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um Poppy. 붉은 양귀비. 꽃말: 위안. 위로. 몽상.
양귀비 씨방.
Peony. 작약. 함박꽃. 꽃말: 수줍음. 부끄러움.
Coriander. Cilantro. 고수. 실란토르의 꽃.
꽃말: 지혜. 아름다운 점.
Purple Columbine. 보라 매발톱. 꽃말: 버림받은 애인(헐~~~)
Ribwort Plantain. Lamb’s Tongue. 질경이. 차전초.
꽃말: 발자취.
Oriental Lady’s Thumb. 개여뀌. 어독초.
꽃말: 나를 생각해 주세요.
축산농장에서 일 할때 논두렁밭두렁에서 베어온 풀다발을 수북하게 소 먹이로 주면 용하게 골라내어 먹지 않고 남기는 풀이 개여뀌입니다. 아마 잎과 열매에 독성이 있어 먹지 않는 것이겠지요. 그 독성 때문에 저 잎과 줄기를 짖이겨서 물고기 있는 개울에 풀어버리면 물고기가 순간적으로 기절해서 떠오르는 것을 잡던 어릴적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래서 어독초라는 이름도 덤으로 붙었네요. 농부들은 저 번식력 좋은 아무곳에도 쓸데없는 풀을 메어내느라 고충이 많지요. 천덕꾸러기라서 그런가 꽃말은 “나를 생각해 달라”라고 붙였네요.
Northern Dewberry. American Dewberry. 산딸기 꽃.
꽃말: 애정. 질투.
산딸기
먹음직 달달히 익힐려
뻐꾸기는
소쩍새는
밤새도록 우는가 보다
사람 사는 세상도
붉게 달달히 품어
신명나면 좋으련만
꽃은 하얗더니
왠 소리가 쩡쩡울리는가
텃새들아
너희는 알고 있니
신맛을 털고 유월에 익은
태양을 머금어
검붉은 달달함을
- 이원국 님
Red Clover. 빨강 클로버.
꽃말. 나를 생각해주오.너와 함께~. 행복,
common Ninebark. 산국수나무.
Yellow Iris. 노랑 붓꽃. 꽃말: 믿는 사람의 행복.
Oxeye Daisy. 프랑스 국화.
Crown Vetch. 황금싸리. 꽃말: 겸손.
Common Bird-foot Trefoil. Eggs and Bacon.
벌노랑이꽃. 노랑들콩. 꽃말: 다시 만날 때까지.
Saskatoon Serviceberry. 능금. 꽃말: 유감.
Manchurian Linden. 참피나무 과.
Tree of Heaven. 가죽나무
Goosefoot. 명아주. 꽃말: 거짓. 속임수.
명아주 지팡이를 청려장이라고 하고
가볍고 단단하여서 노인들이 지팡이로
쓰기에는 좋다고 하는데 본인이 만들어
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50세가 되면은 자식이 지팡이를
만들어드린다고 하여서 가장이라고 하고
60세쯤 되면은 동네에서
만들어 준다고 하여서
향장 70세 때는 나라에서 만들어
준다고 하여서 국장
80세가 되면은 임금님이니
하사를 한다고 해 조장 이라고 합니다.
휴~~ 꽃이 이뻐 찍은 사진들을 혼자 보기 아까워 이름을 찾고 꽃말을 찾으며 특별한 이야기가 깃든 꽃이나 나무에겐 잔한 감동도 받으며 내가 더 많이 배우고 알게 되어 행복한 밤 입니다. 우리 모두 용감하게 코로나를 이기고 소외되고 차별 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짧은 기도라도 드립시다.
첫댓글 제 생각에는 저마다 다 제 색깔이 있는 꽃이 사람보다는 대체적으로 더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거기에 가타부타 말도 없이 때맞춰 사라지고 피어나니 인간에 비 할수 없을듯 합니다. 노래 제목은 ‘꽃만큼 사람이 아름다워’로 바뀌어져야 더 자연스러울듯 ...
꽃말 다음에는 산에서 자라는 약초 씨리즈도 한번 해주시면 감사드리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