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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과 국도(48호) 진출입로 연결 시급 해사부두 취소...단지내 버스 운행 안돼 입주 직원 출퇴근 불편 경인아라뱃길 김포항 활성화를 위해 해사부두 설치계획 변경에 따라 '없던 것으로 돼 버린' 국도(48번)와 연결되는 진출입로 개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포시 등에 따르면 고촌읍 신곡리 일대 1,701천㎡에 조성된 김포항은 아라뱃길을 중심으로 북측 김포방향으로 항만과 복합시설이, 남측 서울방향으로 물류단지로 구성돼 2012년 5월 준공됐다. 하지만 차량을 이용한 접근 도로는 제방도로인 78번 지방도와 이 도로를 따라 건설된 서울올림픽대로와 한강신도시를 잇는 김포한강로 2곳뿐이다. 국도(48번)에서 이곳을 이용하려면 신곡사거리에서 제방도로나 한강로 방면으로 이동해야만 한다. 대중교통수단인 버스가 운행하는 국도와 연결된 도로가 없다보니 직원들의 출퇴근 문제로 이 곳 입주기업들의 불편도 크다. 김포항 조성사업이 계획될때만해도 국도(48호선)와 단지를 연결하는 접속도로가 계획돼 있었다. 그러나 국도 진출입로와 함께 해사부두 입지 계획에 따라 모래운반 차량으로 인한 국도교통정체와 대기환경오염 우려로 인한 시민반발이 거세지면서 계획에 변화가 오기 시작됐다. 2009년 3월 김포시와 국토부, 수자원공사, 시민 합의로 해사부두 위치를 변경하고 모래 운반 차량이 국도를 경유하지 않도록 대체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합의되면서 진입도로 계획이 백지화된 것이다. 하지만 해사부두 운영공개입찰에 참여업체가 없자 수자원공사가 2011년 김포시도시계획심의를 거쳐 해사부두를 다목적부두로 용도를 변경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게 됐다. 정왕룡 시의원은 "국도 진출입로 개설 반대는 해사부두로 인한 모래운반차량에 따른 교통정체현상때문이었다. 해서부두를 다목적 부두로 변경한 것은 주민반대가 아니라 운영업체가 없어서"라며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진입로 개설이 적극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수자원공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인계인수위원회에서도 논의됐던 문제다. 일단 사업비가 관건이어서 일단 설계를 통해 사업비를 산정한 뒤, 수공과 협의를 통해 진행방향을 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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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촌에서 현대 아울렛 갈려면 어떻게 진입해야 하는지..고촌에서 경인운하 도로를 탈려면 어떻게 들어가야 하는지 난 아직도 모르네, 직접 진입도로가 없다보니 돌고 돌아......일산대교 진입로도 이상하고, 48번 국도타고 가다보면 김포신도시가 대로이고 구도심은 우회해서 빠져 나가 시골길로 가는 기분이고...
48번 국도에서 풍무-태리 도로타고 유현사거리 갈려면 더 갑갑.. 유턴 차량은 넘쳐 흘러고...