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경제정보 22/12/23(금)
■ 오늘스케줄 - 12월 23일 금요일
1. 美) 11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현지시간)
2. 美) 11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3. 정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조정 기준 설명
4. 국회, 본회의 개최 예정
5. 이재명 측근, 김용 前부원장 1심 재판 시작
6. 삼성전자 하반기 성과급 지급 예정
7. 법무부 소속 사면심사위원회,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 심사 예정
8.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발표
9. LG이노텍, 테슬라 1조원대 카메라모듈 수주 관련 재공시 기한
10. 신스틸, 스팩합병 상장 예정
11. 후성 변경상장(주식교환ㆍ이전)
12. 대호특수강 변경상장(주식병합)
13. HLB 추가상장(유상증자)
14. 피씨엘 추가상장(유상증자)
15. 세토피아 추가상장(유상증자)
16. 글로본 추가상장(유상증자)
17. 셀리버리 추가상장(주식전환)
18. 고바이오랩 추가상장(주식전환)
19. 새빗켐 추가상장(BW행사)
20. 이노시스 추가상장(CB전환)
21. 글로벌텍스프리 추가상장(CB전환)
22. 제이스코홀딩스 추가상장(CB전환)
23. 태평양물산 추가상장(CB전환)
24. 다이나믹디자 인 추가상장(CB전환)
25. 텔레필드 추가상장(CB전환)
26. 위니아에이드 보호예수 해제
27. 美) 11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28. 美) 12월 미시건대 소비심리 평가지수 확정치(현지시간)
29. 美) 주간 원유 채굴장비 수(현지시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하락 출발 예상되나, 낙폭 축소 예상, 배당투자 수급에 주목.
MSCI한국지수 ETF는 -0.73%, MSCI신흥지수 ETF는 -0.89%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286.9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0원 상승 출발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1.38%. KOSPI는 -1% 내외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마이크론이 실적 발표에서 투자축소 등을 발표한 가운데 내년 하반기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언급을 하자 외인선물 매도포지션의 환매수청산이 이어지며 상승확대. 한편, 상하이 증시에서 오후장 하락이 깊어지는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의 배당투자 프로그램매수가 유입되는 등 기관수급이 긍정적 영향. 이에 힘입어 KOSPI는 +1.19%, KOSDAQ은 +1.32%로 상승 마감.
간밤 뉴욕증시가 3분기성장율 확정치 상향 관련 연준의 긴축강화 우려와, 11월 경기선행지수 부진에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대부분의 종목군이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요인.
하지만 미국 긴축강화 우려와 경기침체 이슈는 지속적으로 영향을 줬던 만큼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음. 실제 달러와 엔화는 강세를 보였으나 그 폭은 제한됐고, 미국 국채금리도 보합권 등락에 그치는 등 여타 금융시장의 변화는 크지 않았기 때문.
테슬라의 가격할인 발표가 전기차 수요둔화 이슈를 자극해 관련종목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20% 급락한 점도 관련 종목 부진 가능성을 높임.
중국의 코로나 확산과 사망자 급증에 중국증시의 반응이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뉴욕증시의 부진에 한국증시는 하락출발하겠지만, 다음주 배당락을 앞두고 기관 투자자들의 배당투자 프로그램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경우 지수의 낙폭이 축소될 가능성. 이를 감안 코스피는 -1% 내외 하락출발하겠으나 낙폭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
■ 전일 뉴욕증시 : 경기침체 우려 속 반발 매수 유입되며 낙폭 축소
ㅇ 다우-1.05%, S&P-1.45%, 나스닥-2.18%, 러셀-1.29%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① 3분기GDP성장률 확정치, ② 11월경기선행지수.
22일 뉴욕증시는 마이크론(-3.44%) 실적부진으로 반도체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3분기 GDP성장률 상향 조정소식에 연준의 긴축행보에 대한 우려로 하락 출발.
장중 발표된 경기선행지수의 위축이 확대되고 2023년초 경기침체에 돌입할 것이라는 컨퍼런스드의 주장으로 하락이 본격화.
