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정월대보름제 -민속놀이행사
2016,2,20-2,22. 엑스포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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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정월대보름 민속놀이 기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후 처음 맞는 삼척기줄다리기는 세계인류와 함께 즐기게 됐다. 그 뜻과 원형보존 그리고 시연,표석제막, 제례 등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연 3일동안 함께 즐겼다.풍년과 풍어,액운을 막고 이웃의 안녕을 기원하는 삼척정월대보름 기줄다리기 의식은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의 원형질이다.삼척기줄다리기는 영산줄다리기,기지시줄다리기 등과 함께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어르신들의 술비놀이,초등학생 300명이 하는 솔딱기줄,중학생 300명이 하는 중기줄,어른들 300명이 하는 대기줄,그리고 관내 24개팀 80명이 하는 정월대보름 삼척기줄다리기,부내와 말곡 500명이 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기념 삼척기줄다리기·등재표석 제막식·등재기념 제례,민속놀이와 그 외도 취재하였다.
1,별신굿판
별신굿1|삼척오금잠별신굿보존회
별신굿2
별신굿3
2,살대세우기
3,닭싸움대회
닭싸움대회|결승전 남양동:미로면 대표,남양동(왼쪽여성)우승
4,민속장기대회
민속장기대회
5,팔씨름대회
6,다듬이질 경연대회
7,윷놀이대회
8,달집태우기
삼척정월대보름제 죽서루 뒤 가람둔치에서 휘날레 달집대우기 @정연휘2013
삼척정월대보름제 달집태우기 @정연휘2013
보름달이 떠오르기 전에 나무로 틀을 엮고 짚이나 대나무를 씌운 달집을 가람둔치에 만들어 둔다. 대나무 매듭을 태워 폭죽소리 같이 '툭툭' 소리가 난다. 이는 잡귀와 액을 쫓기 위함이며, 달집에 소원을 적은 종이를 걸어서 달집을 태우면서 자신의 액이 소멸되기를 기원한다.
불꽃이 환하게 피어오르면 풍물을 신나게 울리며 한바탕 어울려 춤과 환성을 울리며 뛰어 논다. 불이 잘 타오르면 풍년이 들고, 타다가 꺼지면 흉년이 든다는 속설이 전해졌으며 달집이 타서 넘어질 때 그 넘어지는 방향에 따라 그 해의 풍·흉을 점쳤다. 대보름의 만월을 바라보며 풍농豊農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녔다.올해의 달집태우기는 어느쪽으로도 넘어지지 않고 제자레에서 이쁘게 주저앉았다.
9,망월놀이
망월놀이 준비1
망월놀이 준비2
삼척정월대보름제 망월놀이 @2012
[삼척정월대보름제 망월놀이] 죽서루 아래 오십천 가람둔치에서 어린이와 주민들이 망월놀이를 하고 있다.논밭두렁의 잡초를 태워 해충 피해를 줄이고 새해 평안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전통 풍속이다. 함께 달집태우기도 병행했다. 망월놀이는 정월대보름 때 불을 놓아 논두렁·밭두렁을 태우는 풍습이다.망월놀이는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우리 조상들의 슬기가 담겨 있다. 불을 놓아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쥐를 잡고, 논밭 주위 마른 풀에 붙어 있는 해충 알을 태워 없애기 위해서이다. 또한 타고 남은 재는 거름까지 된다.이외에도 조상들은 이날 놓은 불이 잡귀를 쫓고,액을 달아나게 해 1년을 아무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다고 믿었다. 산에 불이 옮겨 붙는 일이 없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