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11월 27일)
<미가서 2장> “길을 여는 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침상에서 악을 꾀하며 간사를 경영하고 날이 밝으면 그 손에 힘이 있으므로 그것을 행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밭들을 탐하여 빼앗고 집들을 탐하여 취하니 그들이 사람과 그 집 사람과 그 산업을 학대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족속에게 재앙 내리기를 계획하나니 너희의 목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요 또한 교만히 다니지 못할 것이라 이는 재앙의 때임이니라 하셨느니라. 그 때에 너희에게 대하여 풍사를 지으며 슬픈 애가를 불러 이르기를 우리가 온전히 망하게 되었도다. 그가 내 백성의 산업을 옮겨 내게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 밭을 나누어 패역자에게 주시는도다 하리니 그러므로 여호와의 회중에서 제비를 뽑고 줄을 띨 자가 너희 중에 하나도 없으리라.....그들이 말하기를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 이것은 예언할 것이 아니어늘 욕하는 말을 그치지 아니한다 하는도다. 너희 야곱의 족속아 어찌 이르기를 여호와의 신이 편급하시다 하겠느냐 그의 행위가 이러하시다 하겠느냐 나의 말이 행위 정직한 자에게 유익되지 아니하냐. 근래에 내 백성이 대적같이 일어나서 전쟁을 피하여 평안히 지나가는 자들의 의복 중 겉옷을 벗기며 내 백성의 부녀들을 너희가 그 즐거운 집에서 쫓아내고 그 어린 자녀에게서 나의 영광을 영영히 빼앗는도다. 이것이 너희의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지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라 그런즉 반드시 멸하리니 그 멸망이 크리라. 사람이 만일 허망히 행하며 거짓말로 이르기를 내가 포도주와 독주에 대하여 네게 예언하리라 할 것 같으면 그 사람이 이 백성의 선지자가 되리로다.....야곱아 내가 정녕히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정녕히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 양 떼 같게 하며 초장의 양 떼 같게 하리니 그들의 인수가 많으므로 소리가 크게 들릴 것이며 길을 여는 자가 그들의 앞서 올라가고 그들은 달려서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좇아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행하며 여호와께서 선두로 행하시리라” (미2:1-13)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 (사42:6,7)
『미가서 1장에서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이 주로 그들의 우상숭배로 인한 것임이 지적된 데 이어, 2장에서는 사회적인 불의와 범죄들이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게 될 또 다른 이유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힘 있는 자들, 즉 지배층이 약한 자들의 재물을 갈취하며 가난한 백성들의 소유를 강제로 빼앗고 그들이 사는 땅에서 쫓아내는 등의 죄악을 지적하십니다. 땅을 빼앗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행위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는 행위로서(출22:26; 레25:23 이하; 신27:19), 그들도 결국은 그처럼 불의하게 쌓은 모든 것을 이방 나라들에게 빼앗기고 슬픔을 당하게 될 것이 선언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가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은 선지자들의 경고와 책망의 메시지를 듣기를 싫어했습니다. 그들은 참된 선지자의 경고를 자기들을 저주하고 욕하는 말로 여기며,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거나 핍박을 하였습니다(6절). 또 그들은 선지자들의 심판과 경고의 메시지를 듣고서 하나님이 편급한(소견이 좁고 성질이 급함) 분이 아니냐고 항의를 하는 반면에(7절) 허망히 행하는 자, 즉 하나님이 주신 계시가 아닌 자기가 꾸며낸 거짓 예언을 하는 자들이 세상적인 번영과 향락에 대한 축복의 메시지(포도주와 독주)를 말하면, 그런 거짓된 자들을 선지자로 대접하기도 했습니다(11절).
미가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결국 이런 죄악들 때문에 멸망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하지만 그 후에 남은 자들에 대한 구원과 축복이 있을 것을 예언합니다(12-13절). 즉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남은 자들을 불러 모으시고 마치 비옥한 초장인 보스라에서 양육되는 양떼처럼 아무 두려움이 없이 초장에 누이시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도록 이끄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께서 예비한 곳에서 모이게 될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선지자는 그처럼 하나님의 남은 백성들을 함께 모으시고 인도하실 자를 가리켜서 ‘길을 여는 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13절). 그리고 그 ‘길을 여는 자’는 백성들의 ‘왕’으로서, 그처럼 ‘길을 여는 자’인 왕이 그 백성들의 앞서 행하리라는 말과 여호와께서 선두로 행하시리라는 말이 병행되고 있는 것은 그 ‘길을 여는 자’인 왕이 여호와 자신이기도 함을 의미합니다. 즉 미가서의 이 예언은 장차 성육신하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인 것입니다.
‘길을 여는 자’란 말의 원래의 뜻은 포로들을 해방시키기 위하여 그들을 가두고 있는 담을 ‘헐어 터치는 자(the Breaker)’라는 뜻입니다. 즉 장차 올 메시아가 ‘길을 여는 자’라는 말은 그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는’ 분이 되실 것이라는 말입니다(사42:7). 진실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유와 광명을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사역을 통하여 지옥의 문을 깨뜨리시고 우리를 흑암에서 구원해 주신 ‘길을 여는 자’이십니다. 그리고 오늘도 우리의 구원을 성취하기 위하여 길을 열고 계십니다.』
● 오늘의 기도 ● “길을 여는 자이신 예수님만 신뢰하며 따라가는 착한 양이 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227
첫댓글 아멘
길을 여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