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전ㅡㅡㅡㅡ
지난주에 제가 쓴
부부가 싱글침대 쓴다는 내용과
가족기념 반지에 대한 글에
많은 댓글을 주셨는데
제가 시골가서 3박4일을 너무 빡쎄게 정원일 하느라
어깨아프고 힘들어 답을 못드렸습니다
이공간을 빌어 죄송하단 말씀과
조만만 한가할때
꼭 진심을 다해 답글을 드리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
시골 가기전
온 오프 다 살펴보다가
딱 마음에 든 운동화 꽤나 비싼 값에 삿습니다
주문하면서 저보다 한치수 큰것을 삿고
살짝 헐렁거린 채 몇일을 신었습니다
이 운동화는 우리들 기준으로는 꽤 비싼값은 아니지만
1-2만원이면 충분하다는 엄마의 기준으로는
절대로 잡을수 없는 고가 입니다
저는 시골집에 신고가서
내가 잘못 사서 살짝 큰거 같으니
엄니가 신어 보시라 했지요
처음에는 나는 필요없다
너는 좋은거 신어라 하시던 엄니를
억지로 신어보게 했더니
당연히 아주 잘 맞습니다
손대지 않고 발을 쑥 집어 넣으면 되고
편히 신다가 발만빼면 되는
요즘 이 신발 이 부모님에게는 최고인데
적당히 발편하게 볼도 길들여 났고 하니
고상한 색 좋아하는 엄니 에게는 딱 맞춤 이었지요
내가 커서 헐렁거리니 엄니 신으시라는것은 저의 작전 이었고
작전은 성공했습니다
저는 돌아올때 욕실 신발을 끌고와서
저에게 딱 맞는 사이즈 다시 다시 주문했더니
하루사이에 도착했군요
볼넓은 나에게
볼도 사이즈도 너무 잘맞고
청바지나 백바지 어딜 입어도 어울리는
꽃신 입니다
저는 엄마 속이기 작전 성공했구요
첫댓글 네 역시 효녀 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예전 저희 엄마 살아계실적에 일부러 큰 비싼 브라우스.샤넬 화장품 등등 사서
나한테 크거나 피부안맞다고 했는데 비슷한 즐거운성공이네요
성공 축하드려요
어머니 살아계신게 많이 부러워요 ㅎ
샤넬 화장품은 립스틱만 사 드렸고
다른것들은 저도 비싼거 살 형편이 아니라서
스케쳐스 운동화는 늘평화님께도 꼭 추천합니다
@모 카 수년째 신는 나이키가 이제 끌리지않아 산뜻한거 찾는중이었는데 감사해요 ㅎ
이거 샀어요
도착하면 바로 잘 신을듯요
좋은 정보감사해요 ~^^
@늘 평화 늘평화님
스케쳐스 신발은
서서 발만 집어넣으면 쑥 들어가고
벗을때도 그 어떤 신발보다 벗기 좋아서
신발 신고벗기 위해 꾸부리기 힘든분을 위한 특허신발 같아요
뒷쪽에 보시면 일반신발과 달라요
한번 고려해 보세요
저희 아버님 나이키 프로스펙스 등등
그 어떤것도 불편한데 이것만 신으세요
모르신 분들은 이 신발의 편리함을 모르더라구요
저도 깔별로 여럿 있는데
스케쳐스만 찾게되어요
오, 먼저 소개해주신 이찬원 운동화를 넘 잘 신는 중인데,
이 운동화는 스케처스이고 색도 예쁘네요.
신세계 상품권 몇 장 있는데 신세계 스케처스로 가보고 인터넷 가격 비교도 해봐야겠어요.
현명하신 효녀 모카님 작전 성공에 박수 쳐드리고,
또 좋은 정보 주심에 감사드려요. ^^
스케쳐스 단점이
디자인과 색이 단순하다 인데
이것은 색감이 특히 좋아요
폼으로 사용하지 않을 끈도 달려있어서..편하고 이뻐요
그랬지요
백 코고무신 아끼 아끼 마루 믿에 두었다가
장에갈때 꺼내신던 ~
짜장면 한그릇 돈 아까워~못드시고
이 좋은 세상 부디 부디 많은 작전성공하시여
훗날부모님 생각할때면
그래도 미소짖는 그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훌~쩍~ㅠ
백고무신 씻을때 빨래비누 문질르고 지프라기나 돌맹이로 빡빡 문질렀던 기억이요
엄마 생각하는 깊은 마음
역시나 효녀 모카님
나이 들수록 발이 편해야 한다는거
어머니가 신을때 마다
흐믓해 하실듯 합니다
저도 이찬원 운동화 넘 편하게
잘 신고 다니네요
아들이 스케쳐스 아빠거랑 같이 사줘서
생겼네요
스케쳐스는 안신어 보신분은 모르지만
한번만 사는분도 없을듯 해요
저도 계절별로 이거 있어요
효도를 하재도 기발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는 양친 부모 다 안 계시기에 그저 풍수지탄일뿐입니다.
두분 꽃신 신으시고 오래 오래 다복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흐뭇한 미담이 매우 감동적입니다.
옛날에 워낙 가난하게 살아오신 엄니는
시장가서 길거리에 그 국수한그릇이 그렇게 드시고 싶어도
내 자식들 책한권 더 사줘야지 하는 마음으로 참고 살아온게 운명처럼 되셔서
이제 아무리 좋은거 먹고 즐기라 해도 그거 못하시니
이런 작전이 꼭 필요해요
한우집에 모셔가기 위해
내가 고기 먹으르 가고 싶다고 떼를 쓰는거죠
시골에 신고 가서 바꿔신고 오실 일은 없으시겠지요?
딸 잘 두면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지요.
저도 올 봄에 딸내미옷 이쁘다고 했다가 하나 건졌답니다.
한 싸이즈 이지만 확실히 차이는 나네요
저는 엄마랑 저 옷은 절대로 같이 못입어요
저는 아직 청자켓과 청바지가 편하게 입어줘요
어머님을 잘 헤아려
주시는 것 같읍니다ᆢ
잘 하섯읍니다ᆢ
세상의 모든 딸은
엄마에게 그런 마음 일겁니다
효녀로 사시는 고운 모습 봬옵습니더~~~
같이 늙어가니 딱히 효도라기 보다 제 삶입니다
작은 행복감
이해함니다
나도 요즘 운동화
교환중임니다
네
이젠 운동화가 제일 많이 신어지네요
울모카님다우십니다!!!
^^*
저도 며칠 전에 비슷한거 한켤례 샀습니다 굽이 있어 그렁가 살짝 아프더군요 좀 걷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