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oln's Lament (링컨의 애가) / Michael Hoppe & photo by 모모수계
https://youtu.be/eNkpsKzWcec
음악편집:체칠리아
이 음악은 1864년 남북전쟁 당시 5명의 아들을 전장에서 잃고
실의에 빠진 한 어머니에게 아브라함 링컨이 보낸 친서를 보고
Michael Hoppe 가 감동받아 작곡한 곡이랍니다.
영국 출인인 마이클 호페(Michael Hoppe)는
음악 연주가이기 이전에 비지니스맨으로 그 명성을 날렸던
뉴에지풍의 아티스트이기도 합니다.
1960년대 후반부터 영국 굴지의 메이저 음반사에서 고위직 간부로 재임했던 마이클 호페는
뉴 에이지의 아티스트들을 발굴 영입 하였으며 팝 그룹들도 그의 손에 이끌려
음악적 성취를 이루어 냈다고 하죠.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는
거물급 뮤직 비지니스 맨으로 불려지는 마이클 호페는
이 지역에서 큰 명성을 얻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80년대 중반,
모두들 부러워 하는 대형 메이저 음반사의 높은 지위를 마다 하고
자신만의 음악적 성취를 이루기 위해
작곡가, 편곡자 및 연주인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음악도 역사이지요
오늘의 사건]
1999년 7월 1일
제1회 코리아 인터넷 서바이벌 게임
제1회 인터넷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주부 박정연 씨가
1일 오전 10시 게임을 시작하면서 음식주문 사이트를 검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KBS, MBC, SBS, YTN 등 국내 주요
방송국이 모두 취재, 높은 관심을 보였다.
100시간 동안 외부와 격리된 채 인터넷을 통해 주문한 생활용품만으로
살아가면서 일상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제1회 코리아 인터넷 서바이벌
게임’이 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역삼동 삼성애니텔(오피스텔)에서 시작됐다.
외국어대 박성래(60) 교수, 센서테크 김석완(51) 사장, 신한은행 황정국(35)
대리, 주부 박정연(27)씨, 광운대 대학원생 윤소라(25)씨,
조선일보 황순현(32) 기자 등 6명의 참가자는 이날 오전 8시 30분 행사장에
모여 간단한 건강진단을 마친 뒤 수저 1벌과 가운 1벌, 생수 2통,
두루마리 화장지 2개 만을 지급받은 채 인터넷 서바이벌 게임에 들어갔다.
참가자들은 행사기간에 의-식생활을 해결하면서
‘호적등본 신청해 행사장으로 배달받기’, ‘미국 대학의 과학사 커리큘럼
조사하기’, ‘개인 홈페이지를 가진 여성 네티즌 20명에게 이메일
보내 답장받기’ 등 각각 10개의 과제를 해결해야 했다.
또 이날 행사장 옆에 마련된 인터넷 서바이벌 체험장에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로커스 김형순 사장, 탤런트 추상미 씨, 프로야구선수
이승엽 씨 등 유명인사도 찾아와 1∼2시간 동안 인터넷 서바이벌 게임
참가자와 똑같은 상황에서 각기 인터넷 활용 수준에 맞는
과제를 풀면서 인터넷을 체험하고 돌아갔다.
[오늘의 인물]
2015년 7월 1일
‘영국판 쉰들러 리스트’ 니컬러스 윈턴 경 별세
체코슬로바키아 수용소의 유대인 어린이들을 영국으로 옮기던
시기의 윈턴. 왼쪽 사진은 말년의 윈턴 경 모습.
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 나치의 눈을 피해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유대인 어린이 669명을 영국으로 탈출시킨 ‘영국판 쉰들러 리스트’의
주인공 니컬러스 윈턴 경이 1일 106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09년 영국에서 부유한 독일계 유대인 가정의 자녀로 태어났다.
성인이 된 뒤 독일·프랑스 은행에서 국제금융 업무를 담당하다가 영국으로
돌아와 주식 중개인으로서 안정적 경력을 쌓았다.
안락한 삶을 즐기던 그는 1938년 12월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당시 그는 크리스마스에 스위스로 스키 여행 갈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유대인 난민들을 위해 자원봉사하던
친구가 도와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난민 수용소를 찾아간
그는 나치의 잔혹성에 경악했다.
수용자들 모두가 나치에 의해 살던 집과 가게를 잃고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된 사람들이었다.
윈턴 경은 전쟁이 머지않았음을 직감했다. 수용소의 어린아이들이 가장 걱정됐다.
