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죽을 좋이 하는 방글이 지은이 장미자 수필
띠리링.띠리링 지난 10월의 하순 오전 10시쯤 어느 날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다. 방글이 었다 .그녀의 별명은 방글이다. 방글이는 나에게 폰에 대고“뭐하니 어디야 집이니?, 하고 묻는다.나는 ”응 왜 그러니 집이야 ㅋ.ㅋ “왜 , 하고 나는 물었다. 그녀는 “우리 어죽 먹으러 가자 ,한다. 사실 난 민물고기는 싫어한다. 특유의 비린내가 싫었다. 그래서 입에도 대기 싫어한다. 아이를 낳고 바로 가물치. 늙은 호박.생강. 대추. 밤. 감초. 잔대 등 넣고 푹 고와주어도 비위에 않맞어 입에도 않대었던 나 였다.애는 내가 낳고 아깝다고 애 아빠가 모두 먹었다.
그런데 무슨 어죽 난 그녀에게 ”싫은데 가기,그러니깐 그녀는 내게 하는 소리가“ 날씨도 좋으니 우리 드라이브도 할겸 예산 예당 저수지쪽 어죽 잘하는집 있어 가자 ,한다. 나는 그럴까 그럼 그랬더니 그녀는 20분 후에 우리집 앞에 도착하니 만나자 한다. 나는 ”알었다 고맙구나기다릴께, 하고는 급히 세수를 하고 그녀를 기다렸다. 그녀가 사는동네는 청양군 대흥리다. 그후 20분쯤 있다 방글이는 도착 하였다. 우리는 그녀의 차를 타고 달렸다. 예산쪽으로 가을은 아름다웠다.푸르던 나뭇잎이 누렇게 벼이삭 처럼 갈색으로 물들고 있었다. 예당저수지 앞에 어죽집엘 들어같다. 식당 안에는 7~8명의 손님들이 이른 점심인지 어죽을 먹고 있었다. 남자손님이 더 많다.식단표에 가격은 일인분에 만원씩이 었다.
우리는 식탁에 앉자마자 나는 소변이 마려 화장실엘 잠시 같다 나왔다 그 시간은 불과 길어야 5분도 채 안걸렸다. 그 사이에 푸라스틱 뚝배기에 어죽이 이미 나왔다 나는“아니 이렇게 빨리 음식이 나왔냐 미선아?,하고 물으니 내 이야기를 식당 남자 주인이 듣고 한다는 소리가 신경질 적으로”우리는 어죽을 미리 끓여 놓았다 손남 상에 나옵니다,하고는 나를 위 아래로 훌터 본다. 기분이 영 않좋았다. 가뜩이나 입맛에 않받는 어죽을 먹을라 하니 나도 기분이 영 이다. 나는 일단 의자에 앉아서 어죽을 입에 댓다. 미지근했다.수저로 어죽을 살며시 살피니 어죽은 죽인데 국수.수제비 티스푼 만한 것 2개와 밥알이 들어있는 걸죽한 죽이었다.나는 미선에게 “맛있게 먹는구나 너는 어죽을 좋아하니 ,하고 물으니 그녀는 “응 좋아해 ,한다 .
