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동시에 가장 국제적인 도시로서, 세계에서도 가장 흥미진진한 도시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멋진 항구와 해변들, 햇살이 가득한 지중해식 기후 등 천혜의 자연 조건들이 시드니를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흥분과 모험이 가득찬 곳으로 만들어 놋고 있다. 이러한 자연적인 관광 자원과 더불어, 인상적인 조각에서부터 여유 있는 생활양식, 호주의 상징이자 활력의 원동력인 다문화적 인구구성 등 독특한 인공적인 관광조건도 갖추고 있다. 시드니는 뉴 사우스 웨일즈주의 많은 명소로 연결되는 관문이기도 하다. 호주 원주민들의 바위에 그린 독특한 문양의 그림들, 한없이 펼쳐져 있는 황금빛 모래사장에 부서지는 거대한 태평양의 파도소리, 유칼립투스 숲속에서 전해지는 쿠카부라의 신비한 새소리와 와라타 꽃 - 이러한 감동은 호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시드니에서 한 시간 거리인 블루 마운틴즈나 남부 고원지대, 헌터 밸리만 가셔도 호주의 거친 자연의 소리와 풍경들을 경험할 수 있다.
▶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현대 건축의 경이로서, 호주의 도시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건물이다. 안내원의 안내를 받으면서 둘러보는 것도 시드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경험거리이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도심쪽으로 뻗어 있는 맥콰리 스트리트에는 19세기 전반에 죄수들이 동원되어 지은 사암 건물들이 위풍당당하게 줄 지어 서있다.
▶ 더 록스
더 록스는 호주의 현대사가 시작되는 곳이다. 시드니 코브의 측면에는 튀어나온 바위투성이의 이곳에 1788년 정착민들이 들어와 천연 그대로의 집과 가게, 군대 건물들을 지었다. 후에 시드니가 항구 도시로 번창하게 되었을 때 더 록스는 창고와 은행, 선술집, 그리고 19세기의 중상주의와 함께 번성하게 된 그림 같은 가게들이 들어서게 되면서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 되었다. 오늘날 석조 창조와 오래된 오두막집들에는 새로운 생명의 숨결이 스며들어 있다. 바로 이곳에서 시작에서부터 오늘까지 이르는 한 사회의 진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그렇지만 더 록스는 결코 고리타분한 역사가 아니다. 이 분위기 있는 항구변의 반도를 한번 걸어보면 멋진 가게들과 야외 카페들, 박물관, 식민시대의 건물들 그리고 아직까지도 그 옛날 시드니의 풍미가 느껴지는 조용한 뒷거리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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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링하버
도심의 서쪽에 위치해 있는 시드니의 연중 놀이 마당이다. 이 곳에는 중국 정원과 국립 해양 박물관, 시드니 수족관, 파워 하우스 박물관, 놀이 공원, 쇼핑 센터, 그리고 수중 정원이 있다.
▶서큘라키
유람선이나 필립이 이끈 이민단에 의해 호주의 역사를 개막한 곳으로서 록스는 벽돌 건물과 돌로된 보도가 지금도 당시를 회상케 한다.
▶왕립식물원
시드니의 심장부에 30헥타르의 부지를 차지하고 있으며 호주와 세계 각국의 식물들이 아름답게 전시되어 있다. 도심과 서큘라키에서 불과 몇 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시드니 항구변에 자리잡고서 도심의 소란스러움 가운데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이 식물원에는 시드니 열대 센터, 약초 정원, 시드니 양치식물 재배소, 식물 정보 센터 등이 있고 오페라 하우스와 관광객 센터 사이를 어른 A $3, 어린이 A $2 요금에 왕복 운행하면서 식물원 관광을 할 수 있는 무선 기차도 있다. 식당과 가게도 있으며 식물원은 오전 06:30시부터 일몰까지 문을 열고 입장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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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웨일즈 주립 미술관
더 도메인에 있고 호주와 호주 원주민 미술, 유럽과 아시아 미술, 현대 미술과 사진 작품 등 호주 최고의 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개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입장은 무료이나 특별 전시회의 경우에는 요금이 부과된다.