그는 재산을 털어 아이들을 영국으로 데려올 기차 등
교통편과 위탁 가정을 찾을 때 필요한 입양 서류를 마련했다.
발각되면 자신마저 위험에 처할 수 있었지만, 뜻을 굽히지 않았다.
총 8차례에 걸쳐 아이들을 기차로 체코슬로바키아에서 탈출시켰다.
영국까지 무사히 건너온 아이들은 신문 광고 등을
통해 입양 가정을 알선해 줬다.
입국 서류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영국 세관을 찾아가 수차례 설득하고,
국경을 통과할 때 뇌물을 건네야 했던 적도 있다.
이렇게 669명을 구출한 뒤, 윈턴 경은 50년간 자신이 한 일을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비밀은 50년 뒤인 1988년, 다락방을 청소하던 아내가 아이들 사진과
산더미 같은 서류를 발견하면서 밝혀졌다.
아내의 계속된 질문에 그는 마지못해 털어놓았다.
그가 자신이 한 일을 오랜 세월 말하지 않았던 이유는 죄책감 때문이다.
1939년 9월 1일, 250명의 아이들을 실은 마지막 열차가 출발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하필 그날 히틀러가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열차 운행이 통제됐다.
그 뒤로 아이들 소식은 듣지 못했다.
윈턴 경은 구출하지 못한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을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왔던 것이다.
비밀을 털어놓은 뒤 그는 아내에게 서류를 처분하라고 했지만, 아내는 이렇게 말했다.
“말도 안 돼요. 이건 그 아이들 삶이 담긴 기록이에요.
” 윈턴 경의 이야기는 아내에 의해 영국 BBC 등에 소개됐고,
곧 세계 각지에서 그가 구출한 아이들로부터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
프랑스 중위의 여자’를 만든 영화감독 카렐 라이츠, 영국 노동당
의원 앨프리드 덥스, 미국 대학 석좌 교수 등 유명인과 사회 지도층도 여럿 있었다.
669명의 아이들이 낳은 자녀와 손주까지 합하면 그에게서
직·간접적 도움을 받은 일명 ‘니키의 아이들’은 5700명에 이른다.
윈턴 경은 2002년 ‘니키의 아이들’ 5000여 명과 감동적인 만남을 가졌다.
그는 2003년 영국 정부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고,
작년엔 체코 정부가 주는 국가 최고 훈장을 받았다.
윈턴 경이 사망한 1일은 8차례의 대탈주 중 가장 많은 인원(241명)이 영국에 도착한 날이었다.
그 해, 오늘 무슨 일이... 총 86건
ㆍ2015년 · ‘영국판 쉰들러 리스트’ 니컬러스 윈턴 경 별세
ㆍ2009년 · 러시아 국민가수 류드밀라 지키나 사망
ㆍ2006년 · 하시모토 류타로 전 일본 총리 사망
ㆍ2004년 ·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첫 재판 개최
ㆍ2004년 · 영화 ‘대부’ 명연기 말론 브랜도 타계
ㆍ2004년 · 카시니-호이겐스호, 발사 7년 만에 토성 궤도 진입
ㆍ2002년 · 김병현 선수, 미국 진출 4년 만에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올스타 첫 선발
ㆍ2001년 · `반공검사`로 유명한 오제도 씨 타계
ㆍ2000년 · 직장의료보험-지역의료보험 통합
ㆍ1999년 · 제1회 코리아 인터넷 서바이벌 게임
ㆍ1997년 · 미국 영화배우 로버트 미첨 사망
ㆍ1997년 · 홍콩 주권, 중국에 귀속
ㆍ1996년 · 실업급여제도 실시
ㆍ1996년 · KBS, 위성시험방송 실시
ㆍ1995년 · 로만 헤르초크 제7대 독일연방 대통령에 취임
ㆍ1995년 · 부동산실명제 실시
ㆍ1992년 · 한국-우크라이나 과학기술협력협정 체결
ㆍ1991년 · 수입상품 원산지 표시제 도입
ㆍ1991년 · `초원의 집`의 배우 마이클 랜든 사망
ㆍ1989년 ·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평양에서 개막(~8일)
ㆍ1987년 · 전국 전화 완전자동화
ㆍ1983년 · 경남도청 창원 이전
ㆍ1983년 · 국제전화 자동화
