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해안도로
빨주노초파남보 언제부터 여기가 무지개해안도로였느지는 잘 모르겠는데
암튼 몇년전부터 이 부근 도로가 막힐만큼 관광객분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었어요.
지금도 역시 인기가 많아서 편도 1차선인데도 관광버스들도 정차를 해버려서 -_ㅜ
좀 이쪽 지나갈때 약간 버거울때도 적지않아 있어요.
용연구름다리와 용두암에서부터 시작해서 이호해수욕장까지 연결되어있는 해안도로를
[ 용담 이호해안도로 ] 라고 하고 그 중간쯤에 도두봉 부근을 '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 라고 해요.
크틀로 보면 모두 용담/이호해안도로이긴 한데
중간에 어영공원도 있고 전망대도 있고 가지각색 이름이 붙여진 곳들이 많습니다.
특히 유명한곳이 이곳 무지개해안도로이구요.
그렇다보니 이 주변에 식당 / 카페 등이 아주 많이 들어서있어요.
그리고 여기 일몰도 무척 아름다워요.
곳곳에 조형물들이 있는데 같이 사진 찍을 수 있어서 외롭진 않더라구요.......ㅎㅎ
아, 그리고 이 근처로해서 정류소가 유명하기도해요.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모습을 바다와 함께 사진 남기기 좋아서 인기가 많더라구요.
요근래에는 비행기가 거의 5분~ 10분 사이로 내리고 뜨고 하지 않나 싶네요^^; 느낌상요..ㅋㅋ
무지개해안도로 근처 맛집
무지개해안도로에서 차로 1분 미만 거리에 있는 ' 도두어부의밥상 ' ! 여기 도민분들이 상당히 많이 찾는곳이예요.
정확하게는 음 .. 590m 정도 거리게 있는데요.
해안도로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도두봉을 지나가면 ) 만날 수 있는 식당으로
주차장도 넓게 있고 버스정류소들도 근처에 많아서 방문하기 편합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그러니까 대표로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 중 하나는 ' 우럭조림 ' 입니다.
조림이 다른곳에 비해서 되게 쫀득 거리는 식감이 있다고 해야되나 ?
그냥 막 묽은게 아니라 아주 진득하면서도 깊은 맛과 향이 나는게 특징입니다.
또한 전복죽도 여기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전복이 말랑거리기도 하고 밥알 하나하나 으깨지지 않아서 식감도 유난스럽게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밥알이 완전 으깨져버리는 죽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집을 선호하며
내장이 분명 들어가있지만 고소하니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해서 맛있습니다.
지금은 무슨 철이다? 한치철이다^^
한치를 금치라고 부를만큼 가격대가 상당한게 이 한치인데 ~
그래도 여름인데 안먹고 갈 수 있나요.
이왕이면 한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곳이고 또 제주도니까 제주도식으로 먹을 수 있는곳이면 좋겠다 싶어요.
그곳이 바로 이곳 ' 도두어부의밥상 ' ~ ㅎ
전복물회도 인기 많습니다. 그냥 딱 봐도 다른 물회집에 비해 전복양이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이래서 제주도민분들이 더욱 좋아하시는것 같아요.
된장 베이스에 아주 구수하면서도 오도독 씹히는 맛이 일품인 전복이라던가 한치등을 아낌없이 퍼주시기에
일단 맛있고 푸짐한데 가격대 좋음. 그럼 다 넘어간거죠 ㅎㅎ
마지막으로 제주도 향토음식 중 하나인 갈치국도 여기 인기 좋은데
특히 순살로 되어있어서 먹기도 편하고 국물의 진한 향과 맛이 순살 갈치조림에 잘 스며들어간 느낌입니다.
뭘 먹어도 맛있어서 칭찬하게 되는 도두어부의밥상은
매주 목요일 정기휴일이며 그외 오전 10시부터 오후9시까지 영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