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23구간 종주기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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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행지도:1/50,000 실전 백두대간종주(천왕봉-주촌리) |
6.현재까지의 백두대간 진행도상거리와 총시간: 58.6Km 19시간 30분 |
7.산행구간의 개요 및 특기사항 |
★★★★★★★ 1일차 ★★★★★★★ 나.중산리(08:30) → 천왕봉(12:00):법계교 뒤에 보이는백두대간의 끝자락 천왕봉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다가오고..... 법계교에서 기념촬영후 백두대간의 대장정 첫 장도에 오른다. 칼바위 삼거리에서 1차 휴식후 식수를 보충하고 일부회원은 1차 소주한잔을 들이킨다. 2차 망바위에서 휴식,로타리 산장에 간단한 간식 및 물을 보충하니 산장 화장실 정화조 청소 때문에 나는 구수한(?)냄새를 아름다운 지리산 1386 고지에서 접하게 되었다.천왕샘에서 떨어지는 한방울의 물은 꿀맛 이었다. 다.천왕봉 정상식 소개(12:00-12:25):정상식는 애국가제창-사가제창-산을사랑했던 영령께 묵념 그리고 천지신명께 고함(축문)의 순으로 진행함. 지리산 정상에서의 사가제창은 회사에 대한 또다른 애착심을 불러 일으키고... -축문- 산업의 역군 광양제철 백두산악회 백두대간 종주대원 일동은 기묘년 5월17일 민족의 대표적 靈山인 지리산 천왕봉에 올라 남북통일의 염원을 기리고 백두대간 종주산행에 앞서 안전기원 의식행사를 거행하며 천지신명과 지리산신께 머리숙여 기원하나이다.오늘날 국가적으로는 IMF라는 초유의 시련을 격고있으며 우리 산업의 역군들이 의욕을 잃고신음을 하고있는 이때, 우리 산악인들은 꿋꿋한 의지와 불굴의 투지로 이시련을 극복하고자 백두대간 출발점인 지리산 천왕봉에서 조상님들의 지혜를 본받고자 기원을 하며,우리 백두대간 종주대원 들의 무사한 완주와 안전을 위한 일념으로 정성을 모아 기원을 하나이다.천지신명이시여! 저희 대원들을 보살피사 기묘년과 경진년의 두해에 걸친 백두대간 종주산행에 회원모두의 화합과 사랑이 넘치도록 하여 주시옵고 무사한 산행이 되도록 모두가 머리숙여 천지신명께 고하나이다. -단기4332년 서기1999년 기묘년 5월17일 포항제철(주) 광양제철소 백두산악회 회원일동 배 라.천왕봉(12:25) → 장터목산장(13:00) 중식(13:00-13:40):장터목 산장까지의 산행주변 자연훼손이 심하고 복구를 위해 관리공단에서 노력하고 있는 흔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관리공단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단 우리의 노력이 더 절실 할때) 장터목산장 아래 식수대에 물이 말라아래 계곡으로 500M 이동하여서 식수를 구할수 있었다.박영삼 회원은 바위틈에서 물을 떠 먹다가 희안한 고기(벌레)를 물과 함께 생식하여 보약 먹었다고 싱글벙글(?)----울상 마.장터목산장(13:40) → 세석산장(15:15):세석까지의 도상거리 3.4Km 산행시간 1시간35분 동안 물을 구할수 없으므로 장터목에서 물을 구해야 된다..지리10경중 하나인 세석산장의 철쭉이 만개를 지나 어느듯 지고 있고.지나가는 길에 촛대봉 정상에서 바라본 지리산 남부능선과 멀리 삼신봉의 아름다움은 깊고 깊은 지리산 계곡을 실감할 수 있었다. 바.칠선봉(16:00) → 벽소령 산장(17:32): 선비샘의 물은 수량도 풍부 할뿐 아니라 지리산 주능선의 샘 중 그물맛이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벽소령에서 물을 구하려면 약 150M 아래로 가야된다. 벽소령 산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등산객을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며 계속 강행군 중에.칠선봉 아래 등산로에 포항제철 백호산악회 리본이 보였다.벽소령과 형재봉 사이의 고사목의 형상이 기기묘묘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원 모두 감탄하였다. 사.형재봉(18:20) → 연하천산장(19:30):어둠은 서서히 산자락을 덮고 체력은 급격히 저하되는 것같았으며.잠시 휴식중에도 체온저하 현상이 급격하게 일어났다.휴식보다는 조금씩 조금씩 걸어가는 것이 더좋았었다.삼각봉을 지나 연하천 산장 주변 산등선길 옆이 쓰레기로(라면봉지.사탕봉지 김치싼봉지,막걸통 기타등등) 오염되어 있었음 우리의 마음도 아프고 산도 아파하고..... 아.연하천 산장에서 석식 및 숙식:지리 8산장중 연하천 산장의 식수량이 최고로 풍부하고 그물맛이 일품. 저녁을 지어 먹는데 음식이 코로 들어갔는지 입으로 들어 갔는지 모를지경.간단한 쐬주한잔에 하루의 피로가 말끔히 씻어지고 내일산행을 위해 잠을 청하였다.산장내 실내온도는 등산객의 체온으로 높은편이 였으므로 긴산행을 목표로 할때는 되도록 짐을 가볍게 한다는 취지로 침낭을 현지에서 빌리는 것도 좋을듯하다. |
★★★★★★★ 2일차 ★★★★★★★ 가.연하천산장(06:20) → 삼도봉(07:55):새벽에 약간의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시간이 갈수록 비가굵어져 산행이 끝날때 까지 가랑비가 내림.바람도 갈수록 거세어지고 토끼봉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고 힘들더니 삼도봉은 더 힘이 들었다.숨이턱까지 차오르는중 산능선에 피어있는 철쭉의 아름다움에 가슴이 찡함을 느낀다는 관제의 이경희 대원의 말씀에.나이드신 분의 풍부한 감정이 철쭉만큼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아름다운 우리 강산에 서있는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이었다.삼도봉 정상에서 삼도를 밟아보고......(경상남도.전라남도.전라북도) 나.임걸령(08:30) → 노고단(09;30):임걸령에서 부터 더짙게 안개가 깔리고 바람도 점점 거세어지더니.돼지평전에서는 몸이 휘청거릴 정도였다.노고단 제단이 아스라이 보이고 노고단 산장에 도착하니 예정시간 보다 2시간 정도 빠르게 도착 되었다.돼지평전을 조금지나 숲속에서 마산 백두산악회 일행과 조우하니 같은 명칭의 인연으로 반갑게 인사를 하였다. 다.성삼재(10:40) → 정령치(14:40):성삼재 추차장 산내면으로 300M 가량 도로를 따라 가면 좌측으로 등산로가 있고.(각산악회 리본이 많아 찾는데 어려움 없음)고리봉(일명 작은고리봉) 옆을 지나 묘봉치에 도착하였다.묘봉치에서 만복대 까지는 완경사에 억새가 우거져 있어 가을이면 일대 장관을 이룬다고 했으나 우리일행 에게는 일생일대 최대시련(?)의 산행이었다.폭풍은 인간의 손길을 거부하듯 비와함께 몰아치고 몇번을 넘어지고 일어서고 넘어지고를 반복하여 한발.한발 만복대로 향하니.(비바람이 빰을 때릴때 집사람과 아들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핑 할 정도로 대단했음.)비바람 때문에 휴식도 취할수 없고 간식시간도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라.정령치 휴게소(14:40-15:40):산행 참가자중 (35명) 15명이 악천우로 인해 성삼재에서 산행을 포기(등반대장과 구호대장의 노력에도 불구하고)하였으나 그 비오는 중에 정령치 휴게소에서 대형 버스를 방패삼아 막걸리에 김치 그리고 두부를 안주삼아 하산주를 맛있게 들이켰다. 마.정령치(16:40) → 백운아트홀(18:30):성삼재 정령치 구간 미완주 회원은 별도의 기회를 만들어 반드시 완주 할 것을 다짐함과 비록 완주는 하였다 하여도 만복대에서 보는 지리산 주능선의 비경을 비구름이 대신해 주어서 섭섭했던 회원을 위해 다음 기회에 다시 등반 할것을 약속하고.돌아오는 길 차안, 간이 노래방에서는 수준급의 회원들 노래 솜씨를 발휘 하였다. |
9.기타 백두산악회에서는 항시 회원모집과 더블어 각구간 산행에 동참할 산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예상) 산행날짜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2구간:'99.05.24 (당일산행) (정령치~사치재) ※※※※※※※ ※※※※※※※※※※※제3구간:'99.06.07 (당일산행) (사치재~중 재 ) ※※※※※※※ ※※※※※※※※※※※제4구간:'99.06.13 (당일산행) (중 재 ~육십령) ※※※※※※※ ※※※※※※※※※※※제5구간:'99.06.26 ~ 06.27(1박 2일) (육십령~빼 재 ) ※※※※※※ ******************************************연 락 처 ************************************** *회장:신계성(3654) *총무:송은상(3654) *등반대장:김병석(8216) *구호대장:남성호(3681) ************************************** 기록.편집:김수정 ********************************* |
2구간 종주기
1.산행지도1/50,000 실전 백두대간 종주(삼도봉-주촌리-광대치) |
6.산행구간의 개요 및 특기사항 가.백운아트홀(05:20) → 정령치 휴게소(06:45):04:50분 아트홀에 도착하니 비는 무정하게 말없이, 하염없이,그리고 보슬보슬 내리고 있었으며. 2차산행 예정 회원님들은 거의 다 도착했으나 시계고장 때문에 지각한 회원을 위해 잠시 대기를 하였다.(예정출발 05:00) 계속되는 악천우 속에서 산행을 강행하는 이유는(덕유산구간에 1박을 해야되며 교대휴일 특성에 관계됨)처음의 시련이 오히려 대장정에의 강인한 정신력 무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과 비와 짙은 안개속에서 맛보는 산행의 묘미, 기대,등등 그리고 어떠한 조건에서도 후퇴없는 강인한 POSCO MAN의 기상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회장(2제강 신계성)의 설명이 있었다. 나.정령치(06:57) → 고촌마을((08:02): 졍령치 휴게소 뒷편으로 올라서서 뒤돌아 보니 BUS 기사님이 걱정스러운듯 문을 열어놓고 쳐다보고 있었으나.힘차게 손을 한번 흔들어 주고 산행을 시작한다.고리봉(일명 작은고리봉)정상에는 태양열 ANT 3개가 있었는데 그중 가장 큰 ANT가 1차 산행중에 몰아닥친 폭풍에 쓰러진듯 처참한 모습으로 있었고 정상에서.세걸산(중군리)측으로 길을 잘못 잡았다가 다시 백두대간 길로 접어들었다.고촌마을 내리막길은 50년생 이상 될 듯한 소나무가 아가씨 다리 처럼 쭉쭉 뻗어(정점덕 대원 생각) 있었고 등산로 좌측은 철조망이 길게 쳐저 있었는데 방목을 위한것 같았다. 다.고촌마을입구(08:12) → 수정봉(09:33): 주촌까지 지방도로를 약 1KM 정도 걸어가면 노치마을 입구 버스정류소에서(08:40)(덕치 보건진료소 라는 이정표 있음) 수정봉을 향해 농로를 따라 가서 마을회관(마이크 탑이 있음)좌측 길로 가다보면.50M 전방에 샘이 하나 있었다.(여기서 식수보충-여원재 까지는 물이 없음)수정봉(09:33)까지 올라서니 가시거리 10M 정도의 운무와 가랑비는 계속되고.입망치 부근 능선 위에서 비를 주룩주룩 맞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비 사이로 임천모 회원이(백두산악회 감사)무심코 던진 물음 한마디가 오늘의 화두 처럼 가슴에 와 닿았음 "이 비오는날 왜 산에 왔는가?".여원재 마을 입구 雲城大將軍 돌장승 옆 소로를 빠져 나오면 24번 국도의 여원재 고개와 만나게 된다. 라.여원재 중식(10:55-11:50): 버스정류장 속에서 비를 피하며 간편식으로 중식을 하던 중에.지나가는 버스의 승객들이 신기한듯(버스정류장 칸막이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지만 밥맛은 일품. 마.여원재(10:55) → 고남산(13:35): 여원재에서 남원측으로 도로를 따라 50M 걸어가면 대간구간 진입로를 발견 하게되며.밭과 밭사이의 둑을 따라 20여분 걸어가서 산 능선으로 향하는 소로를 만나게 된다.여기에서 대간구간을 찾를 찾지 못해 10여분 지체 하였다.(우천과 안개 때문이지만 독도 및 구간 안내 리본 참조에 주의가 필요함) 고남산 정상까지 좌.우가 절벽 능선길,10분 산행에 가파른 오르막 15분 정도가 힘이 들었고. 비와 운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지만 짐작컨데 고남산 서북쪽 조망이 좋을 것 같았다.고남산 정상에서 비를 맞고 약간의 휴식을 취하던중 동작 빠른 유내석 대원(2제강 공장)은 5M 아래 산불감시초소에서 뜻뜻하게(?) 휴식을 즐기는 민첩성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바.고남산(13:45) → 매요리(15:20): 제2차구간의 제일봉 고남산을 뒤로 하고 5분여 가다보면 헬기장이 있고.헬기장 내리막길 부터는 비 때문에 산행로가 미끄러워 진행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안개와 비바람 사이에 거대한 구조물이 시야에 들어왔으며.가까이 가서보니 통신시설 이었다. 옆콘크리트 길에서 전방시계가 3M 이하로 떨어져 선두와 후미가 만난후 다시 산행시작 하였는데 통신시설 철조망 옆 내리막길에서 발을 디딜때 흙이 무너져 4-5M 아래로 굴러 떨어진 회원(누구랑.누구랑)도 몇명 있었지만 천지신명의 도움으로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이번 산행에 있어서 고남산 정상 부터 통신시설-헬기장을 지나 약 30여분간의 산행이 가장 위험한 코스였던 것 같다. 사.매요리(15:40) → 사치재(17:00):매요리 마을에 내려와 매요구판장에 각산악회 리본이 금줄을 걸어 놓은듯 하여.조광훈 대원께서 헤아려보니 무려 154±3개 였다고 한다.우리도 흔적을 남기고 간단히 막걸리 한잔을 마신후 사치재를 향해 앞으로...운천초등교를 우측으로 돌아 마을길과 지방도로를 10여분 전진후 오늘의 마지막 618봉을 올라서는데 발걸음이 천근만근 이었다.젖먹던 힘을 다해(일부대원은 아직도 혈기왕성 했지만)20여분을 전진하다.시계를 보니 17:00,시야에 88 고속도로가 들어오고 고속도로 갓길을 따라 휴게소로 가는데 모두들 개선장군 같았다.(남들이 볼때는 비맞은 뭐 같았겠지만) 아.사치재의 하산주(17:00-18:00):미리 준비해간 막걸리 한잔에 오늘의 산행내용을 벗삼아 이런저런 이야기는 무르익어가고(산행출발부터 끝날때 까지 비 속에서의 산행이라 모두들 체력소모가 대단했음직 한데 막걸리는 잘도 먹고)술도 못먹는(?) 임천모 대원 성화에 모두들 탑승하여 아쉬움을 뒤로 한다. 자.사치재(18:00) → 광양 백운아트홀(19:50): 버스에서는 강승무대원(2열원 공장) 의 춤솜씨와 노래솜씨에 모두들 탐복하여 남성호 구호대장의 추천으로 즉석에서 오락부장으로 임명되기도 하였다.(거의 만장일치로) |
7.2차구간 산행참석 대원명단(총 21명) *신계성(회장) *김병석(등반대장) *남성호(구호대장) *송은상(총무) *임천모(감사) *유내석 *조광훈 *성기철 *박영삼 *배성식 *강동주 *조헌균 *강승모 *강승무 *오수환 *강성호 *최승보 *박종호 *정점득 *이송함 *김수정 |
3구간 종주기
