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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딸傳 6 (完)
유현덕 추천 5 조회 491 26.04.15 20:35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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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4.15 20:52

    첫댓글 한편의 소설을 읽듯...
    아껴가며 잘 보았습니다.
    멋들어진 감사의 답글을 올려야하는데
    필력이 부족하여 죄송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6.04.15 22:32

    와우~ 도마소리님,,
    이런 댓글이야 말로 진심이 담긴 멋진 글입니다. 부족한 제 글을 열심히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날그날 써서 올리느라 제대로 다듬지를 못해서 어수선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이것 또한 저의 한계려니 하면서 지나갑니다.
    도마소리님도 건강과 평안을 빕니다.

  • 26.04.15 20:57

    가끔 글 쓰시면서 목구멍에 뭔가 콱 막힌듯한 갑갑함도 있으셨으리라 여깁니다

    이렇게 글을 쓰시면서
    그 막혀있는것은 다 내려가셨을 터이니
    이제 다 내려 놓으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작성자 26.04.15 22:37

    모카님께서 제 심정을 족집게처럼 짚어 내셨습니다.
    처음엔 이왕 쓸 거 매일 일기쓰듯이 한 편씩 올려볼 요량이었는데 자꾸 가슴에 얹힌 게 내려가질 않아 진전이 없었답니다.

    몇 줄 쓰다 막혀서 다음날 잇기도 하면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네요. 실큰 울고 나서 코 한번 팽 풀면 개운한 것처럼 저도 그런 기분입니다.

    모카님도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고맙습니다.

  • 26.04.15 21:16

    귀한 글.
    한 줄 한 줄 잘 읽었어요.
    지나온 삶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은데 진솔한 글에 감동받았어요.
    따님도 유현덕님도
    이제부턴 꽃길만 걸으실거에요.

  • 작성자 26.04.15 22:42

    ㅎ 베리꽃님도 향기를 품고 오셨네요.
    쓰다가 막힐 때나 쓰고 나서 진이 빠질 때면 그냥 네플릭스에서 재밌는 영화나 한편 보는 게 낫지 뭐 이런 고생을 사서 하나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쓰고 나니 후련한 기분이 듭니다. 딸 이야기를 쓴 것이 결국은 나를 위한 거였음도 알았습니다.
    베리꽃님의 고운 날들을 빕니다.

  • 26.04.15 21:28

    한편의 대하소설을 읽은 느낌입니다
    현덕님도 새가정을 이루었고 따님도 멋진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으니 결과가 좋은것 같습니다
    60년생인 제동생이 공무원시절 폴란드에 두차례에 걸쳐 6년간
    국비유학을 하고 돌아온후 폴란드가 너무 좋다며 공무원도 사표내고
    20년전 폴란드로 돌아가 결혼도 안하고자연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나뿐인 제딸은 결혼을 안한다고 하며 서울에서 홀로 직장생활하고
    있답니다

  • 작성자 26.04.15 22:48

    그산님의 따스한 심성이 느껴지는 댓글 잘 읽었습니다. 딸의 현재와 연계를 시키다 보니 저의 재혼 이야기까지 꺼낼 수밖에 없었네요.

    60년생 아우님의 폴란드 정착이 인상적입니다. 제가 외국 생활을 오래 한 탓에 잠시 관광을 하는 것과 정착해서 사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압니다.

    20년전에 떠났다면 지금쯤은 그곳 사람이 다 되었을 듯싶네요. 이래저래 연결이 되는 사람 관계를 보면 지구촌이 그리 넓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그산님, 공감 가는 댓글 고맙습니다.

  • 26.04.15 21:31

    잘 읽었습니다.
    재혼을 하셨군요.
    이거 또한 잘한일입니다.

    저는 오늘 힘든시간을
    잘 견디고 앞으로 꽃길만
    걸었음 합니다.

    사실 꽃길이든 가시밭길이든
    마음먹기 나름이지만~

    그래도 새로운 희망에
    가슴 설레는 날입니다.^^

  • 작성자 26.04.15 22:56

    네, 파란여우님 저 재혼했습니다.^^
    아내가 죽기 전 저한테 했던 말이 있습니다.
    "당신은 혼자 살 수 없는 사람이다."

