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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4:38-44
독이 든 음식을 해독함....
묵상하기
본문은 엘리사가 베푼 이적 두 가지를 기록하고 있는데
첫째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먹으려고 끓인 국에 들어 있던 독을 제거한 것이고,
둘째 이적은 보리떡 이십 개와 채소 한 자루로 백 명을 먹이고도 남은 이적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엘리사가 길갈에 이르렀을 때 그 땅에 흉년이 들어 있었습니다.
엘리사는 사환에게 선지자의 제자들을 위해 국을 끓이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들호박으로 끓인 탓에 독이 있어서 먹지 못하게 되었지만,
엘리사는 가루로 독을 없애고 제자들을 먹였습니다.
바알 살리사에 거주하는 한 사람이 엘리사를 찾아와 보리떡 이십 개와 담은 채소를 주었습니다.
엘리사는 사환 게하시에게 무리에게 나누어 주라고 했지만,
게하시는 음식이 적기에 무리를 다 먹일 수 없다고 의심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수에 비해 적은 음식이었음에도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순종한 엘리사를 통해 백명의 무리들이 먹고 남았습니다.
인간의 죄가 만든 결과는 무엇입니까?
내 삶에 하나님이 베푸시는 긍휼은 무엇입니까?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가는 자에게 임하는 복은 무엇입니까?
어려운 상황을 통해 하나님이 알려 주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엘리사 선지자는 사람들의 수에 비해 적은 음식이었음에도 그것을 나누어 주라고 합니다.
결과는 엘리사의 말대로 100명이 먹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같은 문제 같은 상황 속에서 믿음의 크기에 따라서 일의 결과도 달라지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떤 믿음의 눈을 가지느냐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루시는 일과 직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계산적인 눈 속에 갇혀 있는 사람은 자신의 계산 이외에 아무것도 얻지 못합니다.
항상 우리는 믿음의 눈을 가지고 모든 일을 바라볼 수 있는 영적 능력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기도하기
극한 상황에서도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스스로 증명하시며,
언약에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을 지켜주시고 계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오늘도 내가 주께 범죄 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기를 원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 됨을 고백하며 오직 믿음으로 순종하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마침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적을 우리 삶 가운데 경험하고 살아계신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며 주의 말씀을 생명보다 더 귀히 여기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