1.산행지도1/50,000 실전 백두대간 종주(주촌리-광대치-육십령) 2.산행날짜:'99.6.07(당일 산행) 3.산행구간: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출발(05:05)→사치재(06:41)→산행출발(06:50)→헬기장697(07:15)→새맥이재(07:40)→헬기장(08:30)-781봉(08:45))→아막산성터(09:25)→복성이재(10:06)→ 치재(10:30)→다리재(11:20-중식-12:00)-봉화산(12:20)→944봉(13:00)→광대치(14:00)월경산옆(14:20)→중재(15:24)→중기마을(15:52)→백운초등교(16:25-하산주-16:55)→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19:00) 4.산행날씨:산행전날 많은비가 내림(70-100mm) 산행당일 09:40분 까지 빗님이 내림(가랑비) 5.도상거리와 산행시간 : 17.1Km 10시간34분 |
6.산행소감:제3구간에서도 빗님과 함께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1.2구간의 경험 때문 인지 오히려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치재로 내려가는 봉우리에서 멀리보이는 봉화산의 능선과 아득히 보이는 장안산 그리고 함양의 백운산 능선들이 운무에 그모습을 드러내며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 낮은산에서 높은산을 바라보는 또다른 아름다움과 즐거움이 있었다. 산은 제 나름데로 멋과 아름다움을 말없이 간직하고 있는것 같다. |
7.산행구간의 개요 및 특기사항 가.백운아트홀(05:05) → 사치재(06:41):04:50분의 백운아트홀 마당에는 부슬부슬 비가내리고 있었다. 제2구간때는 무정하게 그리고 하염없이 내리는 비가 원망스러웠으나 오늘은 모두들 덤덤하게 받아 들이는것 같으며.(대원 모두들 신령님의 뜻이 라고 여기는 듯) 모두들 밝은 표정이다.(빗님이 어느새 친구처럼 다가오는가?) 나.산행출발(06:50) → 697봉 헬기장(07:15):제2구간 사치재 대간 탈출구에서 3구간 출발점을 월간"산"에서 발행된 백두대간 종주기를 참조하여 지리산 휴게소에서 남원 방향 2Km 아래 다리밑에서.산행을 시작 하였다. 많은 비는 아니였으나 여전히 비는 보슬보슬 내리고 있었다.마을을 가로질러 10여분후 대간능선에 도착하여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하였다.처음만난 697봉 정상 헬기장에 텐트하나가 있었으며 (간밤의 무서운 빗님에 힘이 들었음직 한데)백두대간 종주하는 산악인으로 추정되었으며 아직 이른 새벽이라 조심스럽게 지나친다. 697봉 부터 새맥이재 까지는 산불로 인해 온 산에 잡풀과 싸리나무가 판을(?) 치고 있었으며.인재로 인해 자연이 파괴되는 모습과 그러나 놀라운 복원력으로 새생명이 싹트는것을 볼 수 있었다.미국의 극단적인 환경 보호론자는 자연은 제 스스로 복원력이 있으므로 "인간이 섣불리 자연을 보호 한답시고 실시하는 어설픈 치유는 자연을 오히려 더 파괴시키는 건방지고 오만한 행동이다".라는 말이 실감 날 정도 였다.비는 출발시 보다 다소 주춤해지고 있었다. 다.새맥이재(07:40) → 아막산성터(09:25):.삼국시대 신라와 백재의 치열한 격전지 였다는 산성터는 전라북도 문화재로 지정 되었다던데 그 모습이 거의 사라지고 산성 형상만이 남아 있었다.산성터를 막 내려 오는데 오디(산 뽕나무)열매가 새까맣게 열려 있어.모두들 발걸음을 멈추고 열매 따먹기 시합을 하는데 이좋은 풍경을 배경삼아 한 컷 하자는 강승무 대원의 말씀이 있었지만 그 시간에 하나 더 따먹겠다는 구호대장 남성호 대원의 말에 모두들 동감 한듯, 정말 열심히 열매 먹기에 정신이 없을 지경.먼 옛날 백재군이 심었던 나무 였을까? 라.복성이재(10:06) → 치재(10:25):아막산성터를 내려오니 첫번째 우마길과 만나고 다시 언덕을 하나 넘으니 우측 10M 아래에는 아스팔트 포장길이 나오고 오른쪽은 비포장이 나타났는데 이곳이 복성이재 인듯.이때 부터 함께 동행 했던 빗님께서는 산행을 포기하시고......복성이재 위 봉우리에서 치재를 향해 내려가니 사람 키 만한 철쭉 숲을 지나게 된다. 철쭉이 만개 했을때 그때의 아름다움은 바래봉 철쭉에 버금갈 정도라며.산행안내 책자에 있었는데 실감 날 정도 였다.또한 근래 부터 철쭉재가 열린다고 한다.(각 산악회에서 내걸었던 무수한 리본들이 보였다).그러나 아쉬운점은 철쭉사이의 소나무가 단지 위치선정 잘못으로 무참하게 베어진것을 목격하게 되고.철쭉을 보호 육성하는 것도 좋지만 자연은 그대로 일때 가장 자연 스러운것 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다리재 중식(11:20-12:00):다리재에서 멀리 봉화산 정상이 보이고 우측으로 산불감시초소를 바라보며 중식을 중에.원윤희대원은 상추쌈에 산행중 뜯었던 무공해 치나물로 맛있게 식사를 한다. 바.봉화산(12:20) → 944봉(13:00):봉화산 정상에는 나무표시판에 깃대봉이라고 적혀 있었고.부근은 좌.우측으로 임도가 之(갈지)자로 많이 나 있었으며.얼마전에 큰산불이 난듯 시커먼 소나무들이 베어져 있었다.임도 때문에 난 산불인지 산불 때문에 임도가 난 건지 알 수 없으나 하여간 안타까운 모습이었다. 정상아래 바위 위에서 멀리 장안산 능선과 백운산 능선을 배경으로 한 컷 하였으며.오늘도 등반대장이 촬영을 담당한다. 사.944봉(13:00) → 광대치(14:00):944봉에서 부터 평이한 능선을 따라 계속 산행하게 되며 우측은 경상남도 좌측은 전라남도의 경계선을 밟고 광대치 까지 이어졌다.식수문제는 대원들 모두 은 경상남도 좌측은 전라남도의 경계선을 밟고 광대치 까지 이어졌다.식수문제는 대원들 모두 사전에 준비가 철저하여 큰 어려움이 없었다.(비온 뒤의 날씨 덕을 많이 본것 같음)944봉을 뒤로 하고 능선을 걸어가면서 성기철 대원의 구수한 도라지 타령을 생음악으로 청취하는 즐거움도 있었다.. 아.월경산옆(14:00)→중재(15:24) :광대치 골을 뒤로하고 가파른 20여분 산행에 월경산을 우측에 두고 우회하게 된다.월경산을 뒤로하고 내려 오는데 더덕 냄새가 진동 하였으며.일부대원은 더덕에 눈이멀어(?) 산행을 포기해야 될 지경 이었다.멀리 중기 마을의 모습이 들어오고 오늘의 대간 끝지점 중재에 도착하여. 우마차 길을 걸어 중기마을로 내려오는데(약 30분 소요) 좌우 양옆으로 잘 익은 뽕나무 열매가 또다시 출연하여 대원들 모두 정신 없이 따 먹었다.거짓말 조금 더해 배가 부를 지경이었다. 자.중기마을(15:52) → 향초마을(14:25):향초 마을부터 중기마을 까지는 대형 버스 진입이 어려워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40여분 보행에 많이들 힘들어 했다. 차.향초마을(백운초등교앞)에서 하산주(14:25-16:55):향초마을 백운초등교 앞에서 하산주에 오늘의 산행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수염이 하얗게 난 마을 어른께 막걸리 한잔 권하고 뒤에 보이는 백운산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카.향초마을(16:55) → 광양 백운아트홀(19:05):BUS내에서 오늘의 산행에 대한 각자의 소감피력 ◈노학수대원:1박2일 산행후 다음산행까지 기간을 최소 2주이상 두어 초보산행자를 배려 하도록 하자는 말씀이 있었으며. ◈이송함대원:금일 산행 비오는 날씨속에 대원들간 단결 좋았음.오늘처럼 산행이 서툰사람 위주의 산행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과. ◈조광훈대원:1.2차 산행은 구간길이가 길어서 그러했지만 무리가 조금 있었고.금일 산행은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오르막에서 속도감이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 ◈강승무대원:금일의 산행은 등반대장이 판단하여 잘 이끌어 주었던 것 같음. ◈등반대장(김병석):여려분의 의견 적극 반영 차후 산행부터 더욱더 노력하겠음.주변 산을 좋아 하는 분들의 동참권유를 부탁함. 8.산행참석 대원명단(총 20명) *신계성(회장) *김병석(등반대장) *남성호(구조대장) *송은상(총무) *임천모(감사) *유내석*조광훈 *성기철 *박영삼 *배성식 *원윤희 *조헌균 *강승모 *강승무 *오수환 *양옥기 *이송함 *노학수*김수정 *정의석 |
4구간 종주기
1.산행지도1/50,000 실전 백두대간 구간종주(광대치-육십령) 2.산행날짜:'99.6.13(당일 산행) 3.산행구간: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출발(06:10)→향초마을(08:17)→중재 (08:27)→산행출발(08:35)→중고개재(09:05)→ 전망 좋은 바위(09:45)→백운산 정상(10:20)→1066봉(10:55)→영취산(11:24)→중식(11:24-11:55)→덕운봉(12:28)→977봉(13:30)→민령(14:10)→민령샘터(14:45)→깃대봉(15:10)→깃대봉 아래 샘터(15:20)→육십령(14:10)→육십령 육각정 휴게소(14:10-하산주-17:02)→광양백운아트홀 도착(19:10) 4.산행날씨:산행당일 쾌청한 날씨 (전북 남원이 전국 최고의 기온기록→35℃) 5.도상거리와 산행시간 : 18.0Km 7시간45분 |
6.산행소감:제4구간은 3구간 하산지점인 중재에서 부터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도경계선을 따라 육십령 까지 이어진다 날씨는 쾌청하고 무더워 식수 때문에 약간의 애로 사항이 있었다.백운산 정상에서는 북쪽의 덕유산 능선과 남쪽의 지리산 북부능선, 좌측으로는 황석산과 기백산,금원산 능선이 보이며 우측으로는 장안산의 능선을 볼 수 있었다.동서남북 주능선들이 넘실넘실 춤추는 것 같았으며 깃대봉아래에서 만난 샘터의 물은 전설의 감로수 처럼 달콤 하였다. |
7.산행구간의 개요 및 특기사항 가.백운아트홀(06:10) → 중기마을(08:17):백운아트홀 마당에 모인 대간 종주대원들은 모처럼 쾌청한 날씨에 기대에 찬 모습 이었으며 Bus.기사님의 배려로 향초마을에서 중기마을 입구(시멘트 포장 도로)까지 운행해 주어 처음부터 순조로운 산행이 예고 되었다.이번 산행 부터 동참 하게된 강성호.곽선근.송만규(이상 열연부).김순식(2연주).양금채(2제강)대원과 강승무(오락 섭외 담당)대원의 싸모(?)의 산행 참석 소감과 간단한 소개가 있었다.중기마을에서 우마차길을 따라(비포장)20여분 가서 이번 산행의 출발지점인 중재에 도착하여.식수 보충이 않된 대원은 도로 좌.우측 도랑에서 식수를 보충 하였으나 수질은 형편 없었다.(올챙이가 놀고 있을 정도)
나.산행출발(08:35) → 중고개재(09:05):중재 출발지점 큰소나무 옆에 오디열매가 있어 모두들 맛을 보고 출발한다.중재에서 약670봉을 올라가는데 10분 전진에 완경사길을 따라 가면 우측으로 대형 비닐하우스가 2-3개 나오며 대간길을 찾는데 어려움이 없었다.30여분후 완경사가 끝나는 지점에 이르면 둔덕 하나가 나오며 이곳이 중고개재(09:45)며 여기서 부터 가파른 경사길을 따라 백운산 정상부근 전망좋은 바위까지 경사가 이어진다. 다.백운산(10:20) → 1066봉(10:55):.전망좋은 바위 위에서는 지리산 북부쪽의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바위를 지나서는 정상까지 완경사가 이어지며 백운산 정상부근에서 거창에서 왔다는 산악인이 준 거창 복수박을 맛 보았는데 껍질 채 깍아서 먹는다는 복수박의 맛은 천하일품 이었다.백운산 정상에는 돌탑이 있었으며 신계성 대원(회장)과 임천모 대원(감사)의 설명으로 좌측의 황석산.기백산.금원산의 능선과 지리산의 북부능선,뒤로는 장수덕유산과 남덕유산의 능선 그리고 우측으로 금남호남 정맥의 장안산의 주능선을 바라 볼 수 있었다.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후 좌.우측의 조망이 좋았다.정상을 지나 약 20여분 산죽이 무성하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고.1066봉을 지나 10여분 진행하면 줄기가 가늘고 성인 키보다 약간 큰 싸리나무 군락을 지나게 된다. 싸리나무 군락을 막 빠져 나오면 헬기장으로 사용해도 됨직한 큰 둔덕이 나타났다. 라.영취산 중식(11:24-11:55):영취산에서 좌측 무령고개쪽으로 방향을 틀면 금남호남 정맥으로 이어지고.영취산 아래 그늘에서 터를 잡아 중식을 해결한다. 식사시간은 언제나 즐겁고..... 마.덕운봉(12:28) → 977봉(13:30):덕운봉을 우회하는 봉우리(어떤 산악회 리본에는 해뜨는 봉우리 라고 적혀 있었으며 조망을 보건데 멀리 덕유산에서 솟아오르는 일출이 일품일것 같아 수긍이감.)를 지나면 내리막길 끝지점에 안부가(12:45) 나오며 우측 소나무에 70M 아래에 식수가 있다는 리본이 있어 내려 가보니 웅덩이 자국만 있고 식수는 보이지 않았다.(갈증이 더 일어 나는것 같음).977봉을 지나는데 사람 키보다 큰 산죽 밭을 만나게 되어(백운산 내리막에서 만난 산죽보다 크고 울창 하였음)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여름철에도 반드시 긴팔과 긴바지를 준비해야 될듯.산죽밭을 해쳐 나오니 전망좋은 바위가 나오고 장수군 계남면 일대의 저수지와 백화산의 조망이 좋았으며 저수지 푸른 물속에 풍덩 들어 가보고 싶은 욕망이 들었다.(조광훈 대원의 말)산행 당일 전국에서 남원의 기온이 최고 였다고 한다.전망 좋은 바위를 지나 완경사에 잡목 지역을 벗어나면 억새풀 지역이 나오며 이곳이 민령,민령 둔덕에서 좌측 아래 샘물 표시가 있어 내려 갔으나 물의 탁도(부유물이 많고 벌레가 있었음)가 심하여 마실 수 없을 지경이였으나 그 물이라도 먹지 않을 수 없었다.-(샘을 찾기위해 약 30분을 소요함)-박영삼대원과 송은상대원(총무)이 샘을 찾고 있는동안 배성식 대원과 오수환 대원은 더덕을 한 보따리(?) 캐서 가져 오기도 했다. 바.민령(14:10) → 깃대봉(15:10):민령에서 전방의 송전탑을 바라보며 진행하게 되며 5분후 송전탑 밑을 지나게 되는데 우천시 감전에 대한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될것 같았다.민령의 억새풀과 좌우의 조망이 좋았으며.송전탑 바로 위 봉우리가 깃대봉으로 생각 했으나 다시 한번더 오르막에 오르면 이곳이 깃대봉 이였다. 깃대봉에서는 덕유산 주능선이 손에 잡힐듯이 다가서고 정상에서 90도 좌측길 억새풀을 해쳐 조금가면 내리막길로 접어든다.뒤로보이는 깃대봉이 금새 지나온것 같은데 멀기만 하여 우리인생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지나온 세월, 뒤돌아 보니 어느새 까마득한 옛날이고 그 옛날이 언제나 그립고.아름다운 추억이고....깃대봉 내리막이 끝날 무렵 대간길에 샘터가(15:20) 있었는데 수량도 풍부하고 24명 대원모두 목을 축일 정도였다. 흙탕물이 일어 날새라 조심조심 한컵 한컵 소중하게 다루는 남성호 대원(구호대장)의 손길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 었다. 사.깃대봉 내리막 샘터(15:20) → 육십령(14:10):샘터에서 목을 축이고 잠시 휴식을 취한후 앞에 보이는 이름 모를 봉우리로 진행 했으나 정상을 거치지는 않고 우회하게 되고.우회가 끝날 무렵 육십령 휴게소에서 흘러 나오는 트로트 음악이 대원들을 반갑게 맏이하게 된다.(육십령 아래 휴게소와 위 휴게소가 있음.)대간길은 아래 휴게소로 향해 가야되며 거리상으로 몇걸음 되지 않으나 작은 걸음걸음 하나에도 대간길로 향하는 소명감이 필요한 곳이다. 아.육십령 하산주(14:20-17:00) :육십령 휴게소 팔각정 망루위에서 멀리 논개의 생가를 바라보며 막걸리에 김치를 겯들어 하산주를 들이킨다. 육십령루 비에는 육십령의 유래에 대해 설명한 글이 있었는데 육십령은 해발 730m로서 옛날 산적들이 들끓어 60명 이상의 장정이 모여 산을 넘었기에 육십령이라 이름 지었다는 내용 이었다.민령에서 배성식 대원이 캔 더덕에 막걸리 한잔은 하루의 모든 피로가 사라지는 것같았다. 자.육십령(17:02) → 광양 백운아트홀(19:15):육십령에서 중재밑 향초 마을까지는 버스로 30분거리 였으나 우리들의 산행시간은 7시간 45분이 소요 되었다.(왜 우리는 30분에 갈 수 있는 거리를 7시간을 더 소비 하여 힘들게 갔으며 그곳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배웠는가?)향초마을 부터 차창 너머로 바쁜 농부들의 움직임이 보이고.함양읍내 진입시 까지 곳곳에서 많은 농부들이 양파 수학을 하고 있었다. 8.산행참석 대원명단(총 25명) *신계성(회장) *남성호(구조대장) *송은상(총무) *임천모(감사) *유내석 *조광훈 *성기철 *박영삼 *배성식 *조헌균 *강승무+싸모님 *오수환 *양옥기 *이송함 *김순식 *곽선근 *노학수 *김수정 *정의석 *송만규 *강성호 *양금채 *정점덕 |
