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홍매화 -정연희-흙 묻은 잔을 들여다본다차갑게 식은 바닥 아래밤을 오래 견딘 흙일수록어두운 빛을 쉽게 놓지 않는다금 간 틈마다 손끝이 닿을 때숨죽여 있던 결을 따라묵직한 미열이 식지 않고 번져 온다손바닥보다 작은 그릇 하나버려진 흙의 숨이 닿았던 자리에붉은 유약 한 조각,지워지지 않는 결을 품은 채돌처럼 굳어 꽃처럼 환하게 서 있다
첫댓글 버러진 잔을 생각 하면서 감사히 읽었습니다^^
감사히 잘읽었습니다건강하세요
고맙게 읽어주셔서 덕분에 감사합니다 ^^
흙 묻은 잔에 아직도 흙의 숨이 살아있군요.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감사합니다
첫댓글
버러진 잔을 생각 하면서 감사히 읽었습니다^^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건강하세요
고맙게 읽어주셔서 덕분에 감사합니다 ^^
흙 묻은 잔에 아직도 흙의 숨이 살아있군요.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