가 반등하고 추가적인
충격이 없다면, 물가상승률은 중기적으로 연준의 목표인 2%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
■ 샌프란시스코 연은 윌리엄스 총재, 4월이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 전망(블룸버그)
ㅇ 모든 상황이 동일하고 지표의 흐름이 예상대로 이어진다면 4월 또는 6월이 금리를 인상하는 적절한
시점이라고 강조
■ 골드만삭스, 달러 강세 전망 유지(블룸버그)
ㅇ 달러화 지수는 3월 3.5% 하락하여 2011년 4월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을 보였으나 골드만삭스는
달러화 강세 전망을 유지하여 맥쿼리은행, 모건스탠리 등과 상반된 입장을 견지
ㅇ 골드만삭스의 로빈 브룩스(Robin Brooks), 비둘기파적 연준의 기조가 경기에 호재로 작용하는 한편
유로존과 일본에 비해 견조한 미국의 경기상황으로 달러화는 약세보다 강세가 우위를 나타낼 것으로 에상
■ RBC, 3월 FOMC에서 금리 인상 근거가 있었다고 주장(블룸버그)
ㅇ 톰 포셀리(Tom Porcelli), 1/4분기 소비지출과 고용의 호조, 근원 소비자물가, 금융시장 개선 등을
감안하면 연준은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해야 했다고 분석
ㅇ 현재 Fed가 통화정책 결정 시 고용과 물가상승만으로 결정한다고 비판하면서, 보다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유로존 1월 경상수지, 254억유로 흑자로 전월(286억유로)보다 축소(로이터)
ㅇ ECB에 따르면, 같은 기간 직접 및 증권투자는 456억유로 유입 초과로 전월(893억유로 유입 초과)보다 축소
■ 유로존 3월 소비자신뢰지수, 전월(-8.8)에 이어 –9.7로 예상보다 악화(로이터, 블룸버그)
ㅇ 유럽위원회의 EU 28개국 소비자신뢰지수도 0.7p 하락하며 -7.3 기록
■ 영국 산업연맹(CBI), 1~3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15로 2009년 이후 가장 저조(로이터)
ㅇ 향후 3개월 간 제조업 생산 기대지수는 23으로 전월(11)보다 확대되어 1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3월 수주는 –14로 전월 –17에서 다소 회복
ㅇ CBI의 Rain Newton-Smith, 전체 수주와 수출 수주는 안정되어 있지만, 생산의 침체는 식료품이
다소 불안함을 반영
ㅇ 제조업체들의 경기회복 기대는 향후 전망이 낙관적임을 시사
■ 영국 이탈 시 년까지 , EU 2020 1000억파운드의 경제적 손실 및 95만명의 고용감소 발생(로이터)
ㅇ 영국 산업연맹, 이는 영국의 EU 이탈은 생활수준, 고용, 성장에 실질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명확한 근거라고 주장하며, 연맹가입 기업 중 80%가 영국의 EU 잔류를 지지한다고 발표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ECB, 경기 및 물가 회복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 활용할 전망(로이터, 블룸버그)
ㅇ 에르키 리카넨(Erkki Liikanen) 정책위원, 경기여건을 고려할 때 정책금리는 현행 혹은 더 낮은 수준으로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경기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수단을 보유
ㅇ 브느와 꾀레(Benoit Coeure) 정책위원, 3월 통화정책회의 결과는 물가목표 달성에 대한 ECB의 확고한
의지를 시사하며, 향후 경제통합 강화 등으로 기업 부실채권, 투자부진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
■ 프랑스 중앙은행, 마이너스 금리의 물가개선 효과는 제한적 수준(로이터, 블룸버그)
ㅇ 프랑스아 빌루아 드 갈로(Francois Villeroy de Galhau) 총재, 저유가 지속 및 신흥국 경기둔화 등에 따른
물가 하방압력에 대응하여 마이니스 금리 도입이 거론되나, 이는 다양한 정책 중 하나에 불과
ㅇ 또한 물가상승세 부진이 지속되며 임금 및 자산가격 상승을 억제하지만,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
■ ECB, 독일의 공공부문 투자 확대로 인한 역내 경기부양 효과는 상당한 수준(블룸버그)
ㅇ 역내 최대 경제규모를 보유한 독일이 경기부양책 지속과 함께 저금리를 활용하여 공공부문 투자를
확대할 경우, 자국뿐만 아니라 역내 경제에 단기간내 높은 수준의 수요진작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평가
■ UBS, ECB의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은 은행업의 보험 수단(블룸버그)