백두대간 5구간 종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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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구간 종주기
1.산행지도1/50,000 실전 백두대간 구간종주(지봉-삼도봉) 2.산행날짜:'99.7.10(토요일) (당일산행) 3.산행구간: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출발(05:10)→신풍령 휴게소(07:05)→산행출발(07:15)→수정봉(07:32) →된새기미재(07:51)→호절골재(08:25)→삼봉산(08:58)→암능(09:19)→배추밭(09:50)→소사고개(10:08)→임도 시작(10:55)→임도 끝지점(11:00)→삼도봉 아래무덤(11:30)→삼도봉(11:43)→중식(11:45-12:25)→대덕산(12:51)→헬기장(13:32)→옹달샘(14:00)→덕산재(14:43)→833봉(15:15)→870봉(15:53)→부항령(17:00-18:00)→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20:55) 4.산행날씨:오전흐림, 오후부터 서서히 갬(당일아침 기온 16℃ 오후 22℃) 5.도상거리와 산행시간 : 18.8Km 9시간45분 |
6.산행소감:산행 3일전 장마가 북상하여 산행 전일 까지 많은 비를 뿌렸지만 .다행히 산행당일의날씨는 흐렸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당초 계획은 덕산재 까지를 산행구간으로 정했으나 차기 구간의 부담을 덜기 위해 부항령 까지 산행구간을 수정 하였다.삼도봉을 지나 대덕산 정상에서 부터 날씨는 서서히 개여 산 안개로 허리를 두른 덕유산의 향적봉을 바라 볼 수 있었다. 소사고개를 지나 치는데 길가에 코스모스가 피어 있었다. 시절이 어수선 하여 계절을 잊어 버렸을까? 소사고개에는 벌써 가을이 왔을까? 여전히 코스모스는 한들한들 거리고 있었고 . 7월의 코스모스를 뒤로 하고 우리는 말 없이 산으로 산으로 향하였다. |
7.산행구간의 개요 및 특기사항 가.백운아트홀(05:10) → 빼재(07:05):덕산재에서 부항령 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배경 설명이 신계성 대원(회장)으로 부터 있었으며 회원들의 양해를 구하였다.(차기 구간의 부담을 덜기 위함). 나.산행출발(07:15) → 삼봉산(08:45):신풍령 휴게소 옆 바위틈의 약수를 물병에 가득 채우고 산행 출발하여.빼재 고개 쪽으로 10M 전진 하여 우측 산속으로 진입 한 후 10여 분뒤 대간 마루금에 접어 들어 본격적인 산행 시작한다. 수정봉에 도착(07:32) 하니 잡목이 우거져 있어 정상 구별이 애매 했으며.수정봉에서 10여분 진행후 좌측으로 크게 회전(되돌아 가는 느낌이 들정도)하여 나타난 둔덕이 된새기미재(07:51)다.된새기미재를 지나 내리막 길에는 주변에 약초가 많은듯 약초 캔 자국들이 많이 있었으며.호절골재(08:25)를 뒤로하고 .다시 가파른 오르막에 삼봉산에 올라서고 정상에는 표지석이 있었다.산행 출발부터 지금 까지 짙은 안개속에서 산행이 이어진다. 다.삼봉산(08:58) → 소사고개(10:08):.삼봉산을 지나 20여분 전진하면 전망좋은 암능이 나타나며 좌측 급경사 길을 선택 해야된다.(암능위에서 직진하면 절벽에 이르므로 주의가 요함)암능 이후 급경사(09:19-09:35)이므로 조심해야 될 지점(경사도가 상당히 심하여 실족시 큰 부상을 당할 수 있음)이며 가파른 내리막 길을 조심조심 내려와 20분 진행하니 배추밭이 나왔다. 배추밭을 가로 질러(약간의 착오-배추밭 옆 아카시아 나무 사이로 빠져 나와야됨)임도에 이르니 잘 익은 산딸기가 많이 있어 대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였다.딸기 따먹는 재미에 어느듯 소사고개에 도착하고 고개 옆 구멍가게에 들려 물을 보충한다. 라.소사고개(10:25) → 삼도봉(11:43):소사고개에서 대간 마루금에 이르는 길에 호두나무와 산쵸나무가 있었으며 임도와 배추밭을 35분 가량 진행 하면 임도가 끝나며 본격적으로 삼도봉을 향해 가파른 산행이 이어진다. 30여분 숨이 턱에 찰 정도로 진행하다 보니 정상 쯤으로 착각이 되는 둔덕에서 주위를 둘러보니 안개가 걷히면서 전방에 또 다른 봉우리가 나타난다.10여분 더 진행하니 이곳이 경남의 거창,경북의 김천,전북의 무주의 경계선 삼도봉에 오르게 되었다.삼도봉 정상 팻말 뒤에는 초점산으로 표기 되어 있으며 주변은 억세풀과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마.중식(11:45-12:25):삼도봉 정상에서 중식 정상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안개와 함께 불어오고 간간히 운무에 가린 먼 봉우리들이 보일듯 말듯.하였다. 바.삼도봉(12:25) → 대덕산(12:51):삼도봉에서 대덕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평이하게 이어지고 금일 산행의 최고봉 대덕산 정상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곧장 직진 하였으나 대간 길을 벗어나 10여분 진행에 즉시 상황을 인식하고 다시 대덕산으로 되돌아 오니 안개가 자욱했던 조망이 조금씩 열리면서 멀리 향적봉의 철탑이 보였다.양병준 대원께서 "신령께서 우리대원들에게 대덕산의 조망을 보여 주실려고 잠시 길을 잘못 들게 하였노라고" 선두의 등반대장을 위로하기도....대덕산 정상은 억새풀과 싸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사.대덕산(13:32) → 덕산재(14:43):오늘 따라 힘들어 하는 양옥기 대원을 위해 다시온 대덕산에서 10분여 휴식을 연장하여 취한후 출발한다. 대덕산 아래에 옹달샘(14:00) 하나 있어 조심스럽게 물을 떠 목을 축이고 나서 15분쯤 가니 바위틈에서 나오는 샘이 하나 더 있었다.바위샘터를 뒤로하고 가는데 갑자기 땅벌의 습격을 받았다.필자에게 집중폭격을 가해 뒷통수 3방 포함 11방을 양병준 대원의 엉덩이 1방.오수환 대원과 박영삼 대원 팔에 1방.그리고 조헌균 대원의 중요한 거시기(?)를...살짝 벗어난 지점에 1방의 공짜 벌침을 신령께 하사 받았다(?).덕산재에 도착하니 폭격의(?) 피해가 전파되고 익명의 모대원 께서는 조헌균 대원의 1방에 아쉬워 하기도......"중요한 거시기(?)에 정확히 벌침이 꼿혔다면 비아그라 할배가 와도 쨉도 안되는데...."덕산재에서 부터 날씨는 완전히 개였다. 아.덕산재(15:00) → 부항령(117:00):덕산재 주유소에서 식수를 보충한후 산행 15분후 833봉에 도착(15:15)하고 10여분 전진하면 무덤이 나타나며 옛날 채석장인듯 싶은 절개지가 나타났다.절개지를 지나면 잡풀이 무성한 임도가 나타나며 임도를 따라 10여분 전진에 다시 잡목이 무성한 산행이 이어졌다.가파른 내리막 길을 지나 오르막에 이르면 이곳이 870봉,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10여분후 우람한 가슴(?)을 자랑하며 나타난 후미의 양옥기 대원은 격려의 박수와 여러가지(?) 조크를 받기도.....870봉을 뒤로하고 헬기장을 2개 지나니 부항령에 도착했다.(17:00)부항령 아래에는 터널공사가 한창 진행중이 였고.터널 까지 10여분.하산길에 널여 있는 산딸기를 거의 싹쓸이 하다시피 따먹었다.(터널 직전 까지는 포장이 되어 있으며 차량운행이 자유로움) 자.하산주(17:10-17:57):언제나 그랬듯이 막걸리와 김치 그리고 오늘은 버스 기사님께서 준비하신 돼지고지 두루치기 까지 가세하여 하루산행의 피로가 가시고.... 차.부항령 터널 입구(무주측)(18:00) → 광양 백운아트홀(20:55):버스안에서 정경연(열연부)대원은 전일 만취상태에다 마음 까지 설래어 잠을 설치는 바람에 힘든 산행이었지만 좋았으며 조인태(냉연부) 대원은 광양 가야산(해발:499)에 열심히 다니고 있지만 백두대간의 긴 여정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는 산행 소감이 있었다. 또한 신임 배성식 총무님의 각오와 열심히 노력하여 대원 모두 무사 완주에 보탬이 되겠다는 신임 인사에 이어서 오락부장의(강승무 대원) 노래 솜씨가 이어졌다. 8.산행참석 대원명단(총 23명) *신계성(회장) *배성식(총무) *임천모(감사) *김병석(등반대장) *남성호(구호대장) *조인태 *정경연 *양병준 *강승모 *조헌균 *강승무 *오수환 *김두열 *김문섭 *노학수 *유내석 *성기철 *박영삼 *양옥기 *정점덕 *송만규 *이송함 *김수정 |
7구간 종주기
1.산행지도1/50,000 실전 백두대간 구간종주(지봉-추풍령) 2.산행날짜:'99.7.23(금요일) (당일산행) 3.산행구간: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출발(05:07)→부항령 터널입구(07:28)→산행출발(07:45)→970봉(08:25)→1030봉 헬기장(08:47)→1170.0봉(10:00)→절개지(10:25)→해인리 갈림길 직전에 중식(11:10-11:30)→물한리 갈림길(11:35)→삼도봉(11:53)→헬기장(12:15)→밀목재(12:45)→1111봉(13:45)→전망좋은 암봉(14:52)→화주봉(15:27)→헬기장(16:17)→870봉(16:27)→우두령(16:55-18:05)→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21:00) 4.산행날씨:오전:비 바람, 오후:서서히 갬(당일아침 기온 16℃ 오후 20℃) 5.도상거리와 산행시간 : 18.2Km 9시간10분 |
1.산행지도1/50,000 실전 백두대간 구간종주(지봉-추풍령) 2.산행날짜:'99.7.23(금요일) (당일산행) 3.산행구간: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출발(05:07)→부항령 터널입구(07:28)→산행출발(07:45)→970봉(08:25)→1030봉 헬기장(08:47)→1170.0봉(10:00)→절개지(10:25)→해인리 갈림길 직전에 중식(11:10-11:30)→물한리 갈림길(11:35)→삼도봉(11:53)→헬기장(12:15)→밀목재(12:45)→1111봉(13:45)→전망좋은 암봉(14:52)→화주봉(15:27)→헬기장(16:17)→870봉(16:27)→우두령(16:55-18:05)→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21:00) 4.산행날씨:오전:비 바람, 오후:서서히 갬(당일아침 기온 16℃ 오후 20℃) 5.도상거리와 산행시간 : 18.2Km 9시간10분 |
6.산행소감:장마가 완전히 끝났다고 했다.그러나 산행 이틀전 일본 큐슈 남쪽에 열대성 저기압이 발생(태풍 동생급)하여 산행 하루전에는 많은 비와 폭풍이 불었고 산행당일에도 호남을 제외한 전국에 호의 주의보 및 경보가 발효 중이었다.덕산재 고개를 올라 서는데 굵은 빗줄기가 버스유리창을 때린다.산행의 반은 비와 함께 했으니 힘든산행 이었다.그러나 산행 내내 원추리와 산나리 꽃이 우리와 함께 했으며 원추리와 산나리,그리고 이름모를 들꽃들은 거샌 바람과 비에 동화 되어 온몸을 그들에게 맡긴채 (이리비틀 저리비틀) 강인하게 그리고 아름답게,피어 있었다. 비 바람이 동반된 산행출발에서 화창한 날씨의 산행끝 까지 극과 극의 기상조건을 경험 하였으며."산으로 오는자 겸손하라"는 교훈을 체험한 산행 이었다. |
7.산행구간의 개요 및 특기사항 가.백운아트홀(05:07) → 부항령 터널(07:28):백운아트홀에서는 먹구름 사이로 맑은 하늘이 보일듯 말듯 하여 모두들 기대에 찼었고.고속도로는 짙은 안개에 덮여 있었으며 간간히 가는 비를 뿌리긴 했으나 산행에는 별 지장이 없을 정도 였다. 그러나 덕산재 고개를 막 넘어서는데 굵은 빗줄기가 억수 같이 쏟아져 우리의 바램은 한순간에 사라지고...... 나.산행출발(07:45) → 1030봉(08:47):부항령 터널 속에서(인부들이 내부 공사중 이었음) 비를 피하며 산행 채비를 마친후 터널 위의 대간능선에 도착(07:50)하여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비는 굵어 졌다가 가늘어 지고 하염없이 내렸다.부항령 출발후 첫번째 무덤(08:07)과 두번째 무덤(08:17)을 지나 가파른 오르막에 970봉에 도착(08:25), 970봉 주변은 잡목으로 우거져 있었고 이후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가다가 약간의 오르막에 1030봉(헬기장)에 도착(08:47)하였다.여기서 부터 한동한 주츰하던 비 바람이 다시 거세게 불었다. 다.1030봉(08:50) → 1170.6봉(10:00):.1030봉에서 평이한 등산길 30분을 지나니 코가 땅에 닿을듯한 오르막이 시작된다. 오르막 정상이 1170.6봉(10:00),산행 안내책에는 1170.6봉 전에 전망좋은 뾰쪽한 암능이 있다고 소개 되어 있으나 비바람 때문에 암능의 위치 구분이 어려울 정도 였다. 라.1170.6봉(10:10) → 중식전 절개지(11:10):1170봉에서 내리막 30여분 전진에 차바퀴가 선명한 절개지(10:25)에 도착했으며.주변의 훼손 정도가 심하였다.절개지에서 폐쇄된 임도를 따라 10여분 진행(임도는 잡초가 무성하였고 흙이 무너져 내려 임도의 기능이 상실됨)에 다시 산속으로 진행 10분후 억새와 싸리나무가 무성한 둔덕이 나타나며 비 바람에 아랑곳 없이 아름다운 노란 꽃잎을 자랑하고 다소곳이 그리고 꿋꿋한 원추리와 주홍색의 산나리가 잡초와 잡목 사이에 정말로 아름답게 많이 피어 있었다.거센 비 바람에 절대 꺽이지 않는 부드러운 강인함이 느껴졌다. 마.중식(11:10-11:30):삼도봉 직전에 있는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니 비가 멎는듯 하여 중식을 하였는데 언제 비가 쏟아질지 모를 지경 이었으므로 모두들 신속하게 식사를 마쳤다. 바.중식(11:30) → 삼도봉(11:53):중식후 해인리로 가는 갈림길(11:35)을 지나 억새풀의 오르막을 올라서니 삼도 화합의 탑이 서있는 삼도봉에 도착한다.(경북 김천시.충복 영동군.전북 무주군) 삼도봉에서 지나온 대간능선을 쳐다 보니 시커먼 구름외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모두 산신령의 깊은 뜻이 거니 여기며 기념 촬영을 하는데 카메라 렌즈의 서리와 짙은 안개로 인해 촬영이 불가능 하였지만.일단 찍어보자는 의견에 황금히 한컷하고 다시 출발하였다. 사.삼도봉(11:53) → 1111봉(13:45):삼도봉에서 헬기장으로 내려서니 굳은 날씨에도 몇몇 등산객들을 볼 수 있었다.물한리 갈림길(11:35)을 지나는데 헬기장이 너무 많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유야 있겠지만 정상에서 갖는 삼도화합 행사를 위해 건설 한 것이 아니기를 빌어본다. 두번째 헬기장에서 내리막 후의 절개지가 밀목재다(12:45).밀목재 부터 하늘은 언제 비를 뿌렸냐는듯 햇빛이 비치기 시작하였다.그러나 등산로는 여전 하였으며 질퍽질퍽한 능선에서 많은 대원들이 엉덩방아를 찧기도..... 