특히 기술주, 에너지, 소비 업종이 하락 주도. 다만, 나스닥이 한 때 3.6% 급락하자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낙폭 축소.
-----
미국 3분기 GDP가 잠정치인 2.9%에서 3.2%로 상향조정되며 확정. 국내총소득 GDI도 0.3%에서 0.8%로 상향 조정되며 지난 3분기 미국 경기의 견고함을 보여줌.
특히 민간서비스생산 산업이 +4.9%, 제조업생산은 -1.3%. 산업별 기여도를 보면 커뮤니케이션이 +0.88%p를 기여했고, 전문서비스, 부동산임대, 헬스케어, 소매업, 도매업 등이 각각 +0.4%p 내외의 기여. 그러나 건설이 -0.77%p, 유틸리티가 -0.31%p, 금융보험이 -0.21%p로 부정적 기여, 결국 3분기 GDP성장률은 서비스부문이 주도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코로나 상황에서 정상화 과정으로의 전환을 의미.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1.6만건 증가에 그치는 등 고용의 타이트함이 지속되는 경향을 보임. 이러한 지표결과는 결국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기조가능성을 높이며 달러강세, 금리상승, 주식시장 하락요인으로 작용.
-----
컨퍼런스보드 집계 11월 경기선행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9%에 이어 -1.0%로 발표 되며 경기에 대한 우려를 높임. 컨퍼런스보드는 지난 2월 정점 찍은후 올해 대부분 하락세를 이어갔는데 주식만이 11월 선행지수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을 뿐 노동, 제조업, 주택 등 모든 부문이 악화되고 있어 경제성장에 대한 심각한 역풍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
여기에 노동시장의 탄력성과 소비자신뢰지수 개선 불구 연준의 긴축이 경제활동 특히 주택측면의 위축을 시사하며 2023년 1분기초에 미국의 경기침체가 시작돼 중반까지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발표.
이러한 경기선행지수 위축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높아지며 달러강세폭은 확대되었으며 국채금리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거나 하락전환. 주식시장은 장초반 GDP성장률 개선 등에 연준의 매파적인 정책확대 우려로 하락했으며 이 지표 발표 후에는 경기침체이슈로 낙폭이 더욱 확대되는 경향.
----
서로 다른 경제지표 결과에 주식시장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이유는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여전히 위축되어 있기 때문으로 추정. 그렇지만, 관련이슈들은 대부분 기존에 반영이 되어왔다는 점을 감안 영향이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 이는 장 후반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 하게 만든 원인. 특히 장 후반 되돌림은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달러 강세폭 축소 등으로 이어짐.
■ 주요종목 : 반도체, 소프트웨어, 산업재, 에너지 하락
마이크론(-3.44%)은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하락. CEO가 2023년 하반기에는 재고조정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주식시장 위축도 영향.
마이크론의 실적발표는 반도체 수요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는 점에서 인텔(-3.21%), 애널로그 디바이시스(- 2.19%), 퀄컴(-3.41%) 등이 하락, 램리서치(-8.65%), AMAT(-7.84%), 엔비디아(-7.04%), AMD(-5.64%) 등은 투자 축소 등으로 낙폭이 컸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20% 하락.
테슬라(-8.88%)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Model 3 및 Model Y 구매고객 대상으로 할인을 발표하자 하락. 시장은 수요부진으로 해석하며 매물출회. 테슬라의 하락여파로 리비안(-6.18%)은 물론, 니오(-2.76%), 샤오펑(-4.16%) 등 전기차 업종이 하락. 더불어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GM(-6.60%), 포드(-3.99%) 등도 자동차 판매 부진 우려 속 하락.
미국 경기침체 이슈는 아마존(-3.43%), 애플(-2.38%) 등 소비 등과 관련된 종목은 물론, MS(- 2.55%), 인튜이트(-2.38%) 등 소프트웨어 업종, 알파벳(-2.03%)과 메타(-2.20%) 등 광고 매출 둔화 우려가 높은 종목군과 함께, 엑슨모빌(-2.02%), 셰브론(-1.50%) 등 에너지, GE(-1.46%), 3M(- 1.51%) 등 산업재 부진을 야기.
