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ndow.google_render_ad(); |
|
|
|
|
▲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가 코레일 대구지사 소속 아람회 후원을 받아 마련한 '천년의 미소를 간직한 경주에서의 아름다운 만남'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신희숙 시민기자 |
|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화)가 코레일 대구지사 소속 아람회(회장 설수식) 후원을 받아 의미 있는 행사를 열었다.
지난 8일 아람회가 후원한 ‘새마을호’를 타고 경주에 도착한 40여명의 후원자 및 불우이웃들은 ‘천년의 미소를 간직한 경주에서의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했다. 신라문화체험장에서 천연비누 초콜릿 만들기, 금관 만들기, 소원 담은 연 만들기, 떡메치기, 국악공연, 연날리기 등을 경험하고 문화유산 해설사 안내로 대릉원과 첨성대를 답사했다.
어린이재단 황윤지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소년소녀가장가정, 결손가정, 아동복지시설 아동과 이들을 돕고 있는 후원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불우이웃에게는 감사하는 마음과 건실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꿈과 용기를 북돋워 주고, 후원자에게는 후원활동에 대한 긍지와 보람을 갖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코레일 대구지사 아람회는 51명의 기관사들이 1998년 결성했다. 현재는 170여명의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불우이웃 돕기를 하고 매월 152만원의 후원금을 어린이재단에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노진 총무는 "어린이재단의 ‘민들레기금’을 통해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는데 좀 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희숙 시민기자 sinhs0301@hanmail.net
Copyrights ⓒ 1995-, 매일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