ㅇ 중장기적으로 은행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은 사업모델이며, 마이너스 금리 여건에도 불구하고
현재 은행업은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
ㅇ 따라서 ECB의 저금리를 통한 장기 유동성 공급은 유사시 활용 가능한 보험 성격으로 인식
■ 콘스탄치오 부총재 ECB , 유럽의 자산운용업은 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로이터)
ㅇ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유럽의 자산운용 부문의 대규모 자금유출로 인한 금융 시스템에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
ㅇ 특히 PE(Private Equity)와 헤지펀드 등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
ㅇ 관련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유동성 요건을 설정한 스트레스테스트 실시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
ㅇ 정책당국은 금융파생상품 등의 마진과 헤어컷(부채원금 축소) 수준을 변경하거나 충당금이나
담보규모 설정 권한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 독일 연방은행 총재 바이트만, 헬리콥터 머니는 결국 납세자 부담으로 귀결(로이터)
ㅇ 소비 및 물가 개선을 위해 국민에게 나누어주는 헬리콥터 머니는 결국 납세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언급
ㅇ 장기에 걸쳐 중앙은행의 이익은 없으며, 최종적으로 유로존 납세자가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
ㅇ 또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 등 초통화완화정책이 장기화할수록 효과가 낮아지는 한편 가속화할수록
부작용은 확대된다고 강조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3월 Minxin 제조업 PMI, 전월보다 상승한 43.6(블룸버그)
ㅇ 민생은행과 신공급경제학연구원이 4000개 이상의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Minxin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6.1p 올랐고, 비제조업 PMI도 전월보다 2.6p 상승한 40.1을 기록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리커창 총리, 중국은 금융시스템 리스크 회피 수단을 보유(로이터)
ㅇ 중국은 수출 촉진을 위해 위안화 절하에 의존하지 않고 있으며, 위안화의 기본적인 안정을 유지함과
동시에 양방향 변동을 용인할 방침
ㅇ 또한 중국정부는 시장지향적인 수단을 활용하여 은행이 자기자본비율을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
■ 장가오리(張高麗) 부총리, 경기하방 압력에도 최근 경제지표는 향후 개선 여지 시사(로이터)
ㅇ 금융시장 간 전이 억제와 경제의 시스템 리스크를 회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 인민은행, 자본유출은 대폭 축소되고 있다고 평가(로이터)
ㅇ 저우샤오촨 총재, 중국경제 둔화 우려가 잦아들고 있으며, 중국으로부터 자본유출도 약화되고 있다고 제시
ㅇ 단기 투기자금의 일부 유출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우려할만한 내용이 아니라고 표명
■ 가오후청(高虎城) 상무부장, 중국의 대외무역은 3월에 큰 폭 회복 전망(로이터)
ㅇ 상무부장은 경제포럼에서 1~2월 건 중국의 수출입감소는 세계의 동향과 일치
■ 기업의 대금결제 지연으로 연쇄파산 우려 증가(블룸버그)
ㅇ 경기부진 등으로 기업의 평균 판매대금 회수기간이 여타 신흥국의 두 배 수준인 83일로 늘어나고,
최근 2년간 공기업의 미수금은 5900억달러로 확대
ㅇ 기업의 미수금 증가는 채무불이행 및 파산 등으로 이어져 경제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소지
■ IMF, 위안화 환율 변동과 관련된 파생상품 보유 자료 공개 요구(블룸버그)
ㅇ 인민은행은 최근 위안화를 직접 매수하는 전통적인 방식이 아니라 파생상품을 이용하여 외환보유액의
즉각적인 감소 없이 위안화 가치를 상승시키는 등 간접적인 시장개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정책투명성에 대한 우려가증가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주요 경제동향
