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전자전기제품 가격할인을 리드하고 있다는 요도바시입니다.
솔직히 전자제품은 더이상 일제 살 필요는 없을듯 하네요.
구경은 잘 하고 나왔는데, 일본은 우리랑 달리 110V인것 아시죠?
여기는 아이들 장난감 전문 매장입니다.
돈벌려면 역시나 아이들부터 잡아야합니다.
나는 안먹고, 아껴쓰도 내 아이만큼은...이건 전세계 부모님들의 다 같은 마음이겠죠!
너무 많이 걷다 보니 다리 아파 죽겠습니다.
술좀 적게 먹어야하는데, 체력이 팍팍 떨어지는게 느껴집니다.
그러고 보니 일본사람들 참 자전거 많이 타고 다닙니다.
더불어 자전거 주차장도 참 잘되어 있고...
우리도 대통령님이 4대강 살리기와 더불어 자전거 활성화 시킨다고 하니 기대한번 해볼까요 *^^*
길가다가 직업이 도시가스 설비업을 경영하다보니, 이런것도 유심하게 봐지네요.
토목공사할때... 참! 깔끔하게 주변에 민폐 안주고, 조용조용하게 공사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도로 막 파헤치고, 공사가 우선, 보행자는 두번째..이런건 못본것 같아요.
그냥 지나가다가 도시가스 배관 사진 한컷...우리 나라것과 많이 다르죠. 이건 나만 관심있는 사진인가 *^^*
그리고 둘째날 아침에 프리마켓에 참관하러 갔습니다.
TNC 방송회관 앞에 있는데, 매주 첫째, 셋째주 토요일에 열린다고 하네요.
뭐냐하면 집에서 오래전에 사용하다가 나는 이제 별로 쓸일 없는데, 남에게는 요긴하게 사용되는 물건 있지요?
그것 가져와서 파는곳입니다. 그냥 벼룩시장이거지요. 일단 현장 참가비용 2,000엔(29,000원) 결재했습니다.
이쁘죠? 프리마켓 진행 도우미 입니다.
이제 막 판이 벌어지고, 동네 사람들이 자신들이 쓰던것을 가지고 나와서 땅바닥에 판을 펴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그 넓은 광장이 꽉 차버렸네요. 골라~골라 ~
집에 사용하던것 많이도 가지고 나왔네요.
내가 좋아하는 도라에몽도 보이네요.
더이상 안쓰는 시계, 지갑, 필림 카메라...라이타도 있네요.
우리도 판을 벌였습니다.
부산에서 오신 배재훈님이 천연염색을 해서 만든 지갑과 가방을 펼쳤습니다.
일단 일본인들의 반응을 보겠다면 준비를 많이 해 오셨습니다.
우리가 팔제품입니다. 천연염색가방과 지갑, 그리고 비누...
광주에서 오신분 김소영님은 시트지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시트지가 뭔지 아세요? 벽에 붙이는 벽지 대용인데,
일본에서의 반응은 스티커로만 인식을 하네요.
참! 일본에서는 주택을 임대하면 보증금을 거의 못 돌려받는답니다.
임대기간이 만료가 되면 집을 원상태로 만들어 주고 나와야하는데,
집주인은 이걸 핑계로 보증금을 안돌려주는거죠? 이해가 되나요?
일본에서는 세입자들이 집에 못도 함부로 못 박습니다. 물론 벽지도 자기 맘대로 못붙이죠?
붙이고 사용하다가 집을 비워줄때는 그것도 원상태로 해줘야지?
안해주면 집주인이 보증금에서 깐다고 하네요.
외국인 입장에서는 전세 보증금 만큼은 한국이 일본보다 훨씬 제도가 좋다고 하네요.
물론 밤에 하루를 마감하면서 한잔 걸치면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검색해보세요.
저도 그냥 기념으로 물건 팔려고 노력(?)을 좀 했는데, 역시나 하나도 못팔았습니다.
일단 일본어가 되어야되는데 그게 안되네요.
이쿠라데스카(얼마입니까)라고 하는데 답변을 못하겠네요.
프리마켓이 이런거구나 하고 경험만 쌓고 친구와 살짝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후쿠오카 타워로 올라갔습니다.
높이 234미터로 해변에서 세워진것 중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타워라고 하네요.
후쿠오카가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높은곳에 올라가서 보니 눈이 시원해지네요.
이제 쇼핑몰은 충분히 봤고, 어디로 한번 가볼까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목적지를 발견했습니다.
자....가볼까요? . *^^* 이런 정리하다보니 밤이 많이 깊어 버렸네요. 낼 올릴께요.
첫댓글 오 생생한 자료 잘 보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
아니 이렇게 좋은 정보를... 잘 보고 갑니다.^^
우리가 장터에서 장사하고 있는 동안 타워 꼭대기를 다녀오셨네요^^
아니 이렇게 좋은 정보를... 잘 보고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