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당신을 위한 Tip.
“손이 가벼워야 엣지가 산다!”
작은 캐리어를 들고 우아하게 떠나는 여행을 꿈꿔 본 적 있는가? 여유로움은 엣지를 지키는 중요 요건이다. 우왕좌왕하지 않고 당신의 엣지를 지키고 싶다면 기억할 단 세 가지.
첫째, 기내에는 꼭 필요한 물건만 들고 타자. 혹시나 싶어 챙긴 물건은 좁디좁은 기내에서 번거로운 짐일 뿐이니 과감히 화물 캐리어에 넣어두자.
둘째, 공항에서 셀프 체크인과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하자! 미리 자동출입국심사를 등록해두면 긴 줄을 유유히 바라보며 지나갈 수 있다.
셋째, 면세점쇼핑은 최소로 하자. 시중보다 싼 면세품들이 유혹하지만 꼭 필요한 것 외에 쇼핑은 잠시 접어둔다. 면세점에서 살 수 있는 것은 국내에서도 살 수 있기 때문에 구태여 여행을 떠나며 자질구레한 것까지 구입할 필요 없다. 만약 선물로 면세품을 구입하고 싶다면 기내면세점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귀국편에 받으면 여행지에서 짐 때문에 고생할 일이 줄어든다.
by 이한나 (물리아발리홍보마케팅)
피곤에 지친 당신의 피 부를 위한 Tip.
“꿀피부의 비밀을 담은 파우치!”
알다시피 기내는 습도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건조와 피곤은 피부 노화 뿐 아니라 피부 트러블의 지름길이다. 예쁜 사진을 찍어야 하는 여행지에서 피부 트러블로 좌절하지 않으려면 파우치 속에 비기를 챙기자. 먼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순면 마스크는 필수! 연예인들의 공항패션에서 쉽게 보이는 것이 바로 마스크다. 그들이 마스크를 애용하는 것은 단순히 얼굴을 가리기 위해 서가 아니다. 마스크는 콧속과 목 안이 마르는 것을 예방해 준다. 최상의 컨디션과 피부를 유지하는 연예인들의 시크릿을 파우치 속에 담아 보자.
두 번째로 챙길 것은 캐모마일 티백이다. 기내에서 쉽게 잠들기 위해 마시는 술은 숙면을 방해할 뿐더러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다. 술 대신 캐모마일 차를 마시면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수분과 비타민을 공급해 촉촉한 피부 유지에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눈 전용 시트 마스크나 화장수를 적신 화장솜을 챙긴다. 피부 보호는 물론 피로를 풀어 눈이 퉁퉁 붓는 것을 방지 한다. 또한 메이크업을 지울 클렌징티슈와 물 티슈는 따로 꼭 챙기자.
by 류진(<코스모폴리탄> 기자)
경유하는 당신을 위한 Tip.
“시티투어 서비스를 이용하자”
모든 목적지를 직항노선으로 여행한다면 걱정 없겠지만, 어쩔 수 없이 경유를 하는 일이 있다. 이 럴 땐 공항에서 하염없이 다음 비행편을 기다리기보다 여행 일정으로 승화해보자. 이스탄불을 경유하는 터키항공, 헬싱키를 경유하는 핀란드항공, 도하를 경유하는 카타르항공 등 다양한 외항사가 도시 특색에 맞춰 시티투어를 진행한다. 특히 터키항공 시티투어 서비스는 꽤나 매력적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시티투어 서비스를 진행하며, 시티투어 스케줄에 무료 식사 서비스까지 포함된다.
터키항공이 제휴한 식당은 맛과 품질을 보장하며, 신비로운 도시 이스탄불의 매력을 경험하기에 충분하다. 외항사가 제공하는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조건은 단 하나, 연결편 대기시간이 투어시간보다 길어야 한다. 그러니 이왕 경유를 할 때는 연결 대기시간이 긴 비행편을 선택한 후 당일치기 여행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10시간 넘는 비행 시간을 답답한 기내에서 버티느니 차라리 경유편을 이용해 중간 기착지에서 기분전환을 하면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된다. 물론 매력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한 허니문 사진은 덤이다!
by 이유미(아트앤트립글로벌 마케팅)
이코노미 클래스를 선택한 당신을 위한 Tip.
