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마을활동을 열성적으로 이끌어주시는 마을활동가들과의 만남, 짧지만 강렬했습니다.
북부교육청에서 마련해주신 책 '굿바이, 미쓰비시'에 싸인을 해서 드렸는데,
사실 이 분들은 이미 '굿바이, 미쓰비시'를 다 읽으셨답니다.
조병창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해줄 때 가장 도움이 되는 책이 바로 '굿바이, 미쓰비시'라면서
어쩜 이렇게 잘 쓰셨는지 감탄했다고 하실 때, 저는 좋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지요. 칭찬에 어색한 사람이어서...ㅋㅋ
사진 찍자고 제안하니까,
펄쩍 뛰면서 좋아하시는 이 분들...
'굿바이, 미쓰비시' 후속작으로 '오빠는 하우스보이'를 발간했다고 하니까
흔쾌히 사서 보겠다고 하셔서 깜놀.
"작가님들도 다 책을 사시잖아요."
그러니까 자신들이 직접 책을 구입하겠다는 얘기죠.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했네요.
또 만나고 싶은 마을활동가 분들...
언젠가 또 만나겠죠?
열심히 활동하시는 이 분들이 있어 참 기분 좋습니다^^
첫댓글 선생님 멋져요👍👍
이렇게 좋아하실 줄 몰랐어요. 영광이었죠.ㅋㅋ
마을활동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는 거예요?
학교 교육과정에 보면 마을교욱이 있어요. 이 분들은 마을의 구석구석 다양한 교육을 하시는 분들. 봉사의 개념으로 활동하시는 분들도 있고 소속이 있어서 교육을 거쳐 학교에 강사로 오시는 분들도 있고. 저도 구체적으로는 모르겠는데 마을활동가라면서 다양한 활동들을 하더라구요.
멋진 분들이네요.
엄청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