ㆍ1983년 · 중국, 모택동 격하. 등소평 추앙운동
ㆍ1983년 · 금융실명거래제 실시
ㆍ1981년 · 전두환대통령 아세안 방문에서 이광요 싱가포르수상과 회담
ㆍ1981년 · 대구, 인천시 직할시로 승격 (10 개시 광명, 정주, 나원, 송탄, 태백, 영천, 김해, 동두천, 금성, 서귀포 신설)
ㆍ1980년 · 김포국제공항관리공단 발족
ㆍ1979년 · 소니 워크맨 등장
ㆍ1977년 · 의료보험제도 실시
ㆍ1977년 · 미국상원 중성자탄 개발 허용
ㆍ1977년 · 부가가치세제 실시
ㆍ1976년 · 한국수출입은행 발족
ㆍ1976년 ·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수립
ㆍ1974년 · 페론 아르헨티나 대통령 사망
ㆍ1973년 · 전자 키보드 발명자 해먼드 사망
ㆍ1970년 · 우편번호제 실시
ㆍ1969년 · 신세계백화점, 국내 첫 백화점카드 발급
ㆍ1968년 · 핵확산방지조약(NPT)에 62개국이 조인
ㆍ1967년 · 유럽공동체(EC) 결성
ㆍ1966년 · 프랑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서 탈퇴
ㆍ1963년 · 국산 기계식 교환기 개통
ㆍ1962년 · 르완다-부룬디, 벨기에로부터 독립
ㆍ1961년 · 국제방송국(HLSA) 개국
ㆍ1961년 · 가나-말리-기니 아프리카제국연합 결성
ㆍ1961년 · 한국전력 발족
ㆍ1960년 · 소말리아, 영국-이탈리아로부터 독립
ㆍ1960년 · 가나, 영국연방 내 공화국으로 독립
ㆍ1957년 · 유엔군 사령부,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
ㆍ1955년 · 미국 FOA를 ICA(국제협조처)로 개편
ㆍ1954년 · 일본 자위대 창설
ㆍ1953년 · 유럽 12개국, 유럽원자력연구회의(ENRO) 설립
ㆍ1951년 · 콜롬보계획(동남아경제개발협력) 성립
ㆍ1950년 · 미국 지상군 처음 한국 도착
ㆍ1950년 · 캐나다함대 한국출동
ㆍ1948년 · 국회서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결정
ㆍ1946년 · 미국, 비키니에서 최초의 공개 핵실험
ㆍ1946년 · 인도 봄베이서 힌두-회교도 간 대충돌 폭동화
ㆍ1944년 · 미국 브레튼우즈서 연합국 44개국이 참가 UN국제통화금융회의 개막
ㆍ1940년 · 드골장군, 영국서 자유프랑스정부 수립
ㆍ1933년 · 서울~동경 간 직통전화 개설(7.15부터 전화통화 시작)
ㆍ1926년 · 장개석, 군벌타도를 위한 북벌 개시
ㆍ1925년 · 광동에 국민정부 성립
ㆍ1921년 · 중국 공산당 결성
ㆍ1921년 · 보츠 아나의 초대 대통령(1966-80) 카마 출생
ㆍ1912년 · 순수 서정시인 백석 출생
ㆍ1911년 · 제2차 모로코사건 발발
ㆍ1909년 · 영국, 석탄갱부의 8시간 노동제 허락
ㆍ1906년 · 경인-경부철도, 일제통감부의 관리하에 들어감
ㆍ1905년 · 고고학자 도유호 출생
ㆍ1905년 · 일본 제일은행 경성지점, 한국중앙은행으로 발족
ㆍ1905년 · 독일-프랑스 협정 성립 (모로코의 영토보전 협약)
ㆍ1901년 · 노벨상 창설 (12월 10일 첫 시상)
ㆍ1896년 ·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저술한 미국의 작가·스토 사망
ㆍ1890년 · 영국 독일 협약 (동서아프리카 접경 결정. 독일 에이고 랜드 획득)
ㆍ1883년 · 인천항 개항
ㆍ1876년 · 러시아의 작가, 무정부주의자 바쿠닌 사망
ㆍ1875년 · 국제우편조약 발표 (만국우편연합 기념일로)
ㆍ1871년 · 이탈리아, 로마를 수도로 정함
ㆍ1867년 · 캐나다연방 성립
ㆍ1863년 · 게티즈버그 전투
ㆍ1860년 · 미국 발명가 구드이어 (고무 실용화) 사망
ㆍ1798년 · 나폴레옹,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점령
ㆍ1393년 · 조선, 일식 발생
ㆍ0673년 · 신라, 김유신(金庾信) 사망
ㆍ0273년 · 고구려, 일식 발생
[출처 : 조선닷컴]
첫댓글 아름다운 음악과 좋은 자료들을 게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폭염입니다
시원하신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