나는 ”여자가 무슨 어죽을 좋아하냐, 하고 그녀를 쳐다 보면서 살짝 어죽을 반수저 정도 퍼서 먹었다. ‘미선은 “왜 푹 .푹 퍼먹어 싫어,그런다. 나는 “아니 맛있어 좋다 ,하고는 나는 맛있게 먹는 시눙을 하면서 속으로는 ”아니 너 나 좋지 난 싫어 먹기 민물음식이 ,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대충먹고 음식값을 내고 나오면서 나는 “우리 카페 가자,그리고는 그녀의 어죽 밥그릇을 보니 이미 모두 비어 있었다. 그녀는 어죽을 모두 먹었다.나는 남겼다. 반그릇 정도를 참 식성은 누구 던지 틀리는 것이 맞는 것이다. 같은 동기간끼리도 좋아하는 음식은 따로 있듯이 난 비위가 않좋았다.우리는 식당에서 나와 예당저수지를 한 바퀴 거의 돌아 나오는데 저 멀리 카페라고 라고 우뚝솟은 고지같이 언덕위 인지 높은댕이 에 찻길에서 7~8분을 가야할 정도쯤에 멀리도 있다. 차에서 좌 축으로 있었다. 나는 카페 라고 하고 그녀는 아니라고 하고 서로 우겼다.그녀는 ”그럼 가자 가보자고 그래 가자 ,하고 차을 그쪽으로 돌리면서 내기를 했다
카페면 찻값을 미선이가 내기로 우리는 7~8분을 달려 45도 경사진 언덕 위로 차를 끌고 올라가니 3층건물 의 언덕 위에 우뚝 솟은 겉은 돌로 지은 집이다. 아마 화강암 같었다. 카페 앞으로는 저 멀리 예당저수지가 아련히 좀 보인다. 차고는 넒었다 그런데 키가 165 센티 정도의 키작은 남자와 여자가 주차장 가생이 에서 둘이 서서 우리를 쳐다 본다. 남자는 모자를 푹 내려 쓰고 있었다. 나이는 대략 50세가 훌쩍 넘어 보이고 여자는 30대 이쪽 저쪽 같었다 .머리는 길었다. 중년의 나이에 몸 관리를 하나보다 좀 날씬했다. 나는“ 야 미선아 불륜관게 같다 그렇지, 하니 미선은 왜 색안경 쓰고 쳐다 보냐 딸이겠지, 그런다. 나는 ”그러냐,하고 차를 대고 내리는데 두 남여 는 맞 담배 를 푹푹 피우면서 우리를 자연스럽게 쳐다 보고 있었다. 거리는 약 3 미터 정도였다 가깝게 아무런 거리낌 없이 미선과 나를 쳐다본다.나는 깜작 놀랬다. 그리고는 미선에게 “야 내 촉이 맞지 미선아,그러니깐 ”미선은 나보고 돋자리 깔으라 한다 .우리는 이야기를 하면서 카페로 들어가니 카페는 내부가 60평이 넘는 것 같었다. 손님은 우리 둘이다.
난 마시는 것을 쿨 커피라데 를 시키고 미선은 허브차를 시켰다. 창옆 으로 앉었다. 60 넘은 아줌마 둘이서 평범한 복장으로 수수하게 들어가서 그런지 주인 남자 인지 직원인지 우리를 훌터 보더니 한다는 소리가 엽차 도 우리가 같다 먹으라 명령조로 말을 한다. 기분이 않좋다 .빨리 그 자리를 떠나고 싶어서 나는 미선에게 “야 빨리 나가자 외치고 산속이고 너무 외져서 싫다, 불친절 하고 ,난 그녀에게 말하니 그녀는” 알었다고, 하고 찻값을 내고 우리는 부랴 부랴 나왔다. 이런 이런 곳도 있다니 하고는 나는 “미선아 무섭다,하고는 그녀에게 말을 하니 그녀도 이런 불친절한 주인인지 직원인지를 처음 보았다 한다. 그 남자는 마른편에 키는 171~2센티에 나이는 대략 50대가 약간 넘은 것 같었다. 오늘은 참 이상한 날이 었다. 그래도 미선 이랑 예당저수지 한 바퀴 를 돌아서 오니 마음이 상쾌 하였다.
나는 속으로 어죽이 왜 그런지 무슨 돼지죽 같었다. 국수와 .티 스푼 만한 수재비 두알에.밥알에 색상은 된장풀은것도 아니고 고추장 풀은것도 아니고 우이그 그냥 맛은 다시다 맛에 푸라스틱 약간 적은 뚝배기에 가격은 일인분 에 일만원 씩 사실 나는 공짜로 주어도 못 먹을 것 같다 .한가지만 넣었어도 돼지죽 같지는 않았을 텐데 난 속으로 어죽 끓이는 상상을 해봤다 .얼갈이 배추 살짝 삶아 송송 썰어서.나.시래기 된장에 조물거려 넣고 민물생선 푹 삶아 채에 걸러서 된장 30% 고추장 50.% 고춧가루20 %.산초.마늘 .생강 .청.홍 고추. 굵은 대파에 .토란대 후추 들께는 취항에 맛술 좀 넣고 팍팍 어느 정도 끓이다가 원하는 내용물 쌀 불린 것이나 국수 .수제비등 떠 넣으면 맛있을것 같다 .사실 양념맛에 구수하다고 한다.
