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THIS IS TOTAL WAR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서양사 고대 로마 옥타비아누스의 상승과 500데나리의 마법
SHaw 추천 1 조회 1,081 12.03.26 21:59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03.26 22:39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역시 사람들을 움직이려면 돈이 필요하군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2.03.27 09:57

    일년치 수입을 한번에 받는게 꽤 메리트가 있고 또 전쟁에서 승리하면 그에 따른 추가보상도 기대해서 군에 돌아가지 않았는가 싶네요. 로마 군단병이면 복무 기간이 꽤 길던 걸로 기억하는데(예전에 카이사르의 10군단인가 그 책 보니 10년은 족히 복무 했던 걸로) 그럼 제대하고 농사 짓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수입이 보장되고 자신에게 익숙한 전쟁에 종사한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12.03.27 13:40

    익숙하니까요... 농사일은 익숙하지 않고, 전쟁에는 익숙했던 사람들이니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 12.03.27 17:02

    자영농들이 철저히 몰락을 한지라.... 살아서 돌아오니 거지...인게 컸지요(.....)

  • 작성자 12.03.27 20:35

    제커슨/ 재소집병들에게 500데나리가 그렇게 충격적일만큼 많은 돈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번에 만지기 힘든 돈이라는 점도 분명해 보입니다. 또한 옥타비아누스는 이들에게 그 이외의 보상도 제공하겠다고 했고, 그러한 물질적 보상은 그들이 옥타비아누스 휘하에 있는 한 계속되리라고 예상했다고 보는 편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2.03.27 20:43

    제커슨/ 또한 위에서는 쓰지 않았습니다만 재소집병들이 어느 정도는 다시 군대로 돌아가고 싶어했다고 평가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리 돈을 준다고 해도 더는 싸우기 싫다고 거부하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7, 8군단은 카이사르와 함께 갈리아를 정복했고 내전 과정에서도 싸웠습니다. 카이사르와 함께한 긴 모험을 끝마치고 땅을 받아 제대했을 때는, 이제 평화로운 농촌에서 가족과 함께 유유자적한 삶을 시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터에서 인생의 중요한 시간을 보낸 사람들이 일상과 농사일에 익숙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적을 이기고 약탈하는 순간의 기억을 쉽게 잊었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 작성자 12.03.27 20:26

    무장공비/ 7, 8군단의 재소집병들은 제대하면서 캄파니아에 토지를 받았던 사람들이기에 몰락한 농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공화정 말기의 자영농 몰락의 규모에 대해서, 저는 잘 알 수 없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 12.03.27 01:28

    돈이 무섭긴 무섭군요........

  • 12.03.27 05:24

    머니머니해도 머니가 중요하네여 ㅡㅡ;

  • 12.03.27 14:28

    역시 어느 때나 돈이 최고죠. 후기에서도 그렇지만 돈을 안 줄 때는 난리부르스였다가 돈을 주니깐 갑자기 없는 충성심이 마구 샘솟는 당연한 현상..;;

  • 12.03.27 23:31

    나중에 옥타비아누스가 안토니우스와의 결전을 앞두고, 월급을 체불하니까 흥분한 병사들이 폭동을 일으킬 뻔 했는데, 황급히 이집트를 정복해서 약탈한 금을 나눠주겠다고 해서 겨우 불을 끈 적도 있었죠.

  • 12.03.28 09:45

    의리나 정만으로 거친 남자들 조직을 좌지우지할 순 없겠죠. 로마인 이야기를 읽으며 저 부분에 의문이 있었는데 역시 저런 내막이 있었군요.

  • 12.03.28 13:48

    뭐, 사람들은 조폭이 의리로 뭉친 집단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조폭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어디까지나 '돈'입니다...

  • 12.03.30 21:32

    영화 친구 장면이 떠오르네용 천만원짤 수표보여주면서 " 이게 의리인기라..." ㅎㅎ

  • 12.03.28 14:08

    안토니우스가 잘못했네요. 자기를 황제로 만들어 줄수 있는 사람들한테 돈을 아끼면 안되죠. 제가 봐도 찌질해 보입니다.

  • 돈, 돈, 그리고 더 많은 돈.

  • 12.03.29 02:42

    이건 뭐 show me the money를 한 10번은 쳐야 하는 상황이었으니 ㅋㅋㅋ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