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하라는대로 하면서 산다는 것이 얼마의 만족과 행복을 줄수있을까요..
타인의 눈에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는가도 중요하겠지만...
자신이 원하는대로..하고픈대로 ..하면서 살아간다는것이 더 큰 의미가 있을듯합니다.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몸이 따라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결과에 연연치 않고 행할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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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묵은 뭐가 빠져나간 기분이다가 정확한 표현일까요..
속이 후련하다 못해...녹아버린듯 합니다.
빠른 퇴각의 마음으로 임하는 일요일...
어떤 결과가 보여지든 미련도..후회도 없다입니다.
춥지 않을것이라는 일기예보에 에너지를 받아서...
철저히...이상한곳으로만을 생각합니다.
역삼동20K...무슨 의미가 있을까요..일요일..그기에 믄 존 오더가 있다고...패스...
마포경찰서15K..15K는 점프용이거든...올은 일요일...점프할일이없쓰...점프해서 존콜나올때가 어딧다구..
상대적 큰 금액과 날씨때문에 못 갔든 곳의 탐사시작...
삭풍이라 머릿속에서 지워버렸든 처인구를 들락거리게 됩니다.
주안역to 김량장동 00K..
AM 01시에 무엇을 기대할수 있을까요...
인계동을 외치는 택틀에 미련없이 몸을 던집니다.
죽어야 될곳에서 죽지않고 탈출한것에 대한 장난일까요..
또...처인구가 주어집니다.
정왕동to 삼가동 00K..
AM03시...월요일 새벽.....
막콜이겠죠..
막콜은....삼팔선 넘어까지도 가야한다는 대리묵시록 2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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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갑갑한 곳입니다.
우리나라대한민국 어디에나 있는...
심지어 양주 산꼭대기에도 있는 편의점이지만..
이늠의 동네에는 없습니다....
택시도 없구...지나가는 사람도없구...
김량장동까지 4키로행군은 무의미할듯합니다.
신길은...행군불가의 거리입니다.
빈택시 한대 나타나길레 세웠다가 망신만 당했습니다.
나쁜늠...
갈곳도 없고, 찬바람 피할곳도 없어서...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카페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천둥치는 듯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가아앙남!!~~
헉...
언제 나타난것일까요..
택시한대가 눈앞에 서있고, 기사님한분이 가아앙남을 외칩니다.
참...대단한 우리나라대한민국입니다.
언제..어떻게..스텔스 택시를 만들어냈을까요...
택시가 주는 무한 즐거움...이 이것이 아날까요..
살았다 입니다..ㅎㅎ...
인적없는 어떠한 곳이라도...대리기사님은 있음이 증명되어집니다.
사람이라곤 없든 그 거리가...
몇분의 이동에서..또한분의 기사님을 태우게 됩니다. 3명...
택시기사님도 좋아라 하십니다. 기름값은 뻇다 이거겠죠..
시원하게 밟아나가시는 택시 기사님...
앞좌석의 기사님이 말하십니다.
잠깐만요..속도좀 늦추세요...
왜요?
좀전에 정류장에 사람한명 있는듯 보였는데요...대리기사님일듯한데요..
택시기사님도 못보고...뒷좌석의 두사람도 못본..(눈감고 있어서리..)
무엇을 앞좌석의 기사님이 본듯합니다.
대리기사님이라면 태우고 가야하는데요..추운데..
택시기사님이 말하십니다.
대리기사가 아닐수도 있죠..
참..순진한 양반님입니다.
이새벽에....이추운곳에...버스 시간도 한창인데...그기에 앉아있을 사람이 누구일까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한시간반동안 그곳에...그분을 놔둬서는 안됩니다.
기사님..돌아가주시면 안될까요?
많이 지나왔는데요...2키로는 지나온듯한데요..
그래도...돌아가주시면 안될까요...태우고 가야합니다.
차 돌릴곳도 없는데요...
해서는 안될 짓이지만..우리에게는 막강한 무기가 있습니다.
