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중딩철친은 중딩때까지는
쟤 우리 학교다닌다 이거만 알았지
말 한마디 안해봤다
노는 물이 달랐다
고1때 우연히 길에서 만나 엄청 친해졌었다
나와는 달리 성격이 느긋하고 대범했다
얘는 유도를 어릴때부터 해서 퉁퉁했는데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가 또래 대비
그 부피와 밀도가 엄청났다
그리고 장이 좋아서 뭘먹고 체하고 설사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해했다
그만큼 소화력도 좋고 장이 좋았다
낙법을 어릴때부터 엄청 많이 해서 그렇다고
했는데 의학적인 근거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편식도 심했고 소심하고 까다로웠는데
이 친구랑 친하게 지내면서 중화가 많이 되었다
나에게 좋은영향을 많이 준 친구다
안 만난지 꽤된다
요즘도 여전히 허벅지와 엉덩이가 튼실한지 모르겠다
나도 산을 독하게 많이 타서 한때는 튼실했었다
보태서 스캇트까지 했었기에
그후 운동이래야 워킹만 해서 슬림해졌다
그리고 신경 끄고 살았다
얼마전 나이가 들수록 엉덩이가 튼튼해야 한다는
글을 읽고 거울로 쳐다보니 비참했다 그리고 미안했다 그래서 요즘 침대에 누워서 몇가지 운동을 하고있다
오늘도 잠깨어 운동 조금하고 아무도 물어보지
않고 궁금해하지 않는데 스스로 나발불고있다
이런걸 뜬금없는 수다라고 하나?
우리 모두 허벅지와 엉덩이 복원운동합시다!!
이 글 쓴 시점이 올 3월이다
내가 새벽에 잠깨어 엉덩이 복원운동한다고
침대에 누워서 다리세워 엉덩이를 올렸다 내렸다
하고 하다보니 두발들기로 복근운동도 했다
얼마간 하니 진짜로 허리에 복근 비슷한게 생기더라
이름하여 코어근육
그게 좋아서 한동안 엄청했다
나이 70살 코앞에서
이게 이번 허리 아작의 주요 시작점이 되었다고
제미나이는 판단하더라
그게 만약 팩트라면?
진짜 죽으려고 스스로 삽질한게다
엉덩이와 다리 근육을 젊은이들과 비교해서
시기 질투하고 유지하려면 절대 안된다싶다
그저 또래 평균만 유지하면서 살자
용쓴다꼬 될게 있고 안될게 있다
첫댓글 동향이고 또한 비슷한 년배이면서 솔직하며
재미있는 글을 올려주시니
올라 올때마다 잘 안빠지고
읽게됩니다.
저도 본의 아니게 미뤄둔
취미활동을 약 10년후에
할려고 1:1 pt를 받다가
목의 인대를 다쳐 한의원가서
났게한후 한달만에 재개했는데
한달째 또 다친부위 무리가와서 의사분이 이제
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근데도 남은 수업료 환불을 안 받고 있어요.좀 더 쉬었다 또 우째보려고..
긍께 운동도 젊어서 부터
계속해야지 나이들어
새로 시작하면 이렇게
사고가 나네요.
저는 도대체 잘하는게 없어요
똥손에다가 동작치 기계치 길치 운동신경 제로
그러니까 제게 제일 쉬운건 등산 도보입니다
근데 그게 너무 좋아서 무리하게 하다보니
천천히 빨아먹어야 하는 막대사탕을 너무 일찍 깨먹어버렸어요 연골을 다쳤어요
그래서 워킹과 까치발들기 와이드스커트 등등을 하는데 이번에 코어근육을 만드려다가 허리가 아작났어요
혼자서 생각하길
이젠 진짜 현상유지만 하자 입니다
저마다 타고난 체격과 체력이 있잖아요
님도 의사말 안듣고 해도될거 같아요
근데 목이 고장나면 아마도 진짜 고생하실거예요
뭐든 사부작사부작 살방살방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운동을 무척
싫어 하는 1인 이에요..
대신 국민체조는
거의 매일 중학교때부터
60대 초까진 꾸준히 했는데
나잇살인지 점점 중부지방에 살이 올라 뱃살 뺀다고
굵은 훌라후프 돌리는
운동하다
허리에 무리가 갔는지
그후론 허리 운동만 하면
더아퍼
이제는 한시간 걷는 운동만
주로 하는데 이것도
이핑계 저핑계 대며 꾀를
부리고 있네요..ㅠ
허벅지와 종아리 만
튼튼하여도 노년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하니
오늘부터 꾀부리지 않고
실천하렵니다~~ㅎㅎ
그렇군요 제가 아는 어떤 남자는
20대때부터 비가오나 눈이오나 국민체조를
했데요 그래서인지 뚱뚱해도 여지껏 관절 신경통
한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말듣고 저도 한동안
운동장에서 했더래요
국민체조 살살 이어서 하시고 워킹도 6천보
이하로 하시면 어떨까요
남들이 좋다해도 내몸이 싫다하면 땡!!하시구요
허벅지 종아리도 중요하지만 엉덩이 볼륨 유지하세요 남자나 여자나 엉덩이가 무너지면 몸도 마음도 많이 쓸쓸해진답니다
ㅎㅎ 동갑내기 몸부림님.
남의 일 같지 않아 댓글 남깁니다.
저도 3개월 전 부터 운동 열심히 하고 있네요.
배 나온 사람은 용서가 안된다고 하는 집 사람 때문이죠.
배는 좀 들어 가긴 했는데..
허리가 아파요.
의자에 앉아 있다 일어 서면 몸이 구부정해 지는 게 딱 노인네 자세.
운동 때려 치워야 할 지 심히 고민 중입니다.
그나저나 얼른 쾌차하셔서 이쁨 받으시길 요.
누가봐도 튼튼의 아이콘 김포미남님
반가워요 글도 쫌 쓰세요
뭐든 적당히 하세요 넘치면 제 신세됩니다
부산 병원갔다가 겁도없이 김해 장유
카페에서 놀다가 왔어요
너무 덥네요 시원한 방콕이 최곱니다
고맙습니다
젊을 때,
다들 오리 궁뎅이 같다고 했고,
허벅지에 하도 부대껴서 바지도 사타구니 부분이 미질미질 닳아,
세탁소에 가서 다른 천을 덧대고 누벼 입었었는데,
한마디로,
허벅지도 넘 굵고, 엉덩이도 엄청 뽈록 했었는데,
요즘 샤워하고 내 몸을 보니,,,
ㅠㅠ
내몸을 보니??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요(5점)
사진상으로 두꺼운 얼굴피부와 오리궁댕이로
보였어요
복받으신겁니다
이런 분들이 덜 늙는다고 합니다
만약 요즘 건강 때문에 기스가 갔다면
우리몸의 근육은 오랫동안 기억하기에
회복해서 조금만 노력하면 원복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