아.1111봉(13:45) → 화주봉(15:27):1111봉을 지나 30여분 진행에 억새풀 사이에 작은 바위 크기의 개미집들이 군대 군대 있었으며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니 더이상 비는 없을듯.화주봉 직전 전망좋은 바위까지 잡목과 억새풀,그리고 넝쿨로 인해 진행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다.전망좋은 암봉에서의 내리막은 작은 절벽수준 이므로 조심해야 되며..드디어 오늘 산행의 최고봉 화주봉에 오른다.(15:27)멀리 삼도봉과 민주지산 석기봉 각호산이 보이고 지나온 대간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오고.앞쪽으로는 구성면에서 우두령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시야에 들어왔다. 자.화주봉(15:35) → 우두령(16:55):화주봉 정상에서는 30°우측길을 택해 진행해야 되며 우두령 까지는 길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왔다.화주봉에서 억새풀 많은 절개지(16:12)를 지나 헬기장(16:17)을 지나면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870봉을 우회하게 되며 우두령서 들려 오는 차동차 소리가 점점 가까이 들려오고.드디어 충청도의 우두령에 도착(16:55) 하였다. 차.우두령의 하산주(17:00-18:00):버스 기사님께 부탁하여 하산 지점에서 20여분을 내려와 우두령 맑은 계곡에서 젖은 몸과 진흙 투성이의 바지와 등산화를 씻고 하산주를 들이키니.시원한 막걸리 한잔 두잔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양병준 대원께서는 배성식(총무)대원께 인원파악 덕분에 미아(?)가 될뻔 한것을 모면 했다고 감사의 잔을 권하기도..... 카.우두령(18:05) → 광양 백운아트홀(21:00): 돌아오는 길에.신계성 대원(회장)은 인간은 자연 앞에 겸손해야 된다는 것과 삼도봉을 오를때 "감히 한번와서 나와 대면 할려고 하느냐" 고 삼도봉이 호통 하는것 같았다고....조용국(공정부)대원은 늘 산을 좋아해 가야산에 꾸준히 다니고 있던 차에 정의석.조광훈 대원의 권유로 왔으며.마지막에 힘이 들었고 체력 보강을 해서 다음 산행에도 참석하고 싶다고.이근화(제강부)대원 께서는 상주를 하고 있어 기회가 없었으나 언젠가는 꼭 한번 동참하고 싶었고 역시.참여하길 잘 했으며 다음 기회 참석시 격려를 부탁한다고...유환혁(미니밀)대원은 초기 계획에 참여 했으나 회사 여건상 오늘 처음 참석하게 되었고.우천산행의 색다른 면이 좋았다는 말씀이 있었고. 이석복(열연부)대원께서는 초기 백두대간에 참여 하고 싶었으나 엄두가 나지 않았으며.부담이 많이 됐으나 막상 참여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오늘의 산행 소감을 이야기함. 8.산행참석 대원명단(총 25명) *신계성(회장) *배성식(총무) *임천모(감사) *남성호(구호대장) *최승보 *조용국 *이근화 *양병준 *강승모 *조헌균 *강승무+싸모님 *노학수 *유내석 *성기철 *양금채 *정의석 *유환혁 *박영삼 *양옥기 *송만규 *이송함 *조광훈 *이석복 *김수정 |
8구간 종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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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행지도1/50,000 실전 백두대간 구간종주(추풍령-신의터재) 2.산행날짜:'99.9.08(수요일) (당일산행) 3.산행구간: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출발(03:03)→추풍령(05:35)→산행출발(05:57)→금산(06:15)→502봉(06:49)1차휴식(06:49-06:50)→435.7봉(07:36)→사기점 고개(08:00)2차휴식(08:09-08:17)→시멘트길(08:28)→납골당(08:43)→3차휴식(09:11-09:23)→갈현(09:43)→기도원 갈림길(09:55)4차휴식(09:52-10:07)→670봉(10:40)→용문산정상(10:52)5차휴식(10:52-11:06)→국수봉 전 안부 6차휴식(11:33-11:42)→국수봉정상(12:11)7차휴식(12:11-12:30)→639.9봉(12:49)→사과밭 안부(13:19)→큰재(13:28)중식(13:28-14:15)→콘크리트 임도(14:38)→회룡재(15:10)8차휴식(15:10-15:20)→9차휴식(15:34-15:40)→10차휴식(15:45-16:00)→개터재(16:15)→11차 휴식(16:50-16:55)→윗왕실재(17:30)→공서초등 효곡분교(18:00-19:00)→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23:30) 4.산행날씨:오전: 맑음, 오후:맑고 쾌청함(아침 23.8℃ 오후 26.5℃) 5.도상거리와 산행시간 : 23.4Km 11시간33분 |
6.산행소감:산행3일전 부터 재주도 남서쪽에서 발달된 열대성 저기압으로 내린비는 산행 하루전 오후부터 개이기 시작 했다. .산행하루전 백운아트홀에서 우연히 무지개를 보았다. 어릴땐 많이도 보았는데 내마음속의 무지개도,하늘의 무지개도 언제 부터인지 우리곁에서 사라져 가는 것 같다. 큰재의 옥산초등안성분교에서 야영준비를 하는 청년이 있었다.천왕봉에서 여기까지 꼬박 20일이 걸렸으며 백두대간을 무지원 단독 종주중이라 했다.제대를 하고 잠시 부친 농사를 도와 주던중 홀연히 산으로 왔단다. 청년의 맑은 얼굴에 무지개가 보인다.키크고 잘생겼던 젊은 청년의 건투를 기원해 본다. |
7.산행구간의 개요 및 특기사항 가.백운아트홀(03:03) → 추풍령(05:35):추풍령 이후 구간부터는 산행시작점 까지의 이동거리상 이른 새벽에 출발 하게된다.새벽에 일어난 때문인지 출발후 모두들 깊은잠에 빠져들고.통트기 직전 추풍령의 새벽은 짙은 안개에 싸여 있었으나 하늘에는 별들이 보인다. 나.산행출발(05:57) → 435.1봉(07:36):포도밭사이 임도를 따라 조금진행에 산속으로 진입하여.15분 산행에 금산에 도착하였으나.금산은 정상까지 채석을 하여(산이 반쪽 뿐이었음) 정상에서 한발 앞으로 갔다가는 400여M 낭떠러지에 추락 될것 같았다.훼손되어 가는 백두대간 실체를 보고 있는 것 같았으며 백두대간 보존법(가칭)이 하루빨리 국회를 통과 되어야 될 것같다.채석장을 지나 안부에서 부터 구불구불한 잡목이 우거진 길을 따라 계속 진행 하면 무덤이 나타나고(06:26) 평이한 등산로에 10여분 가파른 진행에 502봉에 도착한다.(06:49) 502봉 정상에서 간편식으로 조식을 실시하던(06:49-07:10)중에 안개가 겉히면서 햇빛이 비치고.502봉 이후로 고만고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의 평길이 꼬불꼬불 이어져 435.1봉에 도착(07:36)한다. 다.435.1봉(07:36) → 작점고개(08:55):.435.1봉에서 약간 내리막에 다시 평길이 이어지고.435.1봉을 지나 사기점고개(08:00)에서 우측으로 안개에 가려 있는 묘함산이 더높게 보였다.사기점고개의 임도를 따라 조금 걷다가 다시 숲속으로 또다시 임도가 나타나며 100M전진후 숲으로 이어지고 대간 능석과 묘함산 사이 깊은 계곡의 안부에 들어서면 계곡 물소리가 들린다.안부를 따라 진행하면 시멘트길(묘함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 도착(08:28)하고 시멘트 길을 따라 내려오면 납골당에 (08:43)에 이르며 10여분 진행에 작점고개에 도착(08:55)하였다. 라.작점고개(08:55) → 용문산(10:52):작점고개의 아스팔트길을 가로질러 용문산을 향해 진행하게 되며 지루한 산행에 갈현으로 추정되는 곳에 도착(09:43)하여 3차 휴식을 취한다.갈현에서 10여분 오르막에 암능이 있으며 100여M 전진에 용문산 기도원 갈림길이 나온다.헬기장으로 사용해도 됨직한 평평한 둔덕 2개를 지나면 임도가 있고.이곳 부터 용문산 정상 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으로 정상에 도착(10:52) 하니 잡목으로 인해 조망이 별로 였다.정상바로 밑에 산악인(?)비슷한 분이 있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용문산 기도원에서 기도하러 온 분이 였다. 며칠을 산 정상에서 기도만 했는지 생수와 비박용 담요등이 보였다.부디 도사(?) 되시기를 기원하며... 마.용문산(10:52) → 큰재(13:28):국수봉과 용문산 사이의 안부에서 6차 휴식을 취한후 15분 진행에 신단(기도용)이 있는 봉우리(11:55)에 도착하였다.용문산 주변은 기도한 흔적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산행중 산이 습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박영삼대원의 왈 산에는 음산과 양산이 있는데 음산에서 도를 닦으면 도사가 쉬이 된다다고 .)신단이 있는 봉우리에서 가파른 오르막이 국수봉 까지 이어지며 국수봉 직전 좌측 암봉은 조망이 좋았으며 국수봉에 이르면 잡목으로 조망이 별로 였다. 국수봉(12:11)에는 정상 표지석이 있고(763M) 국수봉 내리막과 다시 오르막에 이르면 639.9봉에 도달한다.639.9봉에서 계속 내리막에 무덤(13:15)과 사과밭이 있으며.사과밭 안부에서 작은 봉우리 하나더 넘어 계속 내려와 큰재(3:28)에 도착했다,큰재 숲을 빠져 나오면 우측에 양봉의 벌집통이 있으므로 . 주의가 필요하며.그 양봉집에서 식수를 보충하였다. 바.큰재에서 중식(13:28-14:15):지금은 폐교가된 옥산초등 안성분교 운동장 프라타너스 나무그늘 아래에서 중식을 해결한다. 사.큰재(14:15) → 개터재(16:15): 예전엔 꼬마들의 놀이터 였을 운동장옆을 지나 학교 뒷산으로 전진하면 아무도 돌보지 않는 무덤(14:28)이 있으며 10여분 전진에 콘크리트 임도가 나타났다. 약2분여 전진에 임도가 끝나며 순탄하고 지루한 길이 이어져 회령재에 도착하게 되며.회령재에서 조금 전진하면 좌측에 과수원이 나타나고 안부에서 막 올라서면 목장을 새로 만든듯 대간 마루금이 새로운 철조망 안으로 포함이 되어 있어 철조망옆 으로 길을 만들며 전진해야된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 이어지며 개터재에 도착하였다.(16:15) 아.개터재(16:15)→윗왕실재(17:30):개터재 직전 둔덕에서 오늘 산행에 대한 수정이 있었다.많은 대원들이 힘들어 하고 지친 상태에서 신의터재 까지 진행은 무리이므로 윗왕실에서 금일 산행을 마치기로 하였다. 개터재에서 이어지는 오르막에는 산초 나무들이 많이 있었고.550봉 옆(16:32)을 지나 윗왕실재(17:30)에 도착 하였다.윗왕실재는 비포장 도로지만 대형차의 진입이 가능할 정도로 넓게 조성되어 있었다. 자.윗왕실재의 하산주(18:00-19:00): 윗왕실재에서 Bus가 있는 마을 입구까지는 30분이 소요되며 푸짐한 김치와 막걸리와 그리고 추풍령 중화기구대 지역에서 재배된 싱싱한 포도와 함께 들이키는 한잔의 술은 언제 먹어도 꿀맛 이었다.오수환 총무의 도움으로(고향 사람들의)맞 좋고 당도 높은 포도를 모두 1Box 이상 저렴하게 구입하기도 하였다. 자.윗왕실재(19:00)→광양 백운 아트홀(23:30):연세 많으신 분들께서 열심히 등산 하시는 것 보니 존경스런 마음이 생기고 나도 나이들어 본받아야 되겠다는 신계성 대원(회장)의 산행 소감과 1제강의 이상선 대원은 최근 교대로 전환되어 백두대간 산행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으며 군제대 이후 가장 많이 걸었으며 중간쯤에 힘이들어 포기할까 하는 마음 들었으나 가면 갈수록 더 좋았던 것 같다는 말씀과. 2코크스 공장의 김득휴 대원은 장거리 산행은 처음 이었으며 힘들었으나 좋았다는 산행소감들이 있었다. 8.산행참석 대원명단(총 18명) *신계성(회장) *오수환(총무) *임천모(감사) *김득휴 *이상선 *조헌균 *강승무 *노학수 *조광훈 *성기철 *정의석(감사) *이경희 *채수양 *박영삼 *양옥기 *송만규 *이석복 *김수정 |
1.산행지도 :1/50,000 실전 백두대간 구간종주(추풍령-속리산) 2.산행날짜:'99.9.14(화요일) (당일산행) 3.산행구간: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출발(01:05)→윗왕실(04:30)→윗왕실출발(04:55)→윗왕실고개(05:20)→산행출발(05:30)→무덤(05:45)→두번째무덤(05:53)→백학산정상(06:24) 조식(06:25-06:58)→원산삼거리 임도(07:15)→개머리재 직전 2차휴식(07:50-08:00)→절개지임도(08:07)→개머리재(08:21) 3차휴식(08:21-08:30)→지기재(09:14)4차휴식(09:14-09:27)→암능오르막(09:53)→4차휴식(10:21-10:31)→고압송전탑(10:38)→신의터재(10:47)5차휴식 및 중식(10:47-11:30)→345봉(11:50)→무지개산 직전안부 6차 휴식(12:15-12:27)→무지개산 정상옆(13:00)→7차휴식(13:13-13:25)→437.7봉(14:06)→윤지미산(14:20)8차휴식(14:20-14:45)→들깨밭(15:07)→큰임도(15:22)→화령재(15:34)→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23:30) 4.산행날씨:오전: 맑음, 오후:맑고 쾌청함(아침 18.5℃ 오후 27.5℃) 5.도상거리와 산행시간 : 19.5Km 9시간48분 |
6.산행소감:처음으로 2근 퇴근후 출발하여 약1시간여 야간산행을 했다.버스에서 잠을 청할 수 밖에 없었으며 새벽에 산에 올랐다. 중식후 모든대원들이 피곤해하고 힘들어 했다.윤지미산 정상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는중에 필자를 비롯 몇몇 대원들은 짧은 단잠을 자기도 했다. 이번산행에는 지도에 표시되어 있지 않은 절개지와 임도가 많았었다. 산행중에 임도를 따라가서 다시 산속 숲으로 들어가는 대원들의 모습에서 산이라는 거대한 미지의 세계에 정신을 잃고 하나,둘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