불법유턴~
얼어죽을지도 모를 사람을 살리기 위한 법위반은...면죄부가 주어져야 할듯합니다.
기사님이..결정을 하신듯한 신음소리를 냅니다.
에잇!~...
10차선인지 12차선인지도 모를 도로를 시원하게 돌려버리시네요...
ㅎ...한번의 불법유턴으로 끝날일이 아니네요..
한번더...불법유턴을 하고서야...정류장에 앉아있는 사람앞에 정차가 됩니다.
까아앙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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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마우신 택시기사님입니다.
많은 거리를 지나왔음에도...얼어죽을지도 모를 사람을 위한 인류애적인 불법유턴....
참..눈이 좋으신 앞좌석의 기사님입니다.
가로등 없는 거리를 스쳐지나가면서...어케 보셨는지...
참...마음이 하나가 되는 대리기사님들입니다.
삼인일체가 되어서...불법유턴의 법법행위를 강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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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 있으면..누가 누가인지도 모를 우리들이지만..
함께할수 있는 작은 공간이라도 주어진다면...
하나가 될수 있는 우리들...대리기사님들인듯 합니다.
또다른 부작용이 될수도 있겠지만...억울한 분들을 위한 지원사격이..
하나가 될수없어서 당해야하는 우리들의 아픈 상처를 보다듬는 약일듯합니다.
어쩌면 ..이카페가...지원사격을 부탁하는 글로 가득채워질수도 있을듯 걱정입니다.
어느 회원님의 고민처럼....
먼저...자신의 힘으로 해결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정히..안되면...그래도 안되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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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첫째날이였습니다.
첫댓글 와...
택시 앞좌석에 탄기사님 정말로 고마운분이고 택시기사님도 돈보다도 인간미가 넘치는분이십니다 두분다 복받을것입니다 돈으로만 불쌍한사람을 돕는게 아니라는것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주는 장면이었습니다 글을 올려주신분께 대리기사의 입장에서 감사드립니다
공감...^^
그런 택시기사는 회사와 이름을 알아가지고 전화한통씩넣어줘야합니다.
칭찬/감사릴레이....만원의 행복이죠.
수고하셨습니다.
== Top Secret(극비사항)==
Code(작전명):노기사님 구출하기
Agent(요원):Code9
Remark(비고):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것....초법적 행위(?) 포함...ㅋ
글쓴이는 안보고 글만 읽엇는데
어쩐지 인간미보이는 글이더니
역시 코드님글이네요! ㅎㅎ
빈차로 나간다지만 삼천원에 태워즈시는 택시기사님들께 저는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잇습니다!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ㅋ 고생했어요 ~
항상 그런마음의 택시기사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강남 인계동 좋다좋아
셔틀이 없어지고 택틀이 판치는 세상이 ---
아니..한번 오기도힘든 처인구(시내)를 두번씩이나
오가면서 용인엉아에게 전화함없이 나가버린
글쟁이 아우님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되남ㅋ
쓰디쓴 쐬주라도 한잔 할수있던 기회가 날라가니..
일요일이라서 연락안드렸습니다..
행여나 구조팀 만드시까봐서요..
날풀렸으니..그쪽 자주 갈듯합니다.
식사 예약요~
지금의대리현실이 녹녹치않은 현상황에
참으로 대리기사님들과 택시기사님의 마음따뜻한글~잘보았습니다~ 모두에게 감사의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가슴따뜻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소망해봅니다~ 모든휜님들~ 오늘도 안운하시고 대박콜 이어가시기바랍니다~ ^^
모두~화이팀!! 코드9님 화이팅!! ^^ ♡♡♡
토요일에는 잘 올라 가셨습니까? 저는 어제 동해바다 잘 보고 올라 왔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얘기 많이 못 나눠봐서 아쉬움만 가득하네요. 새벽에 영통근처에 오시면 연락 주세요.
탱큐베리마치입니다..다시 뵙겠습니다.
역쉬..Code9님은 울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