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사이에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니 어르신들께서 오시기 전 1층에서는 서늘한 느낌이 드는 오늘입니다.
프로그램 참여하시는 어르신들께서 춥다고 느끼실까 히터를 틀어 훈훈하게 공기를 뎁혀놓아선지
우리 어르신들께서는 추위를 모르시고 실버체조 프로그램 함께해주셨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출석으로 시작합니다~
출석을 다 부르시고 "이제 운동 들어갈게요~" 하시니
옆에서 "엥~ 나는 왜 안불러줘요~" 하시는 김*자 어르신 😁
등잔 밑이 어두우셨다고 하시며 출석 불러주셨지요~
발가락, 다리 스트레칭부터 해봅니다.
발가락을 꼼질꼼질~ "아이구 발가락에 쥐나겠어~"
추워지는 계절이 신경쓰이시는지, 장*옥 어르신께서는 스트레칭 중에도 바깥을 열심히 보고 계시네요~
손목운동, 그리고 머리운동~
다리를 쭉 뻗어 허리를 굽히는 스트레칭~
잘 안된다고 하시면서도 열심히 시도하시는 우리 어르신들이십니다. 😊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노래와 함께하는 체조시간~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래와 함께하는 체조는 체조보다는 노래 부르는 것에 더 집중하실 정도로 즐거워하셨지요. 😅
프로그램 마무리 전, 집중력과 순발력, 손과 눈의 협응력 증진을 돕는 손유희 동작 시간~
한손은 코에, 한손은 보자기~
코에 손을 쑥 가져다 대시더니 "이러면 코가 막히잖아~"
이번에는 한손은 보조개, 한손은 보자기~
"으잉? 손이 말을 잘 안들어."
하시면서도 끝까지 따라해보셨지요~
거꾸로 치는 박수~ 오늘은 20부터 거꾸로 내려가며 실버체조시간 마무리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