부킹홀딩스(-1.92%), 익스피디아(-2.28%), 델타 항공(-2.23%), 사우스웨스트 항공(-3.11%) 등은 겨울 폭풍으로 인한 항공기 대규모 결항 이슈까지 겹치며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3Q GDP 상향 조정 Vs. 경기 선행지수 둔화
미국 3분기 GDP 확정치는 기존의 2.9%에서 3.2%로 상향 조정. 특히 개인 소비가 1.7%에서 2.3%로 상향된데 힘입은 것으로 추정.
미국 11월 경기선행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9% 둔화나 예상치인 0.5% 둔화를 상회 한 1.0% 둔화로 그 폭이 확대.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발표된 21.4만 건을 상회한 21.6만 건을 기록했으나, 예상 치인 22.5만 건을 하회. 4주 평균은 22.8만 건에서 22만 1,750건으로 감소
캔자스시티 12월 제조업 지수는 -6에서 -9로 둔화. 고용지수는 3에서 0으로 둔화된 가운데 신규 주문이 -12에서 -17로 위축되는 등 대부분의 세부 항목이 마이너스를 기록.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미국, 유럽 천연가스 가격 급락 지속
국제유가는 장 초반 강한 3분기 성장률에 힘입어 상승. 그러나 이는 후행지표라는 점에서 장중 발표된 경기선행지수 위축소식이 전해지자 하락전환하며 소폭 하락마감.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온화한 날씨로 난방수요가 적은 가운데 프리포트 LNG 가동재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9월 최저치로 하락. 유럽 TTF 천연가스는 노드스트림 파이프라인 파괴가 러시아의 행위가 아니라고 발표하자 하락. EU와 러시아의 충돌이 완화될 수 있다는 평가가 높아졌기 때문. 여기에 독일의 가스 저장이 87.2%를 기록하는 등 5년 평균 저장률을 하회한 점도 하락 요인.
금은 달러강세 여파로 하락. 특히 3Q GDP 성장률 상향 조정 소식으로 매파 연준 우려가 재부각 된 점도 하락 요인.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강세 및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06%, 철근은 1.15% 하락.
곡물은 대두는 아르헨티나 등에 비가 내려 작황에 긍정적이라는 소식에 하락. 옥수수도 부진. 밀의 경우는 겨울 폭풍으로 인한 피해 소식에 상승했으나, 오늘은 달러화 강세 여파로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달러인덱스>엔화>위안>유로>파운드>원화
달러화는 미국 3분기GDP성장률 상향 조정소식에 힘입어 여타환율에 대해 강세. 11월 경기선행지수 위축으로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자 위험회피 심리가 높아진 점도 강세 요인. 다만 대부분 알려져 있던 내용이라는 점에서 달러강세는 제한적.
파운드화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BOE 위원의 발언으로 달러 대비 큰 폭 약세. 브라질 헤알, 멕시코 폐소는 달러대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 위안화 등은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이 2.9%에서 3.2%로 상향조정되자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기대하며 상승. 특히 단기물의 상승폭이 컸음.
그렇지만, 장중 경기선행지수 둔화에 따른 위험회피심리가 부각되자 상승분을 반납하거나 하락전환하기도 했음. 이후 주식시장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자 단기물은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장기물도 상승전환.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확대, 실질금리 상승과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Ted Spread는 축소
■ 전일 중국증시 : 당국 부양책에도 코로나 우려…상하이 6일째↓
ㅇ 상하이종합-0.46%, 선전종합-0.72%
22일 중국증시는 6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 의지에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투자심리가 타격을 받으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PBOC)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등 규제당국이 시장개혁을 심화하고 상장기업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이날도 부동산 개발업자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중국과 홍콩 증시는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홍콩증시에서 기술주와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증시는 코로나19확산과 그에 따른 단기적인 충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국의 봉쇄 완화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중증환자가 증가하면서 투자심리도 위축된 모습이다.
업종 전반에 걸쳐 하락세가 나타난 가운데 화학주와 일부 기술주, 부동산주 등은 상승했다.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12% 하락한 6.9810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40억 위안 규모로, 14일물을 1천53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