7.산행구간의 개요 및 특기사항 가.백운아트홀(01:05) → 윗왕실 아래마을 도착(04:30):새우잠에 비몽사몽 헤매는 중에 웅성거리는 소리에 밖을 보니 칡흙 같은 어둠만이 있었다.대형버스는 마을 입구에서 차를 돌리기 위해 한참을 애써야 할 정도였으며.헤드랜턴을 켜고 윗왕실 고개로 향한다.윗왕실고개 직전에 최만재 효각비가 있었으며 제막의 내용에는 병환의 어머님을 위해 천일기도 한 덕에 겨울 참외를 신령이 가져다 주었을 뿐아니라 병도 완쾌 되었으며 삼년상에 호랑이가 지켜 주었기에 이를 기려 고종임금께서 비를 새웠다는 내용 이었다.윗왕실 마을 출발(04:55)→윗왕실고개(05:20) 나.산행출발(05:30) → 백학산(06:24):윗왕실 고개의 임도는 대형버스 2대가 비켜갈 정도로 넓었고.고개에서 오르막 12분산행에 약간의 평길에 내리막과 오르막에 이어지면 외쪽에 무덤이 나타날 즈음(05:45)날은 서서히 밝아져 랜턴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좌측의 두번째 무덤(05:53)을 지나 계속산행중에 날은 완전히 밝아지고(06:00)백학산 까지는 크지않는 소나무가 많았으며 진행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였다.큰원을 그리며 진행하는 것 같았으며 백학산 직전 봉우리(06:05)를 지나 정상에 도착하니 우측에 작은 운해가 있어 조망이 좋았다. 다.백학산 정상에서 조식(07:36-06:58):.간편식으로 조식을 해결한다. 현재기온 18℃와 날씨는 맑음 라.백학산(06:58) → 개머리재(08:21):백학산 정상에서 계속 내리막에 이르면 계곡 물소리가 들리며 큰임도 옆에서 계곡물을 먹을 수 있다.임도는 지도상에 표시되어 있지 않았는데.좌측으로 내려가면 원산 마을이 나오는 임도로 추정된다.임도를 뒤로 하고 완만한 등산길을 진행 하게 되며 백학산 정상이후 2차휴식(07:50-08:00)을 취하고.2차 휴식후 임도가 다시 나타나며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었다.산속으로 5분전진후 좌측으로 크게 휘는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인삼밭이 나오며 이곳을 지나면 칡넝쿨 군락지를 지나게 된다.작은봉우리 넘으면 임도가 나타나며 이곳이 시멘트 포장의 개머리재이다. 개머리재 고추밭옆의 농가에서 휴식 및 식수를 보충한 후 출발한다. 마.개머리재(08:30) → 지기재(09:14):개머리재에서 오르막 10여분뒤 무덤 2기를 지나 임도에서 가파른 오르막과 위험한 내리막 끝에 고추밭과 좌측 임도옆에 먹음직스런 사과 과수원에 사과가 주렁주렁 많이도 열려 있었다.인심좋은 과수원 아저씨가 준 사과를 맛있게 먹기도...사과를 먹으며 5분여 걸어가니 지기재에 도착후.지기재재의 아스팔트길을 가로질러 휴식을 취한다. 바.지기재(09:27) → 신의터재(10:47):지기재 도로 건너편의 임도 끝지점에서 식수 보충이 가능하고(민가) 임도따라 조금진행에 언덕오르면 이장되어 파해쳐진 무덤이 나타나며 작은 암능(09:53)오르막후 좌우에 논이 있는 길을 지나게 된다.(10:05) 10여분뒤 작은임도를 거쳐 묘가 2기 있는 곳을 지나(밤나무가 많았음) 휴식을 취하니 기온은 27.5℃이다. 고압송전탑 밑을(10:38) 지나고추밭과 무덤사이 길을 빠져나오니(좌측에 큰 얼음나무 1그루에 열매가 익어 가고 있었음) 신의터재에 도착한다.. 신의터재 표지석 에는 임진왜란의 의병의 봉기를 기린 신의터재를 일재가 어산재로 고쳤다는 것과 이를 바로잡아 다시 신의터재로 고친다는 내용이 있었다. 사.신의터재에서 중식(10:47-11:30):가지나가는 경운기도 트럭도 도로 옆에서 식사하고 있는 우리들을 한번씩 쳐다보고..... 아.신의터재(11:30) → 윤지미산(14:20):신의터재후 345봉(11:50)을 지나 무지개산 직전 안부에서 휴식을 취한후 우측에 무지개산 정상을 지나쳐(13:00) 삼거리(지도상에 표시되어 있지 않음)에서 부터 윤지미산을 향해 지루한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이였다. 그런중에 아름다운 형상의 독버섯(?)이 위안이 되었는데.동화속의 왕자들이 사는 집처럼,마왕이 사는 집처럼 그형상이 기묘하고 아름다웠다.윤지미산 직전 437.7봉(14:06)에서 1.2.3개의 봉우리를 넘고 평길 10분 전진에 다시 오르막에 윤지미산 정상에 올랐다..산행 막바지의 큰산이 제일 힘들고 높게 느껴진것은 오늘도 매 한가지....윤지미산 직전의 1봉과 2봉의 오르막이 제일 힘이들었다. 자.윤지미산(14:45) → 화령재(15:35): 윤지미산 급경사 내리막 이후 소나무와 잡목으로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남성호대원(구호대장)은 새로산 신발로 인해 윤지미산 이후부터 고생을 하기도....들깨밭(15:07)을 지나 임도로 진행후 다시 잡목숲으로 이어지며 야산 언덕에 화재가 난듯 나무는 검게 그을려 죽어 있고 잡풀만 무성하였다.이곳을 지나니 큰임도(15:22)가 나타났으며(큰 임도를 따라 계속가면 화령재의 국도와 만나게됨) 다시 야산 하나를 넘으면 화령재에 도착하게 된다.(15:34) 차.추풍령에서의 하산주(15:40-17:00): 차화령재에서 추풍령으로 내려와서 몸도 씻고 하산주를 들이킨다.(회장과 필자의 서울행에 대한 대원들의 깊은 배려도 있었음)8.산행참석 대원명단(총 32명) *신계성(회장) *김병석(등반대장) *오수환(총무) *임천모(감사) *남성호(구호대장) *조용국 *이병만 *송택섭 *양병준 *강승모 *조헌균 *강승무 *노학수 *조광훈 *성기철 *양금채 *김창호 *정의석(감사) *이경희 *채수양 *김문섭 *김선식 *유만기 *손동식 *윤동원 *정점덕 *박영삼 *양옥기 *송만규 *정경연 *이석복 *김수정 |
1.산행지도 : 1/50,000 실전 백두대간 구간종주(신의터재-속리산) 2.산행날짜:'99.10.04(월요일) (당일산행) |
6.산행소감:산행 며칠전 (고) 한도규 사우의 사고 소식을 들었다.산행지를 향해 출발하는 버스에서 우리들 모두 고인의 명복을 빌어보며 캉첸충가 정상 등정에 성공 하기를 기원해 본다.(이글을 쓸 즈음 아쉽게 등정을 포기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열 한 차례의 산행중 이번구간이 가장 짧았으며 추풍령 이후 정상에서의 조망이 가장 좋았던 산행 이었다. 산행 막바지에 올라선 암능에서는 너무 힘들어 잠시 주저 앉아 있었다. 우측 멀리 대궐터산의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이 보인다. 헐떡거리는 숨히 채 가시기도 전에 저산에 가고 싶다는 바보(?) 같은 생각이 들었다. |
7.산행구간의 개요 및 특기사항 |
12구간 종주기
14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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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구간
1.산행지도(1/50,000 실전 백두대간 구간종주 (구왕봉-포함산) 2.산행날짜: '99.12.10(금요일) (당일산행) |
6.산행소감: 어둠속의 수많은 별들,그리고 동료 대원들과 함께 또 다시 새벽의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한발 한발 산으로 올라갔다.어둠속에서 희미 하지만 거대하게 솟아 있는 산은 날이 밝아 오면서 선명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 왔다.조령산을 내려 오는 중에 기암 절벽들이 어둠속에서 서서히 그모습을 나타 낼때는 위대한 그 무엇인가를 보는 것같았다.산행중에 이름없는 암봉에서 본 짧은 순간의 일출은 또다른 감동이었다.영겁의 새월동안 변함 없이 이어 졌으며 이어져 갈 위대한 자연의 감동 앞에 "우리들의 인생", 참으로 가소롭지 않는가? |
7.산행구간의 개요 및 특기사항 |
17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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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구간
1.산행지도 : 1/50,000 실전 백두대간 구간종주 (소백산-선달산-태백산) 2.산행날짜: 2000.03.26(일요일)3.산행날씨:오전.오후-맑고 쾌청한 날씨 (아침기온 2℃ 오후12℃) 4.도상거리와 산행시간: |
5.산행소감:산행전날 마지막 꽃샘추위와 강풍이 있었고 황사현상이 심하였다.다행히 산행 당일에는 날씨도 비교적 쾌청하였고 바람도 새벽을 제외하고는 잠잠하여 산행하기에는 최적의 날씨였다. 태백산(1,566.7m)은 남한강과 낙동강의 분수령 인 산이며. 백두산과 지리산 중간에 위치해 풍수지리상으로 한반도의 기를 모으기도 하고 보내기도 하는 중요한 산으로 정상에는 단군신화에 근거를 둔 천제단이 설치돼 있어 대종교에서는 매년 개천절에 제사를 지내기도 하며. 연중 무당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무속신앙의 메카 이기도 하다. 실제 산행중 천제단에서 무릅꿇고 기도하는 모습의 도인을 보았었다. |
6.산행구간 개요 및 특기사항 |
1.산행지도 : 1/50,000 실전 백두대간 구간종주 (태백산-건의령) 2.산행날짜: 2000.04.08(토요일) |
5.산행소감:얼마 전에 춘분이 지나서 그런지 벌써 날은 밝아오고 처음으로 헤드렌턴 없이 산행을 시작 할 수 있었다. 오늘은 바람이 약간 불긴 했어도 시계가 양호하다. 오랜만에 산행중에 일출을 볼수 있었으나 수리봉 정상을 향해 진행중 나뭇가지 사이로 보았다. 일출은 언제 어디서나 멋지고 장엄함을 느끼게 한다. 함백산은 태백산과 함께 백두대간의 중심에 있는 산으로 남쪽으로 태백산과 구룡산 선달산등의 주릉이 시원스럽게 보였으며 북쪽으로 매봉산과 덕항산 청옥산 두타산 까지 모두 관찰 할 수 있었으며 날씨까지 협조하여 대간 산행의 보람을 느끼게 한다. 음지인 태백산의 북쪽에는 대부분 눈이 아직 쌓여 있고 함백산의 하산길도 아직눈이 녹지 않아 조심 조심….태백산에서 본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의 주목나무 군락지가 함백산에도 있으며 철조망으로 보호 관리하고 있었다. 또한 금대봉은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로서 한강의 발원지인 검용소가 있으며 동쪽에는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가 있고 피재를 넘으면 속초의 오십천으로 물길이 흘러 오십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산행내내 불어오는 바람은 때론 따뜻함을 느낄 정도로 싫지가 않았으며 낙동정맥이 분기하는 매봉산의 고랭지 채소밭의 봄나물 캐는 아줌마들의 치마폭에서 봄기운이 느껴지며 흰 눈숙에서도 새 생명이 꿈틀 거리는 것 같았다. |
6.산행구간 개요 및 특기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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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25구간 종주기|백두대간
1.산행지도 : 1/50,000 실전 백두대간 구간종주 (석병산-대관령)
2.산행날짜: 2000.06.14(수요일)
3.산행날씨:오전-흐림 오후-맑음 (아침기온 15℃ 오후25℃)
3.도상거리와 산행시간: 25.4Km 09시간50분
4.산행소감: 삽당령 도착 전 비몽사몽 간에도 느낄 정도로 비오는 소리가 요란했다. 걱정이 앞섰으나 산행에는 전혀 지장 없는 소나기성 폭우였다. 힘든 구간이라 하여 약간은 겁을 먹었었는데 능경봉 힘든 오르막을 제외 하고는 바람도 시원, 구름은 높고 조망도 좋아, 어려움 없이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산을 가는 것은 인생을 걸어 가는 것과 너무도 흡사 하다는 생각이 든 산행 이었다.힘든 오르막 뒤에는 정상에 서는 기쁨이 있고 그 기쁨도 잠시, 다시 내리막이 있으며 지나온 길은 어느새 저만치 가 있으며 힘든 만큼 많은 기억과 아름다움이 남는 것 같다.
5.산행구간 개요 및 특기사항
가.백운아트홀(22:30)→삽당령(04:45): 백운아트홀→동광양IC →서순천 IC→순천.남원간 17번 국도→전주IC 의 호남 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하진부 IC →35번 국도를 따라 삽당령에 도착하였다.진천에서부터 내린 비는 하진부에서는 장대비가 내렸으나 삽당령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현재기온 15℃
나.산행출발(05:00)→석두봉(07:00): 잔뜩 흐린 삽당령에서 임도를 따라 가다가 송신탑(05:20)에서 좌측 대간길로 접어 들어 10여분 진행 하니 좌측으로 길이 있는 삼거리에는 들미골과 닭목령의 안내 표지목이 있었다. 다시 10여분 진행에 대용수동으로 가는 임도가 좌측에 보였다. 또 다시 10여분 진행에 대용수동으로 가는 삼거리의 표지석이 또있으며 이곳부터 전방 전망이 확 트이는 대초원을 지나가는 것 같았다.이곳 어디쯤이 지도상의 들미재 인듯 하다.초원 지대가 끝이 나고 작은 봉우리에 올라 조금더 진행하니 대용수동으로 가는 삼거리가 또 있었다. 이곳에서 우측 대간 리본을 따라 진행하니 정상에 작은 바위가 있는 석두봉에 이른다..석두봉 정상은 비교적 조망이 좋았으며 구름은 높아 햇님을 가리우고 바람은 시원 하였었다.
다.석두봉(07:00)→화란봉(09:00):석두봉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아침식사를 해결한다.(07:03-07:20) 식사후 5분여 진행하니 삼거리의 헬기장이 있으며 표지판에는 이곳이 석두봉이라 되어 있으나 석두봉 정상이 워낙 좁아 이곳에 표지판을 세워 놓은 듯 하였다. 산죽 밭 사이에 큰 소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07:35) 작은 봉우리 하나를 넘고 나니 또다시 대단위 산죽 밭이 나타났다.(07:50) 이곳을 지나치는데 좌측으로 고랭지 채소밭이 보였으며 농기계 소리도 들렸다. 삼거리에는 좌측 소기동으로 내려 갈 수 있다는 표지목이 있었다. 지도상에 표기되어 있지 않은 등산로가 많이 보인다.완만한 오르막에 960봉과 989.7봉 을 지나 다시 완만한 오르막에 1006봉을 지나가고 힘들고 지루한 오르막 끝에 도달하면 화란봉에 올라 설 수 있다.
라.화란봉(09:05)→955.6봉(10:30):화란봉을 지나 노송이 멋지게 자리 잡고 있는 곳에서 잠시 휴시과 사진 촬영을 한 후 내려가니 등산로 좌측에는 채소밭 조성을 위한 것인지 민둥산이 되어 있었다. 이후 산죽 밭 사이에 늘씬하게 쭉쭉 뻗은 소나무 숲을 통과하니 농기계 보관 창고가 있는 닭목령에 도착 하였다. 닭목령은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지나가며 큰표지석이 있었다.현재 기온은 22℃로서 흐린 하늘이었으나 구름이 높아 조망은 좋았었다.피덕령으로 가는 콘크리트 임도를 좌측에 두고 진행하다 비포장 임도가 나오며 임도 끝 지점이 한우 목장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이었다.이곳에서 좌측의 숲속으로 방향을 틀어 목장길 철조망을 따라 오르막에 이르니 955.6봉 이었다.
마..955.6봉(10:40)→고루포기산(11:57):955.6봉 정상에서부터 쇠파리가 계속 우리와 같이 행동을 같이 할려고 하니 여간 피곤하고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한우목장 주변의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 하니 좌측에는 큰 소나무의 밑을 베어 버려 고사목이 된 지역을 지나가게 되었다. 무슨 연유로 이렇게 했는지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쇠파리는 더욱더 우리를 귀찮게 하고 잠깐의 너널 지대를 지나(11:18) 첫번쩨 고압 송전탑과 철탑을 위한 임도를 따라가니 두번째 철탑에 이르러 저멀리 능경봉과 대관령 휴게소가 보였다.두번째 철탑 바로 옆이 금일 산행의 상봉 고루포기 산 정상 이었으며 정상에는 잡목 사이에 막대기 하나만 꼿혀 있었다. 현재 기온 23℃
사.고루포기산(12:20)→대관령(15:00):.고루포기산에서 중식을 하였는데 파리들의 극성 때문에 밥을 먹는둥 마는둥 하였다.정상이후 첫째 삼거리에는 능경봉 4.7Km횡계 오목골 1.6Km의 표지가 있으며 내리막이30여분 만에 끝이 나고 완만한 길을 지나 두번째 삼거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13:05-13:10) 우측에서는 대관령 터널 공사의 굉음이 멀리서 들린다. 횡계현(13:15)에 이르니 능경봉 까지2.6Km라는 표지판이 있으며 드높은 능경봉이 높게 보였다. 100M 아래로 가면 샘터가 있다고 안내 되어 있었다.제2쉼터를 지나(13:30)능경봉 오르막 직전 안부에서 휴식(13:40-13:55)을 취한 후 힘들고 지루한 오르막에서 행운의 돌탑(14:11)을 거쳐 능경봉에 도착하니 강능시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강능 비행장과 바다가 보였다.(14:17-14:25).
