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분석할 때,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을 우선시 하는 것은 경영학에서의 기본이다.
가장 우선적인 것은 수익성이다. 다만 안정성과 성장성 측면과 어떤 비중으로 볼 것인가 이다. 이 것은 전적으로 각자의 성향에 있다. 도전적인 사람은 당장의 수익성, 안정성 보다는 성장성을 염두에 둘 것이고, 소심한 사람은 수익성,성장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안정성있는 업체를 선호 할 것이다.
그런데 여러 분들은 대체로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 같다. 전 재산 올인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겠으나, 사업체는 일단 수익성이 있어야 한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멀지않아 적정한 수익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여기의 질문들은 대부분 “어느 업종이 좋으냐”, “이런 경험이 있는데 그런 장사는 괜찮으냐” 하는 식이다. 이는 미국의 소규모 비즈니스의 종류들에 대해 잘 모르고, 내가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수익성은 사전에 숫자로 대강 파악이 된다. 매물로 나오는 물건은 기본적인 수익성 정보를 제공한다. 권하고 싶은 것은 특정 업종을 정하고 찾기보다는 모든 업종에 문을 열고 찾아보라는 거다. 수익성이 좋은 것이 결국은 안정성도 좋다 할 수 있다. “해 본적도 없는데” 라는 걱정은 일단 뒤로 하라. 어차피 미국생활을 해본적도 없는것 아닌가.
또한 안정성, 성장성에 대해서도 여러 분들이 미국 사회를 모르기 때문에 잘못된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안정성이라는 것은 사회환경의 변화, 기술진보, 유행, 경쟁자의 진입, 경기변동, 등에 대한 취약성이라 할 수 있다. 영어에 자신이 없으니 영어가 별 필요가 없는 업종이 안정적이지 않겠는가 한다든가, 경험도 없고 별 기술이 없으니 쉽게 여겨지는 비디오 가게나 한국음식점, 옷 가게, 노래방 등에 기웃거리는 것은 위험천만이다. 결코 안정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무덤을 파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 아니더라도 바가지쓰기 쉽다.
한국에서는 비즈니스를 매매할 때, 계약서 쓰고, 잔금 건네면 Seller는 그 후 Buyer가 죽을 쑤건 뭐건 그만이다. 인계인수도 간단하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일정기간 운영에 대한Training을 시켜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것이 계약조건이기도 하다. 왕초보는 도저히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으면 아예 팔지도 않는다. 아니더라 하는 분은 임자를 잘못 만났다고 보면된다.
그러니 꼭 쉽게 할만하다 여겨지는 업종에 집착하지 말라는거다. 한국에서 경험이 있다 해서 미국에서도 동업종이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도 생각을 좀 바꾸기 바란다. 미국은 어떤 것을 만들고 다룰 줄 아느냐 보다 현지의 제도, 법규, 관습, 고객의 성향, 지역적 특성 등을 아는 것이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동업종이라 하더라도 그 운영을 하는데 있어 미국과 한국은 천지차이다. 그러나 장기간 배우거나 경험이 있어야 하는 기술이 있는 분은 스 쪽을 모색하는 것이 낫다. 자동차 정비, 이용/미용, 세탁, 태권도, 등등. 다만 이러한 분야의 사업체는 까다로운 자격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 것을 해결할 종업원이나 파트너가 있어야 할 것이다.
한국에서 갈비집 했다고 미국에서도 갈비집이 승산있다고 생각 하는 것은 오산이다. Franchise는 다음에 언급하겠지만, Franchise는 회사에서 다 알아서 해주니 쉽지 않겠느냐고 생각하는 분은 대단한 착각이다. 운영이 쉽고 안정적이긴 커녕, 운영도 어렵거니와 하기까지 수 많은 함정이 깔려있다.
한국에서 갈비집 하던 분이 미국에서도 갈비집 크게 하고 잘 산다던데…. 하는 분이 있을 줄 안다. 강남의 갈비집 처분해 몇십억 싸들고 온 사람이 여기서 무얼 못하겠는가. 그런 사람은 이런 곳에 기웃거리지도 않고 그럴 필요도 없다.
그 중 그래도 쉬울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그렇다면, 다른 것은 얼마나 어려울 것이냐 하는 분들, 내가 모른다고 어렵게 보지말고, 내가 보지않았다고 겁먹지 마시길 바란다. Seller를 잘 만나면 어려울 것 없다.
“한국에서 그런 Seller를 어떻게?” 그렇다, 그래서 현지에서의 도움이 절대적이다.
수익성은 매출 – 원가 – 비용, 즉 순수익이다.
매출이 많아도 비용이 많아 그 보다 훨씬 적은 매출로 올린 수익과 같다면, 결론적으로 더 고생한거다. 그리고 더 많은 운영자금이 소요될 것이고, 운영에 골 아픈 일이 많다. 50만불 투자하여 10만 불 투자로 올린 수익밖에 올리지 못한다면 생산적이지 못하다.