▶음악대학
맥콰리스트리트에 위치한다. 우아한 건물로 맥콰리 총독 시대에 마사로 설계되었으며 1916년 이후 뉴 사우스 웨일즈 음악대학의 직원과 학생들이 사용해 왔다. 매주 수요일 12:00 ~ 13:10까지 콘서트가 열리며 콘서트 다이어리가 준비되어 있다.
▶킹스크로스
킹스크로스는 시 동쪽 1Km, 윌리엄 스트리트의 막다른 곳에 있다. 커다란 코카콜라 간판이 표지이며 다링하스트로드가 중심으로 낮이나 밤이나 흥청거리는 곳이다. 밤이 되면 네온사인 간판과 과히 좋지 않은 나이트클럽, 레스토랑, 토산물점, 섹스숍, 스트립 극장 등 번화가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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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링하버
시드니 시내 서쪽으로 한때는 쇼핑가로 번영했던 곡그르베이는 예로부터 부두, 제분소, 양모의 집하장으로 발전해 온 항구도시이다. 1988년 호조 건국 200년을 목표로 대규모 재개발이 이루어져 다링 하버로 그 면모가 새롭게 변한 곳이다. 시드니 젊은이들의 놀이장이 되고 있으며 관광지의 하나로 인기가 높다. 일요일 경축일의 쇼핑은 하버사이드 페스티발 마케프레이스에서 200채 이상의 고급 양장점, 토산품점, 30채 이상의 식품점, 민속 전통요리점이 즐비하여 휴일의 맛을 즐기기에는 알맞은 곳이다. 시드니 중심부에서 다링 하버까지는 붉은 순회 버스 시드니 익스플로라를 비롯하여 택시, 하버택시, 페리 등으로 갈 수 있다. 또 재개발과 동시에 완성한 하버링크 모노레일도 있다.
▶헌터밸리
시드니 북쪽 약 160Km에 위치한 헌터밸리는 1832년 호주에서 최초로 포도주 제조에 성공하여 현재는 주 최대의 포도주 생산 지역이다. 대량생산은 하지 않고 양질의 와인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포도밭의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양조장을 찾아서 시음을 해보는 것도 좋다. 그 중심은 포콜린, 헝거포드 힐 와인 빌리지, 린드맨즈 헌터 밸리 와이너리 앤 빈야드, 티리렐스빈야드를 비롯하여 수많은 개성적인 양조장이 있다. 시간이 있으면 꼭 숙박을 해보는 게 좋다. 시드니에서 약 2시간의 드라이브 거리이며 차나 버스를 이용하여 갈 수 있다.
▶블루 마운틴즈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마을들과 거대한 국립 공원이 광활한 지역에 퍼져 있다. 관광 명소로는 루라 마을과 카툼바 마을, 세자매 봉우리, 에코 포인트, 관광 열차, 케이블 카 등이 있고 맥스비젼 극장은 블루 마운틴즈의 거친 자연을 대형 아이맥스 스크린에 실어 생생하게 보여준다. 시드니에서의 두 가지 드라이브 코스는 리치몬드와 윈저의 유서 깊은 마을들을 거쳐 과일이 많이 나는 빌핀지역으로 가는 것과 그레이트웨스턴 하이웨이를 따라 올라 가면서 호주 야생 동물공원을 둘러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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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야생동물원
이스턴 크리의 월그로브 로드에 있으며 호주의 원더랜드에 인접한 부지 4헥타르의 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자연적인 환경에 자리잡고 잇다. 관광객들은 코알라와 기념 사진촬영을 하거나 캥거루를 만져보고 먹이도 줄 수 있다.
