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hár / 유쾌한 미망인 3막 中 Lippen schweigen(입술은 침묵하고)
- Catherine Trottmann, Rolando Villazón.
헝가리 작곡가 프란츠 레하르(1870~1948, Franz Lehár)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Die Lustige Witwe (Merry Widow)]의
3막에 나오는 사랑의 이중창. 1905년 초연.
발칸 지방의 작은 상상의 나라 폰테베드린(Pontevedrin)의 젊고 아름다운 미망인 한나(Hanna Glawari)는
은행가였던 남편의 많은 유산을 상속 받아 파리로 진출합니다.
그녀를 탐내는 여러 남자들이 주위에 모여듭니다. 그런데 그녀가 외국인과 결혼하면 막대한 유산이
외국으로 나가게 되므로 작은 나라인 폰테베드린의 경제에 큰 영향이 미칠 위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나의 옛 연인이었던 파리주재 대사관의 서기관 다니엘로 백작(Count Danilo Danilovitsch)을
등장시켜 사랑의 결실을 보게 한다는 내용의 희가극입니다
이 곡은 3막에 나오는 것으로 한나와 다니엘로가 함께 부르는 노래입니다. 우리의 귀에 익숙한 노래입니다.
무도회장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서로의 눈빛과 손짓, 발걸음만으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신할 수 있는 모습을 아름다운 이중창과
설렘의 왈츠로 표현한 곡이다.
첫댓글
몸치는 환상으로
볼 수 밖에 없는 명작들
강추 드립니다
아우게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