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2025 발달장애 예산 확대 투쟁 선포 및 전국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구축’을 촉구하며, 내년도 관련 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다.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참사를 막고, 일상에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달라는 취지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이날 삭발 투쟁을 시작으로, 오는 20일~다음달 10일까지 국회 앞에서 전국의 장애인 부모들이 참여하는 제자리 오체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전국의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같은 마음으로 처절하게 외쳐 부재했던 정부 정책을 만들었다.”며 “발달장애인 주거생활서비스 본사업 확대, 주간활동서비스 확대 등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요구를 걸고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투쟁할 것.”이라고 예산 확대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