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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완, 이혜미, 홍지희 3인의 작품 20여 점 전시 |
[미술여행=엄보완 기자]호호재 서울(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71-7)이 양유완, 이혜미, 홍지희 작가를 초대해 "비정형을 즐기다"展을 개최한다.
오는 8월 16일 (금)부터 8월 30일 (금)까지 열리는 비정형을 즐기다...양유완, 이혜미, 홍지희 3인展에서는 양유완 작가의 유리공예와 홍지희 작가의 모호한 이미지, 이혜미 작가의 흙을 은으로 물성을 변주시킨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비정형을 즐기다(포스터. 제공 : 체어스 온 더 힐)
전시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비정형은 정해진 규칙과 비례를 따르지 않고 자유로운 형태를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비정형 형태는 규정된 형태를 비틀거나 분해하고 변형하고 나누고 다시 조합하는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양유완 작가
양유완 작가의 유리공예
양유완 작가의 유리공예는 미지의 세계를 매개하는 오브제이다. 유리를 녹이고, 불고, 자르는 등의 과정에서 작가의 감정과 신체적 상태가 반영되어 예측할 수 없는 형태와 색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우연성은 작품에 독특한 매력을 부여하며 보는 사람에게 일상의 관습적 맥락을 깨뜨리는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한다.
공간에 놓인 사물의 풍경이 그곳에 머무는 사람의 또다른 얼굴이 되기도 한다.
●홍지희 작가
홍지희 작가는 유리와 금속, 흙과 모래, 흑연 등 가공되지 않은 재료를 물성 그대로 사용하여 개인적 내러티브, 기억, 경험을 통해 재구성한다.
모호한 이미지는 하나의 고정된 형상이 아닌 다중적 모습으로 다가온다. 익숙한 것에서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고 생명력을 가진다. 조형의 요소들은 각각의 존재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들이 결합하여 새로운 관계 맺음에 따라 다양하게 읽혀진다.
●이혜미 작가
이혜미 작가는 오래되고 익숙한 것들에서 영감을 받아 규정과 경계를 모호하게 비틂으로써 고정된 인식의 재고를 요구한다.
흙의 질감을 어루만져 형상을 빚고, 구운 다음 그 위로 은을 올리기를 반복하면서 흙을 은으로, 그 물성을 변주시킨다.
작가의 유희가 기존의 전통적 가치로부터 대상을 분리시켜 다양하게 상상하고 사유하게 하며, 자발적이면서 반듯하고 우아하게 성형된 결과물은 이후에도 공간과 온도, 습도를 만나 자연적인 변화를 거듭하며 새로운 장면과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진: 양유완, 이혜미, 홍지희 작가 대표이미지 작품
한편 비정형을 즐기다...양유완, 이혜미, 홍지희 3인展에서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기아차 K8, EV6, EV9 차종에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의 "메리디안(Meridian)" 스피커를 통해 작가들이 직접 선곡한 세 곡의 음악을 정교하고 풍부한 사운드로 직접 들어볼 수 있다.
①양유완과 Bebel Gilberto - So Nice (Summer Samba), ②이혜미와 Charlie Haden & Pat Metheny - Beyond The Missouri Sky, ③홍지희와 Ludovico Einaudi - 12 Songs From Home. 오디오와 미술작품이 상호 연결되어 두 개의 예술감각이 혼합되고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더 큰 영감과 즐거움을 준다. -조혜정
작가들이 직접 선곡한 세 곡의 음악을 정교하고 풍부한 사운드로 직접 들어볼 수 있다.
●비정형을 즐기다...양유완, 이혜미, 홍지희 3인展 전시안내
전시명 : '비정형을 즐기다'
참여작가: 양유완, 이혜미, 홍지희 (3인)
전시 기간 : 2024년 8월 16일 (금) ~ 8월 30일 (금)
전시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무
전시 장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71-7 ‘호호재 서울 (蝴蝴齋 seoul)’
전시 주최/주관 : 하균학술문화재단 / 체어스 온 더 힐
문의: 호호재 서울 허진만 매니저(Chairs97@naver.com)/02-747-7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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