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산업신문)[education] 희망의우리학교, 18일 광화문광장서 학교폭력대책 촉구 기자회견
출처 : http://edutecnews.net/bbs/board.php?bo_table=daumview&wr_id=36414
희망의우리학교는 18일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서 ‘재탕 대책은 이제 그만! 제대로 된 학교폭력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김형태 서울시교육의원, ▲김태균 평등교육실현을위한학부모회 상임대표, ▲조영선 전교조 학생인권국장 등이 지지발언을 할 예정이다.
김흥식 기자 0113142603@hanmail.net
작성일 : 13-03-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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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경향포토]발언하는 서울시 김형태 교육위원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3181522451&code=940100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318152622184
18일 '희망의 우리학교', 진보신당청소년위원회 등의 청소년과 활동가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학교폭력 근본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홍도은 기자 hongdo@kyunghyang.com
입력 : 2013-03-18 15:22:45ㅣ수정 : 2013-03-18 15: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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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청소년들 “CCTV 설치, 학교폭력 답 아냐” 대책마련 촉구
“학교폭력 원인은 감시의 부재가 아닌 죽음의 입시경쟁교육”
출처 : http://www.vop.co.kr/A00000610964.html
희망의 우리학교는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재탕 대책은 이제 그만! 제대로 된 학교폭력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뉴시스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대안학교 ‘희망의 우리학교’ 학생들은 18일 “박근혜 정부는 새 학기 학교폭력 대책으로 기존의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대책만을 되풀이 하고 있다”며 “정부는 CCTV설치가 아닌 제대로 된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앞서 지난 11일 경북 경산의 한 고등학생이 학교폭력으로 인해 목숨을 끊은 일을 들어 “이는 지난해 2월 정부가 발표한 대책이 실효성이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정부는 즉각 ‘교육살인’을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부는 경산 고교생 자살 사건을 계기로 지난 14일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부 등 학교폭력 관련 부처 긴급차관회의를 열어 △고화질 CCTV 확대 설치 △경비실 확대 운영 △폭력 서클 집중 단속 등을 새학기 학교폭력 대책으로 내놓은 바 있다. ‘희망의 우리학교’ 학생들은 이에 대해 “기존의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대책과 전혀 다를 바가 없는 ‘재탕’ 대책만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라며 “학교폭력의 원인은 감시의 부재가 아닌, 학생을 교육이란 이름으로 경쟁시켜 친구가 아닌 경쟁자로 만드는 죽음의 입시경쟁교육”이라고 말했다.이어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 화장실에도 CCTV를 설치할 것이냐”면서 “CCTV확대 설치로는 절대로 학교폭력을 근절할 수도 예방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이 문제의 당사자로서 당장 ‘죽음의 입시경쟁교육’을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재탕 대책을 그만두고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경쟁이 아닌 감수성을 가르치는 교육만이 학교폭력을 해결할 수 있다”
희망의 우리학교는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재탕 대책은 이제 그만! 제대로 된 학교폭력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뉴시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윤명화 의원(민주통합당)은 “학교폭력에는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을 길거리에 내몰면서 경쟁교육, 서열화교육, 몇 몇 부유층만을 위한 특수목적고 자사고는 우리 아이들을 경쟁으로 몰아넣었다”고 지적했다.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은 “질병이나 다른 사유로 하루에 국민 한 사람이 죽으면 주무부 장관이 몇 번 바뀌었을 거고, 대통령이 몇 번이나 사과를 했겠지만 아이들이 죽는데에는 관심이 없다”고 규탄했다. 그는 “처벌과 징계 위주로 해결한다면 학교폭력은 근절되기 어렵다”면서 “중앙정부나 새로운 교과부장관이 큰 틀에서 경쟁교육을 완화시켜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조영선 전교조 학생인권국장은 “학교와 사회가 변해야 학생들도 변한다”며 “학생들에게 인권을 교육하고, 상담교사의 배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학생자치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경쟁이 아닌 감수성을 가르치는 교육만이 학교폭력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희망의 자유학교’ 정윤서(18) 학생은 “1년이 지나도 상황은 변하지 않고 교육당국은 언제까지 지름길이 아닌 돌아가는 길로 갈 것이냐”며 “본질을 보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희망의 우리학교는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재탕 대책은 이제 그만! 제대로 된 학교폭력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뉴시스
전지혜 기자 creamb@hanmail.net
입력 2013-03-18 15:59:58l수정 2013-03-18 16: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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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학교 폭력 막기 위해 화장실에도 CCTV 설치할 건가"
대안학교 청소년들 "문제는 죽음의 입시 경쟁 교육"
출처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30318142526
최근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경북 경산의 한 고등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해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정부가 내놓은 학교 폭력 대책이 미흡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대안학교 '희망의 우리학교' 학생들은 18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산의 고등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은 자살이 아닌, 정부의 탁상 행정에 의한 명백한 '교육 살인'"이라며 "우리는 이 문제의 당사자로서 당장 '죽음의 입시 경쟁 교육'을 중단할 것, 제대로 된 학교 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의 긴급회의 자리에서 CCTV 확충과 단속 강화 등의 내용만 새 학기 대책으로 논의됐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 (관련 기사 : CCTV 늘려 학교 폭력 예방? "은밀한 곳 데려가면 그만")
△고화질 CCTV 확대 설치 △경비실 확대 운영 △폭력 서클 집중 단속 등 정부가 내놓은 '학교 폭력 근절 종합 대책'에 대해 이들은 "기존의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대책과 전혀 다를 바가 없는 '재탕' 대책만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라며 "학교 폭력의 본질적인 원인을 외면하고, 우리 곁을 떠난 수많은 학생·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정부의 말대로라면, 학교 폭력을 막기 위해 화장실에도 CCTV를 설치할 것인가. CCTV 확대 설치로는 절대로 학교 폭력을 근절할 수도, 예방할 수도 없다"라며 "학교 폭력의 원인은 감시의 부재가 아닌, 학생을 교육이란 이름으로 무한 경쟁시켜 친구가 아닌 경쟁자로 만드는 죽음의 입시 경쟁 교육"이라고 지적했다.
'희망의 우리학교' 설립을 주도했던 최훈민 군은 <프레시안>과 한 통화에서 "표면적으로는 자살 학생이 남긴 유서에 근거해 정부에서 '감시'나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지만, 근본적으로 들어가면 인권이나 또래 집단에서 중시해야 하는 가치들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한 교육 시스템의 문제이고 이는 저와 비슷한 청소년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군은 "입시 위주의 교육은 몇몇 중요한 시험 과목들만 중시되고 다른 수많은 가치들을 학교에서 교과목으로 배울 수 없도록 한다. 또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 운영의 사안들을 결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보장돼야 한다"며 "결국 학교 시스템이 학생 자치 등을 중심으로 재구성돼야 학교 폭력과 같은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 김태균 평등교육실현을위한학부모회 상임대표, 조영선 전교조 학생인권국장 등이 함께했다.
박세열 기자
기사입력 2013-03-18 오후 3:09:24
첫댓글 정부가 내놓은 고화질 CCTV 확대설치,경비실 확대운영,폭력서클 집중단속 등 기계에 의존한 대책과, 감시, 처벌과 징계 위주의 방법으로는 학교폭력이 근절되기 어렵다.
왜 나무의 뿌리가 심하게 병들었는데, 잎에 약만 뿌리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