    저는 정말 혼자는 못 살겠더라구요. 어쩌면 이런 나를 가장 잘 아는 아내였기에 가능한 빨리 재혼하라고 했던가 봅니다.

    때론 제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가 싶어 아내한테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래도 그 사람의 행복 몫까지 살다가 가겠다며 타협하곤 한답니다.
    파란여우님도 꽃길만 걸으시길요.ㅎ

  • 26.04.15 22:06

    이제 편안한 일상을
    누리고 있는 현덕아우의 삶을
    많이 응원합니다..

    폴란드 사위 보실 것도 미리 축하드리고..ㅎ

    동유럽 여행할 때
    잠시 들러본 폴란드..

    헝가리와 함께
    예상 밖으로 편안하고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한 평생 살아가면서
    만나는 인연들...

    아내건
    딸이건
    친구들이건..

    내 생이 끝날 때까지
    마음에 새겨지는 것이라면

    참 귀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파란만장하기도 한
    그간의 삶이지만
    이제 따뜻한 마음으로
    읽혀지니 고맙기만 합니다..

    내내 평안합시다..ㅎ

  • 작성자 26.04.15 23:01

    언제나 요석 누이의 댓글을 읽고 나면 제 마음이 따뜻해져 온답니다.
    그것은 세상 풍파를 잘 녹여내면서 살아온 요석님의 인생에 온기가 담겨 있기 때문일 겁니다.

    폴란드를 가보셨나 봅니다. 헝가리, 체코, 폴란드 등, 동유럽 정서가 우리와 비슷하단 말도 있던데 저는 가보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폴란드 사위는 제가 좀 길을 더 들여서 제 딸한테 충성 맹세를 제대로 하도록 만들 생각입니다.ㅎ
    요석 누이의 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요석님의 평온한 일상을 빕니다.

  • 26.04.15 22:29

    현덕님의 글을 읽는 동안
    내 형제의 아픔처럼 다가와
    마음이 넘 아리고 저려와서 댓글을
    쓸 수가 없었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눈물이 날 듯!
    잘 이겨내신 현덕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인간승리!
    잘 살아오셨고,
    시와 문학 그림 예술을 사랑하시니
    더욱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본 선한 인상이 마음에 남습니다

    어디에 있든 현덕님과 현덕님 가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작성자 26.04.15 23:07

    와우~ 고마운 김지원님이시네요.
    지원님이 제 글의 숨어 있는 독자임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김지원님이 비록 댓글은 달지 않으시더라도 제 글은 분명 읽으실 걸로 생각한답니다.

    비록 숨어 있는 독자일지라도 제 글을 읽고 작은 재미와 글맛이라도 느낄 수 있다면 저는 보람이 있을 것입니다.
    김지원님은 한번도 뵙지를 못했지만 오래전에 알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김지원님을 저도 응원한답니다. 평온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 26.04.15 22:48

    글에 진정성이 있어 저는 오래전부터 유현덕님 글 애독자가 되었습니다.
    따님을 향한 애틋함, 돌아가신 부인에 대한 회한에 몰입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부녀 간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참으로 귀하게 생각됩니다.
    유현덕님 그리고 따님 곁에 늘 건강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 작성자 26.04.15 23:11

    ㅎ 수피님이 제 글의 오랜 독자임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 진심이 담긴 댓글 주심에도 감사한 마음이구요.

    딸과 죽은 아내는 내 마음 속에 담겨 있어서 제가 죽어야만 벗어날 수 있는 관계랍니다. 제가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것도 제 딸이 있기 때문이지요.
    수피님도 항상 평화로운 날들이기를 빕니다.

  • 26.04.15 22:50

    수고많이 하셨어요
    딸아이가 있어서 얼마나 행복하십니까요!
    94년생인 울 딸 파리 유학때가 생각나네요

    따님과 유현덕님의 미래는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 작성자 26.04.15 23:14

    요요님도 오셨군요.ㅎ
    맞습니다. 딸 아이야 말로 제가 사는 이유랍니다. 때론 아빠를 웃게 하고 때론 울게도 하지만 눈물조차 기뻐서 나오는 것이니 감사하며 산답니다.

