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날까지 면접 이론 인강을 다시 들었다. 면접일 전까진 하루 날을 잡아서 포항 전체 투어를 했었다. 시청, 죽도시장, 포항운하관 돌고 났더니 얼굴이 타서 이틀 정도 고생함.
면접날에는 아부지 차 타고 도청에 도착. 포항은 결원 없이 53명 모임. 생각보다 남자 비율이 상당히 적어서 놀랐다. 남자가 10명 남짓정도인듯한.
집단면접은 나 포함 4명이 일자리 문제로 토론을 했다. 내가 왼쪽에서 2번째에 앉았는데 내 왼쪽의 여자분은 독학, 오른쪽 2명 여자분들은 같은 스터디. 4명이 2번씩 발언했는데도 20분이 지나지 않았다고 해서 짧게 한 마디씩을 더 했다. 나름 투머치토크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끝나니까 오른쪽 2분이 '면접관은 집단 할 때 면접관 안 쳐다보는거 아니에요?'라고 해서 살짝 멘탈 긁힘. 일찍 좀 말해 주지...
도청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개별면접 돌입. '기부경험'을 물었는데 엉뚱한 예를 들었던 것이 좀 걸린다. 그리고 행법을 물었는데 'XX가 무슨 내용인가?'가 아니고 '...한 상황일 때 절차는?'식으로 물어서 XX를 묻는지를 아예 몰랐다. 그래서 결국 모르겠다고 했는데 그게 좀 걸림. 2번째 면접관은 질문 끝나고 '네 면접 끝났습니다.'라고 했는데 전체 면접 다 끝난 줄 알고 일어났는데 자기 질문이 끝났다는 뜻이라고 하시길래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면서 다시 착석;; 면접끝나니 약 4시 정도. 바로 집으로 와서 쉬었다.
면접 이후 기간동안은 치과를 갔다. 스케일링 1.5 정기검진하다가 앞니 충치를 발견해서 떼우는 데에 10.0 . 9월 1일 11시40분 차로 서울로 올라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