아.대관령(16:10)→백운 아트홀(23:00): 대관령 휴게소에서 영동고속도로-호법의 중부고속도로 –길을 잘못 들어 경부의 팬암 IC에서 대전시를 관통하고 –서대전 IC - 호남고속도로 익산IC - 전주.순천간17번 국도를 통해 백운아트홀에 도착 하였다.
6.산행참석 대원명단(총11명)
*임천모 *신계성(회장) *강승무 *노학수 *오수환(총무) *조헌균 *박영삼 *유내석 *김만규 *정의석 *김수정
백두대간 26구간 종주기|백두대간
1.산행지도 : 1/50,000 실전 백두대간 구간종주 (석병산-대관령)
2.산행날짜: 2000.06.14(수요일)
3.산행날씨:오전-흐림 오후-맑음 (아침기온 15℃ 오후25℃)
3.도상거리와 산행시간: 25.4Km 09시간50분
4.산행소감: 삽당령 도착 전 비몽사몽 간에도 느낄 정도로 비오는 소리가 요란했다. 걱정이 앞섰으나 산행에는 전혀 지장 없는 소나기성 폭우였다. 힘든 구간이라 하여 약간은 겁을 먹었었는데 능경봉 힘든 오르막을 제외 하고는 바람도 시원, 구름은 높고 조망도 좋아, 어려움 없이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산을 가는 것은 인생을 걸어 가는 것과 너무도 흡사 하다는 생각이 든 산행 이었다.힘든 오르막 뒤에는 정상에 서는 기쁨이 있고 그 기쁨도 잠시, 다시 내리막이 있으며 지나온 길은 어느새 저만치 가 있으며 힘든 만큼 많은 기억과 아름다움이 남는 것 같다.
5.산행구간 개요 및 특기사항
가.백운아트홀(22:30)→삽당령(04:45): 백운아트홀→동광양IC →서순천 IC→순천.남원간 17번 국도→전주IC 의 호남 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하진부 IC →35번 국도를 따라 삽당령에 도착하였다.진천에서부터 내린 비는 하진부에서는 장대비가 내렸으나 삽당령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현재기온 15℃
나.산행출발(05:00)→석두봉(07:00): 잔뜩 흐린 삽당령에서 임도를 따라 가다가 송신탑(05:20)에서 좌측 대간길로 접어 들어 10여분 진행 하니 좌측으로 길이 있는 삼거리에는 들미골과 닭목령의 안내 표지목이 있었다. 다시 10여분 진행에 대용수동으로 가는 임도가 좌측에 보였다. 또 다시 10여분 진행에 대용수동으로 가는 삼거리의 표지석이 또있으며 이곳부터 전방 전망이 확 트이는 대초원을 지나가는 것 같았다.이곳 어디쯤이 지도상의 들미재 인듯 하다.초원 지대가 끝이 나고 작은 봉우리에 올라 조금더 진행하니 대용수동으로 가는 삼거리가 또 있었다. 이곳에서 우측 대간 리본을 따라 진행하니 정상에 작은 바위가 있는 석두봉에 이른다..석두봉 정상은 비교적 조망이 좋았으며 구름은 높아 햇님을 가리우고 바람은 시원 하였었다.
다.석두봉(07:00)→화란봉(09:00):석두봉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아침식사를 해결한다.(07:03-07:20) 식사후 5분여 진행하니 삼거리의 헬기장이 있으며 표지판에는 이곳이 석두봉이라 되어 있으나 석두봉 정상이 워낙 좁아 이곳에 표지판을 세워 놓은 듯 하였다. 산죽 밭 사이에 큰 소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07:35) 작은 봉우리 하나를 넘고 나니 또다시 대단위 산죽 밭이 나타났다.(07:50) 이곳을 지나치는데 좌측으로 고랭지 채소밭이 보였으며 농기계 소리도 들렸다. 삼거리에는 좌측 소기동으로 내려 갈 수 있다는 표지목이 있었다. 지도상에 표기되어 있지 않은 등산로가 많이 보인다.완만한 오르막에 960봉과 989.7봉 을 지나 다시 완만한 오르막에 1006봉을 지나가고 힘들고 지루한 오르막 끝에 도달하면 화란봉에 올라 설 수 있다.
라.화란봉(09:05)→955.6봉(10:30):화란봉을 지나 노송이 멋지게 자리 잡고 있는 곳에서 잠시 휴시과 사진 촬영을 한 후 내려가니 등산로 좌측에는 채소밭 조성을 위한 것인지 민둥산이 되어 있었다. 이후 산죽 밭 사이에 늘씬하게 쭉쭉 뻗은 소나무 숲을 통과하니 농기계 보관 창고가 있는 닭목령에 도착 하였다. 닭목령은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지나가며 큰표지석이 있었다.현재 기온은 22℃로서 흐린 하늘이었으나 구름이 높아 조망은 좋았었다.피덕령으로 가는 콘크리트 임도를 좌측에 두고 진행하다 비포장 임도가 나오며 임도 끝 지점이 한우 목장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이었다.이곳에서 좌측의 숲속으로 방향을 틀어 목장길 철조망을 따라 오르막에 이르니 955.6봉 이었다.
마..955.6봉(10:40)→고루포기산(11:57):955.6봉 정상에서부터 쇠파리가 계속 우리와 같이 행동을 같이 할려고 하니 여간 피곤하고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한우목장 주변의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 하니 좌측에는 큰 소나무의 밑을 베어 버려 고사목이 된 지역을 지나가게 되었다. 무슨 연유로 이렇게 했는지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쇠파리는 더욱더 우리를 귀찮게 하고 잠깐의 너널 지대를 지나(11:18) 첫번쩨 고압 송전탑과 철탑을 위한 임도를 따라가니 두번째 철탑에 이르러 저멀리 능경봉과 대관령 휴게소가 보였다.두번째 철탑 바로 옆이 금일 산행의 상봉 고루포기 산 정상 이었으며 정상에는 잡목 사이에 막대기 하나만 꼿혀 있었다. 현재 기온 23℃
사.고루포기산(12:20)→대관령(15:00):.고루포기산에서 중식을 하였는데 파리들의 극성 때문에 밥을 먹는둥 마는둥 하였다.정상이후 첫째 삼거리에는 능경봉 4.7Km횡계 오목골 1.6Km의 표지가 있으며 내리막이30여분 만에 끝이 나고 완만한 길을 지나 두번째 삼거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13:05-13:10) 우측에서는 대관령 터널 공사의 굉음이 멀리서 들린다. 횡계현(13:15)에 이르니 능경봉 까지2.6Km라는 표지판이 있으며 드높은 능경봉이 높게 보였다. 100M 아래로 가면 샘터가 있다고 안내 되어 있었다.제2쉼터를 지나(13:30)능경봉 오르막 직전 안부에서 휴식(13:40-13:55)을 취한 후 힘들고 지루한 오르막에서 행운의 돌탑(14:11)을 거쳐 능경봉에 도착하니 강능시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강능 비행장과 바다가 보였다.(14:17-14:25).
아.대관령(16:10)→백운 아트홀(23:00): 대관령 휴게소에서 영동고속도로-호법의 중부고속도로 –길을 잘못 들어 경부의 팬암 IC에서 대전시를 관통하고 –서대전 IC - 호남고속도로 익산IC - 전주.순천간17번 국도를 통해 백운아트홀에 도착 하였다.
6.산행참석 대원명단(총11명)
*임천모 *신계성(회장) *강승무 *노학수 *오수환(총무) *조헌균 *박영삼 *유내석 *김만규 *정의석 *김수정
백두대간 27구간 종주기|백두대간
1.산행지도 : 1/50,000 실전 백두대간 종주 (대관령-노인봉-구룡령)
2.산행날짜: 2000.06.20(화요일)
3.산행날씨:오전,오후-맑음 (아침기온 16℃ 오후34℃)
4.도상거리와 산행시간: 25.4Km 08시간45분
5.산행소감: 27차 산행은 이틀에 걸쳐 28차 산행 까지 마무리 하기로 하였다.근무형태가 순전식으로 전환 되어 1근 근무후 휴무시간이 늘어 난 것을 최대한 활용 하기로 한 것이 였다.경비와 시간문제,그리고 장마가 곧 닥칠 것 등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였다.산행 전에는 일정기간(최소 5일) 휴식 없이 이틀에 걸쳐 장거리를 주파 할 수 있을지 모두들 걱정이 많았었다.그러나 대원들 모두 여유 있고 즐겁게 해내고야 말았다.산은 위대하며 산에 오는 자 늘 겸손해야 되지만 산행 중 어느 대원의 말처럼 태산이 높다 한들 하늘아래 이며 오르면 못 오를리 없었다. 첫날 대관령 구간은 거의 완경사와 대초원 지대를 지나갔으며 더운 날씨를 제외 하면 크게 힘들지 않고 하루 동안에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6.산행구간 개요 및 특기사항
가.백운아트홀(23:35)→대관령(05:30): 백운아트홀→동광양IC →서순천 IC→순천.남원간 17번 국도→전주IC 의 호남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호법IC→영동고속도의 대관령 하행선 휴게소에 도착 하여 식수를 보충(휴게소 물은 지하수) 하였다.현재기온 15℃
나.산행출발(05:45)→선자령(08:12): 대관령 기상관측소 안내표지판 있는 곳에서 산속 대간 길로 접어드니 우측에는 국유림(주목나무)조성지가 있었고 통신중계소를 우회하여 작은 오르막에 올라서는 곳이 지도상의 새봉인듯 하였다.주변은 황량한 들판들 뿐이며 완만한 진행의 대초원 지대였다. 초원지대를 지나 작은 오르막 위에 선자령이라고 표시된 안내판이 있었다..(07:07) 100여 m 더 진행 하니 아주 좋았으며 소황병산과 황병산이 시원하게 펼쳐 보이며 고산지역의 넓은 목초지가 보였다. 이곳에서 조식(07:10-07:30)을 하니 밥맛이 꿀 맛 이었다. 길이 수월하여 모두들 잘 간다. 우측 봉우리 정상에는 시름판 같은 넓은 곳이 있었으며 올라 올 때 보았던 소와 승합차가 있었다. 조식후 임도를 10여분 걸어가다 잠깐 산속에 접에 들어 다시 임도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대간길에 살짝 벗어 난 것 같다. 임도상에 보현사 2.3km 선자령 1.1km 곤신봉 1.4km 대공산성 2.4km 의 표지판이 나오는 삼거리를 지나 곤신봉을 거쳐야 하나 곤신봉 아래 임도로 그냥 진행 해 버린 것 같았다. 임도따라 계속 걸어 가니 선자령(仙者嶺)1200m 라는 표지판 있었으며 앞에 보았던 표지판과 혼돈이 일어 어디쯤 인지 가름하기가 힘들었다. 높이도 표시도 ????….일단 이곳이 선자령 인듯 하다. 현재기온 17. ℃
다.선자령(08:12)→매봉(09:17):선자령을 지나 임도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아래를 보니 좌측으로 삼양 목초지가 보였다. 계속 목장길을 따라 진행하니 대관령 전망대가 있었으며 이름과는 달리 조망은 시원찮았다.목초지의 풀을 베는 기계소리가 가까이에서 들리고 임도를 따라 큰 트럭과 작은 트럭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임도와 산길을 번갈아 지루하고 힘든 오르막 정상에 이르니 통신 안테나가 잡목에 둘려 있는 1163봉에 오른다. 매봉에 오르지 않고 좌측의 임도를 따라 내려온다.
라.매봉(09:30)→소황병산(11:10):매봉산에 내려오는 길옆에는 삼양목장에서 방목중인 젓소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었다. 이곳부터 목초지대는 끝이 나고 본격적으로 산으로 접어든다. 표고차는 완만했으나 1시간여 잡목이 진행을 방해 하였다. 잡목지대에서 잠시 휴식(10:25-10:35)을 취하고 2분을 가니 대간길 옆에 작은 고랑이 있으며 수량이 풍부한 편이였다. 가음에 이정도면 대간 진행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 고랑 끝 지점에서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며 오르막 정상이 넓은 목초지 같은 소황병산 정상이다.(11:10-11:20) 소황병산 정상에는 조망이 아주 좋아 출입금지 구역인 황병산과 지나온 대관령 목초지 그리고 앞으로 가야 될 노인봉이 잘 보였다.
마..소황병산(10:40)→진고개(14:30):소황병산 내리막 후 삼거리(11:45)를 지나니 넓은 등산길에 시원한 그늘이 있었으나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아서 무척 무더운 날씨였다. 넓은 등산길에서 잠시 휴식(12:00-12:10) 후 취사,야영 금지 표지있는 넓은 안부(12:25)를 지나니 노인봉 산장쪽에서 등산객 들의 함성과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노인봉 산장에 도착하여 시원한 물맛을 기대하고 150m 아래 샘터에 강승무 대원(감사)께서 내려 갔으나 가믐으로 물이 말라 있었다고 했다. 노인봉 산장에는 소금강8.8km,샘터 0.15km,노인봉 0.3km표지판이 있었다. 10여분뒤 노인봉 정상에 도달하여 많은 등산객들 사이에서 중식을 해결(12:40-13:20)하고 다시 갈 길을 재촉한다. (정상에서 진고개 까지는 3.9km무릉계곡 8.85km) 노인봉 0.9km 진고개3km 표지가 있는 넓은 안부(13:36)와 노인봉 1.8km 표지있는 곳을 지나(13:40) 진고개1.5km 동대산 2.7km 표지 있는 곳에서 휴식을 취한다.(13:58-14:10) 이후 계속 내리막에 광활한 채소밭 조성지를 우측에 두고 임도 따라 진행하여 진고개에 도착하였다.
사.진고개(15:00)→속초 동명항(17:00):.진고개에서 속초 동명항으로 이동하여 산오징어.무지개 멍게 그리고 잡어 회를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다.
특히 산오징어는 15마리에 단돈 만원으로 배가 터지도록(?) 먹을 수 있었다. 값싸고 맛있는 자연산 회와 매운탕으로 석식을 한 후 속초 000동 주공 아파트 단지에서 민박을 하였다.
7.산행참석 대원명단(총16명)
*임천모 *신계성(회장) *강승무 *노학수 *오수환(총무) *조헌균 *박영삼 *유내석 *김만규 *정의석 *김문섭 *조정출 *김종우 *채수양 *조광훈 *김수정 *
백두대간 29구간 종주기|백두대간
1.산행지도 : 1/50,000 실전 백두대간 종주 (단목령-상 봉)
2.산행날짜: 2000.07.10(월요일)
3.산행날씨:오전. 오후-맑음 (아침기온 20℃ 오후35℃)
4.도상거리와 산행시간: 19Km(2.7km + 4.3km) 16시간20분
5.산행소감: 출발전 태풍이 올라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다.새벽에 오색초등교에서 한계령쪽 500여 미터 위에서 헤드렌턴을 켜고 산행을 시작 하였다.대원들 모두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드디어 설악에 왔으며 2000년 7월은 오고야 말았구나! 산행첫발을 옮기면서 참으로 멀리도,열심히 왔구나 하는 자부심이 일었었다. 점봉산과 끝청에서 바라본 내.외설악은 웅장함 그대로 였다.백두대간의 남쪽의 끝지점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었다.그러나 백두대간은 태풍을 불러와 우리에게 잠시 쉬라 하신다.
6.산행구간 개요 및 특기사항
가.백운아트홀(20:10)→오색초등교(03:28): 동광양 IC에서 고속도로로 광주를 경유하여 회덕IC에서 중부고속도로 호법IC에서 영동고속도로,대관령을 넘고 강릉에서 7번 국도로 주문진 양양을 통해 44번 국도의 오색초등교 앞에 도착하였다.
