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7/31/13 ?
제정 러시아의 황제, 표트르 대제가 1701년 러시아 서북부의 황량한 습지에 계획도시를 건설할 것을 발표하면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1712년 새로운 수도가 되어 1918년 수도를 다시 모스크바로 옮기기 전까지 러시아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였고, 위대한 문학가와 예술가를 탄생시킨 문화의 도시이기도 했다.
러시아 제2의 도시다. 제정(帝政) 러시아 때는 페테르스부르크라는 이름으로 불렀고, 1914년 페트로그라드 (Petrograd)로 개칭되었다가, 1924년 레닌이 죽자 그를 기념하여 레닌그라드라 불렀다. 그 후 1980년대의 개방화가 진전되면서 1991년 옛이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되찾았으며, 페테르부르크로 약칭하기도 한다. 네바강(江) 하구의 101개의 섬과 함께 강 양안(兩岸)에 계획적으로 건설되었다. 말라야(小)네바강·볼샤야(大)네바강을 비롯한 수십 개의 분류에 놓인 500여 개의 다리와 20개의 터널로 연결된 정연한 거리는 ‘북방의 수도(水都)’로 불려왔다. 북위 60°의 고위도 지역이면서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보여, 남쪽의 모스크바보다 기온이 높다. 1월 평균기온 -7.6℃, 7월 평균기온 18.4℃이며 6∼7월에는 백야(白夜) 현상이 나타난다. 겨울에 네바강과 해안의 바다가 얼지만, 쇄빙선(碎氷船)에 의해 항로는 거의 연중 유지된다.
이제까지 방문한 나라에서는 유람선 방 키만 보이면 되었지만, St. Petersburg에 내리려면 이민국을 거쳐야 한다.
오전에는 버스로 이동 시내 관광이다. Scenis St. Petersburg Tour - Cathedral 시내에 전차가 다닌다
5754, 전차가 낡아 보인다. 5758, Exchange bldg, Now navy museum. 건축 양식이 이제까지 본 빌딩들과는 다르다. Gothic style.
5759, 노란 건물은 박물관
5761,
5764, 니콜라스 1세 동상이 Palace Square 에 서있다
5765, 니콜라스 1세가 딸 마리아에게 지어준 건물, 그녀는 이곳에서 살지 않았고 후에 정부 청사가 되었다고 한다.
5769, Winter Palace. 왕과 왕족들이 겨울을 보내기 위해 건축된 궁
5777, 5774, 다리 입구에 세워진 뱃머리 장식 조각 탑
5785, 알파벳, O를 쓰고는 아니라고 지우고, N과 R은 좌우가 바뀌고 m과 h거꾸로, 6자도 있고, 별표도 있고. 문맹들이 많나보다. 하하. 거리의 간판이다.
Russian Alphabet
5788, 123m 의 첨탑. 로마노 가가 묻힌 교회로 첨탑이 금으로 씌워졌다
5796, 네바 강 다리 등 장식
5804, Spill of Blood Cathedral, 알렉산더 2세왕이 혁명세력들의 8번째 암살 시도에 (자살 폭탄) 죽은 자리에 그 아들 알렉산더 3세가 지었다. 러시안 오소독스 쳐치(Russian Orthodox Church). 가장 유명한 성당 중에 하나다.
겨울 되면 오후4시에 어두어 지고 아침 10시가 넘어야 밝아진다. 겨울에는 밤이 길고 여름에는 낮이 길다.푸시킨에 대한 자랑이 대단하다. .
오후에는 러시아 민속 공연을 관람하러 간다. 가는 길에 본 풍경.
5846, Scenic tour
5847, 알렉산더 동상
5851, 아파트, 아랫층은 상가
관람할 Forklore 공연은 National Cultural Society의 Russian Forklore Extravaganza 이다. 6시에 시작하는 공연이 15분 지나도 시작하지 않아 관객들이 박수로 재촉한다. 러시아도 자본주의 사회가 되어가 극장안에서 물 한병에 $6, 공연 사진을 찍으려면 $2을 내야한다.
5852, 마린스키 발레극장
5853, 내부
5854, 러시아의 화려한 의상을 보여 주는 인형들.
드디어 공연이 시작됐다. 흥겨운 민요 가락에 춤판이 신난다. 의상도 찬란하고....
5856, 의상도 흥미롭다,
5857, 노래
5863, 댄스
5866, 찬란한 의상
5868, 춤
5870, 러시안 악사
5876, 공연
5877, 미희들의 공연
Intermission에는 샴페인을 준다
5881, Intermission and Russian bubbling wine
5882, 공연
5879, 무희
5883, 러시아 민속 악기 공연
5885, 공연
공연 후 버스로 배로 돌아 온다.
5889, 아파트. 우리 아파트와 비교된다.
5894, 아파트. 우리 것은 좁고 높은데 여기는 넓고 길다.
5892, 니콜라이 동상
공연이 끝나고 나온 시간이 밤 10 15분인데 10시 반까지 밖이 아직 환하다
러시안 공부 볼쇼이=Big, 32 alphab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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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월의 습작시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호월
첫댓글 왕족들의 겨울 궁전이 욕심 나는군요. 공연도 보고 싶고-----
다스리는 위치에 있던 사람들의 권력과 부와 사치는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사실 현재도 마찬가지지만요.
왕족과 함께 종교도 다스리는 위치에 있었으니 찬란한 건축이 남게 되었지요.
러시아는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광대한 땅이기 때문에 그 문화도 다양하고 찬란한 듯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지요?
호화롭고 찬란한 문화 덕분에 잘 감상했습니다.^^
꿈초롱 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 같으면 방문이 불가능했던 공산 국가니 기분이 좀 야릇했습니다.
겨울 궁전, 여름 궁전의 미술 작품 감상하며 감동의 눈물이 흐르던 지난 날이 회상됩니다.
겨울 궁전 앞의 길을 보수 공사하느라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저도 겨울 궁전의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김정후 시인님, 들려주시고
댓글까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페 쪽지함 한번 체크해 보시지요.)
방 키로만 무사통과, 참 좋은 여행이로군요.
이민국을 거친들 어떻겠습니까. 구경거리 가득한 곳으로 이동하시는 건데요.
구소련을 방문한다는 것에 묘한 흥분감이 들데요. 배에서 내릴 때 여권에 도장을 찍어 주데요.
그곳에 빨간 뿔 달린 괴물들이 살지 않고 훤칠한 사람들이 살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