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식민지시대 소파 방정환 선생이 서울 우이동 삼각산 의창수도원에서 최초로 '어린이(어른이 되기 위함)'란 용어로 잡지를 발간 했다. 훗날 어린이 날로 제정된 계기가 된 귀한 자료. 삼각산 의창수도원 봉황각 소장>
나이 값을 하라는 말이 있다. 나이를 먹었으면 그 만큼 사리판단을 잘 하라는 뜻이다. 중년, 불혹의 나이를 지난 사람들을 겨냥하는 말이 된다.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정치적인 말과 생각과 행동을 한다. 그런데 정치와 종교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라고 한다. 특히 일제 식민시대를 청산하지 못한 결과, 친일파들이 친미로 돌아서서 정권을 좌지우지 하는 나라, 친목을 가장해 일제시대 화토국을 설치해 놀고 즐기다 죽으라는 일제의 정신을 잘도 따르려는 그릇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나라 대한민국이고 국민들이다.
현실을 정확히 직시하지도 못하고, 그저 종교나 믿으면서 놀고 즐기다 죽으면 좋은데 간다고 혈안이 되었다. 아래 자작시에 나타나 있다. 죽어서 결코 좋은 데도 가지 못하고 구천을 떠돌 것이라고...
동학혁명은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 최초로 민중의 자각에 의한 전국적 농민항쟁으로서 근대사회를 여는 계기가 되었다.
과거 역대정권은 동학농민 혁명의 성격을 ‘동학난’이라 규정하여 특정 종교와 농민들이 일으킨 반란으로 격하시키려 했다. 그러나 농민들이 내건 반봉건ㆍ반외세의 기치나 폐정 개혁안과 집강소설치 등의 구체적인 정치적 실천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처럼, 동학농민 혁명의 목표는 명백히 사회 개혁과 민족 자주의 실현에 있었다.
일제 친일파들의 후예들은 일제식민시대엔 일제를 위해, 미국이 주권을 가지고 있는 현실에서는 미국을 위해 성조기를 흔들어 대며, 하느님, 하나님만 찾고 있다면 과장일까?
동학혁명은 안중근 장군으로 하여금 민족적인 기상으로 침략 괴수 이등박문을 척살하게 만든 시발점이었다. 안중근은 종교를 믿었지만, 이등박문을 척살했다는 이유로 그 종교에서 제명처분을 당하고 말았다. 그러다 1992년 경 그 종교는 안중근을 복권해 주었다 한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침략괴수를 척살했는데도, 제명을 시켜버린 것이다. 잠시 특정종교 경전을 살펴보자.
그러면 성경에 나타난 여호와신의 속성은 무엇인가. 잔인하고 질투심이 많고 난폭한 신이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질투의 신·두려운 신·복수의 신·군신’등으로 묘사되어 있는 여호와신.
복수의 신이라는 구절도 기독교인은 잘 알겠지만 비기독인이나 비종교인은 모를 것이기에 잠시 언급한다. 여호와신은 광야에서 “율례와 법도”를 어긴 60만여명을 여호와의 이름으로 학살한 잔인한 신이다. 또 이스라엘 민족에게 명하여 가나안 족을 학살할 것을 지시한 신이었다.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데운 것은 데움으로 때힌 것은 때림으로 갚을 지니라...(출 21:2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가나안 7족)을 네게 붙여 너로 치게 하시리니 그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니라. 그들과 무슨 언약도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신 7:2)
이렇듯 우리 민족의 신과 서양종교의 신은 엄격히 다르다. 창조주에게 이름은 있을 수 없으며 그래서 우리 민족은 오로지 유일신인 하나님을 알게되어 믿었고, 단지 서양종교를 전파하기 위해 그들의 신을 우리민족의 유일신 ‘하나님’으로 둔갑시켰던 것이다.
우리 조상님들은 신을 직접 모시고 믿었지 종교를 통해 믿지 않았고, 종교에 현혹 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1912년 나라의 독립을 위해 고종황제의 아들 이강 왕과 동학 교주 손병희는 서울 우이동 삼각산 계곡에서 극비리에 만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지도자를 양성하기로 결의를 맺고, 7년 간 민족지도자를 양성해 1919년 3월 1일, 드디어 자주국가를 염원하면서 3.1독립혁명을 한다. 3.1독립혁명은 당시 일제에 의해 침략당한 식민지였던 이 나라 민중들에게 독립자강의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어린이들까지 총부리를 대지 말라고 외치는 이유는 무엇인가? 저 프랑카드 글귀가 무얼 말해 주는지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며 똑똑히 기억해야 할 것이다.>
종일(친일파)·종미(친미파) 앞잡이들은 우리 민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는가. 나만 잘 살면 되지, 민족이 뭐냐, 조국이 뭐냐하며 노랠 부르고 있지 않는가. 지들 스스로 오로지 영달을 위해 이너서클을 조직해놓고, 지금도 각 부처 실권을 거머쥐며 진정한 민족의 독립인 통일을 방해하고 있는 기득권 세력으로 알바들에게 돈을 뿌리며 버젓이 남아 있다.
1950년 동족전쟁이 발발하고 친일독재정권에 항거하면서 지금껏 살아 온 민주화의 선각자들... 슬픈 조국의 노래가 귓전에 생생하게 남아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노래를 불러야 하는가.
동학의 염원인 민주주의의 숭고한 얼과 피로 쓴 투쟁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긴다. 비록 미완의 혁명에 그쳤지만 동학혁명은 1909년 안중근 의거와 1919년 3.1독립혁명, 그리고 61년 4.19혁명으로 승화하고, 80년 5.18 광주민중항쟁과 87년 6.10 민주화항쟁으로 계승되고 있다. 동학혁명은 지금도 민족적 통일을 위해, 자주적인 국가를 위해 우리 가슴에 남아 활화산처럼 꿈틀 거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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