나.산행출발(03:40)→점봉산(07:40): 산행출발 50분후 계곡에서 물을 보충하며 휴식을 취한다.현재기온 20℃ 단목령 까지 올라가는 등산길은 계곡과 계곡을 넘는 곳이 많고 거의 C급 등산로 수준 이었으며 유내석대원과 강성호 대원 께서는 어두운 등산길에 넘어져 팔뚝과 머리를 다치는 부상을 입고 약간의 출혈이 있었으나 큰 부상은 아니여서 다행이었다. 단목령에 도착하니 날은 완전히 밝아오고 동쪽 하늘은 붉게 물들기 일초 전이였다. 단목령에는(05:12) 대간 중주중인듯 텐트 1동이 고적하게 있었으며 새벽 잠을 깰세라 조심해서 지나쳤다. 단목령 위에 있는 855.5봉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06:25-06:55) 진드기가 있다는 모대원의 말에 모두들 서둘러 갈 길을 재촉한다.잠시후 사거리(05:50)가 있는 곳을 통과 한후 또다시 사거리(06:10)을 지나 다시 사거리(06:25-06:55)에서 조식을 한다.조식중에도 진드기가 보였다.홍포수막터 직전의 3거리 지점인듯 하며 이곳부터 점봉산 까지는 계속 힘든 오르막이 된다.홍포수막터에는 산림보호 안내 표지판이있으며 좌측으로 50여M 내려가면 계곡이 시작되는 수량이 비교적 풍부한 작은 또랑물이 흐른다. 홍포수막터에서 단숨에 계속 오르막을 차고 올라서니 지나온 대간의 파노라마와 앞으로 펼쳐질 설악산의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 왔다.정상에는 별다른 표지는 없었고 점봉산에서 유명을 달리한 산악인을 위한 추모석이 있었다.
다.점봉산(08:00)→한계령(10:55): 점봉산에서 완만한 내리막에 작은 바위가 있는 망대암산(08:30)을 지나 힘들이지 않고 십이담 계곡으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도착 할 수 있었다.이곳 삼거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09:10-09:20) 이곳 10m전에는 뽕나무가 있어 손이 붉게 물들도록 열매를 맛있게 따먹었다.일부대원은 좌측으로 5분여 내려가서 계곡 물에 식수를 보충 할 수 있었다.잠시 휴식중에 아직도 진드기가 몸에 달라 붙는다.다시 짐을 꾸려 얼마간 진행하니 산죽밭이 있으며 이후 오르막이 이어졌다.오르막 정상이 1157.6봉이다.(09:45-09:55) 현재기온 24℃ 1157.6봉 이후는 암능구간에 경치가 아름다웠으나 큰 암능을 우회하면서 Rope에 의지하여야 하기 때문에 진행에 주의가 요하고 위험하였다.Rope를 잡고 오르고 내리고를 수회 실시후 한계령에 도착하였다. 44번국도를 따라 10분 더 진행하니 한계형 휴게소에 다다른다.이곳에서 중식을 하고(11:10-12:30) 미리 와 있는 버스에서 1박에 필요한 여러가지 준비물을 챙긴다.아스팔트에서 뿜어 대는 열기에 더위가 대단하였다. 현재기온 34℃
라.한계령(12:30)→1397봉(14:30): 따가운 햇빛을 받으며 가파른 오르막 15분후 중청대피소 7.2km 팻말을 지나쳐 중청대피소 6.7Km 표시 있는 지점에서 휴식을 취한다.(13:05-13:15) 지도상의 1307봉 인듯하다.베낭의 무게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조금만 진행해도 힘이 든다.오르내림을 몇번 반복하여 서북능선 삼거리 아래 샘터에서 목을 축이고 식수를 보충한다.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잠시 웅성 거리는 소리에 다람쥐들이 달려든다.어느새 사람과 친숙해져 가까이 다가와 과일 껍질 따위를 던져주니 낼름 잘도 받아 먹는다.이곳 샘터는 수량이 비교적 풍부해 식수를 보충하는데 지장이 없다.(13:40-14:00) 이곳에서 10여분 힘든 오르막에 삼거리에 도달 할 수 있다.다시 1397봉 까지 오르막이 계속된다.1397봉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한다.(14:30-14:40)
마.1397봉(14:40)→대청봉(17:30): 1397봉 이후 작은 암능을 우회하여 오르락 내리락을 수없이 반복하고 그리고 너덜지대와 잡목 지대를 지나 1474봉 직전에서 휴식을 취한다.(14:55-15:05) 우측 내설악의 기암절벽이 대청봉을 향해 진행하는 동안 내내 우리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다.끝청과 중청.대청을 향해 갈수록 우측에 보이는 점봉산은 점점 작게만 보였다.1474봉에 도착(15:2)하니 한계령 4.1km 중청대피소 3.6km표지판이 있으며 점봉산과 귀때기청봉,큰감투봉,작은감투봉이 웅장하게 보였다.시원한 바람이 한순간 크게 일어난다.설악의 장엄함에 다시한번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하고 출발을 서둘러 끝청 직전 안부에서 잠시 휴식 한후 끝청 정상까지 단번에 올라선다.끝청 오르막 너덜지대에는 젖먹던 힘까지 다해 올라섰다.(16:28-16:45)정상에 올라서니 조금전 까지만 해도 점봉산이 높게 쳐다봐 졌는데 지금은 아래로 쳐다봐 진다. 잡목이 많은 길을 지나 중청에 도착(17;10) 하여 곧바로 대청으로 향한다. 그런데 이건 왠 날벼락 인가? 태풍 타이탁이 북상중 이므로 모두들 가급적 빨리 하산하라는 국립공원 측의 설명을 듣고 눈물을 머금고 하산 할 수 밖에 없었다. 설악 신령님의 뜻이 그렇다면 어찌 할 수 없지 않는가?
사.대청봉(18:00)→오색약수(20:00):.대청봉에서 가장 하산시간과 거리가 짧은 오색약수터로 하산 하였다. 하산하는 길은 왜 이다지 가파르고 멀고 지겨운지 설악 등산로가 이렇듯 지겹고 지루한 것은 대원들 모두의 마음 이었으리라..오색에 도착하니 버스기사님 께서도 예측 하지 못한 터라(약주를 거나하게 하여서 술 깨기를 기다림) 약간의 여유가 있어 오색약수터에서 약수 한잔과(일부 대원은 늦은 시간 덕분에 몇병의 오색약수를 길러 오기도 하였다.) 준비해간 석식을 해결 하였다. (14:17-14:25).
아.오색약수(23:40)→백운 아트홀(07:45): 한계령 44번 국도를 통해 양양-주문진-강릉-대관령의 영동고속도로 – 중부고속도로 호법IC – 호남고속도로의 회덕 IC – 광주 –순천 고속도로만을 이용하여 백운아트홀에 아침 07:45에 도착 하였다.
7.산행참석 대원명단(총32명)
*임천모(감사) *신계성(회장) *박영삼(구호대장) *조광훈(등반대장) *오수환(총무) *유내석 *조헌균 *차대호 *노학수(부회장) *김문섭(오락부장) *김종우(부등반대장)*이상화 *김만규 *박범구 *강성호(홍보부장)*김병환 *채수양(간사)*장세윤 *양금채 *김성곤 *이권훈*임성춘 *이중원*최 석*조정출 *박춘규 *박형식*이정환*김병주 *장용경 *이준복 *김수정(기록.편집)
두대간 30구간 종주기|백두대간
1.산행지도 : 1/50,000 실전 백두대간 구간종주 (단목령-상 봉)
2.산행날짜: 2000.08.19(토요일)
3.산행날씨:오전-흐림. 오후-비 (아침기온 22℃ 오후18℃)
4.도상거리와 산행시간: 15.5Km 14시간00분
5.산행소감: 설악의 신령께서 한번 더 오라 하여 다시 찾은 설악이었다.대청봉에서 희운각 산장으로 향할 때 운무사이로 그 모습을 드러내는 공룡능선의 기암에 감탄 한 것도 잠시, 하늘은 먹구름으로 뒤덮고 비를 뿌리기 시작하였다.많은 너덜지대를 통과 하면서 대부분의 대원들이 미끄러졌으며 일부 대원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기도 하였으나 다행이 큰 부상자 없이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오늘도 변함없이 그곳에 있는 산은 변화무쌍하여 우리의 산행을 순탄치 않게 하였지만 그러나 산은 우리의 산행에 또 다른 모습으로 자신을 허락 하였다.
6.산행구간 개요 및 특기사항
가.백운아트홀(20:10)→오색(03:54): 동광양 IC-서순천IC- 전주-순천간 17번 국도-익산IC-호남고속도로 – 중부고속도로 – 호법IC-영동고속도로 – 대관령 휴게소 –7번국도을 이용 – 강릉 –양양을 지나 오색에 도착하니 매표소 앞에 많은 등산객들이 등산준비에 분주하다.
나.산행출발(04:05)→대청봉(07:04): 오색에 도착하니 산행을 위해 매표소에서 기웃거리고 있는 등산객들이 많이 있었다.. 헤드렌턴을 켜고 진행하며 앞서가던 일행이 제1쉼터에서 멈춰선후.(04:43-04:53) 설악폭포를 지나 다리밑에서 다시 휴식과 식수를 보충한다. 전날 많은 비가 온듯 계곡물이 풍부 하였고 등산길이 미끄러웠다. 제 2쉼터에서 다시 휴식을 취하며 하늘을 보니 잔뜩 흐려 있었고 .대청봉에 도착할 즈음 에는 기온은 상당히 낮아 5분이상 휴식을 하면 추위를 느낄 정도 였다. 대청봉에 서는 잠시 운무가 걷히면서 공룡능선의 기암이 스쳐 지나가듯 보인다.
다.대청봉(07:14)→1275봉(10:56): 대청봉에서 희운각 산장으로 내려오는 길은 등산로가 가파르고 험하여 많은 대원들이 미끄러지는 어려운 내리막 이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앞에 보이는 공룡능선의 기암과 우측의 천불동 계곡의 깊은 골짜기와 암봉들 앞에 대원들 모두 탄성과 역시 설악산이라는 찬사가 이어졌다.특히 기암 사이로 한줄기 운무가 지나간 뒤의 조망은 더욱더 일품이었다.희운각에 도착하니 많은 등산객들이 있었으며 여기서 조식을 한다.(08:25-09:00) 아마 대간종주 코스중에 대간길 옆에 계곡이 있는 곳은 이곳이 처음이자 마지막 일 것 같다.중식후 신성봉을 가파르게 오르면서 우측을 보니 대청봉 아래 두개의 폭포가 있었다.신선봉을 지나니 걷힐 것 같은 운무는 다시 짙게 드리우고 하늘은 먹구름으로 뒤덮는다.주변 조망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다. 강남대 오니 산악회 추모비가 있는 큰 암봉을(10:05) 지나쳐(이곳이 천화대 인듯하다.)1275봉 직전의 바위샘터에서 휴식을 취한다.바위 밑에 떨어지는 물은 전날의 비 때문에 거의 작은 개울 수준으로 많은 양의 물을 토해냈다.이때 까지만 해도 어느정도 운무가 지나가면 시야가 확보되어 기암 절벽들이 보이기도 하였으며 그웅장함이 대단 하였다.1275봉으로 향하는 오르막은 다람쥐도 쉬어야 될 정도의 급경사를 20여분 올라가서 정상아래 안부에서 휴식을 취한다.(10:56-11:06)
라.1275봉(10:06) →저항령(15:15): 마등령 1.7KM 표지판을 통과(11:20)하며 작고 큰 수많은 암봉을 우회하게 되고 오르막 내리막을 수도 없이 하였다.힘든 구간은 계속되고 Rope없이는 이동 할 수 없는 곳도 있었으며 나한봉 가기전부터 빗줄기는 굵어지고 오버트로즈를 입지 않을 수 없었다.오세암으로 가는 삼거리와 비선대로 내려가는 삼거리의 마등령에 도착(12:25) 하니.빗줄기는 점점더 굵어지고 1326봉(12:50)에 올라 내려가는 너덜지대(자갈지대)를 통과 할 즈음 빗줄기가 약해지지 시작하였다.10여분더 진행하다 적당한 곳에서 가는 비를 맞으며 중식을 해결한다.비는 거의 그쳤으나 오버트로즈는 등산길 풀잎에 맺힌 물방울과 잡목에서 떨어지는 빗방울 때문에 벗을 수 없어 그 고통은 더 하였다.1249.6봉을 향해가는데 암봉이 나타날 때 마다 너덜지대를 하염없이 내려가고 다시 올라오는 짓(?)을 수없이 반복 하였다. 이곳에서 등반대장은(조광훈) 길을 찾던중 바위에 발을 헛딛어 360°회전후 낙상하였으나 가벼운 찰과상 만 입었다.1249.6봉은 암벽사이를 가로질러야 되며 잠시 길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암봉을 넘어서서 너덜지대를 내려오면서 회장(신계성)도 내리막에 미끄러지면서 손목 부분에 상처를 입기도 하였다.이곳을 내려오니 저항령이였다.(15:15)
사.저항령(15:15)→미시령(18:05):.저항령을 지나 네발로 기어가다 시피하여 황철봉 정상에 도착하니(16:05) 자연보호 표지석이 정상을 지키고 있었으며 이후 40여분간 표고차가 거의 없는 지루한 등산길이 이어졌으며 다시 너덜지대가 나타났다.(16:45) 너덜지대가 끝나기 까지 무려 30여분이 소요 되었으며 너덜지대 끝나는 지점 이후 지루한 잡목과 잡풀이 무성한 숲지대를 통과 하여 미시령의 휴게소에 도착하였다. 악천후 속에서 만난 미시령이 우리를 반기는 것 같았다.
아.미시령(18:15)→광양 백운아트홀(02:25):.미시령에서는 미시령 근처 군부대에 근무하시는 양금채 대원 처남께서 특별 지원해준 시원한 맥주와 속초산 오징어로 하산주를 배부르게 마셨다. 미시령을 출발하여 – 인제 –홍천 – 횡성 – 원주IC영동고속도로에 진입하여 – 중부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 – 익산 IC에서 전주-순천간 국도를 이용하여 서순천 IC를 통해 광양 백운 아트홀에 도착하였다.
7.산행참석 대원명단(총18명)
*신계성(회장) *박영삼(구호대장) *조광훈(등반대장) *오수환(총무) *이준복 *유내석 *조헌균 *노학수(부회장) *김종우(부등반대장) *강성호(홍보부장) *채수양(간사) *장세윤 *양금채 *조용국 *조정출 *김용수 *유희북 *김수정
백두대간 31구간 종주기(1차완료)|백두대간
1.산행지도 : 1/50,000 실전 백두대간 종주 (단목령-상봉-진부령)
2.산행날짜: 2000.07.17(월요일)
3.산행날씨:오전. 오후-맑음 (아침기온 24℃ 오후30℃)
4.도상거리와 산행시간: 14Km 8시간00분
5.산행소감: 출발전 백운아트홀 하늘에는 개기월식이 있었다.지구의 그림자에 가려 있던 달님이 다시 재모습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을 쯤 백두대간 종주팀은 새벽을 향해 미시령으로 달려간다. 백두대간 남한구간 대장정의 마지막 구간을 산행하기 위해 미시령에 도착하니 우리 일행들의 산행을 시샘을 하는 것인지, 그 동안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기 위함인지, 강한 바람이 우리 일행을 맞이 하였다.진부령을 향해 한발씩 다가갈 때 그 동안의 과정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섭섭함과 완주에 대한 희열에 가슴이 뭉클 하였다. 인간의 짧은 한걸음이 640여Km라는 백두대간 마루금을 정복하였으니 그 힘이란 진정 대단하다는 것을 백두대간 종주 산행을 통해서 실감하는 순간이기도 하였다. 누구든지 하고자 하는 의지와 자신에 대한 믿음만 있으면 결코 한번쯤 해볼만한 EVENT라고 생각한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도전은 계속 이어질 것이며 하루속히 남북통일이 되어 백두산 천지까지 갈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계속 갈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랜다.-신계성(회장)대원의 산행소감 이었습니다.
6.산행구간 개요 및 특기사항
가.백운아트홀(24:15)→미시령(07:05): 동광양 IC-서순천IC- 전주-순천간 17번 국도-익산IC-호남고속도로 – 중부고속도로 – 호법IC-영동고속도로 – 원주IC – 5번국도을 이용 – 홍천 – 44번국도 – 인제를 거쳐 미시령에 도착하니 전날 대청봉~미시령 구간을 마치고 미리와 있는 임천모 감사,노학수 부회장님과 만나 모두들 반갑게 악수를 청한다.
