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t It, Black> 은 영국 록밴드 롤링 스톤즈가 1966년에 발매한 싱글. 롤링스톤즈 믹 재거 Mick Jagger, 키스 리차드 Keith Richards가 작곡해서 미국과 영국에서 모두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에 MBC에서 방영된 TV 드라마 시리즈 [머나먼 정글(Tour of Duty)] 오프닝곡으로 많이 알려졌다. 즉 1966년에 발표된 곡이 30년 후 TV 시리즈 삽입곡으로 쓰인 것이다. [머나먼 정글]이 베트남 전쟁을 소재로 한 드라마여서 <Paint It Black> 가사도 뭔가 반전의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해석도 있다. 전쟁과 피를 상징하는 빨강을 보고 싶지 않다고 외친다.
[머나먼 정글]로 인해 <Paint It Black>에 더해진 비장한 전쟁 분위기는 그대로 2015년 개봉 영화 [The Last Witch Hunter] 로 이어지고, Ciara가 부른 리메이크 버전은 원곡보다 더 음산하고 끈적끈적하고 긴장감이 넘친다.
'Paint It Black'의 뜻은 '검게 칠하다'인데 세상을 온통 검은 색으로 칠하고 싶은 이유는 가사에 있다. "Maybe then I'll fade away and not have to face the facts(그렇게 하면 난 사라지고 현실을 마주할 필요가 없을지도 몰라). It's not easy facing up when your whole world is black(세계가 온통 검을 때는 정면으로 마주하는 게 쉽지 않지)"
Ciara
Rolling Stones
춘수
I see a red door
And I want it painted black
No colors anymore
I want them to turn black
I see the girls walk by
Dressed in their summer clothes
I have to turn my head
Until my darkness goes
I see a line of cars
And they're all painted black
With flowers and my love
Both never to come back
I see people turn their heads
And quickly look away
Like a newborn baby
It just happens everyday
I look inside myself
And see my heart is black
I see my red door
And it has been painted black
Maybe then I'll fade away
And not have to face the facts
It's not easy facing up
When your whole world is black
No more will my green sea
go turn a deeper blue
I could not foresee this thing
happening to you
If I look hard enough
Into the setting sun
My love will laugh with me
Before the morning comes
I wanna see it painted
painted, painted black
Black as night, black as coal
I wanna see the sun
blotted out from the sky
I wanna see it painted black
painted, painted black
저기 빨간 문이 보여.
그 문을 검정색으로 칠해버렸으면 좋겠어.
다른 색은 필요 없고
저것들 모두가 검은색이 되었으면 좋겠어.
여름 옷을 입고서
지나가는 소녀들이 보여.
어둠이 사라질때까지
나는 고개를 돌리고 있어야 하지.
차들이 늘어서 있는 것이 보여.
모두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어.
꽃들과 나의 사랑,
그 둘 모두 돌아오진 못하겠지.
사람들이 고개를 돌리고서
재빨리 다른 곳을 보는 것을 알 수 있어.
아이가 새로 태어나듯이,
그저 매일 일어나는 일들이야.
내 안을 들여다보았지
내 마음도 온통 검은색이야.
저기 그 빨간 문이 보여.
검은색으로 칠해져있네.
그럼 이제 난 사라져도 될지 몰라.
사실을 직시할 필요 없이.
세상이 온통 검게 물들어 있을땐
세상에 맞서는게 쉽지가 않지.
초록빛 바다는 아마 이젠 더 이상
짙푸른 색으로 변하지 못할꺼야.
너에게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예측할 수가 없어.
저물고 있는 태양을 잘 살펴본다면
아침이 오기 전에
내 사랑과 함께 웃어볼 수 있을거야.
검은색으로,
검은색으로 칠해졌으면 좋겠어.
암흑처럼, 칠흙처럼 검은 색으로.
태양이 하늘에서 없어졌으면 좋겠어.
그리고 검은색으로,
검은색으로 칠해버리고 싶어.
첫댓글 이렇게 꾸준히 노래를
하시니 음청 많이
늘었겠어요
예전 월남전 생각나는
음악입니다
춘수님~~
믹재거 닮았어요.
저 오빠들 예전에 잉기 정말 정말.
인간들이 말이지 음악도 잘하고 인물도 좋고 몸매도 좋아서 옷입으면 간지가 났죠.
부럽 부럽.
열심히 정진하는 춘수님도 부럽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