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끼던 은목걸이를 오랫동안 하지 않고 방치해 두었더니 색깔이 완존히 거므튀튀하게 변하고 말았다. 그래서 보석가게에 가서 세척해 달라고 할까... 아니면 치약으로 해볼까... 하다가 네이버 지식검색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안쓰는 립스틱을 휴지에 문질러서 목걸이를 닦았더니 검뎅이가 즉시 사라졌다!!
그리고 나서 물 약 1/3컵에 베이킹 파우더를 한스푼 넣고 휘저은 다음 목걸이를 10분 정도 담궈놨다.
꺼내서 마른 천으로 닦아줬더니, 원래대로 반짝반짝 해졌다. ^ㅇ^;
(참고로 치약으로 은을 세척하면 은을 한꺼풀 벗겨내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시중에서 파는 은세척제를 사용해도 마찬가지로 은이 회손된다고 하니, 이렇게 집에서 간편하게 은을 세척하는것이 훨씬 더 좋은 방법이란다.)
또 한가지,
우리집에서 쓰는 식탁이 예전에 뜨거운 냄비를 놓았던 흔적이 허옇게 남아있어서 볼 때마다 가슴이 쓰렸는데, 네이버 지식검색으로 또 해답을 찾았다.
식용유를 부드러운 마른 천에 묻혀서 문질러 주었더니, 정말 허연자국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제는 식탁보를 씌워놓지 않아도 좋을만큼 말끔해 졌다. ^^; 4년도 더 지난 오래된 자국인데도 식용유로 식탁전체를 닦아주었더니 마치 새로 코팅을 한것 처럼 되었다. 이렇게 좋을데가!!!
지식검색으로 찾다 보니, 생활의 지혜가 수백가지더라.
그냥 모르고 살기에는 너무나 억울하고 유용한생활의 지혜들이 넘치고 또 넘치더라.
2010년은 '생활의 지혜 따라하기 해'로 정해야 겠다.
뿌듯뿌듯!! ^^;
첫댓글 은은 저한테 갖고오세요. 용광로에 넣었다가 꺼내면 완전새것되지요..
양이 줄긴해도..ㅎㅎ
은제물품은 금방 산화되기때문에 관리를 잘해야해요.좋은정보 깜싸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