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원물품이 왔어요 지영님이 아이들 먹이라고 생닭과 닭근위, 그리고 닭가슴살을 커다란 아이스박스로 하나가득 보내주셨어요. 택배 받자마자 아이들 고기 삶아주느라 사진을 못찍었어요 감사합니다 또 어느분이 개껌과 옷을 보내주셨어요 보내신분 성함이없고 여시발바닥 이라고만 써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개껌씹느라 한동안 보호소가 조용했어요 두번째 사진은 배꽃나라님이 보내주신 방수요커버에요 이걸 열개나 만들어서 보내주셨어요. 이게 어떻게 쓰일꺼냐면요. 이제 추위는 더이상 없을꺼같아서 아이들방에 온돌판넬을 걷어내고 세번째 사진에있는 넓은 침대를 방마다 넣어줄려고해요. 이게 가로100센티., 세로 110센티에요. 이위에다가 방수커버를 네번째 사진처럼 씌우면 이이들이 쉬야를해도 내부로 스며들어가지 않아요. 방수커버위에 얇슨 요패드를 덮어서 아이들 잠자리로 사용할려구요. 혹시 오르내리다가 다리를 다칠까봐 다섯번째 사진처럼 계단도 하나씩 놓아줄려고해요. 지금 저쇼파베드가 일곱개가 있어요. 소독하느라 약뿌려서 밖에 내놓고 자외선을 이틀째 쪼이고 있어요. 내일은 이제 아이들방에 들여놓을려고해요.
여섯번째 사진부터는 아이들 사진이에요 끝에서 두번째사진은 오늘 주인할아버지한테 학대받다가 주민들 신고로 보호소에 들어온 엄마와 아들이에요 아들은 아직 이갈이도안한 애기인데 제가볼때 특히 이애기가 많이 학대당한거같아요. 마치 넋이 나간거같은 표정이거든요. 안아줘도 아무런 느낌이 없는거같고 눈동자가 멍해있어요 어미는 사람손을 너무 무서워해요. 마침 개별장이 하나 더있길래 두아이를 같이넣어서 러브하우스에 넣어놨어요 마지막 사진은 얼마전 들어왔던 털이 귀신처럼 엉켰던 아이에요. 오늘 미용시켰어요. 나이는 두세살정도 된거같고 새끼를 두세번정도 낳았던거 같아요. 보호소에 아이들이 점점 많아져요. 부지런히 입양처 찾아야겠어요
그 할아버지 정말 나쁜.. 아이가 넋이 나간것 같은 표정이라니 얼마나 시달렸을까요.. 우리 보호소에서 두 엄마품에서 따듯한 사랑을 배울수있기를. 넋나간 표정이 웃는 얼굴이 될 그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점점 많아진다니 걱정이예요- 날풀리기를 기다렸다는듯이..
첫댓글 학대당해 들어온 모자..오늘 종일 저아이들 사연에..넘 속상해요..
뜬장 아닌, 럽하우스에 들어가있는 모습에, 마음이 조금은 놓이네요..
지영님~넘 감사드려요~ 옷은 마님이<님께서 보내주셨을꺼에요. 감사합니다~
지영님~ 마님이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마님이님이 보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그 할아버지 정말 나쁜.. 아이가 넋이 나간것 같은 표정이라니 얼마나 시달렸을까요..
우리 보호소에서 두 엄마품에서 따듯한 사랑을 배울수있기를.
넋나간 표정이 웃는 얼굴이 될 그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점점 많아진다니 걱정이예요- 날풀리기를 기다렸다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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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나라님 너무 감사드려요~애들 쉬야해도 끄떡없을꺼에요^^
여기 회원님들은 후원품도 꼼꼼하고 정성스럽게도 보내시네요. 참 감사합니다.
학대받은 아이들 조그많고 귀여운아이들인데 어쩜.... 할아버지 그 죄를 다 어쩌시려고....
아이들이 많아져서 관리하시는 분들 더 힘드시겠어요. 에휴....
아이들 표정이 너무 어두워요..그치만 그래도 다행이도 우리보호소로 와서 다행이에요...
아...........미친영감새끼...마음의 상처나 빨리 치유되었으면
그 영감놈 연락처랑 주소좀알앗으면 좋겠어요...가서 엎어버리게
지영님~ 배꽃나라님~ 마님이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많은 회원님들이,
바쁜시간내셔서, 이렇게 동해아이들 생각해주시고, 사랑가득담아 보내주시니, 뭐라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보호소 봄단장도 하고, 아이들 더~ 똥꼬발랄하게 되어, 좋은가족 찾아가도록, 함께 노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