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아세안투데이 2013-6-28
국내 환경단체에 발목 잡힌 태국 초대형 물관리사업
환경운동연합 현지 방송국 찾아가 "K-water 태국 홍보방송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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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환경운동연합이 태국 메이저TV인 '채널5'를 찾아가 K-water의 통합물관리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출처/더네이션지캡쳐] |
김영렬 기자 webmaster@aseantoday.kr
아세안투데이 김영렬 기자 = 태국 통합물관리사업과 관련해 국가의 이익과 인간의 환경문제를 놓고 정부와 국내 환경단체들이 해외에서 대립하는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국내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사무총장은 태국 메이저방송인 채널5 시사코너인 '하드코어뉴스'를 찾아가 한국 수자원공사의 불안전한 환경문제를 주장했다고 네이션紙 인터넷판이 메인뉴스로 보도했다.
이날 염 사무총장은 앞서 태국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던 "K-water가 소규모 사업수행 경험밖에 없어 대형사업 수행능력이 없다"며 "한국에서는 부채가 700%까지 상승한 부실기업이 사업을 수주한 것을 두고 매우 충격적"이라고 폭로했었다.
또 "한국에서 K-water가 추진하는 대형사업은 밀실에서 진행되고, K-water가 국내에서는 더 이상 일거리가 없으며, 이러한 대형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확신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특히 염 사무총장은 채널5의 하드코어뉴스 담당자와 만나 "K-water의 홍보용 TV방송을 안전을 위해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현재 국토교통부와 수공에 태국 정부·언론의 사실관계 확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또 환경운동연합이 국내에서 발생한 각종 의혹을 제기해 남은 계약 절차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사업을 추진한 국토부와 수공은 환경단체의 주장을 사실무근이고 '악의적 수주 방해활동'이라고 규정하고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방콕에 거주하는 현지 교민인 Y씨(56)는 "이번 통합물관리사업은 일본과 중국 기업이 대다수인 태국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국내 환경단체에서 방해하면 결국 태국의 정치와 경제를 쥔 중국계나 일본 기업에 좋은 일 하게되는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수공은 태국 통합물관리사업 가운데 6조1천억 원 규모의 방수로와 저류지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오는 9월 태국 정부와 마지막 가격 협상만을 남겨둔 상태다. --- 아세안투데이
(보도) 연합뉴스 2013-6-27
水公 "태국에 허위사실 유포한 환경단체 형사고발"
환경운동연합, 태국서 수공 물관리사업 수주 반대 운동
국토부 "우리 국민이 상식 이하 행동"…강력 대응키로
(세종=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국토교통부와 수자원공사는 수공이 사실상 수주한 태국 물관리사업과 관련해 태국 현지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국내 환경단체를 형사고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사무총장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태국 현지에서 수공이 참여하고 있는 태국 물관리사업에 대해 수주 반대 운동을 전개했다.
염 사무총장은 26일 타이 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수자원공사(K-water)가 추진하는 대형 사업은 밀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환경영향평가나 공청회 등을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확실치는 않지만 한국 정부 차원에서 (국내 사업 수행을 위한) 별도의 협약이나 특수조건을 (태국 정부에) 제시했을지도 모른다"며 수공이 물관리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태국 정부와 모종의 이면계약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했다.
아울러 "한국의 환경운동가들은 수공이 소규모 사업 수행 경험밖에 없어 태국의 방수로, 임시 저류사업 등 대형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보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부채가 700%까지 상승한 기업이 사업을 수주한 것을 두고 '매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토부와 수공은 이러한 환경단체의 움직임이 최종 수주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악재가 될 것으로 보고 27일 현지 언론을 상대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브리핑을 실시하는 등 대응에 나선 상태다.
수공은 이와 함께 허위 사실을 유포한 염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등 형사고발과 민사소송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치열한 국제경쟁을 거쳐 수주의 결실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우리 국민이 상식 이하의 행동을 벌이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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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은 앞서 태국 통합 물관리사업 가운데 6조1천억원 규모의 방수로와 저류지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최근 태국 정부와 가격 협상을 마무리하고 9월 최종 계약을 남겨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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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친구들 웃기고 자빠졌구만요..
마치 다 된 밥에 재뿌린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태국의 물관리 사업은
환경운동연합이 없었어도..
태국 정치 자체의 문제로 정상 진행되기 어려운 상황이죠..
국토부, 수자원공사, 한국 언론들 거의 다가 무능해서
"공사를 땄다"고 오보 사고까지 일으켜 놓고 말이죠..
이걸 빌미로
국내의 '4대강 사업' 관련 여론을 잠재우려는 꼼수로 봐야죠
글구 수자원공사의 부채가 700%인지 아닌지부터 까야지
무슨 놈의 명에훼손 소송이란 말인가
박근혜 정권이
이명박 감싸기에서도 전방위적으로 나서는구만요
둘 중 하나죠
임기 다 채우기 쉽지 않던가..
탱크로 민 후 영구집권 하셔야죠
<국정원 대선개입 반역범죄>를 덥기 위해
박근혜 정권이 아주 총력 투쟁 중이구만요.
그리고 환경운동연합도 정신 좀 차리쇼..
태국의 <더 네이션> 및 <채널5>는
한국으로 치면 <조선일보> 및 <TV조선>에 해당하는데..
그들의 극우적 성향이나 논조 왜곡 활동은
조선일보를 능가하는 자들이요..
21세기에는
정신 안 차리다 보면
결국 양아치를 제압하려다 자기가 양아치 되는 수가 있어요..
아니?
왜 거기까지 가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