■ 러시아 2월 소매판매, 전년동월비 5.9%감소하며 시장예상치(-5.0%) 하회(블룸버그)
ㅇ 연방통계청,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의 고용부진 및 실질 가계소득 감소세 지속 등이 원인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미국 IHS와 영국 마킷, 합병에 합의하면서 거대한 정보회사 출범 예고(블룸버그, 닛케이)
ㅇ 에너지와 자동차 등의 산업조사에서 강점을 지닌 IHS와 금융정보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마킷의
기업결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조사 및 분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
ㅇ 새 합병회사명은‘IHS 마킷’으로, 양사 시가총액을 합하면 130억달러 규모의 거대한 정보회사로
출범하게 되며, 2016년 하반기 합병완료를 목표로 설정
■ 브라질 중앙은행, 정치적인 불안 해소 시 경기회복 가능성 기대(블룸버그)
ㅇ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향후 효과적인 경제정책을 통해 경기부양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
■ 러시아 중앙은행, 정책금리 동결은 경제 전반의 안정을 위해 결정(블룸버그)
ㅇ 정책금리 동결 결정은 물가목표, 경제성장, 금융시장 안정 등을 위한 정책이라고 평가하며,
성급한 금리인하 조치는 부채확대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
■ OPEC, 4월 이후 산유량 동결 합의에 이란 참여 가능성 시사(로이터)
ㅇ 압둘라 알바드리(Abdullah al-Badri) 사무총장, 향후 이란이 산유량 동결 합의에 참여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평가하나, 합의 시점에 대한 논의는 현재로선 시기상조라고 발언
5.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락에 대한 평가
ㅁ [현황]
원화는 `16년 첫 8주 동안 미 달러화 대비 5.4% 절하, 이후 3주간은 6.6% 절상되면서 작년말 대비로는
강세 전환(3/21일 1,163.5원)
ㅇ 첫 8주간의 절하폭 5.4%는 아르헨티나(-16.0%)에 이어 두 번째, 이후 3주간의 절상폭 6.6%는
러시아(+10.4%)ㆍ브라질(+9.2%)ㆍ콜롬비아(+7.8%)에 버금가는 수준
ㅁ [배경]
대외 환율 여건이 원화 약세→강세로 빠르게 바뀐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금 흐름 및 역외 원화거래 등이
환율 변동성을 한층 더 확대
ㅇ 대외 여건 : 2월까지는 미국ㆍ중국 이슈에 모두 취약한 통화로 지목되면서 약세폭이 두드러졌으나,
이후 완화적 글로벌 통화환경이 강화되면서 급속한 되돌림이 진행
ㅇ 자본유출입 : 외국인들은 1/4~2/17일중 증권자금을 9.8조원(주식 3.5조원, 채권 6.3조원)
순회수→2/18~3/18일중 6.1조원 순투자(주식 4.1조원, 채권 2.0조원)
ㅇ 역외거래 : 美 DTCC에 보고된 원/달러 NDF 거래량은 브라질 헤알화를 상회($128억)
ㅁ [평가]
원화에 대한 단기 전망(완화적 글로벌 통화정책→절상)과 중장기 전망(美 금리인상, 韓 펀더멘털 약화→절하)이
상충되면서 환율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에 유의
ㅇ 단기적으로는 ECBㆍBOJ의 통화정책 완화, 미국 금리인상 속도 완화(FOMC 위원들의 예상 정책금리,
연 4회→2회 인상 수준으로 하향) 등에 의한 원화 절상압력이 이어질 전망
ㅇ 그러나 현 상황은 미국 금리인상이 지연되면서 원화 절상압력이 일시적으로 심화 되었던 `15년 상반기
(실질실효환율, `08년래 최고수준 기록)와 유사한 것으로 판단. 원화의 중기적 전망은 펀더멘털 약화 등을
반영한 약세전망이 우세(해외 IB, 1년 후 1,254원)
6. 일본 마이너스금리 도입에 따른 사무라이 채권 발행시장 점검
ㅁ [시장 현황] 사무라이 채권은 일본 저금리를 바탕으로 수년간 발행이 호조를 보였으나,
‘15년 중순부터 베이시스 스왑 확대로 금리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발행액이 급감
ㅇ 발행규모: ‘15년 발행액이 2조엔으로 전년대비 25% 이상 감소
ㅇ 발행금리: 장기간의 저금리 환경으로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15년 AA등급물 0.33%)
ㅇ 베이시스 스왑금리(달러-엔): ‘14년말 -61.0bp → ‘15년말 -82.6bp → ‘16년 2월말 -99.3bp
ㅁ [마이너스금리 도입 영향]
BOJ의 마이너스금리 도입 발표 이후, 수익률 제고를 위한 사무라이 채권 투자수요는 증가하였으나,
베이시스 스왑 악화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으로 발행 유인은 위축
