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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보내며 (송구영신 감사예배)
마 10:28-33
(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2022년 신년감사주일예배를 드렸던 날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다 지나갔고, 오늘이 벌써 2022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고 말씀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시간은 갈수록 더 빠르게 날아가듯 지나가고 있으며,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다를 바 없는 저와 여러분들이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치고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도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하면
“엥, 벌써 1년이 지나갔고, 작년하고 다를 바 없는데요? 뭘 자꾸 준비를 하래요?“
이런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혹시 있다면 자신의 주변 인지력에 대해 고민해봐야 될지도 모릅니다.
2022년에 전쟁과 질병과 기아, 그리고 여러 가지 사건과 사고 등으로
이미 죽음을 맞이한 수많은 사람들을 직접 보면서도
‘그들이 죽은 게 나랑 무슨 상관? 내가 죽은 것도 아닌데?
나는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 있는데 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
자신에게 죽음의 고비가 찾아와야지만 그제서야 죽음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모든 주권을 홀로 가지신 하나님께서 이미 결정 하신 바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죽음은 반드시 찾아올 것이고,
만약 정말 기쁘게도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예수님께서 재림을 해주신다면
우리는 그 날, 이 땅에서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군대에서 일석점호가 끝나면 다 같이 외쳤던 간절한 구호 “그 날은 온다!”(전역일은 온다!).
멀게만 느껴졌던 그 구호가 시간이 지나서 현실로 이루어진 것처럼
우리 모두에게 그 날, 즉 하나님 앞에 서는 날은 반드시 옵니다.
히 9:27
(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눅 12:40
(40)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혜,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미 정해두시고 성경말씀에 기록해주신
앞으로 있을 일들에 대해 늘 잊지 않고 기억하는 지혜를 귀하게 여김으로서
우리가 더욱 정신을 차리고, 스스로 각성하여 늘 깨어 있기를 노력하여
나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세상의 것들을 바라보며 집중하게 되는 시선을 하나님께로 다시 돌려
언제 갑자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다 지나더라도 후회가 없는 인생을 완성하십시다.
지난 1년 동안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해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 순간까지 살아서 예배를 드릴 수 있고,
회개하여 돌이킬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들도 얻었으며,
수많은 갈림길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구원의 길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을 그토록 사랑해주셔서 올해도 보살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먼저 진심을 담은 감사와 영광을 겸손히 올려드리십시다.
올해 신년감사주일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던 말씀을 함께 기억해보겠습니다.
제목은 [하나님께서 2022년에는 우리의 시간을 아끼라고 하십니다.] 였습니다.
https://cafe.daum.net/holysp1/O9UC/673
마귀가 설치해놓은 함정들, 수많은 즐길 거리에 중독되어 하나님의 말씀은 멀리하고,
틈만 나면 세상 쾌락을 즐기면서 영적으로 점점 더 혼미해지는 우상숭배를 경계하여
한정된 시간을 귀하게 사용하는 살아있는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영혼을 지켜 영적으로 맑게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새해 첫 주일에 주신 말씀에 순종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귀하게 사용하는 2022년이 되기를 바라며 다짐했던 우리가
오늘 2022년의 마지막 날, 지난 1년 간 어떤 모습으로 살아왔는지 솔직하게 되돌아보십시다.
신년감사주일에 주셨던 말씀의 내용을 이미 잘 알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보다
세상 쾌락이 주는 말초적인 달콤함을 더 사랑했으며,
마치 주말의 쾌락을 즐기기 위해 평일에 열심히 살아가는 듯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순종으로 섬기는 모습이 아닌
각자 가장 좋아하는 세상의 그것을 우상으로 섬겼다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 사실에 대해 솔직히 인정하며, 회개하여 다시 돌이키십시다.
2022년 한 해 동안 하나님만을 경외하려는 진실한 마음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을, 특히 하루 중 가장 또렷하고 힘 있는 시간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하여 귀하게 사용한 분들에게는 축하를 드리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셨을지 짐작이 되며,
바로 여러분들을 통해 인류를 창조한 보람을 느끼셨을 겁니다.
후회 없는 1년이었든, 후회만 가득한 1년이었든
이미 다 지나간 일들이라면서 쉽게 잊어버리지 말고,
2022년의 자신의 모습을 잊지 말고 잘 기억하여 다가오는 2023년에는
조금이라도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십시다.
그렇게 다짐하면서, 그리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사랑에 무한히 감사드리면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 우리의 2022년의 끝을 마무리하십시다.
후회를 하든, 안하든 이미 2022년은 다 지나갔고,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시간은 이렇게 귀한 것이라는 사실을 내년에도 잊지 마십시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선 2022년에도 여전히 변함없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은혜와 사랑을 풍성하게 베풀어주셨습니다.
평범한 일상도 있었고, 너무 힘들어서 많이 지친 날도 있었고,
미소가 지어졌던 행복한 날들도 각자 있었을 것입니다.
가만히 돌아보면 그 모든 날들이 전부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핌 안에 있었음을 우리는 고백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아래 지금까지 그래왔듯
내년에도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기도로서
더욱 성장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은 갈수록 어두워지고, 사람들의 사랑은 날로 식어가고, 영적으로도 혼미해지며,
미혹하려는 마귀의 종들은 점점 더 득세를 하며 그럴듯하게 교활해지고,
무엇보다 예수님께서 미리 말씀해주신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일들이 확연해지고 있지만
부디 저와 여러분들은 날이 갈수록 오직 하나님만을 더욱 경외하면서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우리를 먼저 사랑해주신 하나님을 이제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마음과
가치관의 우선순위 최상위에 하나님을 모시는 마음이 더욱 확고해지며,
예수님의 사랑을 닮아 모두를 사랑하는 진실한 사랑으로서 무엇을 명하시든지 기쁘게 순종하여
그 무엇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는 확정된 하나님의 자녀로서 담대하게 서십시다.
감사하고, 즐겁고, 행복할 때뿐만이 아니라
매매를 못하게 되어 더 이상 밥을 먹지 못하는 등 정상적인 삶을 누릴 수 없게 되어도,
단두대에 우리의 머리를 올려놓고 예수님을 부인하라며 괴성을 질러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우리의 눈앞에서 끔찍하게 죽임을 당해도
여전히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가장 사랑하며, 경외하면서 끝까지 믿음을 지키십시다.
우리의 목숨과 마음과 뜻과 힘과 정성과 물질과 생각과 지혜를 다하여
주님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가장 사랑하십시다.
우리의 몸은 죽일 수 있어도 우리의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만을 경외하십시다.
세상이 도무지 감당을 할 수 없는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되십시다.
올해도 여러 가지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 안에서 감사하고 평안한 2022년의 마지막 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시 121:1-8
(1)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2.12.31. 송구영신감사예배 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460장 지금까지 지내 온 것
1.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 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쟎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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