    94년생 따님이시면 제 딸과도 비슷한 연배네요. 요요님도 항상 좋은 날 되셨으면 합니다. 평온한 밤 되시구요.

  • 26.04.15 23:47

    이제는 불행 끝, 행복 시작이기를 바랍니다.
    아니, 이미 많이 행복하시다고 했네요.
    따님도 좋은 짝 만났으니
    곧 결실을 맺을 것이고,
    남은 인생 즐겁고 행복하기만 하셔요.

  • 작성자 26.04.16 12:06

    리진님 말씀처럼 제 딸이 좋은 짝을 만난 것 같긴 합니다. 본문에는 털이 많아 미련하고 둔해 보인다고 했으나 그건 약간의 질투심에 쓰다보니 나온 저의 오바였구요.

    화상통화로만 접촉을 했지만 순박하고 착해 보이는 인상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10년 가까이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이니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리진님의 응원 감사합니다.

  • 26.04.16 07:01

    제게 폴란드는, 마리아 쉬클로도프스카? 라는 퀴리 부인의 기나긴 결혼 전 이름으로 기억되는 나라입니다.
    러시아일 때도 소련일 때도 폴란드에게 큰 위협이었던 강대국에게 꿋꿋이 대항한 나라,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바웬사의 나라.
    그 나라 출신의 수재인(따님과 같은 대학 출신이니) 젊은이를 사위 삼게 되셨군요.
    총명하고 속 깊은 따님, 충분히 자랑하실 만합니다.
    현덕님 부부의 삶의 훈장인 따님, 앞으로의 빛날 미래도 응원합니다.
    재혼 잘하셨지요. 행복하셔야 합니다.
    진솔한 고백을 뛰어난 필력으로 써내려가신 현덕님의 감동적인 글에 독자들도 감정이입하여 가슴이 찡했던 며칠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유현덕님이 제 글벗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

  • 작성자 26.04.16 12:12

    와우~ 달항아리님의 폴란드 상식이 저보다 윗길입니다. 폴란드는 딸 때문에 생긴 관심이지만 저는 이 나라를 너무 모르고 살았습니다.
    이제부터 폴란드 공부를 할 생각이네요. 영국에 오래 살았으면서도 저는 동유럽을 가볼 생각을 못했답니다.

    글구, 달항아리님 댓글에서 또 공부를 합니다. 제 딸이 우리 부부의 훈장이란 말에 무릎을 쳤거든요.
    아~ 나는 왜 이 생각을 못했지? 나중 기회를 봐서 우리 딸한테 이 문구를 써먹어야겠다고 생각했네요.^^

    부모를 보면 자식을 안다고 저는 미래 사위의 아버지가 마음에 든답니다. 구두 신을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얼마나 정성을 다해 신발을 만들겠는지요.
    제 딸이 부자로 살기보다 서로 배려하고 마음을 나누는 평온한 가정이면 충분합니다.
    달님의 따듯한 댓글 고맘습니다.

  • 26.04.16 06:57

    따님은 따님대로
    현덕님은 현덕님대로
    각자에게 맞는 행복을 누리고 있는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 작성자 26.04.16 12:16

    ㅎ 뱃등님께서도 댓글을 주셨군요.
    품안의 자식이란 말도 있지만 제 딸은 독립심이 강했던 편이라 잘 살것으로 믿습니다.
    되레 딸이 제 걱정을 자주 하면서 위로를 하네요. 그래선지 저는 빈둥지증후군 같은 것을 경험할 일은 없답니다.

  • 26.04.16 09:52

    눈물의 항까치를 준비하고 처음부터 잘 읽었습니다
    이제 사요나라군요
    따님이 유현덕님을 닮았는지 아주 영특하고 활달하네요
    어디에 내놓아도 잘 헤쳐나갈 것 같아요
    무엇보다 지금 편안하게 잘 살고 계시니
    축복할 일이네요

  • 작성자 26.04.16 12:20

    가리니무님,,
    제가 봐도 딸 아이의 독립심은 대단합니다. 닮은 것은 저보다 지 엄마 쪽인데 성격이 밝고 낙천적이라서 과묵한 남친과도 궁합이 잘 맞을 걸로 보이데요.