ㅇ 일본 국채금리의 추가적인 하락에 따라 일본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상대적 고금리를 제공하는 사무라이
채권을 포함한 Credit물에 대한 익스포져 확대
ㅇ 통화간 베이시스 스왑금리 하락추세 및 위험회피성향 강화에 따른 신용등급 간 Credit spread 확대로
사무라이 채권 발행이 저조
ㅁ [발행 전망]
사무라이 채권 발행은 견고한 차환 수요,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금리 하락 등 호재에도 불구,
불리한 달러스왑 여건 및 투자자의 수익방어 성향 등으로 당분간 관망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
ㅇ 달러-엔 베이시스 스왑금리는 일본의 마이너스금리 환경 속 악화 여지가 우세한 것으로 예상
ㅇ 마이너스금리 환경하에서 투자자들의 수익률 방어성향이 사무라이 채권 발행금리에 하방경직성 부여
ㅁ [시사점]
한국계 사무라이 채권발행은 금리 경쟁력 하락 등으로 ‘12년 이후 감소하고 있으나, 글로벌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발행시장 다변화 측면에서 Credit 관리가 바람직
ㅇ 전체 사무라이 채권 발행금액 중 한국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12년 15.9% → ‘13년 11.4% → ‘14년 8.1% → ‘15년 5.7% 후 하락 추세
7. 브라질 경기침체의 주변국 확산 가능성 점검
ㅁ [이슈]
브라질의 작년 경제성장률(-3.8%)이 `90년대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금년에도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3.4%) 전망 우세
ㅇ 경기침체는 대외수요 부진 및 원자재가격 하락이 주도하고 있으며 내수위축, 비효율적 금융ㆍ재정정책 운용,
정정불안 등에도 상당부분 기인
⇒ 중남미지역에서 경제규모가 제일 큰 브라질의 경기침체가 인접국인 남미공동시장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을 점검
ㅁ [영향]
역내교역ㆍ투자ㆍ금융 연계성은 낮지만 상품수출을 중심으로 제조업 부문의 위축은 우려되는 부분
ㅇ (역내교역) 중남미의 교역은 여타 신흥국에 비해 활발하지 않아 파급영향은 제한적. 중남미 전체교역에서
역내교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14년 19%로 아시아의 50%와 EU의 65%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
ㅇ (상품수출) 중남미 역내수출이 상품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제조업에의 충격은 불가피.
브라질이 남미공동시장 회원국들의 주된 수출시장
▶ 남미공동시장 회원국의 對브라질 수출 중 제조업 비중은 40~50% 이상이며
아르헨티나의 경우 자동차 산업이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
ㅇ (직접투자) 브라질의 해외직접투자가 카리브해 지역에 집중(30%)되면서 남미에 대한 투자는 6.6%에 불과
ㅇ (금융거래) 중남미 국가의 은행들은 대다수가 현지통화 예금 위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어 금융거래에 따른
익스포져는 미미한 수준
ㅁ [시사점]
중남미지역은 교역ㆍ투자 등을 통한 역내 연계성이 저위에 그치고 있어 브라질 경제의 불안이 새로운
리스크의 진앙으로 작용할 여지는 제한적
ㅇ 중남미 경제의 개선여부는 자구노력과 G2 등 주요국 경기회복 여부에 좌우될 전망
ㅇ 이와 관련 원자재 의존형 경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역내무역 강화 등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
8. BRICS(중국제외)의 경제현황과 정책대응 점검
ㅁ [현황]
브릭스(중국제외), 과거에 비해 성장률이 크게 둔화되고 고물가와 재정·경상수지 악화 등
대내외 불균형이 확대. 인도는 유일하게 7%대 성장과 물가안정 지속
ㅇ 브라질 : 성장률은 '15년 -3.8%로 '90년 이후 최저, 물가(10.7%)는 12년래 최고치.
▶ 재정건전성 악화(GDP대비 재정수지 -10.3%, 정부채무 67%), 경상적자(GDP대비 -3.3%),
통화절하('15년 -33%) 등으로 신용등급은 투기등급(Ba2/BB/BB+) 및 부정적 전망
ㅇ 러시아 : '15년 6년래 최저성장(-3.7%), 고물가(8.1%) 지속. 저유가로 재정적자(GDP대비 '14년 1.2%→ 5.7%)
확대 우려가 커지면서 신용등급(Ba1/BB+/BBB-,부정적) 추가 강등 가능성 증대
ㅇ 남아공 : 성장률(1.4%)은 6년래 최저, 물가(1월 6.2%)는 금년들어 오름세 확대.