어죽을 끓일줄 모르는 나도 도전 하면 맛있는 어죽을 끓여 놓을 것 같다. ㅋㅋㅋ 우리는 씁쓸하게 그렇게 집으로 왔다. .그후 열 흘지나서 인지 다시 미선에게 전화가 왔다. 시간때도 오전 9시좀 넘어서다. 날씨도 괜찮을 10월의 마지막 이었다. 그녀는 폰에다 대고 내게 하는 소리가 ”야 충북옥천 에 어죽 잘끓이는 집이있어 그런데 그집 백종원의 음식 TV 에도 나왔대 우리가자 좀 있다 내가 살게 드라이브 할겸 맛기행을 가보자고, 그녀는 내게 솔깃하게 그런다.
“지금뭐 하니 ?,하면서, 나는 ”왜 그냥 오늘은 좀 시간 있어 , 하니 그녀는 “그럼 준비하고 있어 20분후에 보자, 하길래 나는 부랴 준비랄게 뭐있나 돈이나 좀 넣고 가면되지 하고는 그녀를 기다리는데 그녀가 왔다. 우리는 달리고 달려 약 1시간 넘게 같다. 부여에서 대전으로 해서 옥천으로 어디인지 모르지만 나는 그녀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 움직였다.그럴 수밖에 그녀는 운전을 하니 옥쳔의 어디쯤 면 소제지 바로 앞이 식당이고 한식의 대가라는 백종원의 현수막이 식당앞에 커다랗게 도배를 하고 있다.
조그마한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식당 안은 방마다 백종원의 웃는 모습의 커다란 사진을 붙여놓고 있었다. 우리는 어죽을 시켜놓고 나는 속으로 ”이런 된장 어죽 맛이 오죽 할라고 ,하고는 기다리는데 어죽이 나왔다 약간 의 작은 스텐레스 대접에 국수만 넣은 어죽인 것이 등장을 해서 식단 메뉴를 보니 도리 뱅뱅.이라는 것도 있었다. 미선이는 “나 저거 뱅뱅이도 먹고 싶다하여 ,나는” 너 소자 작은걸로 하나 시켜 먹어라 ,하고는 “저기요 여기 뱅뱅이 소자 하나 주세요,하고좀 있으니 뱅뱅이가 조그마한 접시에 담아 나왔다. 작은 멸치같은 송사리 만한것 9마리 였다. 가격은 9천원이고 나는 어디 ”이게 도리뱅뱅 이니 미선아 ,하고는 하나 집어 먹어 보니 나의 입맛엔 뻣뻣하고 달고 짜고 이상했다. 가격도 되게 비쌌다.헐
그녀는 어죽 한그릇과 뱅뱅이를 몽땅 먹었다. 나는 "한그릇 포장 해달래 모두 내가 사줄게 가지고가라,했더니 그녀는 싫다고 한다 나는 주인에게 “얼마에요 식대가, 하니 주인은” 2.9000원 이에요 ,그런다. 나는 돈을 계산하고 식당에서 나왔다. 미선은 주인에게 “잘 먹었어요 맛있게 ,하고는 인사를 깍듯이 하고 나온다 나는 밖에서 기다렸다. 그녀가 나오자 미선에게 “그렇게 맛있니 어죽이랑 뱅뱅이가,하고 물으니 그녀는 맛있다 한다. 참 개인 의 식성이란 어쩜 이렇게 그녀와 상극일까 나는 마음속으로 어죽은 다시 않먹는다. 했지만 인간관계가 어디 그런가 싫어도 좋고 좋아도 좋고 같이 같이 둥글게 살어야 한다. .그래야 서로 잘 지내게 되고 살어 생전에 유대관계라는 것이 형성이 된다. 어죽을 좋아하는 방글이 ! 미선 그녀 이뻐.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