나.산행출발(07:30)→대간령(07:40): 미시령 휴게소에서 불던 바람은 휴게소 뒷편의 헬기장에서는 더욱더 거세져서 몸이 휘청거릴 정도 였다.이곳부터 계속 오르막 후 약수터가 나온다.(08:05-08:10) 수량이 비교적 충분하고 물 받기가 편리하여 미시령 산행출발 후 이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가는 것이 안성 맞춤이다. 현재기온 24℃ 다시 오르막 후 상봉직전 암능에서는 미시령 휴게소와 황철봉의 조망이 좋았고 황철봉 8부 능선으로는 손오공의 운무가 고적하게 흘러가고 있었다.이후 너덜지대를 통과 하여 상봉에(08:30-08:40) 도착하니 바람과 운무가 심하여 사진촬영이 불가능 할 정도였다.정상에는 운무사이로 바다가 보이고 돌탑이 있었다.현재기온 20℃ 상봉 내려 오는 길에는 너덜지대 함께 Rope를 이용하여 하산하니 좌측길은 희미하고 우측길이 뚜렷한 화암재(09:05)에 도착한다.잠시 가파른 오르막에 신성봉에 도착하니(09:00) 갑자기 운무가 끼여 조망을 볼 수 없어 그냥 통과 한다.신선봉을 내려와서 우측 대간령으로 향하는 임도가 보이는 곳에서 휴식(09:25-09:35)을 취하던 중에 흙먼지가 많이 날려 눈을 못 뜰 지경 이었다.이후 잡목을 지나 계속 가니 너덜바위가 많은 대간령(10:20)에 도착하게 되며 좌.후 등산길이 있고 대간 표지 리본이 많이 있었다.
다.대간령(10:30)→진부령(15:30): 병풍바위 직전의 암봉에 올라서니 안개 끼었던 신선봉이 환하게 보인다.병풍바위를 지나치니 삼림욕 하듯 진행하며 마산 직전의 봉우리를 올라서는데 힘이들뿐 순탄한 진행 이었다.마산정상에 도착하니 폐허가 된 군막사가 있었고 조망이 아주 좋았으며 중식을 해결하였다..(12:10-13:10) 알프스 리조트 건물과 진부령위의 칠절봉.항로봉.금봉산 주능선.봉우리 마다 군기지가 보인다. 마산에서 하산 15분후 전망대 가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한 후 다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니 계곡 물이 보이고(13:25) 잠시 목을 축인 후 10여분 진행 하니 알프스 리조트 건물 뒷마당이 나온다.곧장 직진하여 도로를 가로질러 군부대가 있는 연병장을 향해 진행 해야 되나 중흘리 측으로 질을 잘못 잡아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우왕 좌왕 1시간여 가량 허비하였다.임도따라 군부대 앞으로 흘리 초등교 앞에 이르니 진부령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폐쇄되었다고 했다.아스팔트 도로에서 다시 대간길로 접어 들었다가 다시 아스팔트로 나오니 진부령이었다..34℃
라.진부령에서 통일 및 무재해 제철소 기원제(15:40 - 17:15): 간단한 제물을 진부령 표지석 앞에 진설하고 회장(신계성)의 격려사부터 시작해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행사를 마쳤다.(축문은 조광훈 등반대장께서 작성 및 낭독을 해주셨다.)
축 문
경진년 칠월 십칠일
광양제철 백두 산악회 회원 일동은 남북 통일의 염원을 기리고 포항제철 산업역군의 무사고를 기원하며.일천구백 구십 구년 오월 십칠일 백두대간의 출발점인 민족의 대표적 靈山(영산)인 지리산 천왕봉에서 시작하여 덕유산,속리산,문경세재,소백산,태백산,설악산을 거쳐,백두대간의 반쪽인 남쪽 구간을 완료하였습니다.지리산 천왕봉에서 부터,비,바람과 더위와 싸우며 눈보라를 헤치고 십사개월간 육백사십육 킬로의 백두대간을 함께한 연인원만 하여도 오백여인에 이르니 이것을 어찌 작은 일 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그 산행 하나 하나마다 산을 배우고 산과 하나가 되는 기쁨으로 충만 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아무 다친이도 없었고 아무 낙오자도 하나 없이 백두대간의 남쪽구간을 마치고 더 이상 갈 수 없는 북녘 대간을 아쉬움으로 남긴체 오늘 이곳 진부령 정상에 올라 신령님의 자애로우신 보살핌으로 무사히 마쳤음을 고하나이다.
천지신명이시여!
우리 백두산악회 회원은 끝이 아니고 시작일 뿐이오니 아무쪼록 바라옵건데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못다한 북녘의 백두대간을 오르게 하시고 우리의 일터 광양제철의 발전과 조업중에 한사람도 다치지 않게 보살펴 주소서 오늘 우리가 준비한 술과 음식은 적고 보잘 것 없지만 이는 우리의 정성이오니 어여삐 여기시고 즐거이 받아 거두소서 이제 올리는 이 술 한잔 받으시고 올 한해 우리의 산행길을 굽어 살펴 주소서
경진년 칠월 십칠일
광양 제철 백두 산악회 회원 일동
마.진부령(17:15)→속초 동명항(19:55): 진부령 행사를 마치고 속초 동명항으로 이동하여 자연산 오징어와 모둠회를 들면서 대간완주에 얼킨 소감과 에피소드 등등 이야기 꽃을 피웠다. 설악의 대청봉,공룡능선,울산바위가 바라 보이는 해변가에서 들이키는 소주는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야릇한 맛, 즐거운 맛, 아쉬운 맛 등이 우러 나왔다.
사.속초 동명항(19:55)→광양백운아트홀(07:15):.속초 동명항을 출발하여 – 강능 – 영동고속도로 속사IC에서 차량 고장으로 약 3시간을 대기했으며 속사에서 차량을 수리한 후 02:00에 출발하여 호법에서 중부고속도로 – 회덕에서 – 호남고속도로 – 익산 IC에서 전주-순천간 국도를 이용하여 서순천 IC를 통해 광양 백운 아트홀에 도착하였다.
7.산행참석 대원명단(총36명)
*임천모(감사) *신계성(회장)+@+@ *박영삼(구호대장) *조광훈(등반대장) *오수환(총무)*이준복 *유내석 *조헌균 *김종근+@ *노학수(부회장) *김문섭(오락부장) *김종우(부등반대장)*박자윤 *김만규 *전경연 *강성호(홍보부장)*이경희 *채수양(간사) *장세윤 *양금채 *조용국 *이종만 *성기철 *김동욱 *정의석(감사) *조정출 *강승무+@ *김용수 *김대성 *김수성 *유희북 *김수정
.편집후기
지난해 5월17일 오전 10시경에 지리산 천왕봉에서 수십의 작은 점들이.끊어진 대간길이 하루속히 이어지고 그들의 삶터에서 무재해가 이룩되기를 기원하며 대간종주에 나섬을 천지신명께 고하였다.그 후 그들은 걸어서 걸어서 반토막의 마지막 점이며 또다른 반토막의 시작점에 이르러 이 고개에서 더 이상 갈 수 없음을 알리는 철조망과 그 너머 호기심 가득 쳐다보고 있는 병사 앞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며 대간 종주가 무사히 마쳤음을 14개월 만에 다시 천지신명께 고하였다.
진심으로 이 고개가 대간길의 수많은 고개중 작은 의미의 하나의 고개가 되기를…
작은 의미의 이곳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불러지지 않기를……
그 따위 노래 같지도 않는 노래가 불러지지 않기를…..
그동안 광양 백두산악회 백두대간종주 기록에 협조와 성원 아끼지 않으셨던 많은 분께 지면을 통해서 나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산행출발 때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2제강 공장장님과 산행후 금일봉을 하사하여 사기를 높여주신 제강부장님께 감사드리며 홍보팀과 노무부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지면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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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구간
1.산행지도(1/50,000 실전 백두대간 구간종주(신의터재-구왕봉)
2.산행날짜: '99.11.27(토요일) (당일산행)
3.산행구간: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출발(00:35)→은티 마을도착(05:10)→산행출발(05:30)→지름티재(06:13-06:20)→희양산갈림길(07:25-07:30)→조식(07:45-08:00)→작은또랑(08:15)→헬기장(08:40)→이만봉(09:10-09:20)→사다리재(09:45)→981봉(10:25-10:35)→평전치(10:45)→백화산정상(11:25-11:35)→헬기장 중식(11:35-11:55)→황학산 옥녀봉 삼거리(12:00)→헬기장(12:10)→904봉(12:20)→억새밭(12:25-12:30)→황학산삼거리(12:33)→862봉(12:50)→임도끝 안부(13:10-13:15)→헬기장2개(13:20)→큰웅덩이(13:36)→헬기장(13:52)→군통제구역우회(13:58)→이화령(14:10-14:30)→광양 백운아트홀 도착(19:35)
4.산행날씨: 오전 :싸라기눈 오후 :차차갬(아침 -8℃ 오후 -0℃)
5.도상거리와 산행시간 : 16.6Km 8시간40분
6.산행소감: 어둠에 묻힌 은티마을에 은빛의 가는 눈이 내리고 있었다.동이 트기전 해드렌턴의 작은 불빛을 보며 오른다.희양산 정상에 오르니 많은 눈은 아니였지만 산은 또다른 모습으로 우릴 반기고 있었다.눈꽃이 벗꽃처럼 피었고 운무도 많이 끼어서 가시거리는 좁았지만 겨울산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바람에 눈이날려 머리에 붙고 백발로 변하고 다시 녹아 머리카락에 고드름이 생긴다.불과 얼마전 까지만 해도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치장된 산은 또다시 백색으로 치장 되었으며 산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었다.내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때 부터 몇천년을 변함없이,언제나 그곳에 있었던 산은 그러나 끊임없이 쉼쉬고 변하고 있었다.변함없는 산은 끊임없이 변하여 오늘도 변함없이 나를 감동케 한다.-(박영삼 대원의 산행 소감 이었습니다)
7.산행구간의 개요 및 특기사항
가.백운아트홀(00:35) → 은티마을(05:05):순천과 전주간 17번 국도를 통해 전주와 봉동을 지나 익산 IC에서 호남 고속도로와 중부 고속도로을 경유 증평 IC를 통해 음성.충주.수안보(19번 도로)의 4차선도로를 지나 은티마을에 도착했다.어둠속의 희미한 불빛에 싸라기 눈은 반짝거리고 있었으며 기온은 매우 낮았고 현재기온 -5℃ 였다.
나.산행출발(05:30) → 희양산(07:25):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산행을 시작했으며. 전국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 된터라 무척이나 추웠다.지름티재에 도착(06:13-06:20)하여도 어둠은 가시지 않고 눈은 계속내리고 기온은 -5℃ 였다.기암 사이를 통과(06:25)하여 잠시 평길로 이어지며 다시 실족의 위험이 있는 가파른 길의 ROPE가 있었는데(07:45) 선두의 조광훈 임천모 조헌균 대원은 눈때문에 길을 잃어 엉뚱한 벽을 타기도 했지만 (백두대간 안내책자에 있는 세미크라이닝 코스며 눈이 내리고 있었으므로 더욱더 위험함) 대원들 모두 무사히 통과했다.ROPE에 붙어 있는 눈때문에 면장갑을 지참했던 대원은 손이 시려 산행 내내 고생을 하기도.하였으며 희양산 정상 갈림길에서 희양산 정상에 갔다오니 완전히 날이 밝았고. 현재기온은 -8℃로서 더욱더 추었었다.
다.조식(07:45-08:00):.희양산 갈림길에서 산죽 숲을 지나 산성터를 따라 진행하다 작은 봉우리 1봉과 2봉을 넘고 내리막 안부에서.조식후 곧바로 출발하였다.체온 유지 때문에 장시간 휴식을 취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라.산성터 아래(08:00)→사다리재(09:45):조식을 한 안부 이후 좋은 평길의 등산로를 따라 진행에 작은 도랑을 만나며 우측으로 가야된다. (좌측길은 은티마을로 가는 길 이므로 주의)도랑을 따라 우측으로 계속 진행하면 좌측에 1명이 비박하기 좋은 바위가 있으며 헬기장을 좌측에 두고서 직진 하면 갈림길이 나오며 도막 마을로 내려 가는 길 인듯.(08:45-08:50)하다. 다시 완만한 오르막에 이만봉에 도착하니 표지판이 있었고(09:10-09:20) 곰틀봉(09:30)에서 부터 작은 봉우리의 작은 오르막과 내리막에서는 계속 조금씩 내리는 싸래기 눈 때문에 미끄러웠지만.드디어 사다리재에 도착하였다.(09:45)
마.사다리재(09:45) → 백화산(:27):981봉에 도착하여(10:25-10:35) 잠시 휴식을 취한후 평전치에 이르니(10:45)백화산 50분 분지(안말)60분과 이만봉.희양산으로 가는 안내 표지판이 있었다. 평전치에서는 우측마을(문경읍측)에는 해빛이 구름 사이에 비치고 좌측은 짙은 구름에서 싸래기 눈이 내렸다.평전치 이후 지루한 오르막이 계속 이어지며 백화산 정상에 도착(11:25-11:35) 하니 전날 버리미기재를 출발하여 은치재로 내려와 민박을 하고 15차 산행에 맞추어 은티마을을 출발했던 노학수 대원과 만나니 모두 반갑게 악수와 포옹으로 환영.하였다.
바.중식(11:35-11:55):백화산 아래 헬기장에서 중식을 해결 하였으며 워낙 기온이 떨어져 있었으므로 손이 시려 밥을 먹는데.어려움이 있었다.신계성 대원(회장)은 성능좋은 콜멘버너로 즉석에서 라면을 끊여 먹기도.하였다.
사.백화산(11:55) → 황학산(12:26):황학산 옥녀봉 삼거리를 지나 작은 ROPE(12:00)가 있는곳 이후 헬기장(12:10)을 조금지나 3거리에서 직진하면 안된다. 지도상 표기가 예매 하였으며.여기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904봉(12:20)과 억새밭(12:25)에 도착 할 수 있었다.904봉에서 눈은 그치고 햇빛이 비치며 멀리 주흘산과 조령산의 아름다운 산세가 시야에 들어왔다.억새밭과 주변의 나무위에 핀 눈꽃에 대원들 모두 감탄사가 연발!연발!.황학산 직전 삼거리에는 분지안말 50분.백화산 80분 안내 표지가 있었으며 해빛에 눈은 서서히 녹기 시작 하였다.눈 녹은 낙옆을 밟으며 황학산 정상에 도착(12:50)하였다.
아.황학산(12:26) → 이화령(14:10):황학산을 지나 좋은 등산길 이후 전나무 숲이 우거진 임도를 따라 {공공 근로에(추정) 벌목을 많이 한 것 같았으며} 진행후 임도 끝지점에 휴식(13:10-13:15)을 하면서 보니 각서리 1.2Km.30분,이화령 1.5Km 40분 백화산 6.5Km 2시간 30분의 안내표지가 있으며 군통제구역 이라는 표지도 있었다.표지판을 뒤로 하고 고개에 올라서니 연속으로 헬기장 2개가 나타나며 좋은 등산길 옆 큰웅덩이(13:36)을 우측에 두고 마지막 헬기장을 지나니(13:52)마지막 봉우리에 통제구역 표지판과 철조망이 있어 살짝 우회 하여 이화령에 도착 하였다.(14:30)
자.이화령(14:30) → 광양 백운아트홀(19:35):이화령 휴게실 양지 바른곳에서 하산주를 마시는데 몇잔에 모두 추워서 서둘러 끝 낸다.광양으로 향하는 길에서 이준복 대원께서는 백두대간 오래전 부터 마음에 묻고 있었으며 얼마전 A조 전환되어 오늘 많은 사람과 만나게 되었고 산만큼 그리움으로 남고 싶다는 소감이 있었으며 유희북 대원께서는 오늘 눈꽃을 보며 좋은 산행하여 좋았으며 겨울 산행에 준비가 조금 부족하여 휴식 후 부득히 먼저 출발했으니 양해 바란다는 소감과 김용수 대원 께서도 좋은 산행에 계속 참여 하고 싶다는 말씀.그리고 장세윤대원께서도 백화산 오르막에 힘이 들었으나 잘 참고 견디어 낸것 같으며 차기 산행에 많은 분들의 도움을 요청 한다는 소감들이 있었다.
이화령에서 문경읍과 상주시 그리고 김천시를 관통하여 거창에서 88고속도로을 경유 진주 함양간 고속도로를 통해 다시 남해고속도로의 하동 IC에서 갈사리의 섬진강 다리를 건너 백운아트홀에 도착하였다.
8.산행참석 대원명단(총 23명)
*임천모(감사) *신계성(회장) *조광훈(등반대장) *강승무(감사)+사모님 *오수환(총무) *조헌균 *강성호(홍보.게시)*박영삼 *김동욱 *정의석 *김용수 *이송함 *유내석 *유희북 *이준복 *강광원 *장세윤 *채수양 *조규홍 *이경희 노학수 *김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