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문막에서 오전에
(그러면 안되지만 처지가 너무 딱하셔서 기사님 한분 탁송차에 동승하셔서 송도로
당진으로 안산으로 하루종일을 같이 다녔드랬습니다. 이젠 자신이 좀 생기셨다는
원주 사시는 윤** 기사님 힘내시고 저녁식사 정말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오늘은 밤이슬 회원 되셨겠네요 )
내일쯤 글 올리기로하고...
*** 2월 1일 ***
하하하
안녕들하시죠?
날이 많이 풀린 2월 첫날입니다.
일전에 글올렸다가 3분만에 마눌 검열에 걸려 글을 내렸드랬습니다
ㅋㅋ 도저히 챙피해서 몬살겠다구요
제가 글올리면 마눌이 즉각 보고 연락옵니다 . 좋기도 나쁘기도...
이달은 일할수있는 날이 짧아 조금더 빡씨게? 해야 겠지요?
역지사지
입장과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 보다
PM 2시
시흥 물왕저수지
선부동 20, 거모동20. 안양 20, 등등
금액은 괜찮지만 가까운 곳 으로의 이동이라
몇개를 패스하니 금새 삼십여분이 지나갑니다
00장어 --> 평택
볼거있습니까? 자동으로 반응하지요
고객과의 거리 0,0
키키쿄쿄 기분이 째집니다
고개를 우측으로 탁 돌리니 00장어 입니다.
흐 몸 안돌리고 게걸음으로 갈까 옆으로말야
아님 걍 이자리서 물어보까? 담너머로 평택,가세요?
마시고 있던 커피를 여유있게 천천히 마십니다.
주차장쪽을 응시하며 어슬렁 발길을 움직이는 찰라~~~
띠리리리~~
070-0000-0000
아시죠?
분명 이전화는 받고싶지 않은 전화 입니다.
" 싸장니~임 어쩌죠? 한잔 더하고 가신대요. 콜 빼드릴께요!!"
호! 그래도 코맹맹이 소리로 친절합니다.
아주머니는 아닌듯하고 미쓰? 그것도 아주 어릴것 같은....
짐짓 상황보는 목소리를 흉내내며
" 아 네 확인해보고 전화할테니 그때 빼주세여~~~"
" 네?????"
냅다 전화를 끊고 담배한개비를 피워뭅니다
띠리리리리리
" 사장님 이거 업소콜도 아니구요 무슨 확인을 하신다구여?~~"
" 아! 네 확인해보고 전화 하겠습니다"
아까보다 더 상황실 성대모사 잘합니다. 두번째니까요
또 냅다 끊어버리고 마저 끽연을 합니다
저는 첨부터 확인할 마음이 없습니다,.
설령 업소콜이라 해도,
또 자사기사 주려고 했더라도 확인 할 맘은 없습니다.
그냥요 귀찮고 그래서요
띠리리리리
"아 사장님 진짜 업소로 가시는거예요? 업소콜 아니라구욧~~~"
네 확인하고 연락드리겠습니다.. 하려다가
" 아 알아요 업소 안가요"
"근데 무슨 확인을 해요 고객님 전번도 모르시면서.."
" 아! 그냥 해봤어요 나두 까꾸로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네?"
" 캔슬되면 꼭 확인해보고 빼드릴께요 해서 나두 복수하고 싶었당께요?'
"네?"
잠시 적막이 흐릅니다.
서로에게 할 말이 없는 그순간
"깔깔깔깔 "
수화기 넘어로 들리는 목소리
" 왜그래? 아 뭐야뭐야"
" 사장님 그게 그렇게 복수하고 시펐쪄요?"
"네"
" 호호호호호"
" 짜짱님 안전운전하세요~~"
매일있는 일이죠
확인하고 빼드릴게요
못믿겠다는거죠?
ㅋㅋ 챙피하지만 전화 끊자마자
"확인하고 빼드릴께요,," 입 삐죽 내밀며 따라해본적도 있습니다,.
바쁠때는 좀 짜증도 나더군요
근데 왜 내복수는 이리도 허무하게 끝나는걸까요?
목소리까지 흉내내며 철저히 복수했건만...
에혀!
상황녀한테는 이래저래 안되는 팔자인가봅니다.
내공이 딸려~~~
늦은 식사하러 집에 들렸습니다.
일도없는데 일 요일 이랍니다
남은 시간 화이팅 입니다~~~
첫댓글 두번 읽고 빵터졌네요. ㅋㅋㅋ 일전에 코드9님이 고객 결혼한다고 2000원 축의금이라고 덜받고 상황실에 2000원 덜 받았다고 전화했다는 글 생각나네요
ㅍㅎㅎ...
내공이 딸리시긴하네요
넘웃겨요~~~
님 팬이 되었습니다. 무단으로 ㅋ
상황실 여성분들 대부분 친절하던데요.. 오늘 동묘역에서 구리 수택동 콜을 잡았읍니다.. 목적지 도착하니 콜비를 주는데 만오천원을 주길래 이만원이라고 오더를 보여줬더니, 이건 아니라며 상황실에 전화를 하더군요. 그러면서 항상 만오천에 오는데 기사가 이만원을 요구하는데 이건 아니지 않냐며 한참을 실갱이 하더니, 오천원을 주더군요.. 종료하고 상황실에 전화했읍니다. 잘 해결되었다고.. 그랬더니 상황실여가 거리따라 금액이 올라간다고 설명을 해도 막무가내라며 아무튼 받았으니 다행이네요.. 기사님 수고하셨읍니다.. 하네요.. 고맙게 느껴지는 한마디 였읍니다. 1588-5082. .
짱입니다. . ㅎㅎ
상황실도 예의 바른 여자도 있지만 정말 대리기사를 사람 취급하지 안는 여자도 많아요.
그럴땐 찿아가 혼내주고 싶을때가 한 두번이 아니예요.
맞아요
걍 무시 하는게
ㅣㅇ년노하우랍니다
혹시 동묘역 국민은행앞에서 출발하지 않으셨는지요?
신한은행 건너편에서 오후 여섯시경...입니다
왜 대리하고 하고 계세요? ㅎㅎ
글 솜씨가 작가수준인데 ..
넘 잼잇게 글쓰시네요! ㅎㅎ
ㅎㅎㅎ
너무 웃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