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치 해 놓고 갖다 드시라고 말해도 고개만 끄덕이던 분들이
'오빠는 하우스보이' 책이 나오니까 드디어 약속을 잡았네요.ㅋㅋ
오전 11시쯤 오신다고 하여 그전에 나물을 다 따놓기로 했어요.
비가 부슬부슬 내려 따기가 힘들 것 같아서요.
11시 전에 오셔서 케잌 놓고 축하 노래도 부르고.
하트도 날리고.ㅋ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오늘 일부러 시간 내셔서 오시고
'오빠는 하우스보이' 출간 축하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축하 모임 마치고
김장김치, 고추지, 고춧가루, 나물 등등을 다 싸고 점심 먹으러 고고!
오늘 점심은 박작가님이 쏘시기로... 가장 막내가 점심값을 내서 좀 그렇긴 하네요.ㅋ
산모퉁이 근처 새로 생긴 숯불 닭갈비집에 가서 맛있게 먹었어요.
선후배가 격의 없이 어울리는 마음 편하고, 따뜻하고, 든든한 모임.
우리 시간 날 때마다 자주 만나요.
오늘은 연휴 끝이어서 부리나케 집으로 향했지만 다음에는 1박2일 날 잡아서 편하게 느긋하게 이야기 보따리 풀어놓자구요.
여러 작가님들, 지인들의 응원으로
'오빠는 하우스보이'가 훨훨 날기를...
첫댓글 산지기님이 더 좋으신듯.
자 건배!
요즘 리모델링으로 바빠서 사람들과 술도 잘 안 마시더니 좋아서 흥분...
산초도 김치 필요하면 드릴게요. 김치가 시원하고 맛있어요.
@바람숲 김치야 늘 좋죠. 그러나 뚜벅이에겐 힘든 일.
@산초 내가 언제 집에 갖다 줄게요^^
@바람숲 아니에요! 그럴 수야 없죠.
언제 만날 때 조금만 주세요.
@산초 그렇게 어려운 일 아녜요.ㅋ
@바람숲 ㅎ 조만간 부천에서 한번 뵈어요.
고추장아찌 송송 썰어 무쳤더니 넘 맛있어요.
나물 무쳐서 지금 아침 잘 먹었어요. ㅎ
나물은 저의 최애음식.
먹고나면 힘이 나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샘이 음식솜씨가 좋잖아요^^ 부지런도 하고^^
지난번에 주신 참나물은 올케랑 잘 나눠먹었어요.
참나물 정말 맛있어요. 삼잎국화는 샘 말대로 된장넣고
무쳤더니 맛있네요. 역시 고수 !
참나물은 딸 게 너무 많아 고민이에요.ㅋ
멋진 모임이네요ㅡ☆
정해진 모임이 아니고 그때 그때 뚝딱 모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