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옛길 탐방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예로부터 영남과 한양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갯길인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백두대간의 주흘산과 조령산 일대의 원시림이 자연그대로 보존 된 청정 휴식공간이다.
가족 단위 혹은 노약자 및 어린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곳으로 상황에 맞게 코스를 선정하여 활동하면 된다.
사진 설명은 10월 8일 주흘산 산행 시 하산하면서 찍은 사진으로 제2관문과 1관문 사이를 주로 설명하고 있다.
문경새재(聞慶鳥嶺)의 유래
백두대간(白頭大幹)의 조령산(鳥嶺山) 마루를 넘는 이 재는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유역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재(鳥嶺)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옛 문헌에 초점(草岾)이라고도 하여 「풀(억새)이 우거진 고개」 또는 하늘재, 麻骨嶺)와 이우리재(伊火峴) 사이의 「새(사이)재」, 새(新)로 된 고개의 「새(新)재」 등의 뜻이라고도 한다. 임진왜란 뒤에 이곳에 3개(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사적 제 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이 곳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 깊은 유적과 설화·민요 등으로 이름 높은 곳이다. 이 곳에는 나그네의 숙소인 원터, 신구 경상도관찰사가 관인을 주고 받았다는 교귀정터만 남아있는 것을 1999년 중창하였고, 옛날에 산불을 막기 위하여 세워진 한글 표석 "산불됴심" 비(지방문화재자료 제226호)가 남아있다.
그리고 역사에 얽힌 갖가지 전설을 비롯하여 임진왜란과 신립(申砬) 장군, 동학(東學)과 의병(義兵)이 남긴 사담(史談)이 골골이 서리어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이 일대를 1974년 지방기념물(제18호),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어 전국에서 관람객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문경새재도립공원 홈페이지 내용 퍼옴
문경새재 3개 관문 소개
주흘관(主屹關)-영남제1관(嶺南第1關)
남쪽의 적을 막기 위하여 숙종 34년(1708)에 설관 하였으며 영남 제1관 또는 주흘관이라고 한다. 정면 3칸(間)과 측면 2칸 협문 2개가 있고 팔작(八作)지붕이며 홍예문은 높이가 3.6m, 폭 3.4m, 길이 5.4m이며 대문의 높이는 3.6m, 폭 3.56m, 두께 11㎝이다. 좌우의 석성은 높이 4.5m, 폭 3.4m, 길이 188m이고, 부속 성벽은 높이가 1~3m, 폭 2~4m이다. 길이는 동측이 500m, 서측이 400m로 개울물을 흘러 보내는 수구문이 있으며 3개의 관문 중 옛 모습을 가장 잘 지니고 있다.
조곡관(鳥谷關)-영남제2관(嶺南第2關)
선조 27년(1594)에 충주인 신충원이 축성한 곳으로 중성(中城) 이라고도 한다. 숙종조에 관방을 설치할 때 옛 성을 개축하였으나 관(關)은 영성(嶺城 : 3관문)과 초곡성(草谷城 : 1관문)에만 설치하고 이곳에는 조동문(鳥東門) 또는 주서문(主西門)을 설치하였다.
그후 1907년에 훼손되어 1975년에 복원하였다. 이렇게 복원한 문루를 옛 이름 조동문(鳥東門)이라 하지 않고 조곡관(鳥谷關)이라 개칭하였다. 누각은 정면이 3칸 측면 2칸이며 좌우에 협문이 2개 있고, 팔작(八作)지붕이다. 홍예문은 높이가 3.6m, 길이 5.8m이다. 대문의 높이는 3.6m, 폭 3.56m, 두께 11㎝이다. 좌우의 석성 높이는 4.5m, 폭 3.3m, 길이 73m이고, 좌우의 성벽의 높이는 2m, 폭 2~3m, 길이는 동측이 400m, 서측이 100m이다.
조령관(鳥嶺關)-영남제3관(嶺南第3關)
새재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의 적을 막기 위하여 선조 초에 쌓고 숙종(숙종 34년 : 1708) 때 중창하였다. 1907년에 훼손되어 육축(陸築)만 남고 불탄 것을 1976년도에 홍예문및 석성 135m와 누각을 복원했다. 누각은 정면이 3칸, 측면 2칸이며, 좌우에 협문이 2개 있으며 팔작(八作)지붕이다. 홍예문은 높이 4.5m, 폭 3.2m, 길이 185m이고 성벽의 높이는2~3m, 폭 2~3m, 길이는 동측이 400m, 서측이 400m이며 대문의 높이는 3.9m, 폭 3.56m 두께 19㎝이다.
새재길 체험 코스 1코스~4코스까지 이어지고 각 코스별로 서너시간 걸리니 희망코스를 선택하여 직장 및 가족 단위로 걸으면 안성맞춤이다.
새재비 관리사무소를 지나면 새재비가 바로 나온다.
문경새재 유래 서두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죠.
문경사과축제 1관문을 통과하면 문경사과축제를 위한 행사장 천막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제1관문 주흘관 사과 모형이 아니라 진짜 사과로 주흘관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제1관문 주흘관 현판 우리는 주흘관을 통과 후 우측 90도 방향으로 여궁폭포와 주봉을 향함
제2관문 안에 있는 이정표 주봉-영봉-꽃밭서들-제2관문으로 내려옴
영남제2관문(조곡관) 안내판
참나무의 종류 야생화공부방에 참나무 구별에 상세하게 설명해 두었습니다. 여기는 참나무 4종류만 구분되어 있네요. 눈여겨 보면서 왔는데 아직 확실하게 구분이 안되더군요.
조곡폭포 2관문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음
통나무 수로 조곡폭포에서 내려오는 물 길을 연결하는 수로
조릿대(산죽) 산에서 자라는 대나무
조령 산불됴심 표석 고어로 된 국내 유일의 순수한글 비석
소원성취탑 아래 사진에 설명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꾸구리 바위 아래 사진에 있는 설명 참조
촬영 세트장으로 이어지는 나무 다리 역시 내려오는 길에 있습니다.
지름틀바우 아래 사진 설명 참조
축제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됨
사과축제 공연 행사장 가수 임수정이라 합니다. 노래 멋들어지게 하더만요. 축제 분위기 다 살리고... 시간이 없어 더 이상 볼 수가 없었네요. 들어가서 춤이라도 한번 추고 나올걸...
역시 진짜 사과로 만들었습니다.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
옛길박물관 뒤로 보이는 산은 마치 도봉산 같고 청와대가 여기 옮겨와 있는것 같습니다.
문경새재자연생태전시관 야생화 구경하러 갔더니 마감시간 10분전이라 대충 한번 쭉 훓어보고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