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고 해양 환경까지 정화하는 다목적 봉사활동이 전개됐다.
인천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강화군 양도면 도장리 일대에서 ‘2026 농촌애(愛)! 바다애(愛)! 두 배로 착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미추홀구 소속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았으나 일손 부족으로 시름하는 강화도 농가를 찾아 포도 곁순 제거 작업을 벌이며 땀방울을 흘렸다.
농가 지원을 마친 봉사자들은 강화도 인근 해안가로 자리를 옮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파도에 밀려온 플라스틱과 폐어구 등을 수거하며 오염된 해양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농촌 지원과 해양 환경보호라는 두 가지 봉사활동을 결합해 운영됐다.
참여자들이 농가 인력난과 해양 오염이라는 다각적인 지역·환경 문제를 동시에 인지하고,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중형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농촌 일손 지원과 해양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과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