흔히 사람들은 자기 능력 만큼 투자하려는 경향이 있다. 즉 내가 50 만불 있다하여, 30 - 50만불 짜리 비즈니스만 찾는다는 것이다. 그러지 말기 바란다. 긁어봐야 10만불 밖에 없다 하는 분은 올인하라, 그러나, 그 이상 능력있는 분은 꼭 거기에 맞추려 하지 말고, 수익성이 있으면, 적은 규모라도 고려해보기 바란다.
20만불로 1만불 벌고 50만불로 1만 5천불 번다면, 전자를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비즈니스는 어느 규모 까지는 투자액의 배수 보다 수익은 더 많은 배 수가 되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 즉 20 만 불 투자로 1만 불 수익이 되면, 50만을 투자하면 하면 2.5배 보다 많은 $30,000이상 의 수익이 되야 한다. 돈이 돈을 번다는 말은 그래서 있다
수익성을 보려면 투자대비수익율이 얼마냐를 기준 삼으면 된다. 투자라는 것은 결국 우리가 비즈니스를 사기위해 지불하는 돈이므로 이 율은 매매가격에 따라서 달라진다. 업종에 따라 다르겠으나, 통상 3 년치 수익이 적정 매매가라 본다. 미국에서는 한국과 달리 임대계약기간이 길다. 약 10년이 보통이다. 다시 말해 3년 동안 투자금을 회수하고 나머지 기간에 돈을 벌면, 10년 뒤 재임대를 못하고 손털고 나와도 억울하진 않다는 얘기다.
그래서 월순수익이 만 불이면 그 매매가는 30 내지 35만불 정도면 무난하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다른 여러 요인에 따라 적정가격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예외적인 업종도 있다. 코인론드리 같은 것은 5-6년치 수익이 매매가가 된다. 운영이 쉽기 때문이다. 동전만 바꿔주면 된다. 사람을 써도 관리가 쉽다. “그 거 좋네” 하는 분 있으면 그래도 좋다. 그러나 가늘게 살 생각하시라.
또 비즈니스의 가격은 주인의 투입노동양, 고객들의 질(포악, 까탈, 깐죽), 지역, 조세누락신고의 용이정도(Liquor store같은 경우는 이에 대해서 불리 함), 영업시간, 판매거래 건당 금액, 건물주의 인간성, 임대계약기간, 장비의 노후화 정도, 독점력, 등등에 따라 다르다.
우리가 장사로 얻는 수익은 두 가지가 있다. 매일 버는 수입이 있는 반면, 비즈니스를 팔 때 받는 Premium 이 있다. 이 것이 성장성이다.
돈 번 사람은 이렇게 번 사람이 많다.
이러한 것을 기준으로 했을 때, 특히 LA등 한인타운의 비즈니스의 가격은 지나치게 Overvalue 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 이는 수익성을 도외시 하고 몰려드는 한국으로 부터의 이주자가 주 원인이다.
바가지 쓰고 사면, Premium은 커녕 본전 찾기도 힘들다.
참고로 다음 사이트를 보면 대강의 각 지역별 적정 비즈니스 가격과 함께 비즈니스의 종류들을 몸에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단 여기에는 과장된 것이 있을 수 있겠으나, 그래도 미국업체의 Listing이므로 참조 할만은 하다.
http://www.sunbeltnetwork.com/buy-a-business/search.jsp?action=new
이러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괜찮다 싶은 것을 찾고자 하는 것이 여러 분이 원하는 바이겠으나, 잘 된 떡은 비싼법이다. 그런데 떡을 먹다먹다 배불러 지쳐 거져 주다시피하는 것도 있다. 그런데 이런 것은 노리는 사람이 많다. 이런 건 현지에서 돈 싸들고 있는 사람이 먼저 차지한다. 현지에 없는 사람이 이런 것을 찾을리 만무하며, 누굴 통해 찾아도 시간상 불리하다.
따라서 여러 분은 최소한 바가지나 쓰지 않고, 날탕이 아닌 것만 찾으면 다행이다.
이 것이 E2비자로 사업체를 찾는 사람들의 고민이다. 그래서 결국은 현지 부동산이나 변호사에 의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좋은 사업체를 찾으려면 현지에 비즈니스에 대한 지식이 많고, 정직한 협조자를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을 위해서 참조될 사항을 계속 올리도록 하겠다.
왜? E2 희망자 뿐 아니라 미국 초년생이 비즈니스 잘못 사 고생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는 이미 공지 하였으나, 마지막 편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겠다.
허나 원치않는다는 분이 많으면 즉시 게재를 중단하겠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정말 좋은 글인것같아요.감사-꾸벅-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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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건승을 기원 합니다 님의 경험이 저에게는 어두운 밤의 등불인듯 합니다 지속적인 수고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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