“좋은 좌석을 확보하자”
일본이나 동남아라면 큰 무리가 없지만 장거리 여행을 떠난다면? 평균 수면 시간보다 긴 시간을 기내에서 옴짝달싹 할 수 없다니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출발 전날 혹은 며칠 전부터 좌석 지정 서비스를 오픈한다. 그러니 미리 좋은 좌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좋은 좌석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하지만 장거리 여행에서 고려할 사항은 단연 편안함이다. 비행기를 탔을 때 멀미를 하거나 귀 통증을 겪는 사람이라면 기내에 있는 시간이 '지루'가 아닌 '지옥'이다.
평소 멀미나 귀 통증이 없었더라도 체력적으로 힘든 갑자기 이상증세가 찾아올 수 있다. 이럴 땐 날개 쪽 좌석이 도움이 된다. 날개 쪽 좌석은 난기류를 만나도 흔들림이 덜하다. 또한 창가 쪽보다 통로 쪽에 앉는 것도 방법이다. 3시간 이상의 비행에서는 창가 좌석이 감옥처럼 느껴질 수 있다. 다리나 허리가 아파서, 혹은 화장실을 가려는데 통로 쪽 사람이 자고 있다면 깨워야 하는 미안한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장거리 비행 시에는 날개 쪽에 위치한 통로 좌석을 추천한다. 게다가 통로 쪽으로 다리를 펼 수 있기 때문에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by 기수정(<아주경제> 기자)
비즈니스 클래스가 부담스러운 당신을 위한 Tip.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주목하자!
”
여행에 과감한 지출은 어쩔 수 없다. 그럼에도 비즈니스 클래스 혹은 퍼스트 클래스의 벽은 높다. 하지만 간과하는 것이 여행은 치밀한 준비가 끝난 후 출발한다는 것. 어느 커플이건 정신적 · 체력적으로 완벽해야 헐 것이다. 그렇게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비행기에 올라 이코노미 클래스에 앉으면 피곤함도 날아가고 여행이 즐거워 진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프리미엄 이코노미다.
2001년 영국항공이 처음 선보인 이래로 캐세 이패시픽, 루프트한자, 에어프랑스, 에어캐나다, 델타항공 등 외항사에서 다양한 명칭으로 만들어진 제 4의 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일반 이코노미 클래스보다 20-30%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의자 기울기가 더 크며, 기내식과 수화물, 체크인 등 비즈니스급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비즈니스 클래스보다 50% 정도 저렴하거나 혹은 이코노미 클래스에 약간의 추가금을 내는 등 다양하다.
by 최종인(<호텔아비아> 기자)
최고의 여행을. 계획한 당신을 위한 Tip.
“하늘에 떠있는 5성급 호텔을 이용하자!”
인생의 여행, 달콤하고 뒷맛도 깔끔해야 한다. 그런 만큼 여행에서 퍼스트 클래스를 고집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지사. 가벼워진 지갑은 완벽한 서비스로 채워진다. 침대로 변신하는 편안한 의자, 프라이버시 보호와 휴식을 위한 기내시설, 승무원의 극진한 서비스 등은 퍼스트 클래스를 운항하는 항공사들 간에 큰 차이가 없다. 그래서일까, 특별한 기내식과 와인리스트에 쏟는 정성이 상상을 초월한다.
럭셔리 호텔에 빠지면 안 될 수준 높은 레스토랑을 재현하기 위해 핀에어는 살구버섯소스를 곁들인 민물농어테린, 샐러리악퓨레와 소고기목살요리 등 핀란드의 미쉐린스타 셰프 라우 코넨이 고안한 기내식 메뉴를 선보인다. 일본항공은 미쉐린스타 셰프야마모토 세이지와 컬래버레이션 해 다섯 가지 전채요리와 찜요리, 세 가지 디저트를 낸다.
기내식의 최고 정점은 에티하드항공이다. 미쉐린스타 셰프가 직접 기내에 탑승해 조리, 서빙을 담당하는 ‘셰프 온보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내를 한순간에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변신시켜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by 이응경(<로피시엘옴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