▶ 만성적 쌍둥이 적자와 통화불안 등으로 '15년말 신용등급이 투자적격 하단
(Baa2/BBB-/BBB-)으로 강등
ㅇ 인도 : '15년 브릭스 중 가장 높은 7.6% 성장, 물가(1월 5.7%)는 유가하락 등으로 목표치(6.0%) 내에서 안정.
▶ 재정적자(GDP대비 7.9%)와 경상적자(GDP대비 1.4%) 모두 예년보다 개선
ㅁ [정책대응]
각국은 자본유출과 신용등급 강등 여지에 대응하여 긴축적 재정정책 기조를 강화하는 추세이나
실효성에는 의구심. 경기침체·고물가·통화약세 동반으로 통화정책 딜레마 지속
ㅇ 브라질 : '15.9월 증세와 긴축을 중심으로 한 재정확충안(650억헤알)이 발표되었으나 의회에서 계류 중.
▶ 정책금리(14.5%)는 5회 연속 동결되었으나 경기침체 심화로 향후 인하 가능성에 무게.
▶ 정정혼란 심화로 정책 방향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려울 전망
ㅇ 러시아 : 저유가에 대응하여 배럴당 유가 $40 기준, 재정적자 GDP대비 3.0% 달성 목표로 지출 10% 삭감 및
민영화에 중점을 둔 긴축안을 마련중.
▶ 통화정책은 '15년 5회 연속 금리인하(17%→11%) 후 금년 3월까지 동결
ㅇ 남아공 : 지출 감축에 주력하여 '16/'17년 재정적자를 전년 GDP대비 3.9%에서 3.2%로 축소할 방침.
▶ 성장둔화에도 불구 통화가치 하락과 자본유출 우려로 금년들어 2번째 금리인상
(6.25%→7.0%)을 단행.
▶ 물가상승으로 완만한 속도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전망
ㅇ 인도 : '16/'17년 GDP대비 재정적자 축소(전년 3.9%→ 3.5%) 및 농촌지역 지원 확대에 주안점을 둔
경제개혁 지속.
▶ '15년 4차례에 걸친 금리인하(100bp) 단행 후 9월 부터 6.75%에서 동결.
▶ 물가 하락세와 긴축재정으로 올해 금리인하 여지 상당
ㅁ [시사점]
구조개혁과 적절한 재정 및 통화정책 조합이 신흥국의 성장과 투자자금 유입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대외환경 변화와 이에 대응한 각국 정책운용 방향을 주목할 필요
ㅇ 현재 브릭스 각국은 구조개혁과 재정건전화로 대외신인도 제고에 나서고 있으며, 통화정책은 주요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물가·성장여건에 따라 국별로 차별화
ㅇ 주요 신흥국의 대외여건이 개선되더라도 구조개혁이 차질없이 이행되지 못할 경우 과거와 같은 높은
성장세를 회복하기 어려울 가능성
9. 월가 시각에서 보는 북한리스크에 따른 한국 경제 동향
ㅁ [현황]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북한의 추가 핵실험 준비 및 미사일 발사 시험 등으로
한반도 긴장 상황 지속
ㅇ 3월 2일 유엔 안보리(UNSC)가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270호에 이어 19일 미국도 새로운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발동
ㅇ 북한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 군사연습(키리졸브/독수리, 3월7일~4월 30일)에 대응하여
추가 도발을 지속
ㅁ [북한 전망]
한국 및 국제사회의 제재 강화로 금년 북한의 경제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추가 도발 가능성도 상존
ㅇ 금번 대북 제재는 한국의 개성공단 폐쇄 및 사드 도입 논의 등으로 보다 직접적이며, 국제사회의 제재도
강화되어 이전과 차별화(Goldman Sachs)
ㅇ 향후 대북 제재 등에 따른 북한의 핵개발 위협 감소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은 상존(Goldman Sachs)
ㅁ [한국경제 영향]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나 원/달러 환율 변동성 증대 및
소비심리 저하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ㅇ 금융시장 : 지난 북한 관련 이벤트들과 마찬가지로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나,
지정학적 불안이 CDS 및 원/달러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소지
ㅇ 실물경제 : 한반도 긴장이 미-중 관계 갈등을 초래하여 한국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소지
(Goldman Sa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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