    화상으로만 대화를 했기에 다 알 수는 없겠으나 딸의 남친이 무척 진중한 성격으로 여겨졌답니다.
    제 딸도 남친이 황소 같은 사람이라고,,
    가리나무님, 항상 평안하시길요.

  • 26.04.16 11:11

    너무~~ 잘읽었습니다 좀 더 쓰려나 기대 했는데 섭섭합니다 다음 장편 또 기다려도 될까요 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6.04.16 12:27

    운선님의 촉은 대단합니다.
    1편부터 읽어본 분은 알겠지만 원래는 8편 정도까지 생각하고 구상을 했는데 쓰기가 넘 힘들어서 빨리 마무리를 했답니다.
    한참 위의 선배이신 운선님한테는 죄송한 말이지만 저도 늙었나 봐요.ㅎ 이제는 날마다 글을 쓰는 것이 너무 힘에 부치니 말이죠.

    누구는 AI 도움을 받곤 한다지만 저는 기계치라서 아예 그런 것을 모르고 살지요.
    심지어 맟춤법이나 띄어쓰기 오류를 시정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던데 그런 거 또한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르는 완전 아날로그랍니다.

    앞으로도 쓰고 싶은 것은 아주 많은나 기회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남자전, 아줌마전, 친구전, 심지어 꼰대전까지,ㅎㅎ
    운선님의 평온한 봄날을 빕니다.

  • 26.04.16 15:30

    @유현덕 아줌마뎐 ㅎㅎ 친구뎐 둘 중에 해주세요 남자전은 괜히 오지랍 떠는 인간들에게 씹히는 수가 ㅎㅎ

  • 작성자 26.04.16 18:17

    @운선
    그런가요?
    남자뎐이 그렇다면, 꼰대뎐도 패쑤해야겠네요.
    맷집 좋은 운선님께서 왜 이런 말씀을 하시는지 그 의미를 알고 있답니다. 늘 안전거리에 주의하겠습니다.
    댓글 수 늘린다 할까봐 제가 웬만해선 대댓글에는 답을 잘 안하는데 행여 운선님이 걱정하실까 봐서 달았네요.ㅎ

  • 26.04.16 13:07


    그렇게나 원망 쏟아낸 처가댁까지 유산을 챙기셨다니
    현덕님 마음크기는 얼마나 클지요

    그런분을 알아보시고
    다시 인연된 분도 축복입니다
    재혼이 쉽지 않던데~
    이제 마음 안정되게 자리 잡으셨으니
    앞으로의 길에는 평온만 있으시길요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6.04.16 18:09

    정아님, 제가 영국 떠나면서 재산 처분한 거 뻔히 아는데 처갓집 몫이 없으면 둘째 처형한테 또 머리채 잡힐까 봐서,,ㅎ
    웃자고 하는 소리구요. 아내가 고생하다 떠났는데 3등분의 1은 지분이 있다고 생각했답니다.

    저는 한국에 들어와 일을 하면 생활비를 벌 수 있기에 처갓집에 좀더 챙겨줘도 될 텐데 사람 욕심은 또 그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눈 딱 감고 3등분,,
    정아님 말씀 대로 재혼이 쉽지 않지요. 그래도 맺어질 인연이면 저처럼 성공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편안한 저녁 되세요.

  • 26.04.16 13:28

    어제 여행중에
    마지막까지 모두
    너무도 잘읽었습니다

    따님도 아빠도
    각자의 삶을
    잘살고 있으니
    넘 기뻐요
    저희집도 두딸이
    어린나이에
    엄마땜에 놀라고
    맘고생을 해서
    일찍 철이 들어버렸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좋은나날 되세요~~^^



  • 작성자 26.04.16 18:13

    문선이님, 여행중이셨던가 봅니다.
    제 글에 댓글 달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그럼에도 댓글을 주셨네요. 딸 아이가 제 품을 떠났으니 이제는 딸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랄 뿐입니다.

    일찍 철이든 문선이님 따님들처럼 제 딸도 어릴 때 겪은 곡절 때문인지 철이 좀 빨리 들었지 싶네요.
    힘든 고비 넘기면서 자식들을 잘 길러낸 문선이님을 응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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