▶ 페러데일 야생동물원
둔 사이드의 킬데어 로드에 있으며 민간 보유로는 최대 규모의 호주산 동물 군과 200여종의 조류가 있다. 코알라를 만질 수 있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다. 캥거루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허용되어 있다. 공원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 시드니 어물시장
필몬트의 필몬트 브릿지로드와 뱅크 스트리트가 만나는 곳에 있다. 호주에서 가장 큰 어물시장으로서 신선한 생선들이 가지각색으로 갖추어져 있다. 항구변에 자리잡은 쇼핑관에는 생선횟집을 비롯해서 다양한 식당들이 들어서 있다. 해물요리 학원에서는 초보자에서부터 자격증이 있는 요리사들까지 배울 수 있는 혁신적인 요리 강좌들을 운영하고 있다. 안내원이 동행하는 관광도 할 수 있다. 시장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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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트 스티폰즈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2시간 반정도 차를 몰면 진주빛 백사장이 낚시 다이빙, 배 타기, 돌고래 구경, 유람선 관광, 골프, 파도타기와 같은 다채로운 활동들을 즐길 수 있다. 여기서 차를 타고 조금만 더 가면 네 개의 호수가 110Km의 면적에 펼쳐져 있는 마이얼 호수 국립공원이 있다. 파도타기 비치로 둘러싸인 옛도시 뉴키슬에서 잠깐 쉬는 것도 좋다.
▶ 남해안
시드니에서 남쪽으로 프린세스 하이웨이를 타고 가면 나온다. 바닷가 거친 날이면 엄청난 양의 물보라가 마치 거대한 분수처럼 순식간에 공중으로 치솟았다 스러지는 것을 볼 수 있는 키아마의 블로우홀을 찾아 볼 수 있다. "나무 마을 " 베리에서 잠깐 쉬고 공예품점들도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름다운 캥거루 계곡으로 돌아가 봐도 좋다. 저비스 베이 지역으로 가면 백사장이 해변과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숲, 자연 보호 구역, 식물원 등이 있다. 허스키슨에서 돌고래 관광을 하든지 그랜 패치 남쪽으로 더 내려가면 울라둘라 휴양지가 잇고 거기서 남쪽으로 한 시간 정도 차를 몰면 순한 캥거루들이 해변가에 나와 있는 페블리 비치에 닿게 된다.
▶ 남부고원지대
시드니에서 서남쪽으로 한 시간 반정도 흄 하이웨이를 타고 가면 나온다. 이 아름다운 지역에서 예쁜 찻집과 골동품점들이 있는 미타공, 보우랄, 모스베일, 베리마, 분다눈, 로벗슨과 같은 작은 마을들이 잇다. 로벗슨에서 차를 타고 조금만 가면 모턴 국립 공원과 그 곳의 장관인 폭포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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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편
대중교통 : 버스와 기차들이 도심과 교외 지역들에서 운행되고 있다. 서큘라키와 항구변의 교외 지역들, 그리고 파라마타를 페리션들이 연결하고 도심과 다랑하버는 모노 레일이 이어주고 있다. 시드니 익스플로러 버스는 35킬로미터 노선을 운행하면서 26개 명소에 정차한다. 1일 승차권 요금은 어른 20 호주달러, 어린이 15 호주달러, 가족 45 호주달러이다. 본다이 앤 베이 익스플로러 버스는 35킬로미터 노선을 운행하면서 본다이 비치와 아름다운 항구변의 교외지역들을 찾아간다. 1일 승차권 요금은 어른 20 호주달러, 어린이 15 호주달러, 가족 45호주달러이다. 시드니 패스는 7일내 에 3일 동안 시드니 버스와 페리선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제한적인 도심 기차 사용권, 특별 하버 크루즈, 시드니 익스플로러 버스와 본다이 앤 베이 익스플로러 버스, 공항 버스 사용권 등이 포함되어 있다. 5일용, 7일용 패스도 있다.
▶ 시드니 각주의 여행 안내소
시드니 여정이 끝나고 다른 지역으로의 여행을 떠나기 전에 각주 여행 안내소를 방문하여 최근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 시드니의 피트 스트리트와 킹 스트리트 부근에 각주의 여행 안내소가 모여 있으므로 도보로 방문도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최근 정보 및 호텔, 렌트카, 각종 투어 예약도 대행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